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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제철 노조, 총파업 유보···대외투쟁 나선다

산업 중공업·방산

현대제철 노조, 총파업 유보···대외투쟁 나선다

등록 2024.03.13 09:41

수정 2024.03.13 10:09

전소연

  기자

현대제철 인천공장. 사진=연합뉴스 제공현대제철 인천공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제철 노조가 오늘(13일) 예정된 총파업과 상경 투쟁을 철회하고 대외투쟁에 나선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 5개 지회는 이날 전부 파업을 유보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48시간의 총파업과 본사가 있는 서울 양재동 상경 투쟁을 계획했다.

앞서 사측은 노조에 ▲기본급 10만3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400% ▲격려금 1330만원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전년(2022년) 영업이익의 25%를 특별성과급으로 지급 ▲각종 수당 인상 ▲하기휴가 및 산정휴일 확대 등을 요구했다.

앞서 노조와 사측은 지난달 27일 서강현 현대제철 대표와 현대제철 5개 노조 지회장이 만나 교섭을 벌였으나,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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