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원주시는 14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이치엔써지컬, 제설기계 전문기업 한국설제 총 2곳과 원주기업도시 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사는 원주기업도시 내 각각 약 1만23㎡(3302평), 3966㎡(1200평) 용지에 72억원, 45억원을 투자한다. 지역주민 150여명과 3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에이치엔써지컬은 2010년 3월에 설립해 일회용 내시경투관침 등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한국설제는 2010년 4월에 설립해 자주식 제설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다.
유재원 원주기업도시 대표는 “입지 보조금을 비롯해 법인세 감면 혜택 등 풍부한 지원이 이뤄진다”며 “1단계 용지조성공사 준공을 앞둬 활발한 기업 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원주시 지정면·호저면 일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민·관이 공동 투자하는 국책사업이다.
총면적 약 529만㎡(160만평)로 1만가구, 2만5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할 전망이다, 올해 말 1단계(지식산업용지) 준공, 내년 말 전체 용지조성공사가 준공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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