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히토 새 일왕 즉위···첫 메시지 “세계평화 희망”
제126대 나루히토(德仁·59) 새 일왕은 1일 즉위 첫 소감으로 “(일본) 국민의 행복과 국가의 발전, 세계평화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오전 아베 총리를 비롯한 정부 부처 대신(장관)과 지방단체장 등 국민대표들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밝힌 즉위 소감을 통해 부친인 아키히토 전 일왕과 역대 일왕들의 행보를 생각하면서 “헌법에 따라 일본 국가 및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서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