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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살 예방 프로그램 인증제 실시

복지부, 자살 예방 프로그램 인증제 실시

등록 2013.10.28 10:57

안민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민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발굴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 된다.

복지부는 자살예방 중재·가이드라인·교육 등 3가지 분야의 프로그램을 평가해 수준 높은 자살예방프로그램을 발굴, 자살률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인증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은 전국 정신건강증진센터와 학교 등 지역사회에 보급된다.

복지부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를 통해 근거기반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 자살예방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중 종로구 자살률은 16.1%(인구 10만명당 자살자 26명)로 전년도인 2011년도 26.8%(44명)에 비해 39.93%(18명)가 감소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9명으로 2011년(30명)에 비해 36.7% 감소했고, 여성은 7명으로 2011년의 14명보다 50%가 감소하여 남성보다 더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구는 금천구(30.5명)이며, 중구(29.4명), 동대문구(29.1명), 서대문구(29.1명), 강서구(27.3명) 가 그 뒤를 이었다.

자살률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서초구(14.7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종로구(16.1명), 광진구(17.2명), 송파구(17.6명), 강남구(22명) 순이었다.

종로구 관계자는 “자살 예방을 위해 복지 전반에 걸친 다각도의 접근과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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