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전기, 저평가 매력 부각 전망에 급등세

금호전기가 LED 조명 성장에 따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전기는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900원(9.60%) 오른 2만17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금호전기에 대해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고성장 및 LED 조명사업의 적자 축소가 올해 이익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리츠종금증권 지목현 연구원은 “금호전기의 LED 조명 사업부문은 최근 공장, 건물용 형광등 교체 시장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주가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주가배출비율(PSR) 0.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LED 조명 사업은 매출액 기준 올해 15%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6071억원, 영업이익은 208억원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