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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모디 총리,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

박 대통령-모디 총리,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

등록 2015.05.18 20:07

수정 2015.05.18 20:45

문혜원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박근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박근혜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새롭게 격상된 양국 관계에 걸맞게 그간 양국이 중점적으로 협력해온 경제 관계는 물론이고 정치, 안보 분야의 협력 증진에도 함께 노력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측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정상 상호 방문 또는 다자행사 계기에 정상회담 연례 개최,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연례 개최, ▲국가안보실간 안보·국방·사이버 분야 정례 협의 강화, ▲외교·국방(2+2)간 차관회의 신설 등에 합의했다.

이밖에도 제조업 및 무역·투자 협력과 새마을 운동 경험 공유, 우주 분야 협력, 문화·인적 교류, 북한 문제 협력, 방인 초청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청와대는 이날 정상회담 직후 있었던 양 정상 임석하 협정 및 MOU 서명식에서 △이중과세방지협정,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 △국가안보회의 사무처간 협력 MOU, △전력개발 및 에너지 신사업 협력 MOU, △청소년 분야 협력 MOU, △도로교통 및 고속도로 분야 협력 FOC, △해운물류 분야 협력 MOU 등 7건이 서명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양국 관계를 질적으로 더 높은 단계로 격상하기 위해 외교, 국방, 무역·투자, 과학·기술, 문화·인적 교류, 지역협력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내용을 더하고 협력을 가속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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