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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치원총연합 “공립유치원비가 사립보다 비싸”

한국유치원총연합 “공립유치원비가 사립보다 비싸”

등록 2015.06.04 10:27

김성배

  기자

공립 유치원비가 사립보다 비싸다는 주장이 나왔다.

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교육부의 ‘2015년 유치원 정보공시’에 따르면 공립유치원비가 오히려 사립유치원비 보다 23만원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유치원 총교육비 대비 국가지원금 지급 비율은 공립유치원이 97%, 사립유치원이 61%다.

국가지원금은 유치원 원아당 국립유치원이 75만9446원, 사립유치원은 33만8716원으로 국립이 2.3배 높았다. 사립원아 2명의 지원금을 국립원아 1명이 받는 셈이다.

연합회는 “지난해 기준으로 공립 유치원 원아 수는 14만8011명”이라며 “이는 전체 원아 수인 65만2546명의 22%에 불과한데 더 많은 세금이 투입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지난 2014년도 신설 예산 3600억 원을 포함시킬 경우 공립유치원의 원아 1인당 교육비는 정보공시 내용과 달리 78만원이 아니라 100만원에 육박한다”면서 “공립유치원비가 사립보다 비싸다는 것이 밝혀진 만큼, 국민의 세금이 무상교육 정책에 맞게 유아교육 현장에 공평하게 사용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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