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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공동 주최

LG전자,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 공동 주최

등록 2015.08.28 15:40

정백현

  기자

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으로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오는 31일까지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한다. 28일 열린 개막식에서 선수단과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으로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오는 31일까지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한다. 28일 열린 개막식에서 선수단과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여자야구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해 사상 두 번째로 국내 경기장에서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한다.

LG전자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오는 31일까지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가 열리는 LG챔피언스파크는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연습 경기장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넘치는 의욕에도 경기 기회가 부족해 안타까워하던 여자야구인들을 지원해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LG전자가 한국여자야구연맹,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등과 협의해 지난해 신설된 한국여자야구 사상 국내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2개 팀이 출전하고 일본, 미국, 대만, 홍콩, 호주, 인도 등 7개국 8개팀 17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오는 31일에 열린다.

28일 오전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구본준 LG전자 부회장과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이광환 한국여자야구연맹 고문, 허구연 KBO 야구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태수 이천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해 한국 최초로 국제여자야구대회를 열었던 LG는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 대회를 열게 되었다” 며 “여자야구의 저변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머지않아 인기 종목으로 부상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LG는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여자야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경기를 통해 여러분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훈련의 땀방울을 마음껏 발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구본준 부회장이 시구 행사가 진행됐고 이어 한국의 ‘코리아’팀과 대만의 ‘뱅가드’팀이 맞붙은 개막전이 펼쳐졌다. 최근까지도 사회인 야구단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진 구 부회장은 시구 행사에서 역동적인 투구 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이천 도자기를 선물하고 국립국악고등학교 예술단 학생들을 초청해 축하공연을 여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도 즐기는 축제로 이번 대회를 진행했다.

한편 올해는 일반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자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글러브(G-Love)’를 운영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9명의 대학생들이 대회기간 동안 통역 매니저와 사진·영상 부문에서 활동하게 된다.

또 공식 사이트에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셋 ‘LG 톤플러스’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고 대회 관련 상세한 소식도 전한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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