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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제작진 “원작자 순끼에게 사과드린다” (공식입장)

‘치인트’ 제작진 “원작자 순끼에게 사과드린다” (공식입장)

등록 2016.02.29 21:15

금아라

  기자

사진= cj e&m사진= cj e&m


tvN ‘치즈인터트랩’(이하 ‘치인트’)제작진이 원작자 순끼와의 갈등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9일 ‘치인트’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드라마와 관련된 좋지 않은 소식으로 드라마와 원작을 사랑해주신 팬 분들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또한 드라마에 참여해준 배우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최근 있었던 웹툰 '치인트' 원작자인 순끼 작가이 드라마 '치인트' 에 대해 올린 글과 관련해 원작자를 좀 더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드라마 제작에만 너무 함몰된 나머지 원작자에게 중반 이후부터 대본을 공유해야 하는 부분을 놓쳤다. 특히 중요한 엔딩 지점에 대해서는 촬영에 임박해서야 대본을 공유했던 점 사과 말씀 드린다”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 부분에 대해선 이윤정 감독이 이미 개인적으로 순끼 작가에게 사과를 드렸고 작가님이 이를 수용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제 내일(30일)이면 드라마가 끝난다”며 남은 15, 16화는 편집에 비판을 주시기 전 지난 월요일에 이미 완성된 것이고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감정을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했으니 편견 없이 봐주시길 부탁드리겠다. 종영 이후에 말씀드릴 수 있는 작품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입장을 표했다.

앞서 '치인트' 원작자 순끼는 드라마 관련 불편한 입장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서 드라마 제작진과의 불협 화음이 불거졌다.

무엇보다 드라마가 엔딩을 앞둔 시점에서 여론은 들끓는데 반해 제작진에서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아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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