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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익 2570억원···2011년 이후 최대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영업익 2570억원···2011년 이후 최대

등록 2017.02.03 15:15

임주희

  기자

전년 대비 영업익 444.5% 증가당기순이익 543억원 '흑자전환'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영업익 2570억원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일 아시아나항공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 5조7851억원, 영업이익 2570억원, 당기순이익 5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5%, 영업이익은 444.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864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늘었으며 영업익은 흑자전환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 시행방안들의 성과가 나타난 것이라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월부터 경영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구조조정에 돌입해 ▲비핵심 자산 매각 ▲지점 통합을 통한 조직 슬림화 ▲희망휴직 및 희망퇴직 실시 ▲노선 구조조정 ▲에어서울 설립 후 일본 및 동남아 일부 노선 이관 등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과 수익 개선에 매진했다.

한국인 여행수요 호조세와 중국인·일본인 입국자가 증가하는 등 연중 호황이 지속된 점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화물부문은 4분기 성수기를 맞아 반도체/IT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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