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신제품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 선봬

한국야쿠르트가 신제품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와 에이스 라이트를 출시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한국야쿠르트가 오는 4월1일 신제품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는 기존 제품보다 약 53% 커진 100㎖ 용량으로 제작됐으며 500억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측은 유산균 연구 기술력으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면역 유산균 ‘HY7712’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HY7712’는 김치에서 유래한 기능성 유산균으로 면역 강화뿐 아니라 항산화 활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야쿠르트 프리미엄’은 ‘당줄이기 캠페인’과 맞물려 당 함량을 최소화하고 ‘자일리톨’, ‘시트러스 추출물’, ‘효소처리 스테비아’ 등 식물에서 유래한 당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중용량 제품인 ‘얼려먹는 야쿠르트(110㎖)’를 내놓은 바 있다. 올해는 ‘야쿠르트 프리미엄‘ 출시를 계기로 중용량 발효유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일리톨’, ‘시트러스 추출물’ 등으로 당 성분을 개선한 ‘에이스 라이트’ 리뉴얼 제품도 선보인다.

신제품 가격은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가 500원, ‘야쿠르트 에이스’는 400원이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야쿠르트 프리미엄’은 기존 액상 발효유 대비 더 커진 용량과 더 많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당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당을 줄임은 물론 식물 유래 당으로 당을 바꿔 가는 노력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