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집’ 37호 완공식
양종희 사장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시 임피면에서 진행된 희망의집 37호 완공식에 참석해 “희망의 집짓기는 단순히 집을 지어주는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희망이라는 가치를 지어주는 뜻 깊은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희망의 집짓기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선물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KB손보의 후원 아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희망의집 37호의 주인공은 지은 지 70년이 지난 흙집에서 거주해 온 최미정(가명·8)양이다. 겨울철 추위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장마철에 빗물이 새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양은 이 같이 열악한 주거환경 탓에 또래보다 키가 작고 몸무게도 덜 나간다.
KB손보는 최양의 건강관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고, 한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집을 리모델링했다.
KB손보는 또 이날 완공식에서 최양 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노동조합은 책걸상과 옷장 등을 선물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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