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최초로 한국인 선수, 같은 소속 선수 공동 준우승CJ대한통운 8명의 골프선수 후원··· 동반 성장 시너지 창출
두 선수는 전날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7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더스틴 존슨, 케빈 트웨이와 함께 선두 그룹을 형성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안병훈 선수와 김민휘 선수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 차지했다.
PGA투어 대회에서 한국인 선수, 같은 소속의 선수가 공동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한국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소속 선수들의 연이은 선전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회사 이미지가 전 세계로 알려지고 있어 반가워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5년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중인 골프선수들의 후원을 통해 한국 골프의 발전과 위상을 제고하고 있으며, 현재 김시우 선수를 비롯해 안병훈, 김민휘, 강성훈, 이경훈, 이동환, 임성재, 김민규 선수 등 총 8명의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선수들의 올해 성적이 눈에 띈다. 지난 6월 KPGA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우승과 PGA 준우승을 차지한 김민휘 선수, 올해 PGA투어에서 아쉽게 준우승 2회를 차지한 안병훈 선수, 웹닷컴 투어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기록한 임성재 선수, 최연소로 유러피언 챌린지 투어에서 우승한 김민규 선수 등이 맹활약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CJ대한통운과 선수들의 큰 성장세가 동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글로벌 기업 이미지 및 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상호가 세계적인 물류기업,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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