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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지체 `월미은하레일` 6월 개통 추진···요금 8천원 예정

10년 지체 `월미은하레일` 6월 개통 추진···요금 8천원 예정

등록 2019.03.24 00:50

주성남

  기자

월미궤도차량. 사진=인천교통공사월미궤도차량.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 월미궤도차량이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간다.

23일 인천교통공사(사장 이중호)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공정률은 97%로 지난 1월에 기술시운전을 시작했으며 4월부터는 영업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미궤도차량은 월미도를 한 바퀴 도는 6.1km 구간을 운행하게 된다. 2량 1편성으로 운행하며 1량 승객 정원은 23명이다. 연간 수송능력은 95만명이다. 공사는 차량 10량을 구매해 평소에는 8량 4편성을 운행하고 2량 1편성은 예비차량으로 대기시킬 계획이다.

평균 차량 속도는 시속 14.4km로 전 구간을 일주하는 데 33.4분이 걸린다. 열차 운행 간격은 약 8분이며 이용요금은 성인 8천원, 청소년·어린이 6천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인천교통공사는 개통에 앞서 설문조사를 거쳐 월미궤도차량의 새 이름도 확정할 계획이다. 새 이름으로는 월미바다열차, 인천낭만열차, 월미드림열차, 월미관광열차 등이 거론되고 있다

월미궤도차량은 부실시공으로 개통도 못하고 폐기된 월미은하레일의 대체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월미은하레일에 투입된 비용은 건설비 853억원을 포함해 금융비용까지 약 1천억원에 이르며 월미궤도차량 열차 도입과 시스템 구축에 180억원이 추가 투입됐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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