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4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456명보다 116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38명(70%), 비수도권이 102명(3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19명, 서울 101명, 부산 39명, 경남 19명, 인천 18명, 대구·충북 각 10명, 전북 7명, 강원 6명, 울산·경북 각 3명, 광주 2명 대전·충남·제주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 후반 내지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6명이 늘어 최종 482명으로 마감됐다. 신규 확진자는 한 달 넘게 300∼400명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날에는 500명 선을 넘었다.
최근 1주일간(3.22∼3.28)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5명→346명→428명→430명→494명→505명→48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42.9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425.7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머무르고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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