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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라이프 리빙 카드뉴스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등록 2023.08.31 08:57

수정 2023.08.31 09:19

이석희

  기자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살 빠지고, 가슴 커진다'는 말에 속지 마세요 기사의 사진

비만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각종 합병증을 동반하기에 위험합니다. 그렇기에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낮추고, 과도하게 쌓인 체내 지방을 걷어내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나서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의 규모가 2022년 약 15조5000억원에서 2030년에는 52조원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간혹 온라인에서는 살을 쉽게 뺄 수 있다고 내세우는 화장품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몸에 바르기만 하면 비만이 해결될 것 같은 이 화장품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두 거짓입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화장품협회의 합동조사 결과, 322건의 온라인 화장품 광고 중 155건의 부당광고가 적발됐습니다. 다이어트와 체형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을 틈타 부당광고가 기승을 부린 것.

155건의 적발 내용 중 147건(94.84%)이 의약품 오인 광고였습니다. '지방분해', '체지방 감소', '셀룰라리트 파괴', '체내 독소 배출' 등의 문구를 사용한 광고가 이에 해당합니다.

바르기만 하면 가슴이 커질 수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도 있었는데요. '가슴확대', '이중턱 리프팅' 등의 광고도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 소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는 부당광고입니다.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입니다.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것은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의 영역이지요.

화장품에서 의약품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 식약처도 화장품에 대해 '다이어트', '가슴확대' 등에 대한 효능·효과를 검토하거나 인정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체를 개선하는 효능과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이 화장품이라면 그것은 부당광고입니다. 소비자를 현혹하는 이런 제품은 절대 구매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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