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원장, 관리 소홀 혐의로 불구속 입건

보육교사의 아동 폭행으로 파문을 일으킨 인천 어린이집 원장이 관리 감독 소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17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인천 모 어린이집 원장 A씨(33·여)를 조사한 결과, 보육교사 관리 책임을 소홀히 한 혐의가 인정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어린이집 보육교사 B(33·여)씨가 네 살배기 여아에게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뺨을 때리는 등 총 5차례에 걸쳐

새정치, 인천 어린이집 폭력사건 대책 촉구

새정치민주연합은 최근 반복되는 어린이집 폭행사건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15일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인천의 한 어린이집에서 벌어진 4살배기 아이에 대한 폭행으로 국민은 충격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며 “폭력 교사는 물론 어린이집 원장이나 동료 교사들이 폭행을 방조한 것이 아닌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대변인은 “아이들의 부정적인 감정은 뇌 속

인천 어린이집, 평가인증 ‘100점 만점에 95점’ 받아···대체 어떤기준?

원아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지탄을 받고 있는 인천의 한 어린이집이 지난해 평가인증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할 인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동의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한국보육진흥원 실사 결과 95.36점의 점수로 평가인증을 획득했다. 평가인증 기준은 100점 만점에 75점 이상이다.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이 어린이집의 유효기간은 2017년 6월 14일까지이다.평가인증 항목은 총정원 준수, 회계서류 구비, 안전사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 같은 원생 아이 아버지의 추가 증언···‘경악’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어린이집 원생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네티즌이 올린 글에 관심이 집중됐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 어린이집에 같은 반 아이 아빠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는 "저 선생(문제의 보육교사) 반이고 직접 맞은 아이는 아니지만 저 영상에 뒤쪽에서 겁내하며 무릎 꿇고 있는 아이 중에 한명이 저희 아이"라며 "(CCTV)영상에 나오는 아이 부모님뿐만 아니라 같은 반 부모님들도

경찰 인천어린이집 보육교사 구속영장 신청

인천의 K 어린이집 어린 원생을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폭행을 한 보육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 연수경찰서는 국민적 여론을 감안해 14일 폭행을 한 A 보육교사에 대해 아동학대와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보육교사를 조사했고 A씨는 폭행 부분에 대해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A씨에게 폭행을 당한 B양의 같은 원생이 부모에게 알리면서 밝혀졌다. 폭행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 ‘한 두번 아닐 것’···추가 CCTV 조사 중

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음식을 남긴 원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8일 낮 12시 50분경 인천 연수구의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 씨(33·여)가 자신의 딸 B 양(4)을 폭행했다”는 부모의 신고가 들어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CCTV 확인 결과,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50분쯤 연수구의 어린이집 교실에서 B(4)양의 얼굴을 한 차례 때린 혐의다. B양은 폭행을 당한 뒤 바닥에 쓰러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인천 어린이집, 음식 뱉었다고 4살 배기 폭행

인천 어린이집에서 음식을 뱉었다는 이유로 보육교사가 4살 배기 원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8일 낮 12시50분께 연수구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신의 딸 A(4)양이 보육교사 B(33·여)씨에게 폭행당했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확인한 어린이집 CCTV 동영상에는 B씨가 원생들의 급식 판을 수거하는 과정에서 A양이 음식을 남긴 것을 보고 남은 음식을 먹게 하다가 A양이 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