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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우스’ 첫 타자 한독, 준비 이상무

‘오픈하우스’ 첫 타자 한독, 준비 이상무

등록 2015.07.28 06:42

황재용

  기자

제약협회와 29일 오픈하우스 첫 실시···의약박물관·음성공장 공개

사진=한독 제공사진=한독 제공


한국제약협회와 한독이 오는 29일 한독 음성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제약업계 최초로 ‘국민과 함께하는 2015 한국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를 실시한다.

오픈하우스는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제약협회가 창립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일반 국민과 학생 등에게 국내 제약산업의 현주소를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며 제약협회는 이를 통해 제약업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고취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독을 시작으로 총 19개 국내 제약사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한 4개 기관이 오픈하우스에 참여한다. 한독을 제외한 다른 기업·기관의 오픈하우스는 8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첫 오픈하우스로 한독이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과다. 1964년 설립된 한독의약박물관이 우리나라 최초의 의약 전문박물관이기 때문이다.

특히 한독은 지난 4월 한독 창업주이자 한독의약박물관 설립자인 故 김신권 회장의 1주기 추모식에 맞춰 박물관을 재개관했다. 박물관은 총 1만여 점의 동서양 의약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생명갤러리 ▲전문학예사와 함께하는 견학 프로그램 ▲소화제 만들기 등의 체험교실 등도 운영 중이다.

한독의 음성공장 역시 국제 수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이다. 또 한독은 지난달 음성공장에 케토톱빌딩 증축 공사를 시작하는 등 공장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오픈하우스 견학 신청과 프로그램 구성도 마무리됐다.

지난달 말부터 오픈하우스의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며 참가신청서를 받은 제약협회는 최근 참가자를 확정했다. 참가신청서가 다수 들어왔지만 선착순으로 30여 명이 오픈하우스 참가 기회를 얻었으며 신청 연령과 직종 등도 다양하게 분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도 알차게 진행된다. 오전에는 오픈하우스 소개 영상 상영과 이경록 한독의약박물관장이 직접 박물관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오후에는 음성공장 견학이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견학버스 및 기념품·음료 등이 제공되고 제약협회는 견학 후기를 공모해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계획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한독을 시작으로 오픈하우스가 10월까지 열린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들의 제약업계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독 관계자 역시 “한독이 가진 박물관과 최첨단 생산시설을 국민에게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프로그램이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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