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비트코인에만 12조원···국내 가상자산 현황 보니 어느새 투자 방법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상자산. 글로벌 가상자산시장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상반기 1540조원에서 하반기 2143조원으로 성장했는데요. 그렇다면 국내 가상자산시장은 얼마나 커졌을까요?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43조6000억원. 지난해 상반기 28조4000억원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일평균 거래 규모는 지난
카드뉴스 먹고살기도 힘든 청년 부부들, 27%가 '딩크족' 지난해 4분기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를 기록했는데요. 그만큼 청년층 딩크족 부부도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가구주가 25∼39세인 청장년층 기혼 가구의 27.1%가 무자녀 부부로, 10년 전인 2013년에 비해 4.9%p 증가했습니다. 특히 맞벌이인 청년 부부의 무자녀 비중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요. 2013년 21.0%에서 2022년 36.3%로 10년 만에 15.3p 늘었습니다.
카드뉴스 '믹솔로지 칵테일' 대유행···달콤한, 독의 유혹 술에 탄산음료, 시럽, 과일 등을 섞어 마시는 일명 '믹솔로지(Mixology)' 칵테일이 유행입니다. 다양한 레시피가 나와 있는 데다 직접 제조할 필요 없는 캔 형태의 제품 구매도 손쉬워 접근성이 좋아졌기 분인데요. 알코올 도수가 낮고 맛도 달달해 일반 술보다 더 빨리,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어 문제라는 지적들이 나옵니다. '하이볼' 1잔만 마셔도 이미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알코올 적정 섭취량을 넘어설 정도. 이럴 경우 간에서 알코올이
카드뉴스 또 나가? 15분 '담타' 못 봐주겠다는 이 회사···여론은? 업무시간에 잠시 자리를 떠나 피우는 담배는 흡연 직장인들의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요. 최근 사회 분위기는 이 '담배 타임(담타)'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것 같습니다. 우선 한 게임 기업, 최근 근무시간 중 일정 시간(15분) 이상 자리를 비우면 비업무시간으로 처리되는 시스템, 즉 '이석 타임제'를 도입했습니다. 사실상 '담타'를 향한 경고장인 셈데요. ▲"15분 이상 이석했어도 회의·미팅 등 업무 관련 자리 비움이었다면 근태관리 시스템에서 '업
카드뉴스 '평화누리특별자치도' 시민 반발 근황 보니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한강 이북지역을 경기도에서 떼어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자도)로 분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북자도의 새 이름을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뜨겁습니다. 지난 1일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새 이름으로 평화누리특별자치도를 발표했습니다. 줄여서 평누도인데요. 많은 주민들이 반대에 나선 것입니다. 경기도민청원 사이트에는 '평화누리자치도(경기북도 분도)를 반대합니다.'라
카드뉴스 '뉴발 운동화 2800원' 당첨에 좋아했는데··· 유명 브랜드 제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 할인 행사를 기다리는 분들 많을 텐데요. 지금 눈앞에 11만원이 넘는 브랜드 운동화를 2800원대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A씨는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11만9000원에 판매 중인 '뉴발란스 530' 운동화를 1.95유로(한화 약 2860원)에 살 수 있다는 페이스북 광고를 봤습니다.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니 뽑기 게임이 준비돼 있었는데요. 6개의 상자 중에서 운동화가 있는 것을 뽑
카드뉴스 더 외로워진 한국인···57% "일상 외로워" 1인 가구 증가와 가구 규모 축소 등 우리 사회의 개인화가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사람들의 외로움 문제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평소 일상생활에서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 53.6%에서 올해 57.0%로 소폭 증가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대부분인 89.0%가 '사회 전반적으로도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고 답했는데요. 사람들이
카드뉴스 제로슈거 소주 마시면 정말 살이 덜 찔까 술이 몸에 해롭다는 건 상식인데요. 최근 '제로슈거'와 '제로칼로리'임을 강조하는 '제로(zero) 표시' 유행이, 술을 대하는 마음의 장벽을 낮추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중 68.6%는 '제로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에 비해 칼로리가 상당히 낮을 거라 인식하고 있었는데요. 정말 그럴까요? 소비자원이 제로슈거 소주 5종을 검사한 결과, 당류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비교군인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ml당 0.12g으로 낮았습니다. 그냥 소
카드뉴스 가구수 줄고 그마저 늙고···'농촌 소멸' 눈앞 우리나라는 청년층의 도시 이주로 인한 농촌 인구 감소·고령화 등의 문제로 농촌 소멸의 위기에 처해있는데요.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농촌 가구 수가 100만 가구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는 99만9000가구로, 전년도 102만3000가구 대비 2.3% 감소했습니다. 가구 수가 줄어든 만큼 농촌 인구 수도 줄었는데요. 지난해 농가 인구는 208만9000명으로, 전년도의 216만6000명 대비 3.5% 줄어들었습
카드뉴스 맥시멀리스트 희소식? '이것' 공유, 규제 완화된다 비좁은 집을 대신해 부피가 크거나 한동안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장기간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공유형 창고 서비스(셀프 스토리지)'라고 합니다. 비싼 집값과 높은 인구밀도로 인해 주거 공간이 협소한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로, 최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공유형 창고 시장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셀프 스토리지는 방마다 온도·습도 조절이 가능해 물건을 손상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어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