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세계 2위 공조업체 한온시스템 1조7000억원에 인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세계 2위의 자동차 공조업체인 한온시스템을 인수한다. 세계 7위의 타이어 업체인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글로벌 전동화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한온시스템 지분 50.53%와 경영권을 확보한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이사회를 열고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의 한온시스템 보유지분 25%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12.2%를 총
현대차그룹, 모셔널 지분 66.8%까지 확대···"안정적 경영권 확보" 현대차그룹은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파트너사 앱티브가 보유한 지분 일부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앱티브와 2020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다. 지난해 말 미국에서 우버·리프트와 함께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 기반 무인 로보택시 사업을 개시했다. 모셔널 설립에 참여했던 현대차그룹 3사(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유상증자 참여 절차를 마무리하면 현대차그룹의 모셔널
'안전의 대명사'된 현대차···美 충돌평가 토요타 누르고 1위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쏘나타, 싼타페가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새롭게 선정됐다. 지난달 23일 제네시스 G90‧G80 모델이 TSP+로 상향되면서 올해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9종, 제네시스 7종, 기아 2종 등 총 18개 차종으로 늘었다. 이는 글
현대차, 북미서 수소전기트럭 사업 본격화···'엑시언트' 30대 공급 현대자동차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북미 시장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CARB)'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CEC)'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 캘
수출 늘린 완성차업계, 안방선 역기저효과·경기침체에 '울상'(종합)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지난 4월 내수시장에서 일제히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판매 호조에 따른 역기저효과와 글로벌 주요국 대비 침체된 경기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환율효과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해외 시장에선 모든 업체가 판매량을 늘렸다. 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월 내수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6만733대를 판매했다. 그랜저는 현대차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탈환했지만 판매량은
기아, 4월 내수 4만7505대 판매···전년比 3.2% 감소 기아는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7,505대, 해외 21만 3,081대, 특수 436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26만 1,02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3.2% 감소, 해외는 1.6%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9,07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9,014대, 쏘렌토가 2만 2,88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의 4월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3.2% 감소한 4만 7,505대로 집계됐다. 지난달 가장 많
르노코리아, 4월 내수 1780대 판매···전년比 17.1% 감소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내수 1780대, 수출 8792대 등 총 1만57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 쿠페형 SUV 아르카나는 4월 한달 동안 962대가 판매됐다. 새틴 크롬 2D 로장주 엠블럼,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 크리스탈 리어 램프 등 새로운 브랜드와 디자인을 적용한 '뉴 르노 아르카나'는 지난 달 초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르노코리아의 4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총 8792대로 집계됐다. 아르카나는 하이브리드 4698대를 포함한
현대차, 4월 내수 6만3733대 판매···전년比 4.4% 감소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국내 6만 3,733대, 해외 28만 2,10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한 총 34만5,84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4% 감소, 해외 판매는 5.2% 증가했다. 현대차는 2024년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6만 3,73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7,085대, 쏘나타 4,695대, 아반떼 5,806대 등 총 1만 8,007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1,789대, 싼타페 5,847대, 투싼 4,262대, 코나 2,736대
한국GM, 4월 내수 2297대 판매···전년比 56.1% 급감 GM 한국사업장(한국GM)은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한 4만4426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GM은 22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GM 한국사업장의 4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한 총 4만2129대를 기록했다. 25달 연속 전년 동월 판매량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전년 동월 대비 96.3% 증가한 2만6134대가 수출됐다. GM 한국사업장의
KG모빌리티, 4월 내수 3663대 판매···전년比 34.4% 급감 KG 모빌리티(KGM)은 지난 4월 내수 3663대, 수출 6088대 등 총 975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수출 물량은 늘었지만 내수 판매가 줄면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했다. 수출은 튀르키예, 호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섰고,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933대, 1699대씩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