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뮤지엄, 가정의 달 맞아 '살롱드포도' 개최 제주 포도뮤지엄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 오월'을 주제로 문화예술 행사 '살롱드포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살롱드포도'는 문화예술로 공감을 확산하고자 마련된 포도뮤지엄의 연례행사다. 이번엔 포도뮤지엄에 전시 중인 스페인 화가 세르히 카데나스의 '70여 년'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그림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장면이 나타나는 렌티큘러 기법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한국 전쟁으로 어머니와 생이별한 후
LS일렉트릭, 태국 철도 신호시스템 공급 계약···327억원 규모 LS ELECTRIC(일렉트릭)이 유럽 메이저 기업들이 주도해온 태국 철도 신호제어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현지 국가 철도 신호시스템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LS ELECTRIC(일렉트릭)은 2일 태국철도청(State Railway of Thailand)으로부터 태국 반파이(Ban Phai) – 농폭(Nong Pok)를 연결하는 177km 구간 철도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327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554억바트(약 2조
'홈케어 뷰티 시장' 가파른 성장세···"5년간 평균 17%↑" 국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인구 고령화와 안티에이징 기술 향상, 제품 다양화 등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30일 다올투자증권은 '안티티티티 에이징'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판매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8년 167만88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 89만4000대보다 약 88% 증가한 수치다. 5년간 연평균 약 17.6%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뷰티 업계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
한국전력, 희망퇴직 받는다···경영위기 극복 일환 한국전력이 오는 6월 15일부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는 재무 여건 악화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특단의 자구대책 이행 일환이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며, 희망퇴직 대상자에게는 퇴직금 외에 위로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위로금 재원은 약 122억원으로, 직원들이 자진 반납한 2022년 경영평가 성과급으로 마련됐다. 위로금의 최대 한도는 1억1000억원으로, 근속기간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하기로 했
한화비전,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 'UNGC' 가입 글로벌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 한화비전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UNGC)'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UNGC는 기업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167개국에서 2만여 개의 기업이 참여 중
태광그룹, 불공정·비위 행위 '일벌백계'···징계기준 대폭 강화 태광그룹은 직원들의 공정한 업무처리와 정당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불공정·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경제·기업 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영입해 감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직원 비위 행위를 제때 예방·적발하지 못해 심각한 평판 훼손을 초래했던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태광그룹은 최근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징계 기준을 정한 징계양정 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전 계열
LS일렉트릭, 1분기 영업이익 937억원···전년比 15% ↑ LS일렉트릭이 북미 중심의 전력 인프라 수요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냈다. 29일 LS일렉트릭은 1분기 매출 1조386억원, 영업이익은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6%, 15% 상승한 수치다. LS일렉트릭은 전력기기, 배전 등 주력 캐시카우 사업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당초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는 740억원이었다. LS일렉트릭은 "북미를 중심으로 한 전력 인프라 시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사우디 사업 강화 논의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 고위 관료들을 만나 현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9일 LS ELECTRIC(일렉트릭)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4(Hannover Messe 2024)' 자사 부스에 반다르 알 코라예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압둘라지즈 마제드 알라흐마디 산업전략부 차관 등 사우디아라비아 고위 관료들이 방문, 구자균 회장을 비롯한 LS일렉트릭 해외 사업 주요 임원들과
1분기 GDP 깜짝 성장···정부, 연간 성장률 상향조정 할 듯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정부도 연간 성장률을 2% 후반까지 높이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상당폭 높인다는 데에는 폭넓은 공감대가 이뤄진 분위기다.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3%(속보치) 증가하면서 시장 컨센서스(0.6%)를 뛰어넘은 데 따른 것이다. 당초 기재부는 GDP가 분기별로 대략 0.5~0.6%씩 불어난다는 시나리오 하에서 연
한국무역협회, 미국 수출 지난해 역대 최고···'투자유발형' 거래 성장세 한국의 대미(對美) 수출과 수지, 수출 비중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을 갱신한 가운데 반도체, 배터리 등 주력 업종의 '투자유발형' 거래가 특히 성장세를 보였다. 28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대미 수출은 2017년 686억달러에서 지난해 1157억달러로 68.7% 증가했다. 한국 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2.0%에서 18.3%로 급격히 상승했다. 올해 1∼3월에는 18.9%에 달해 전통적인 수출 1위국이었던 중국(18.8%)을 앞질렀다. 대미 무역흑자도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