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통화스왑 실효성 대폭 확대···아세안+3국, CMIM '기금화' 최종 동의 아시아 역내 다자간 통화스왑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자금 조달 방식이 '기금화'(납입자본·paid-in capita)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회원국들은 외화 유동성 발생시 CMIM 미리 모여있는 자금으로 지원을 받게 돼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기금화 방식에 대한 명확한 모델은 2025년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CMIM 자금조달 '기금화'로 방향 결정…구체적 모델은 2025년 확정 한국은행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3일(현지시간) 열린 'ASEAN(동남아
박종석 금융결제원장 "韓 인증시스템 편리함 넘어 안전성 강화해야"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이 "한국의 휴대폰 인증시스템은 편리하지만 이제는 안전성을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3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한국 기자단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금융결제원이 업무 중 인증 보안 분야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휴대폰 인증을 통한 편리성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정보 보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현재
금융결제원, 'K-금융' 수출 앞장···조지아 금융인프라 개선 MOU 금융결제원이 조지아에 K-금융을 수출하기로 하기로 하면서 한국의 금융 시스템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렸다.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은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 57회 ADB 연차총회' 참석 기간에 나텔라 투르나바 조지아 중앙은행 총재 권한대행과 만나 현지 금융 인프라 개선 MOU를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금융결제원은 국내 금융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지아 중앙은행의 금융 인프라 개선 추진 과정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오픈
한·일·중, '아세안+3' 회의서 CMIM 재원조달 '기금화' 한 목소리 낸다 한·일·중 3국이 아시아 다자간 통화 스와프인 '치앙마이이니셔티브'(CMIM·Chiang Mai Initiative Multilateralisation) 재원조달 구조를 '기금화'(납입자본·paid-in capital)하는데 데 합의했다. 자금지원국은 정치·신용 리스크 부담을 덜고 자금요청국은 수혜의 불확실성을 낮춰 CMIM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함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3일(현지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제24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CMIM
나신평 "우리금융지주, 포스증권 편입···신용도 영향 제한적" 나이스신용평가는 3일 한국포스증권의 자회사 편입이 우리금융지주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완전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절차를 추진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이에 대해 나신평은 "2023년 12월 말 기준 회사의 이중 레버리지 비율과 부채 비율은 98.6%와 7.4%"이라며 "한국포스증권과 우리종합금융과의 합병을 통해 이중 레버리지 비율과
BNK금융, 중장기 ESG 전략 수립···"동남권 생태계 구축"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BNK금융지주 ESG위원회 결의와 이사 보고를 거쳐 2026년까지의 그룹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ESG 전략'은 기존의 BNK금융그룹의 'ESG 전략' 목표달성에 따른 신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BNK금융그룹은 신규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25주 동안 지주 및 자회사의 담당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해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진행했다.
임종룡, 10년 만에 우리금융 증권업 진출 이끈다···8월 출범 목표(종합)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임기 초부터 비은행 계열사 M&A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강조해왔으며 일순위로 증권업 진출을 꼽은 바 있다. 우리금융은 우리종합금융(이하 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이하 포스증권)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증권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
이정수 부사장 "우리종금+포스증권=우리투자증권" 명칭 유력 검토 중 우리금융이 2014년 (구)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매각 후 10년 만에 다시 '우리투자증권' 사명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그룹은 3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하고 합병법인의 사명을 우리투자증권으로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수 우리금융 전략부문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추가적으로 법률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긴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최우선 순위로 '우리투자증권'을 합병법인 사명으로 검토 중"이라고
우리금융, 우리종금·포스증권 합병 결정···증권업 진출 로드맵 나왔다 우리금융그룹이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증권업 진출 로드맵을 내놨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우리종금과 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 양 사는 금융위원회의 합병 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 기 내에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을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이창용 총재 "금리인하 시점 재점검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 인하 시점을 재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통화정책방향회의 이후 ▲미국 금리 시점 연기 ▲국내 경제지표 개선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굵직한 대내외 상황이 변하면서다. '제 57회 ADB 연차총회'에 참여하기 위해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한 이 총재는 3일(현지시간) 오후 한국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금리 인하 시점은)답을 얻고 싶지만 현재 검토 중으로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