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경영권' 논란에 말 아낀 최수연 "중장기 사업 전략 따라 결정" 사실상 라인야후의 경영권을 포기하라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와 관련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 정리되는 시점에 명확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열린 1분기(1월~3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도중 관련 질문을 받고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 자체가 이례적"이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의 요구를) 따를지 말지를 결정할 문
네이버 '커머스 도전' 통했다···1분기 '사상 최대' 실적(종합) 네이버가 올해 1분기(1월~3월) 사업 전반에서 호실적을 기록하며, 해당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썼다. 지난해부터 가파르게 성장 중인 커머스의 공이 컸다. 네이버는 서비스 내 고객 편의성을 지속 개선해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3일 네이버는 2024년 1분기 매출 2조5261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32.9% 증가하며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네이버, 1분기 영업익 4393억원···전년 대비 32.9% 증가 네이버는 지난 1분기(1월~3월) 매출액 2조5261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 32.9% 오른 수준이다. 부문별로 서치플랫폼은 검색광고 개선, 성과형 광고 호조세 및 신규 광고주 발굴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9054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신규 매출 발생과 크림의 성장, 소다 편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전분기 대비 6.5% 성장한 7034억 원으로 집계됐다. 핀테크는 전년
남궁훈의 아이즈엔터, 160억원 규모 시드 투자 마무리 남궁훈 전 카카오 대표가 설립한 아이즈엔터테인먼트가 누적 160억원 규모로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일 아이즈엔터 측은 총 6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각각 50억원과 1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지난 3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한 100억원 투자를 포함해, 누적 16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투자에 참여한 LB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카카오
카카오, 부동산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 합병 카카오가 부동산 자회사 카카오스페이스를 흡수합병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프라인 공간 사업 구심점 구축과 계열사 축소를 위해 이날 부동산 개발·공급업체 카카오스페이스를 흡수합병했다. 카카오스페이스는 CA협의체 지원조직장인 총괄대표 산하에 '스페이스팀'으로 편제돼 제주 프로젝트 등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팀장은 임성욱 전 카카오스페이스 대표가 맡았다. 스페이스팀은 제주 프로젝트 등을 맡을 예정이다. 카카오는 제주첨
카카오·SM엔터 기업결합 승인···"자사 우대 점검 등 시정조치도"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인수사가 1년 여만에 일단락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 39.87%를 취득한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음원 플랫폼인 멜론을 운영하면서 아이유, 아이브 등 소속 가수들의 디지털 음원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SM은 에스파, NCT 등 아티스트의 음원을 맡는다. 공정위는 양사의 기업 결합
카카오, 카카오브레인과 조직 통합···'절차 6월 중 마무리'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결집한다. 카카오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영업 양수도 및 조직 통합 절차는 6월 중 마무리 예정이다. 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AI 기술의 일상화·대중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
네이버-소뱅 '라인야후' 경영권 전쟁 임박···정부도 '지원 약속' 라인야후를 함께 경영하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지분 협상이 조만간 시작된다. 만약 단 한 주의 지분이라도 넘어가면 경영권도 내줘야 한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이슈를 빌미로 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야후 지분을 줄일 것을 요구한 데 따른 결과인데, 우리 정부도 필요시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라 양측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이번주 중 라인야후의 지배구조에 대한 논의에 돌입한다. 앞서 소프트뱅
SOOP 스트리머 57% 급증, 이유 있었네 SOOP(옛 아프리카TV) 콘텐츠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신규 스트리머 지원책에 더해 트위치 스트리머와 유저들을 위한 정착 프로그램 영향으로 신규 스트리머가 늘어난 영향이다. 신규 스트리머들은 SOOP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버추얼,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30일 SOOP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최초 방송 스트리머 수는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특히 2월에는 생애 처음으
카카오쇼핑라이브, '인플루언서 기획전' 시청자 140만명 돌파 카카오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지난 26일부터 24시간 동안 진행한 인플루언서 기획전에서 누적 시청자 수 14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인플루언서 픽(Pick)' 기획전에는 뷰티부터 푸드, 리빙까지 아우르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총충동했다. 방송인 '변정수'와 '안선영'을 비롯해 메가 인플루언서 '아랑', '깡스타일리스트', '임지현', 톱 쇼호스트 '임세영' 등 지난해 11월 진행된 인플루언서 원데이 기획전 대비 2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