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IN&OUT "봄이 왔다"는 어떤 의미?···이재용의 독특한 화법 "봄이 왔네요."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미심장한 발언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통상적인 인사말로 들리기도 하지만, 회복 국면에 진입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과도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다. 재계 일각에선 이 회장이 '봄'을 맞은 반도체 업황을 빗대 자신감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흘러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3일 오전 7시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출장 소회와 성과에 대한
LG 구광모·두산 박정원, 간병 돌봄 가족 지원···25억원 후원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간병돌봄 가족 지원을 위해 수 십억원 규모의 후원을 약속했다. 3일 대한상공회의소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이날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간병돌봄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지원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상의 ERT가 우리 사회에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간병돌봄 가족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해 '다함께 나눔프로L젝트'의 일환으로 기획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유럽 출장 마치고 귀국···"봄이 왔네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열흘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김포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다만 이재용 회장은 출장 소회와 성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의엔 별다른 답변 없이 "봄이 왔네요"라는 짧은 인사를 건넨 뒤 발걸음을 옮겼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독일과 프랑스·이탈리아 등을 오가며 유럽 시장을 점검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엔 독일 오버코헨의 글로벌 광학기업
"AI·빅데이터로 미래 시장 대응"···LS, 디지털 전환 '잰걸음' LS그룹이 미래 시장에 대응하고자 디지털 기술 중심의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 전통적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등 신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신경을 쏟고 있다. 2일 LS그룹은 각 계열사가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여러 상황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주문에 따른 행보
허태수 GS그룹 회장, 美서 사장단 회의···"AI로 디지털 혁신" GS그룹이 미국 시애틀에서 사장단 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 청사진을 제시했다. GS그룹은 매년 한 번씩 해외 사장단 회의를 열고 신흥 시장이나 선진 기술 중심지에서 미래 과제를 논의하고 있다. GS그룹은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GS 해외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의에는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홍순기 ㈜GS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공정위, '채무보증 금지' 위반 SK 계열사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채무보증 금지 규정을 어긴 SK 계열사에 징계를 내렸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정위는 SK 소속 플레이스포(옛 킨앤파트너스)의 부당 채무보증 행위와 관련해 시정명령에 과징금 1억5300만원을 부과했다. 킨앤파트너스는 최태원 SK 회장 친동생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의 자산 관리를 위해 2015년 설립된 회사다. 2021년 플레이스포에 흡수 합병되면서 소멸했다. 이 회사는 흡수 합병 이전인 2016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
대한상의, '글로벌 경제교류의 밤' 개최···외국기업 유치 방안 모색 대한상공회의소 설립 140주년을 맞아 글로벌 정치·경제계 인사가 모여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30일 대한상의는 그랜드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KCCI 글로벌 경제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경제계, 정부, 지역상의를 비롯해 주한외국공관, 주한외국상의, 외국인투자 기업 등에서 27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부적으로 주한외국공관에선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콜린 크룩스 주한
中실세 만난 최태원 "중국 투자 계속해서 추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중국 경제 실세로 평가되는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허리펑 부총리와 지난 29일 회동했다. 허리펑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은 새로운 발전 이념을 전면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 구축을 가속화하고 새 품질 생산력을 육성하며 고품질 발전을 확고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최 회장은 "SK
최태원 회장, 한중일 민간 경제협력 시동···내달 日기조연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중국과 일본을 차례로 찾아 한중일 민간 경제협력에 시동을 건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이하 CCIEE, China Center for International Economic Exchanges)와 한중 경제협력 확대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양걸 중국한국상회 회장 등 한국 측 인사와 비징취안 CCIEE 이사장이 함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서울에
HD현대 정기선,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 공동의장 맡아···"글로벌 협력 강화할 것"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특별회의'의 공동의장을 맡는다.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28일~29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특별회의'에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경제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세계경제포럼은 전 세계 저명한 기업인, 경제학자, 정치인,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