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업·방산
중국 털고 인도로 떠난 K-철강···왜?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최근 탈(脫)중국에 속도를 내며 생산 거점을 인도로 옮기려는 모양새다. 수요 둔화로 중국 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는 동시에 인도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철강사들은 중국 대신 인도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내 경쟁력 우위를 다지려는 전략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구조 개편 일환으로 중국 내 장기항포항불수강 제철소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내수 시장에서 공급 과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