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 체코 원전 최종 수주···16년 만의 쾌거 대한민국이 16년 만에 원전 수출에 성공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참여한 '팀 코리아'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최종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계약 체결은 4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체코 법원의 계약금지 가처분 결정이 무효화되자, 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는 곧바로 전자문서를 통해 서명에 나섰다. 이로써 계약은 즉시 효력을 갖게 됐다. 피알라 체코 총리는 이날
5월 수출 4개월만 하락세···美·中 8%대 감소 한국의 5월 수출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에서 주력 수출 품목이 타격을 받은 영향이다. 특히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572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월별 수출은 올 1월 16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된 후 다시 회복세를 보였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하며 4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
5월 수출, 전년比 1.3% 감소···'트럼프 관세 영향' 본격화 한국의 5월 수출이 작년보다 1.3% 감소하며 수출 증가율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핵심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은 역대 5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영향에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대미 수출이 4월에 이어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5월 수출액은 572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1.3% 감소했다. 월간 수출이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
현정은, 250m 아산타워 세웠다···"현대엘리 40년 결실" 국내 최대 높이의 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인 '현대 아산타워'가 모습을 드러냈다. 높이 250m로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규모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40년간 쌓아온 기술과 신뢰를 하나로 모은 소중한 결실의 공간"이라고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1일 국내 기술개발(R&D)의 산실이 될 '현대 아산타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터 충주본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현정은 회장과 조재천 대표 등 사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환 충
'트럼프 관세' 영향 현실로...4월 대미 자동차 수출 19.6% 감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현대차 조지아 신공장 가동의 영향으로 4월 한국의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9.6% 감소했다.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해 전체 감소폭은 제한됐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34.9% 늘며 성장세를 보였다.
정부,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추진...현대차·LG전자 등 참여 산업통상자원부가 현대차, LG전자 등과 협력하여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대 산업분야에서 수요·공급 기업이 협력하며, 총 1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실시간 연산, 저전력, 보안성 등에서 강점을 지니며, 내년부터 정부예산 지원을 목표로 한다.
온실가스국제감축산업협회, '탄소국제감축 아카데미' 개최 온실가스국제감축산업협회는 오는 20일 한국표준협회 가산센터에서 '제1차 탄소국제감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온실가스국제감축사업 개발사, 컨실팅사, 투자사, 구매사 등의 담당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강의는 전경화 비플랫서비스 대표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실전 전략',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의 '캄보디아 E-모빌리티 사업 성공 사례',
GGM "금호타이어 화재, 생산 차질 없어···재고·공급망 안정적" 광주 지역 완성차 업체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와 관련해 현재까지 생산 차질은 없다고 18일 밝혔다. GGM은 이날 배포한 '금호타이어 화재 영향 분석' 자료를 통해 "재고 물량과 다양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어 타이어 수급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며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확보된 타이어 재고는 전기차 전용 4000본을 포함해 총 7000본 규모다. 특히 GGM은 금호타이
대한상의-암참-GM, 바이 아메리카 MOU···"美 제품 구매 촉진" 대한상공회의소가 미국산 제품의 국내 유통 확대에 힘을 보탠다.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상의회관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 한국 지엠(GM Korea)과 함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제임스김 주한미국상의 회장,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 헤일리 선드 주한미국대사관 상무관 등이 참석했다. 바이 아메리카는 주한미국상의가 주도하는 캠페인
㈜한화, 1분기 영업익 1518억원···전년比 17.3%↓ ㈜한화가 2024년 1분기 건설 및 플랜트 사업 양도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 줄어든 1518억원, 매출은 33.3% 감소한 1조125억원을 기록했다. 건설 부문은 매출이 3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과 이익 모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