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넥스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서 홈 네트워크 보안 신기술 공개 KX넥스지가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4)에 참가해 네트워크 보안 제품 'H-VPN 10'과 차세대 양자내성암호(PQC) VPN(가상사설망) 'V포스(Force) UTM 7시리즈' 등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30개국에서 400곳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KX넥스지의 'H-VPN 10'은 세대별 망분리 의무화와 KISA(한국인
롯데렌탈, 금호·KT·롯데 '한 지붕 세 가족'···"성골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워" 롯데렌탈 임원의 퇴직과 맞물려 내부에서 감지되는 파열음은 금호·KT·롯데 등 여러 주인을 거친 회사의 다사다난한 역사에 기인한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구성원이 모였음에도 롯데가 무리하게 주도권을 쥐려다보니 집단 간 위화감이 생기고, 이번처럼 특정한 이벤트가 생길 때마다 불편한 관계가 반감으로 표출된다는 진단이 나온다. 즉, 롯데가 10년 가까이 회사를 운영하는 동안 구성원을 전혀 포용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
잘나가던 '묘미' 놓고 파열음···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리더십 도마 렌탈 플랫폼 '묘미'의 불완전판매 사태가 좀처럼 봉합되지 않자 롯데렌탈이 미묘하게 흔들리고 있다. 소비자의 보상 요구가 빗발치는 와중에 지휘봉을 잡은 최진환 대표가 체질 개선을 명분 삼아 이 사업을 접고 내친김에 임원진까지 교체하자 회사 안팎이 뒤숭숭하다. 내부에선 강경 일변도로 흐르는 최 대표의 리더십을 향한 원망마저 감지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 묘미 서비스를 이끌던 한 임원은 연초 회사를 떠났다. 임원의 퇴사가 뒤늦게
기업결합 심사 927건 감소··· "고금리·경기침체 여파" 지난해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 등 영향으로 기업결합 심사 건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외국기업 결합은 증가세를 보였고 외국기업의 국내기업 결합은 건수는 늘었지만 금액은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이런 내용의 '2023년 기업결합 심사 동향 및 주요 특징'을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지난해 공정위가 심사를 끝낸 기업결합 사건으로 지난해 이전에 신고돼 지난해에 처리가 된 사건도 포함된다. 지난해 기업결합
김규영 효성 부회장 "책임경영 실천해 승리하는 기업될 것" 김규영 효성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은 "책임경영 실천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승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세계경제는 침체에서 쉽게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도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책임경영 실천, 승리하는 기업'을 경영방침으로 정했다"며 "이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구성원 모두가
주총 앞둔 한국앤컴퍼니, 투자자 설명회서 '지배구조 개선' 약속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15일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한국앤컴퍼니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과 현재 추진 중인 주주친화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본부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프리미엄 상품인 AGM 배터리 판매 확대, 미국 테네시공장 수익성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적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현재 추진
SK네트웍스, 탄소중립 경영 글로벌 기관 인정 SK네트웍스는 1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경영 전략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이자 글로벌 비영리기구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
임원보수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지난해 보수 35억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지난해 35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자균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총 35억65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대비 9000여만원 줄어든 수치다. 급여는 26억1500만원, 상여금은 9억4500만원 등이다. 회사는 "이사회에 승인을 받은 임원급여지급기준에 따라 직무, 리더십,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X인텍, 지난해 영업이익 54억···셋톱박스 흥행에 '사상 최대 실적' 셋톱박스 전문기업 KX인텍이 지난해 매출 783억원과 영업이익 54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 40%와 78%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매출은 520억원으로 71%, 해외 매출은 263억원으로 4% 증가했다. KX인텍은 2020년 4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래 2021년 508억원, 2022년 557억원으로 고공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도 각 25억원, 30억원, 30억원으로 늘었다. KX인텍은 셋톱박스를 제조해 국내에서 SK브로드밴드, 스카이라이프에
규제 부담 1순위 '중대재해처벌법'···"22대 국회는 노동규제 완화해야" 10개 기업 중 4곳이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을 가장 부담스러운 규제로 꼽았다. 또 10곳 중 5곳은 다음 제22대 국회에서 노동규제를 완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30인 이상 515개(응답 기업 기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기업규제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부담이 가장 큰 규제로 응답 기업 중 43.3%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 52시간제 등 근로시간 규제'(35.5%), '최저임금제도'(21.0%)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