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엇갈린 명암···정유는 반짝 수혜, 철강은 비상 중동 군사 충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유업계는 정제마진 상승 효과로 단기 실적 개선 기대가 있으나, 원유 공급망 불안도 커지고 있다. 철강업계는 전력·운송·원료비 상승에 직면해 수익성 악화와 수요 둔화 등 이중고에 빠졌다. 3차 오일쇼크 공포
산업계 덮친 원가 쓰나미···기업들 '비상'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한국 산업계에 비상등이 켜졌다.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원유, 에너지, 물류 비용이 오르고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항공 등 주요 업종에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기업들은 공급망 재편과 비용 절감 전략 강화에 나섰다. 3차 오일쇼크 공포
중동 위기 속 유가 급등...정부, 정유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 촉구 정부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국내 석유 가격이 급등하자 정유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강하게 요청했다. 산업부는 정유 4사 및 관련 협회를 소집해 가격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고, 소비자 부담 전가를 경고했다. 추가로 에너지 수입선 확보와 위기경보를 발령, 공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제유가 150달러 넘을 수도"...러·우 전쟁 때보다 상승세 빨라 이란과 미국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마비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유조선 통행 중단, 산유국 생산량 감축 등으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운송비와 보험료가 급등해 시장 불안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150달러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굴착기도 덤프트럭도 AI가'···건설기계의 진화 HD건설기계와 두산밥캣이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건설장비를 공개하며 기술 경쟁에 나섰다. HD건설기계는 무인 자율화 굴착기 '리얼엑스'를, 두산밥캣은 현장 음성 제어가 가능한 '잡사이트 컴패니언'을 선보였다. 인력난과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AI 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건설현장의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호르무즈 막히자 운임 급등···LNG선 발주 늘면 K조선 '웃는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크게 줄며 해상 운임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유조선과 LNG 운반선 발주가 확대될 전망이며, 한국 조선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발주 증가 여부는 전쟁 장기화와 운임 흐름이 변수다.
쿠웨이트도 생산 줄였다···호르무즈 리스크에 원유 시장 '긴장' 중동 정세 불안과 이란 위협 심화로 쿠웨이트가 원유 생산과 정제 처리량을 일시적으로 감축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확실성과 정유시설 드론 공격 등의 여파로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걸프 지역 산유국 전반에 공급 불안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휘발유 1889원·경유 1910원···전국 주유소 기름값 또 인상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일 상승폭은 전날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ℓ)당 1889.43원으로 전날보다 17.61원 올랐다. 경유 가격은 1910.59원으로 전날보다 23.26원 상승했다. 경유 가격은 이미 휘발유값을 앞지른 상태로, 3년 6개월 만에 1900원을 넘어섰다. 서울 시내 평균 휘발유 가격
美 관세 불확실성 커지자···산업·통상 투톱 동시 방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동시에 미국을 찾아 관세 문제를 포함한 한미 통상 현안을 집중 조율했다.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의 관세 위법 판결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관세 정책을 예고하면서 증폭된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각각 미 정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 통상 현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호르무즈 봉쇄 충격에 주간 국제유가 35% 폭등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격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마비되자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9.89달러(12.21%) 오른 배럴당 90.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상승률 기준으로 2020년 이후 최대 수준이다. 가격 역시 52주 최고치로, 2023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간 상승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