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APEC CEO 서밋' 성공 개최 위해 中 방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주에서 열릴 APEC CEO 서밋 성공적 개최와 한중 경제협력 강화 차원에서 중국을 방문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 정부 및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기업 교류 확대, CCPIT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AI·반도체·탄소중립 등 핵심 의제 논의로 미래 비즈니스 협력 기반을 다졌다.
김정관 산업장관, 고 최창걸 회장 빈소 방문···"혁신 꽃피는 나라 만들것"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고(故) 최창걸 고라아연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산업부는 9일 김 장관이 빈소를 방문해 "자원 빈국이던 대한민국에서 세계 1위의 제련기업 고라아연을 일궈낸 고인의 삶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주춧돌을 놓은 거목의 여정이었다"며 "고인과 같은 기업인들의 헌신과 도전정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산업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인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한 "앞으로도
한국, 美 수입시장서 7위→10위 '뚝'···관세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여파로 미국 수입 시장 내 국내 입지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상무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7월 중 미국의 10대 수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10위였다. 해당 기간 미국은 한국에서 756억달러어치 상품을 수입했고 이는 미국 전체 수입액 가운데 약 3.7% 규모다. 같은 기간 미국의 1~9위를 차지한 수입국은 멕시코(15.0%), 캐나다(11.2%), 중국(9.4%), 베트남(5.2%), 대만(4.9%), 아일랜드
EU, 한국 철강 수입 장벽 높인다···위기 놓인 업계 '초긴장' 유럽연합이 철강 수입 쿼터를 최대 47% 축소하고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국내 철강업계의 대EU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업계와 정부는 쿼터 협상 및 글로벌 쿼터 적극 활용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EU, 철강 관세 강화···韓 철강 수출 비상 유럽연합(EU)이 철강 수입쿼터를 기존 대비 47% 줄이고, 쿼터 초과분에 대한 관세율도 50%로 높이기로 했다. 이 조치는 기존 세이프가드를 대체하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 철강 수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국내 업계는 수출 타격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추석에도 식지 않는 '쇳물'···쉴 틈 없는 산업현장 역대 최장 11일 추석 연휴가 시작됐지만 철강업, 해운업, 석유화학 등 기간산업 현장은 정상 가동된다. 고로 공장과 석화 기업은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이 필수이며, 항만도 특별 대책 하에 화물 운송 등 기능이 유지된다. 일부 전기로 업체만 유연하게 운영한다.
'방미 귀국' 김정관 산업장관 "韓외환시장 민감성 상당한 공감대 이뤄져"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한국 외환시장의 민감성에 대해 양측이 상당한 공감대를 이뤘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비공개 접촉에서 외환시장 안정화 조치와 통화스와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상호관세 인하와 대규모 대미 투자 방안은 합의됐으나, 세부 투자 방식 및 이익 배분 등에서는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
고려아연, '1억 연봉' 비결은 무분규 노사문화···영풍과 격차 확대 고려아연이 38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국내 금속·철강업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균 연봉 1.1억원을 기록했다. 영풍과의 연봉 격차는 5000만원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상생의 노사문화와 성과 공유 문화가 뒷받침한 결과로 분석된다. 반면 영풍은 실적 부진과 조업정지, 이직률 상승 등으로 직원 처우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 작년에 돈 많이 썼네...대미 로비 투자로 121억 지출 국내 대기업의 대미 로비 비용이 최근 5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삼성은 2023년 121억 원(862만달러)으로 최대 로비 비용을 기록했고, 한화는 1244% 급증하는 등 지출이 급격히 늘었다. SK, 현대차, 쿠팡 등도 로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2024년 상반기까지 로비 비용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車관세 25%' 한국, 핸디캡 안고 미국 시장서 경쟁 미국 정부가 일본과 유럽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15%로 인하한 반면, 한국산 자동차에는 기존 25% 관세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한국 자동차 업계가 미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 관세 인하 협상 지연이 지속되며 업계 압박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