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美 정부로부터 1365억원 지원···"美 해저 사업 투자 본격화" LS전선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에너지부는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지원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제조 및
HD현대인프라코어 영업익 하락···"하반기부터 본격 반등 예상"(종합)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긴축 기조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북미, 유럽, 중국 지역 매출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등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573억원, 영업이익 928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고, 영업익은 39.2% 축소됐다. 매출 규모가 비슷했던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한 흐름이란 평가다. 1분기는
HD현대인프라코어, 1분기 영업익 928억···전년比 39.2% ↓ HD현대인프라코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축소됐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9일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 1573억 원, 영업이익 92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 영향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엔진사업 부분이 견조한 실적을 이뤘으나, 건설기계 매출 감소에 따라 같은 기간 39.2% 감소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
'뷰티·헬스케어' 이지템, 코스닥 상장 도전···대신증권과 주관사 계약 뷰티·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이 IPO(기업공개) 작업에 착수했다. 19일 이지템은 대신증권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이지템은 첨단 뷰티 테크를 기반으로 ODM(제조업자 개발생산)·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디바이스 사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난해에만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약 90만대를 생산하는 등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이지템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59억
가스공사-日미쓰비시, 가스 산업 추진 현황 논의 한국가스공사가 국내외 가스 사업 현황을 논의하기 위한 정례회의를 마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8일 대구 가스공사 본사에서 일본 미쓰비시상사(Mitsubishi Corp.)와 'KOGAS-미쓰비시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2006년 '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한 후, 총 19번 회의를 통해 꾸준히 교류해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 사태 이후 5년 만이다. 이날 조강철 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 토루 가와바타 미쓰
포스코그룹, 광석원료 기반 수산화리튬 출하···리튬 사업 가속화 포스코그룹은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 생산 고객사에 처음 공급했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
"승계 보다는 경영권 방어"···MS도 애플도 도입한 RSU 2020년대에 들어 국내에서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U)'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20년 전인 2000년대 초반 마이크로소프트를 시작으로 애플·구글·메타·아마존·테슬라 등까지 글로벌 주요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퍼져나갔다. 이제야 태동기를 겪는 국내에서는 한화를 비롯해 몇몇 대기업이 RSU를 도입했다가 오히려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초 미국에서 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도입된 취지와 달리 국내에서는 '경영권 승계
한수원-佛 프라마톰,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 위해 '맞손' 한국수력원자력이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을 위해 프랑스 원전 장비업체와 손잡았다. 한수원은 프랑스 파리에서 원전 장비업체인 프라마톰(Framatome)과 암 치료용 동위원소 생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루테튬-177(Lu-177) 생산을 위해 국내 중수로 원전(월성2~4호기) 대상 생산설비 설치, 설계 등 기술타당성 조사를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루테튬-177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테라노스틱스(Therano
LS머트리얼즈,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2027년 매출 2천억원"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가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EV 약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한다. 강철 소재의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양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다"며 "2027년 2000억원 이
LS에코에너지,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426억원 규모 LS에코에너지가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연이어 공급한다. LS에코에너지는 17일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Energinet)에 3년간 약 3051만달러(약 426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전했다. 앞서 LS에코에너지는 지난 11일에도 덴마크에 13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LS에코에너지는 "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유럽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