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으로 날아간 '방산 오너들'...김동관 구본상, 이번에도 수조원 잭팟? 'K-방산'을 이끄는 '오너 3세'들이 중동 시장으로 날아갔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기회의 땅에서 수장이 직접 '영업사원'을 자처해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인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석했다. IDEX 2025는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
김동관 한화 부회장, 'UAE 최대 방산기업' EDGE 전략적 방산 협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해 UAE 대표 방산기업 EDGE 그룹 CEO '파이살 알 반나이(Faisal Al Bannai)'를 만났다. 김동관 부회장은 17일 오후(현지시간) IDEX 참관 중 EDGE 그룹 CEO를 만나 양사간 방위산업은 물론 우주, 조선해양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EDGE 관계자들과 만나 다양한 방산 수출 솔루션을 논
세아베스틸, 특수강 선재 新소재 개발···글로벌 시장 공략 세아베스틸이 에너지향 특수강 선재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세아베스틸은 오일·가스 산업에 공급되는 특수강 선재 제품의 소재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그동안 오일·가스향 특수강 소재로 환봉 및 각재 형태를 주력으로 공급해왔으나, 이번 선재 형태로 가공이 가능한 소재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환봉부터 선재까지 다양한 형태의 오일·가스향 특수강 소재 통합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세아베스틸이 새
'상처뿐인 영광'···고려아연, 재무건전성 악화일로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지만 상처뿐인 영광을 얻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도 탄탄했던 재무건전성이 흔들리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해 4분기까지 100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년보다 11.5% 증가한 73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연간 매출액은 12조828억원으로, 전년보다 24.5% 증가 역대 최대 수준이다. 고려아연은 "100분기 연
김동관 한화 부회장, UAE 방문···"방산·우주·해양·에너지로 협력 확대" 대한민국의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UAE의 안보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경제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21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방위산업 전시회인 'IDEX 2025(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에 김 부회장이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방산 기업 관계자, UAE 정부 관계자 등과 만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개발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체계
한화, IDEX서 '다층 방공 솔루션' 눈도장···중동·북아프리카 시장 공략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한국형 '통합 다층 방공 솔루션'의 핵심기술로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양사는 오는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ADNEC)에서 열리는 'IDEX(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 Conference) 2025'에 공동 참가했다.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는 우리 군이 보유한 어떤 대공무기체계보다도 먼 거리에서 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추적하고 조기에 파괴할
'군살' 확실하게 빼는 포스코, 내년까지 구조조정 마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높여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업성이 떨어진 중국 사업 정리를 지속하고, 고수익 중심 사업에 방점을 찍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경쟁력을 지키겠다는 구상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그룹은 저수익·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한 군살빼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까지 구조조정 진도율 97%를 완료하고 약 2조6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
4대그룹 일제히 미국行···반도체·배터리 등 셈법 찾기 분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4대 그룹 고위 임원을 포함한 26명의 민간 경제사절단을 꾸려 미국을 찾는다. 이들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백악관 고위 당국자와 상·하원 의원, 주지사 등을 만나 관세를 비롯한 통상정책을 논의하고 한국기업의 미국 투자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설명하기로 했다. 탄핵 정국에서 외교 채널이 사실상 막혀 있는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기업인 위주의 민간 경제사절단이 꾸려진 건 이번이 처
구본상 LIG 회장, 중동에 'K대공망' 알린다···IDEX 2025 참석 구본상 LIG 회장이 중동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를 찾아 'K-대공망'을 홍보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17∼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DEX 2025'에 참석한다. 1993년 시작된 IDEX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종합 방산 전시회다. 올해 65개국에서 1350개 업체가 참여한다. 구 회장은 방산업계 오너로는 드물게 중동 전시회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매년 참석해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저
1561조 美 군함 건조, 한화오션·HD현대重 몫은? 미국 해군 함정 건조를 동맹국이 맡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미 상원들이 발의했다. 해외 기업의 미국 군함 건조와 수리 등을 막아 온 번스-톨리프슨법을 60년 만에 수정하겠단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조선업계의 도움과 협력을 요청한 데 이은 후속 조치란 점에서 국내 특수선 분야 양대산맥인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을 둘러싼 기대감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美 함정 수주 길, 60년 만 열린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