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군 전문가·여성 사외이사 선임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사외이사로 군 전문가와 여성 수출금융전문가를 선임했다. KAI는 29일 사천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근태, 김경자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보통주 1주당 2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김근태 사외이사는 제1야전군사령관과 제19대 국회의원(부여·청양)을 지닌 군 전략전문가로 KAI가 추진하는 국방 미래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ESG 경영강화를 위해서 수출금융전문가인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
동국제강, 10MW급 태양광 자가발전 구축···탄소중립 가속화 동국제강이 신재생에너지 자가 발전 설비 도입으로 전력 효율을 향상해 탄소 배출 절감을 실현한다. 동국제강은 총 125억원을 투자해 포항공장 3개동 지붕 5만 평에 태양광 자가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공사에 착수, 올 3월 설치를 완료하고 최근 본격적인 발전에 돌입했다. 신규 설비는 10MW급 자가발전설비로 연간 약 13Gwh의 전력을 생산해 활용한다. 13Gwh는 4인 가족 65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동국제강은 매해
'몸집 키우기' 올인···호황에 대비하는 K-방산 K-방산의 몸집 키우기가 한창이다. 상승세를 탄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은 수출 호황에 대비한 대규모 투자를 비롯해 인수·합병(M&A), 합종연횡 등 글로벌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현대건설이 국산 항공기 수출과 해외 건설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항공우주와 건설분야 1위가 만난 이번 협약은 윤석열 정부의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5% 달성과 4대 방산
HD현대, 권오갑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본점 서울→성남 변경 HD현대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성남으로 이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에선 임기가 만료된 권오갑 회장이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장경준 전 삼일회계법인 부회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주총에선 ▲이사 선임의 건 ▲본점 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
김동관 한화 부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재선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8일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전략 부문 대표이사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제조와 방산 등 그룹 주력 사업을 총괄하는 김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한화에서 전략 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난 2021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지난해 8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또 안병철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현진 사외이사와 전
철강-조선, 상생 협력 '맞손'···장영진 차관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한국철강협회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철강-조선 업계 간 상생 협력과 동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8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축사했으며, 철강 및 조선업계를 포함한 정부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석해 협력을 축하했다. 두 업계는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 공유와 중장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HD현대 편입 1년 반 만에 두산 이름 떼기로 2021년 8월 HD현대그룹으로 편입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1년 반 만에 사명에서 두산을 제외한다. 그룹 계열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3월 27일 인천시 동구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현대두산인프라코어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새로운 이름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그룹을 대표할 수 있
KAI, 현대건설과 '팀코리아' 결성···해외 신시장 개척 박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현대건설이 국산 항공기 수출과 해외 건설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KAI와 현대건설은 27일 안국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항공우주분야 방산수출 확대와 해외건설의 수주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정부의 세계 방산수출 점유율 5% 달성과 4대 방산 수출국 도
조선3사, LNG 운반선 '수주 호황'...흑자 전환 기대↑ 국내 조선사들이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수주에 역량을 쏟아부으며 동시에 속도 조절에 나섰다. 이미 3년 치 일감을 확보해 곳간이 두둑하다지만 전 세계 탄소중립 열풍에 맞춰 친환경·고부가 선박을 확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는 최근 목표치를 뛰어넘는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49척 50억1000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
신현대 현대삼호重 사장 "작년 흑자 성공···시장 주도할 것" "길었던 조선업 침체기 끝에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최상의 품질과 최적의 납기는 물론, 친환경 선박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미래 선박 시장을 주도하는 '퓨쳐빌더(Future Builder)'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사장이 27일 목포 호텔현대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주요 조선 업체 중 처음으로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영업 보고에 따르면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