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재일 한화에어로 대표, "부채비율 관리‧대규모 투자에 유상증자가 최적"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부채비율 관리 및 단기간 대규모 투자에 유상증자가 최적"이라고 말했다. 25일(오늘) 오전 9시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제48기 정기 주주총회가 성남시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주총에서 손 대표는 "유럽연합의 군수품 역내 조달 등 '유럽 방산 블록화'와 선진국 경쟁 방산 업체의 견제를 뛰어넘기 위해 현지 대규모 신속 투자가 절실하다"며 유상증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손 대표는 "해외 입찰을 위해 부채
HD현대인프라코어, 에티오피아서 100대 대형굴착기 공급 계약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에티오피아에서 대규모 굴착기 수주에 성공하며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지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에티오피아 광산개발 업체 2곳과 총 100대 규모의 대형굴착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굴착기는 36톤(t)급 크롤러형 대형굴착기로 지난해 에티오피아에서만 212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현지 인기 모델이다. 해당 제품은 올해 6월까지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HD현
동국씨엠, 아주스틸 인수 마무리···사내이사에 박상훈 사장·김도연 전무 재선임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25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 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동국씨엠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하고, ▲2기 재무제표 ▲정관일부변경 ▲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총 7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박상훈 의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동국씨엠이 지난해 매출 2조 1638억, 영업이익 773억,
미국 날아간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8조 투자, 전기로 제철소 건설(종합)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이 미국에 58억달러(약 8조5127억원)를 투자해 자동차강판 특화 전기로 제철소를 짓기로 했다. 수요가 견조한 미국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철강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동력을 찾는 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2029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제철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미국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를 선언함에 따라 관세 정책에 대응하는 전략인 동시에
ESS부터 '플리케톤'까지···조현준 효성 회장, 탄소저감 기술 개발 박차 효성은 조현준 그룹 회장의 철학에 따라 탄소저감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ESS, 친환경 변압기 등으로 저탄소 시대를 선도하고, 수소엔진 발전기를 통해 수소 경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효성화학은 고품질 리사이클 제품과 폴리케톤 개발로 친환경 소재의 시장을 개척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증 후폭풍···"김동관 부회장, 성과로 증명해야" "위기는 더 강한 한화를 만드는 기회이며, 말이 아닌 실행과 성과로 미래를 증명해야 한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년사) 국내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후폭풍이 거세다. 유증 발표 다음 날 거센 주주 반발과 함께 주가는 15% 가까이 폭락했다. 파장을 의식한 듯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오너 3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동국제강, 주총 개최···신규 사내이사로 곽진수 전무 선임 동국제강이 2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최삼영 사장을 재선임, 곽진수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이 외 7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국제강은 이날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당일 주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마친 후 ▲재무제표 ▲정관일부변경 ▲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김동관, 30억원 규모 한화에어로 주식 매수···"책임경영 실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동관 전략부문 대표이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 약 30억원 규모를 매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 4900주에 해당한다. 손재일 사업무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각각 약 9억원(약 1450주), 8억원(약1350주) 규모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들의 매입 금액은 지난해 연봉에 해당한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했다. 김 부회장과 손 대표, 안 사장은 오는 24일부터 순차
지분 늘리고 사상 최대 증자···김동관, 방산 조선 지배력 강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조선과 방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맘껏 뽐내고 있다. 방산·조선·해양 등 주요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대규모 자금조달로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는 모양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조6000억원 규모 역대 최대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해외 공장 설립과 해외 방산 기업 지분 투자(1조6000억원) ▲국내 사업장 투자(9000억원) ▲해외 해양방산·조선해양 거점 추가
'김동관·최윤범'의 끈끈한 우정···에너지 동맹으로 '재확인'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고려아연이 한화그룹과의 굳건한 에너지 동맹을 이어간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달 정기주주총회 표대결을 앞두고 한화와의 굳건한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전문 자회사인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한화에너지와 '리치몬드 밸리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Richmond Valley B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리치몬드밸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