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모트롤 인수 검토 중" 두산밥캣이 유압기기 제조기업 모트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두산밥캣은 "모트롤 인수를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앞서 두산그룹 지난 2020년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모트롤사업부를 물적분할 한 이후 이를 사모펀드인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모트롤은 굴착기용 유압기기 등을 제조하는 민수부문과 K9 자주포 포탑 구동장치 등을 생산하는 방산부문을 운영하고
하반기 반등 노리는 철강업계···상반기 여전히 '찬바람' 국내 철강업계가 전 세계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의 경기 회복 신호와 철강 생산 감소에 맞춰 하반기 반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 3사는 이달을 기점으로 각각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국내 철강사들은 전 세계 업계 불황과 경기둔화 여파로 지난해부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역시 전기요금 인상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두운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
김동관, 직접 배 띄운다···해운업 '메기' 도전하는 한화쉬핑 한화오션이 최근 해운사 '한화쉬핑'을 설립하며 해운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조선업을 포함해 항공, 방산, 해운 등 여러 물류 수단을 거느리게 됐다. 다만 노선 확보 등 추가 절차를 고려했을 때 글로벌 해운사로 거듭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해운업계 도전장 내민 한화쉬핑…"무탄소 시장 경쟁력 키울 것"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2일 '한화쉬핑'이라는 이름의 해운사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설립
K-조선, '500호' LNG운반선 수출 기록 국내 조선업계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00척 수출을 기록했다. 1994년 LNG 운반선 건조에 나선 지 30년 만의 성과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LNG 운반선 '오리온 스피릿호(Orion Spirit)'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의 길이는 284.5m, 폭 45.8m, 높이 26.2m 규모 수준으로, 선주사는 미국의 JP모건이다. LNG 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이송하는 선박이다. 이 때문에 세계에서 9개국만 건조
쾌속 질주하는 조선업계···남은 숙제는 '동반 흑자' 국내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해 역대급 수주 랠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조선사들의 실적 지표인 신조선가도 꾸준히 오르고 있어 조선 3사의 동반 흑자도 무난하게 성공할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로 분류되는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은 지난해 전부 분기 흑자를 마치고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 중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연내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으나, 한화오션은 1965억원의
'사상 최대 규모' HD현대重, 페루서 함정 4척 6406억원에 수주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 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 페루 리마의 해군클럽에서 진행된 계약 서명식에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주원호 부사장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월터 아스
한화오션, 초대형 LPG운반선 1척 수주···1764억원 규모 한화오션은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총 금액은 1764억원이다. 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에서 해당 선박을 건조해 2027년 1월까지 선주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유럽 해상풍력 시장 본격 진출 HD현대중공업이 스코틀랜드 경제개발기구들과 손잡고 유럽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스코틀랜드 엔터프라이즈(SE), 하이랜드&아일랜드 엔터프라이즈(HIE)와 스코틀랜드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한내 HD현대중공업 기획 및 풍력 사업 담당 상무, 소나 로비슨 스코틀랜드 부수석장관, 에이드리언 길레스피 S
'쾌속질주' HD한국조선해양···올해 목표 73% 달성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상반기 연간 수주 목표액의 73%를 채우며 순항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액화천연가스(LNG)선,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운반선 위주로 선별 수주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연간 목표액(135억달러)의 73%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32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32척 ▲L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교육센터 방문 HD현대건설기계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일행이 16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자사 글로벌교육센터를 방문해 전후 복구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변점석 해외영업담당 상무 등 관계자들은 포노마렌코 대사 일행에게 센터를 소개하고, 이들과 전후 피해 복구에 필요한 건설기계 공급과 이를 운영하기 위한 현지 테크니션 양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환담 후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