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HD현대 회장, 사장들 모아놓고 쓴소리···"실적에 편승 말라" "우리가 눈앞의 실적에만 편승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3일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해 쓴소리를 냈다. 이날 회의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사장단 13명이 참석했다. 이 회의는 ▲중국 제조업의 비약적인 성장 ▲중동전쟁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최근 우리 경제를 둘러
'9조원 잭팟' 현대로템, 무역장벽 뚫은 비결은 '현지화' 현대로템이 'K-방산'의 새 역사를 썼다. 폴란드와 '8조9000억원'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시 한번 K-방산의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하반기 수출 활로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2일(현지시간)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과 K2 흑표 전차 2차 수출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정식 계약을 체결한 이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65억 달러(한화 약 8조9000억
장인화 회장의 뚝심...'매출 90조' 목표, 그대로 밀고간다 포스코홀딩스가 2027년까지 매출 90조원 달성을 목표로 연평균 6~8%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사업 구조 개편과 고성장 지역 투자, 현금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경기 회복과 전략 실행력에 따라 목표 달성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 K2 전차 폴란드 2차 계약 확정···사상 최대 8.8조원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K2 전차 수출 계약을 확정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2일(현지 시간)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폴란드 측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K2 전차 180대 기준 65억달러(약 8조80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진행되는 방산 수출
문턱 닳는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美에 눈도장 '물밑 전쟁' K-조선을 향한 글로벌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조선 협력 러브콜'을 보낸 이후 국내 조선업계 '양대산맥'인 한화와 HD현대의 문을 두드리는 국가가 부쩍 늘어나는 모습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계 각국 대표단의 국내 조선소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에만 태국 해군 대표단이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을, 미국 조선·해양 전문가들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했다. 양측 모두 이번
건설기계 재정비 나선 HD현대···"다음 단계 준비할 시점"(종합)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내년 1월 통합법인 'HD건설기계'로 출범한다. 중복된 사업을 정리해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합병 후 매출 약 8조원, 2030년 15조원 돌파를 목표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AI 인재 양성' LIG넥스원, 성남시·두산에너빌리티와 맞손 LIG넥스원이 성남시, 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9월부터 성남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AI·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협력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한화오션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의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쇄빙연구선은 기존 아라온호 대비 두 배 이상의 규모와 첨단 친환경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이 적용된다. 2029년 완공 목표로 극지 연구 확대와 글로벌 북극항로 선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매출 8조원 'HD건설기계' 출범 예고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하여 내년 1월 'HD건설기계'(가칭)로 출범한다. 신규 법인은 매출 8조원을 기반으로, HYUNDAI·DEVELON 듀얼 브랜드 전략과 제품 라인업 최적화, 엔진·AM 사업 확대, 통합 R&D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2030년까지 매출 14.8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두산밥캣, 하반기 M&A 본격 시동···AI 승부수 띄우나 두산밥캣이 하반기 인수합병(M&A)에 박차를 가하며 AI 등 첨단기술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모색 중이다. 자율주행과 전동화 등 혁신 기술 고도화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하며, 탄탄한 현금 자산과 신용등급 상향으로 대규모 투자 여력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