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형지 부회장, 트럼프 취임식 참석···까스텔바작 대표 자격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총괄부회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까스텔바작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1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현재 패션 관련 인사로서는 유일하게 취임식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부회장은 취임식 당일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교류한 뒤, 이튿날 뉴욕으로 이동해 글로벌 섬유패션 전시회인 '텍스월드 USA 2025'를 참관할 예정이다. 텍스월드는 세계 최대
무신사, 이랜드 최운식 영입...제2의 뉴발란스 꿈꾼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최운식 전 이랜드월드 대표를 영입해 브랜드 부문장을 맡겼다. 무신사는 최 부문장의 브랜드 육성 능력을 통해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1978년생인 최운식 부문장은 이랜드 공채 출신으로 이랜드월드 내 다양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이랜드월드 대표로 선임된 그는 재임 기간 뉴발란스 코리아의 대중화를 이끌
코스맥스, '화장품계 TSMC'로 우뚝...매출 극대화 코스맥스가 글로벌 뷰티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화장품계 TSMC'로 자리 잡고 있다. 고객사의 아이디어를 상품화는 'ODM(연구·개발·생산)'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뷰티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했다. 코스맥스는 다국적 화장품 브랜드는 물론 인디 브랜드,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며 매출 극대화에 성공했다. 최신 기술력에서 기인한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북미, 유럽, 중국 등
에이피알, 중소기업서 시총 2조로···성공 전략은? 스타트업에서 시가총액 2조가 훌쩍 넘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성장한 에이피알이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토대로 인지도와 투자가치를 제고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회사는 '글로벌'과 '신사업'을 키워드로 외국인 투자 비중과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리면서 영역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 중
'중저가' SPA 할인 이벤트 VS '초고가' 명품 도미노 인상 패션 가격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명품' 대명사로 불리는 초고가 해외 패션 브랜드들은 잇단 비난과 비판에도 아랑곳 않으며 가격 인상을 지속하는 반면 대중적 중저가 브랜드들은 파격적인 할인 행사로 소비자의 선택을 바라고 있다. 수년째 이어진 패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 13일 패션과 유통 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의 명품 매출 신장률은 하락세다. 이 같은 현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전
"뷰티 테크가 미래"···아모레·LG생건 디바이스 도전장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데이터브릿지 추정)은 2023년 100억 달러 규모다. 최근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30년에는 1769억3000만달러(한화 약 24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협업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뷰티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
브랜디멜빌 한국 첫 매장 '영어 응대' 논란 '브랜디 멜빌'의 국내 첫 매장이 소비자들로부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가뜩이나 인종차별 논란을 받고 있는 브랜드가 국내 매장에서도 '영어 응대'만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브랜디 멜빌의 국내 첫 매장인 서울 성수동점은 매장내 직원들이 모두 영어 응대를 하고 있다. 한국어로 질문하면 "잉글리시 플리즈"라는 답변이 돌아온다. 직원 채용도 '미국 인스타그램 영어 게시글'을 통해 진행됐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외국인
무신사 '퇴출' 라퍼지스토어 여성 라인 이름 바꿔 판매 '논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최근 입점 브랜드 라퍼지스토어를 퇴점시켰다. 이 브랜드가 판매한 '덕다운 아르틱 후드 패딩'이 사용한 충전재 등이 문제가 됐다. 그러나 여성 라인인 라퍼지 포 우먼은 상호가 '오로'로 변경된 뒤 여전히 무신사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라퍼지스토어는 ▲충전재 혼용 ▲가품 부자재 사용 ▲디자인 도용 ▲상품 정보와 상이한 원단 사용 등의 이유로 무신사에서 퇴출됐다. 우선 덕다운
'3高' 나비효과···'초저가' 패션·뷰티 시장 점령 패션, 뷰티 시장에 초저가 열풍이 불고 있다. 실속을 중시하는 갓성비'(GOD+ 가성비) 상품 소비패턴이 유행처럼 번지는 상황이다. 3高(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현상의 여파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성비 의류 판매에 주력하는 SPA 브랜드 거래액과 초저가 화장품을 내놓은 다이소, 편의점의 매출이 여타 유통업체 보다 상대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랜드월드 SPA 브랜드 스파오의 올해 1월부터 지난달 10일까지의 매출은 작년 동기
제이준코스메틱, 비투엔 주식 400만주 양수 제이준코스메틱이 담보권 행사로 비투엔의 주식 400만주를 양수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준코스메틱은 대여금 회수를 위해 데이터 컨설팅 기업 비투엔의 주식 400만주를 48억8000만원에 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수로 제이준코스메틱은 비투엔 지분 11.04%(500만주)를 보유하게 된다. 거래는 일부 담보권 실행(182만주)과 압류명령 소송(218만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양수 대상 기업인 비투엔의 자본금은 약 45억원, 발행주식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