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사 디올, 해킹 피해···고객 이름·연락처 등 유출 글로벌 명품 브랜드 디올이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했다. 해킹 공격은 1월에 발생했으며, 디올은 5월에 이를 발견하고 즉각 조치에 나섰다. 고객의 이름, 연락처 등 민감한 정보가 유출되었으나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프랑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CNIL)에 즉시 신고하였다.
코스맥스, 1분기 매출·영업익 증가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는 2025년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법인세와 금융 비용 상승으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46% 하락했다. 특히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57% 이상 감소하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명품 플랫폼 트렌비는 '흑자', 발란은 '회생'···희소성·신뢰도가 생존 갈랐다 트렌비는 중고 명품 거래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며 흑자를 기록한 반면, 발란은 외형 성장 위주 전략의 부작용으로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수익 구조와 신뢰 체계 구축의 차이가 두 회사의 운명을 갈랐다. 발란은 현재 인수합병을 통해 경영 안정화를 시도 중이다.
한샘, 1분기 영업익 64억원···전년比 50.4%↓ 한샘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한샘은 올 1분기 실적에서 매출 4434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50.4% 줄어든 수치다. 순이익은 96억원으로 80.2% 하락했다. 한샘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과 대형 입주 물량 축소 등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외부 환경 속에서
콜마비앤에이치 "지주사 경영진 교체 요구, 시기상조···실적 반등 본격화 단계" 콜마비앤에이치가 지주사 콜마홀딩스의 경영진 교체 요구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는 최대 실적 달성과 해외 매출 확대를 강조하며 현 경영진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경영 연속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장기적인 투자와 배당 정책 등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뷰티 기상도 '내일도 맑음' K-뷰티가 길었던 침체의 터널을 지나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미국발 보편관세 부과라는 악재 속에서도 화장품 수출은 두 달 연속 증가했고, 일부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를 웃돌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을 기록했다. 증시에서는 대형 브랜드뿐 아니라 ODM·유통사를 중심으로 주가가 신고가를 경신했고,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단기 급등세를 나타내며 뚜렷한 업황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발란, 삼일회계법인과 손잡고 M&A 본격화···회생절차 조기 종결 목표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여 M&A 절차를 본격화한다. 이 과정은 '스토킹 호스' 방식을 채택해 투명성을 높인다. 발란은 이를 통해 외부 자금을 유치하고 상거래 채권을 변제하며, 사업 안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젝시믹스, 中 시장 공략 본격화···사흘간 4개점 오픈 젝시믹스(XEXYMIX)가 올해 2분기 중국 신규 매장 출점에 적극 나서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지난달 27일 저장성 타이저우 원링시에 위치한 웬링 인타임 쇼핑센터에 10호 매장을 출점하고, 29일에는 랴오닝성 선양에 샨샨 아울렛 플라자에 팝업매장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상하이 푸시 지역에 있는 다닝 국제 비즈니스 플라자와 광동성 광저우의 대형 쇼핑몰인 원링크워크에 각각 11호, 12호 매장을 연이어
아모레·LG생건 1분기 해외 매출·이익 고성장···국내선 초저가 공략 본격화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해외에서 1분기 높은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아모레퍼시픽 해외 매출은 40.5% 증가하며 수익성을 견인했고, LG생활건강도 해외 매출 증가로 국내 시장 부진을 상쇄했다. 두 기업은 초저가 유통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요층을 공략 중이다.
한섬, 1Q 영업익 33% 감소···"간절기 수요 부진 영향" 패션업체 한섬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감소했다. 매출은 3.4% 줄었고 순이익도 22.4% 감소하는 등 전반적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소비심리 위축과 이상 기후로 간절기 제품 수요가 감소한 점이 주요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