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임원진, 스톡옵션 행사로 상반기 170억원대 보수 받아 뷰티기업 에이피알의 임원진이 스톡옵션 행사로 상반기 170억원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피알 정재훈 전무와 이민경 전무는 상반기 각각 172억7800만원, 171억3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두 사람의 급여와 상여는 4억원 수준이지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면서 일시적으로 보수가 늘었다. 스톡옵션 행사로 정 전무는 168억2000만원, 이 전무는 166억7700만원의 보수가 늘었다. 창업자인 김병훈 에
신상이 끌고, 글로벌 수출이 밀고···젝시믹스, 하반기 반등 시동 젝시믹스가 2분기 매출 746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신제품 흥행과 글로벌 수출 확대가 실적 반등을 이끌었으며, 판관비 관리와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하반기에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국콜마, 2분기 매출 첫 7000억 돌파···영업이익도 분기 최대 한국콜마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308억원, 영업이익 735억원으로 각각 10.7%, 2.4%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법인이 영업이익률 14.9%로 성과를 주도했으나, 중국·미국 등 해외법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인디 브랜드와 선케어 제품의 수출 확대,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에이피알 돌풍···K뷰티 '빅3' 희비 갈린 2분기 K뷰티 수출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국내 화장품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에이피알이 2분기 실적과 시가총액에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제치고 업계 1위로 부상했으며,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LG생활건강은 적자 전환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에이피알, 2분기 매출 3277억···해외 매출 비중 78% 돌파 에이피알이 2분기 3277억원의 매출과 8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1%, 202% 성장했다. 주요 성장 원인은 메디큐브를 앞세운 뷰티 사업과 미국·일본 등 해외 시장 확대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벌써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CMR 성분 퇴출·일회용 포장 금지"···EU發 뷰티규제, K-뷰티 체질 바꾼다 유럽연합의 화장품 규제 강화로 CMR 성분 사용 금지와 일회용 포장재 퇴출이 추진된다. 국내 뷰티 업계는 성분 및 포장재 전면 개편에 나서는 한편, 리필 시스템과 재생 플라스틱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ESG 경영과 친환경 정책 대응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다.
재무 여력 바닥난 화해, 매출 성장 속 내실 '흔들' 화해글로벌이 매출 60% 성장에도 고정비와 수익모델 한계로 자본잠식에 빠졌다. IPO 무산 후 인력 구조조정 등 조직 재편에 나섰지만 흑자 전환엔 실패했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 자회사 분리 등 경영 전략 변화와 함께 비플레인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801억원...전년比 556% 증가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50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555.5%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과 데일리뷰티 사업, 그리고 중화권·EMEA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해외 영업이익은 611% 증가하며 글로벌 성장세를 확인했다.
F&F, 테일러메이드 이사 전원 사임···인수 본격화 수순 F&F가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이사회 전원 사임 등 실무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우선매수권을 바탕으로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고, 단독 또는 전략적 투자자와의 공동 인수도 검토 중이다. 인수 후 현금과 출자금 회수분 등을 활용해 자금 부담을 줄이고, 의류·골프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헤지스, 글로벌 전략 전면 재정비···패밀리 브랜드로 영역 확장 LF의 패션 브랜드 헤지스가 고급 캐주얼 중심 이미지를 넘어 전 연령의 패밀리 브랜드로 정체성을 확장하고 있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글로벌 수주회를 열어 현지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며, 기능성과 감각을 강화한 제품 라인업 및 글로벌 인재 영입으로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인도, 유럽, 북미 등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