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대만 현지 유통·소재 기업 방문···형지글로벌 해외 사업 탄력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패션 유통사와 섬유소재 전문기업을 차례로 만나며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그룹의 해외 진출 거점 역할을 맡은 '형지글로벌'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형지글로벌의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대만 유통 파트너사인 '킹본(KINGBORN)'을 직접 찾아 현지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까스텔바작 제품이 입점된
달바글로벌, 수요예측 돌입···지배구조·제품·공모까지 '사전 정비' 마치고 공모 개시 달바글로벌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기업공개 전 지배구조와 자본 구조를 정비하고, 보통주로 전환한 자본 구조는 신뢰도를 높였다. 공모가는 PER 기준으로 설정됐으며, 상장 통해 글로벌 확장을 꾀한다. 신규 사업의 성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최형록 발란 대표, 미정산 판매자와 면담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최형록 대표가 미정산 판매자들과 만나 대금 변제 방안과 계획을 공개했다. 15일 발란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10일 발란 전체 거래액의 약 27%를 차지하는 상위 판매자 10여명과 만난 데 이어 이날 차순위 판매자 10여명과 면담했다. 서울회생법원이 이달 4일 발란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한 지 일주일 만에 약속한 판매자 면담 절차를 시작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최 대표와 함께 발란의 주
해외 보폭 넓히는 젝시믹스···이수연 대표, 한류·애슬레저 타고 글로벌 정조준 젝시믹스가 몽골에서 두 번째 매장을 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적 감성, 한류의 영향력을 통해 몽골 내 브랜드 확산을 목표로 하고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젝시믹스는 이를 통해 브랜드 경험과 감성을 강조한 차별화를 시도 중이다.
무신사 작년 수출 비중 0.34%···글로벌 전략 실효성 '의문' 무신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이 실적 기준으로 한계를 드러냈다. 2024년 해외 매출 비중은 0.34%로 감소했고, 수익 구조는 자사 제품 판매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유통사' 이미지가 강하며, 수수료 기반의 플랫폼 매출 모델 확립이 요구된다.
무신사, 투자 브랜드에도 '무관용 원칙' 적용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라퍼지스토어와 자매 브랜드 오로를 허위 표기 및 가품 사용 논란으로 퇴출하며 강도 높은 자정을 추진했다. 무신사는 이해 관계에도 불구하고 단호한 조처의 일환으로 퇴점 및 후속 조치에 나섰다.
코스맥스, 중국 시장서 생합성 레티놀 성분 독점 권리 확보 코스맥스가 중국 생합성 레티놀 독점 사용권을 확보해 친환경 안티에이징 제품 개발에 나섰다. 중국 저장대학 산하 신하이생물과 MOU를 통해 미생물 기반 바이오 기술을 활용하며, 성분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무신사, 업계 첫 '그린워싱 방지 가이드라인' 발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국내 패션 업계에서 최초로 그린워싱 방지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이 가이드는 환경성과 관련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초기에는 자체 브랜드에 적용되며 2분기 내 8000여 개 입점 브랜드로 확대될 예정이다. 무신사는 또한 자회사와 글로벌 플랫폼에까지 이를 적용한다.
'수익 없는 유니콘'의 최후···최형록 발란 대표, '성장 신화'서 '회생 법원' 발란 창업자인 최형록 대표가 미정산 사태로 경찰 수사와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발란은 회계상 자본잠식과 유동성 부족에도 외형 확장에 집중한 나머지 정산금 미지급 사태를 일으켰고 투자자 신뢰 훼손 등 구조적 위기로 이어졌다. 발란은 현재 회생계획안 제출을 준비 중이지만 아직까지 인수 의향자가 없어, 실질 회복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선이 쏠리고 있다.
'회생절차' 발란 입점 판매자들, 경찰에 최형록 대표 고소 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명품 판매 플랫폼 '발란' 최형록 대표가 입점 판매자들에게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발란 입점 판매자 20명으로부터 최 대표를 사기·횡령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발란에 납품했다가 대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져 최 대표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들은 "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의 1조85000억원대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발란 측에서 '정산대행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