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어 미래에셋증권도 주문 먹통···투자자 불편 확대 미래에셋증권에서 주문 오류로 인해 매매거래가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NXT 프리마켓 거래가 약 10분 중단되며 고객 불편이 야기되었고, 오후부터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이는 넥스트레이드 출범 후 두 번째 오류로, 키움증권에서도 이달 초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NXT 프리마켓서 일부 주문처리 지연 발생 미래에셋증권이 18일 오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프리마켓에서 일부 주문처리가 지연되는 등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일부 고객은 주문을 취소하거나 정정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미래에셋증권은 홈페이지에 장애 발생 사실을 공지하는 한편 장애 원인 파악 및 대응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현재 신규 주문은 정상적으로 처리되고 있다"며 "지연된 주문 건은 조속히 조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 KCGI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한양증권 인수 물거품 되나 금융위원회가 KCGI의 한양증권 인수 관련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국세청 세무조사의 영향으로 중단했다. 국세청은 KCGI의 탈세 혐의와 강성부 대표의 개인 비리를 조사 중이다. 한양증권 인수에 불확실성이 커졌으며, 심사는 6개월 단위로 재개 가능성을 검토한다.
외화증권 집중예탁의무 폐지에도 증권사 "그대로 유지할 것" 증권사의 외화증권 집중예탁의무가 폐지되어 해외자산 운용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예탁체계 구축 비용 등의 이유로 대부분 증권사는 기존 예탁 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예탁결제원의 수수료 수익 축소도 예상보다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엠로보,'연금 2.0 시대'의 대표 해법"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엠로보'를 출시한다. 엠로보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와 자동 자산 리밸런싱을 제공한다. 이는 직접 운용에 부담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중관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유진투자증권, 조직개편 단행···"디지털 혁신과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 유진투자증권이 디지털 혁신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혁신총괄을 신설하고, IT본부와 디지털사업실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IB부문은 기업금융본부와 구조화금융본부로 재편하며, 채권금융 분야의 재구성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단독] iNAV 오류에 흔들리는 ETF 시장, 또 문제 발생 KB자산운용에서 iNAV 산출 오류가 발생하자 금융감독원은 투자자 신뢰를 크게 흔드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지수사업자 데이터 전달 지연이 원인이며 괴리율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ETF 시장에서 잇따르는 iNAV 오류로 인해 금융감독원은 감독 방향을 고민 중이다.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하락 끝 머지 않아···금리 인하시대 올 것" 강방천 전 에셋플러스 회장은 투자자들에게 금리 인하의 도래를 예측하며, 디플레이션 시대에 대비한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관세 전쟁이 기업들의 초과공급을 유도해 금리 인하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AI의 경제 질서 변화와 희소성 가치에 주목할 것을 촉구했다.
증시 변동성 커지자···증권가, 반매매매 우려에 신용거래 제한 확대 최근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증권사들이 주식과 ETF의 신용대출을 제한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은 다양한 종목에 대출 제한을 적용했고, 코스닥 중소형주와 특정 ETF의 변동성이 증가해 반대매매 우려가 커졌다. 이에 증권사들은 증거금률 상향 조정 등 신용거래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금감원 '채권 캡티브 영업' 검사 개시···미래에셋·삼성증권부터 금융감독원이 채권 발행을 위한 증권사의 캡티브 영업 행태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 검사를 시작한다. 10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그룹 내 계열사 자금을 동원하거나 자사 계정을 사용한 불건전 영업 행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