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보수전쟁' 주역 미래에셋·삼성자산운용···작년 임원 성과급 158억 지급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이 지난해 임원 성과급으로 총 158억 원을 지급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삼성자산운용 임원 1인당 성과급이 더 많았다. 양사의 성과급 증가는 ETF 수탁고 확대 및 실적 개선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금융감독원이 수수료 변동에 따른 불공정 거래 여부를 조사 중이다.
토스증권, 미국 프리마켓서 오류···"리소스 일시적 과부하 발생" 전날(1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프리장에서 토스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일시적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40분경부터 약 30분 동안 토스증권 거래 및 종목 정보 조회에 있어 간헐적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류로 인해 미국 프리마켓에서 해외주식 매매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았으며, 종목 차트와 관련 뉴스 등의 정보도 뜨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주총서 30대 사내이사 파격 선임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사내이사 자리에 30대 젊은 리더들로 채웠다. 20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이날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양인찬 대표이사의 연임과 신임 등기이사로 87년생인 고태훈 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세 명의 등기임원 중 89년생 강자인 이사와 고태훈 이사 두 명은 모두 30대다. 새로 선임된 고태훈 이사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에 에셋플러스자산운용에 신입사원으로 입
김용범 메리츠 부회장, 스톡옵션 행사로 814억원 수령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지난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전액 행사해 814억원을 수령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19일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해 행사할 수 있는 스톡옵션 99만2161주를 모두 행사해 814억400만원을 받았다. 2014년 메리츠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김 부회장은 2015년 3월 보통주 123만2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받았지만, 자사주 소각 등에 따라 행사가능수량이 조정됐다. 행사 기간은 작년 말
한화투자증권, 한두희 대표 재선임···주총서 연임안 가결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한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 대표가 앞선 재임 기간에 보여준 성과와 리더십, 사업 추진력 등을 고려해 그가 회사의 발전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한두희 대표는 1965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화투자증권에서 상품전략센터장, 트레이딩본
금융위, 우리투자증권 투자매매업 본인가 금융위원회가 우리투자증권의 투자매매업 변경인가(본인가)를 의결했다. 금융위는 19일 제5차 금융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투자매매업(증권, 인수업 포함) 변경인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7월 한국포스증권이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상호를 현재의 우리투자증권으로 변경해 출범했다. 당시 우리투자증권은 합병 및 자회사 편입과 별개로 투자중개업(증권) 추가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 "홈플러스 기업회생, 이해 안돼···화가 난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직전 유동화증권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한 신영증권의 금정호 사장이 "이 자리에 와있는 게 화가 난다"고 발언했다. 18일 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 참석해 "(홈플러스에게)신영증권이 속은거냐"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위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금 사장은 "이 자리에 와있는 게 화가 난다"며 "우리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 신용등급이 하락해서 3월 4일에 기업회생 한다는 것 자체가 상
메리츠증권, 4대 증권사 중 임원 성과급 최고···키움증권 성과보수 규모 늘려 지난해 4대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은 임원 성과급이 가장 높았다. 임원 한 명당 평균 성과급은 14억여 원으로, 메리츠의 성과주의 경영 문화가 이를 뒷받침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역시 성과보수를 크게 늘렸다. 반면 삼성증권은 보수 체계 특성상 성과급이 줄었다.
삼성운용 아시아 첫 '버퍼형 ETF' 공개···"손실 10% 완충, 변동성 장세에 최적화" 삼성자산운용이 하락장에 대비하고 상승장에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아시아 최초 버퍼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이 ETF는 옵션 전략을 사용해 하락 시 10% 손실 완충과 수익 캡 설정을 통해 변동성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 수익을 도모한다. 그러나 환노출 상품으로 환율 변동성에 민감하다.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 체제 유지···임추위 후보 추천 다올투자증권이 신규 대표이사로 내정했던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영입이 무산되면서 황준호 대표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황준호 대표이사 사장을 최고 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고 오는 21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의 건으로 안건 부의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오는 21일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의 건으로 안건 부의 예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