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에 브로커리지 수익 '쑥'···2분기 증권사 호실적 견인 올해 2분기 국내 증권사들이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코스피 상승에 힘입어 브로커리지 수익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5대 증권사의 합산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5% 이상 늘었으며, 거래대금 확대와 수수료 수익 증가가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하반기에도 브로커리지 수익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네이버페이 간편주문 서비스 오픈 신한투자증권이 네이버페이의 간편주문 서비스에 공식 참여하며,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연동을 완료했다. 고객은 모바일 네이버 증권에서 '간편주문' 버튼 클릭 후 신한투자증권 WTS로 이동해 국내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체거래소(NXT), SOR 주문 모두 지원하며, 비대면 계좌 개설도 제공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킬러프로덕트'로 글로벌 12위 입지 강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혁신적 킬러프로덕트로 글로벌 12위 ETF 운용사로 도약했다. 미국 Global X, 국내 TIGER ETF 등 주요 브랜드를 앞세워 운용자산은 400조원을 돌파하고, 전 세계에서 강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2년만에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성장하며 국내외 ETF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트러스톤,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 저지···가처분 소송 제기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태광산업이 자사주 전량을 기초로 교환사채(EB) 3,200억원을 발행하기로 한 결정에 강하게 반발했다. 트러스톤은 이번 EB 발행이 주주가치 훼손 및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가처분 소송 등 법적 대응과 함께 금융감독원에 제소할 방침이다. 충분한 현금자산을 보유한 태광산업의 EB 발행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상법 개정 회피용 꼼수라고 주장했다.
삼성자산, 국내 자산업계 최초 ETF 순자산 80조 돌파 삼성자산운용이 자사의 KODEX ETF 순자산이 80.5조원을 기록하며 국내 최초로 8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글로벌 ETF 운용사 기준 26위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신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과 개인 투자자들의 ETF 수요 증가가 성장 배경으로 분석된다. 최근 4개월 만에 순자산이 10조원 이상 증가했으며, 운용 중인 ETF는 215개에 달한다.
신한투자증권, MTS에 조각투자 메뉴 출시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SOL증권 앱에 조각투자 관련 메뉴를 신설했다. 이번 기능은 투자자들이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 자산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STO(토큰증권) 시장 확대에 대비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 순이익 전년比 15.5% 감소 올해 1분기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5% 감소한 444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수료 수익 감소로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하락했다. 전체 자산운용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적자를 기록했고, 사모운용사 적자 비중은 60%를 넘었다. 운용자산은 증가했으나 실적 악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은 업계 건전성 강화를 위해 위험관리와 내부통제 감독을 이어갈 방침이다.
하나증권, 우리투자증권에 차세대 전산시스템 노하우 공유 하나증권이 우리투자증권과 차세대 증권업무 전산시스템 소프트웨어 저작권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증권은 2016년 도입한 전산시스템의 운영 매뉴얼, IT 개발 역량, 비즈니스 매뉴얼 등 주요 노하우를 우리투자증권에 제공한다. 우리투자증권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스템 안정성, 최근 구축된 증권 원장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대신파이낸셜그룹, 故 양재봉 창업자 탄생 100주년 기념 화보집 발간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양재봉 창업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화보집을 발간했다. 이번 화보집은 창업자의 금융보국 신념과 '신뢰·혁신·상생' 등 경영철학, 금융시장 개척의 역사를 사진과 이야기로 담았다. 창립 63주년을 맞아 기업가 정신을 전 임직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 "해외주식 투자자 돕는 플랫폼 구축하겠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이 대형 증권사들의 수수료 무료 경쟁 구도는 한계에 다다랐다며 해외 투자자를 돕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해외투자 새로고침'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MTS '나무증권'의 정보·전략 중심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윤 사장은 모두발언에 나서며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강화에 나선 현실적인 배경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