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계약증권 1호' 타이틀 노리는 조각투자···생각보다 쉽지 않네 투자계약증권 1호 탄생이 추석 연휴로 미뤄졌다. '투자계약증권 1호'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여전하지만 업체들은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먼저 움직인 업체들의 증권신고서가 제출 후 철회되거나 일정이 연기되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신고서 제출이 투자계약증권 1호 탄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위기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출과 수리까지는 여전히 어렵다. 구체적인 선례와 금융 당국의 가이드
자금 빠져나가는 ESG펀드···증권업계 전망은 '긍정적' 국내 ESG펀드 시장이 부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전망을 내놓고 있다. ESG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은 가운데 계속된 시장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ESG펀드의 설정액은 연초 이후 846억원이 감소했다. 주식형 ESG펀드와 채권형 ESG펀드에서 각각 1910억원, 235억원이 빠져나가면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몇 년 전까지 인기를 끌며 조 단위의 자금이 유입됐던 것과 상반
2대주주 경영참여 선언···다올證,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도 주가 '내리막' 다올투자증권의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적극적인 주주 활동 계획을 밝혔으나,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도리어 내리막길을 걷고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다올투자증권의 주가는 325원(-7.98%) 내린 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이후 좀처럼 반등 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는 지난 20일 다올증
KB證·신한證· NH證, 토큰증권 시장 선도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KB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해 '토큰증권 증권사 컨소시엄 구성'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6일 오후 여의도 파크원 NH투자증권 본사에서 개최됐으며, 박정림 KB증권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등 각사 CEO 및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3사는 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 증권사가 모인 공동 인프라가 필요
메리츠증권, 일복리 이자에 저렴한 수수료···만능 'Super365 계좌' 메리츠증권이 리테일 사업 시장지위가 낮은 약점을 극복하고자, 디지털을 통한 리테일 비즈니스에 주력하고 있다.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Super)365 계좌' 내 예탁 자산이 1200억원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별도의 광고 없이 입소문 만으로도 예탁 자산이 빠르게 늘어나며 메리츠증권의 주력 계좌로 자리잡았다. 'Super365 계좌'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보유한 현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
한화운용 TDF, 디폴트옵션 수익률 TOP10 편입 1위 한화자산운용의 타겟데이트펀드(TDF·Target Date fund)가 디폴트옵션 수익률 선두그룹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포트폴리오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수익률 상위 10위 퇴직연금사업자 포트폴리오 내 한화자산운용의 TDF 편입 비율은 28%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자산운용사 중 1위다. 한화운용의 TDF가 많은 퇴직연금사업자(디폴트옵션 판매사)들의 선택을 받은 셈이다. 한화
증권사 랩·신탁 규모 뒷걸음질···시장 침체·당국 조사 겹악재 올해 들어 금리 인상 영향으로 시장이 침체되고 투심이 위축되면서 랩·신탁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금융당국까지 증권사들의 랩·신탁 영업 관행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시장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일임형 랩어카운트 잔고는 102조8293억원으로 작년 말(115조1181억원) 대비 12조3000억원 감소했다. 증권사에 예치된 금전신탁 규모도 218조8089억원으로 작년 말(236조5210억원)보다 17조7000억원 줄었다. 이중 채
IPO레이더 문재웅 퓨릿 대표 "기술력과 고객사 확대 통해 매출 성장 이룰 것" "퓨릿의 핵심 경쟁력은 반도체 소재 분야 전문 기술에 대한 축적된 노하우, 고순도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IT 첨단산업 소재 개발 가능성, 고객사와의 안정적인 네트워크입니다"(문재웅 퓨릿 대표) 반도체 소재 기업 퓨릿이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2010년 설립된 퓨릿은 반도체 및 디스펠레이 분야와 산업용 및 2차전지 분야에 진출해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41.1%의 매출 성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칼라일CLO펀드' 완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사모투자펀드운용사(PEF) 칼라일과 손잡고 500억원 한도로 출시한 '한국투자칼라일CLO일반사모투자신탁'이 15일부터 진행된 수요조사 기간에 조기 완판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통되는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Collateralized Lone Obligation)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운용을, 칼라일이 CLO 포트폴리오 및 매매 등 해외위탁운용을 맡는다. 칼라일은 운용자산 기준 글
키움증권, 뮤직카우와 음악 수익증권 발행 및 실명계좌 도입 완료 키움증권은 뮤직카우와 음악 수익증권 발행 및 고객 실명계좌 도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키움증권과 뮤직카우는 지난해 9월 7일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 된 후 약 1년여의 준비 끝에 지난 19일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으로 거래되던 1084곡을 음악 수익증권으로 전환 발행을 완료했다. 발행된 음악 수익증권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뮤직카우 앱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며, 고객은 사전에 뮤직카우 앱에서 키움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키움증권은 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