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신한지주·제주은행 소수점 거래 제한 신한투자증권이 신한지주와 제주은행 주식에 대한 소수점 거래를 7월 1일부터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증권사가 지주사 지분을 간접적으로 대량 보유하게 되는 구조를 예방하고, 고객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위원회 해석과 소수점 거래 제도화 과정을 앞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시행된다.
삼성증권, 상반기 순이익 4831억원···전년比 5.5%↓ 삼성증권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8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매출은 4조5667억원으로 48.7% 증가했으나, 일부 대형 IPO 일정 연기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자산관리 부문은 고객 및 총자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운용, 조건부 커버드콜 ETF 출시···"변동 구간에서 커버드콜 전략으로 방어" 삼성자산운용이 S&P500 지수를 기반으로 시장 변동성 확대 시 자동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하는 ETF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 VIX 및 선물지표를 활용해 조건 충족 시 옵션 매도 전략이 작동하며, 월배당 구조로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2018년과 2020년 시장 혼란기에도 방어와 초과수익 효과가 입증됐다.
미래에셋증권, 2분기 당기순익 4059억원···전년 比 103%↑ 미래에셋증권이 2분기 당기순이익 40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2분기 연속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전체 세전이익의 26%를 차지했다. ETF 중심 사업, 자산관리(WM) 확대, 혁신기업 투자와 퇴직연금 자산 성장, 디지털PB 강화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으며, 하반기에는 올인원 플랫폼과 IT인재 영입, WM Studio 신설 등 글로벌·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고객 의견 경청' 시간 가진 이선훈 대표, "고객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고객들과 만나 고객 편의성 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다. 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선훈 대표는 지난 5일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고객 초청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고객편의성 제고'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진옥동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고객 관점에서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김성환號 한국투자증권, 올 상반기 영업익 1.1조원 달성···증권사 중 처음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조1479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증권사 최초로 반기 기준 1조원 돌파에 성공했다. 비대면 주식거래 확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고도화, 자산관리·IB·부동산PF 등 각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이다. 금융상품 잔고와 수수료 수익, IB부문 실적까지 개선되며 실질적 수익 구조 혁신을 이뤘다.
카카오페이증권, 2분기 영업익 52억원···3분기 연속 흑자 카카오페이증권이 2분기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6% 급증한 656억원, 주식 거래액은 101% 증가해 23조5000억원에 달했다. 신규 계좌와 액티브 고객 증가, 해외 주식 거래 프로모션 등이 성장의 핵심 동인으로 분석된다.
지주계열 증권사 온도차···KB·하나 '울고' 신한·우리·NH '웃고' 5대 금융지주 소속 증권사가 상반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은 수수료 이익 확대와 기업금융(IB)부문 성장으로 호실적을 거둔 반면, 하나증권과 KB증권은 트레이딩 부문 손실과 충당금 적립 부담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 추진력과 제도 변화가 증권사 실적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 계열 소속 증권사의 올해 상반
해외 공략 강화하는 김규빈號···토스증권, 美 금융시장 진출 본격화 토스증권이 미국 금융산업규제청(FINRA) 회원 승인을 받아 미국 브로커딜러로 등록, 직접 해외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TSA Financial 설립 후 인력채용과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르면 올해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직접 중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토스증권 손자회사, 美 주식 매매 중개 라이선스 취득 토스증권의 미국 손자회사인 'TSAF(TSA Financial LLC)'가 미국 주식 매매를 중개를 위한 브로커 라이선스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TSAF는 지난 6월 18일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으로부터 관련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토스증권은 작년 8월 미국 현지법인으로 자회사 토스증권 아메리카(Toss Securities Americas, TSA)와 손자회사 TSAF를 설립했다. TSAF는 미국 브로커딜러 사업법인으로, 토스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