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은 성장 산업" 박현주 회장의 선구안··· '시총 10조' 넘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시가총액 10조 원을 돌파하며 증권주 강세를 이끌고 있다. 박현주 회장의 장기 전략과 글로벌 사업 확장, 저평가 상태 지속, IMA 사업 진출 기대감, 전문 경영인 체제가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올해 주가가 120% 이상 상승했고, 국내외 실적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장 철회한 IPO 대어들···미래에셋·삼성證 주관 실적도 찬물 올해 IPO 시장에서 DN솔루션즈,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대형 딜 상장 철회로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의 실적이 주춤했다. 반면 LG CNS 등 대형 상장으로 KB증권의 공모금액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하반기 케이뱅크, 무신사 등 중대형 IPO와 기관 의무보유확약 제도 변화가 향후 시장 판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iM증권, '연금 자산 이전 이벤트' 진행 iM증권은 9월 30일까지 연금 자산을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전 금액별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IRP와 연금저축 등 타 금융기관의 연금 자산을 iM증권 영업점이나 MTS를 통해 이전하면 커피 기프티콘 또는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전 금액이 많을수록 혜택이 커지며, 전문적인 은퇴자산 컨설팅도 지원된다.
지난해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율 91.6%···미래에셋·교보AXA 양호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율은 91.6%로 상승했으나, 국민연금 등 연기금과 비교해 행사율과 반대율 모두 낮은 수준이다. 미래에셋·교보AXA자산운용 등은 긍정 평가를 받았으나, 일부 운용사는 이유 기재 미흡과 조직 지원 부족이 지적됐다. 금감원은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를 예고했다.
"WM 자산관리는 우리가 최고"···한투·삼성증권 불꽃튀는 신경전 증권사들이 자산관리 부문의 경쟁을 강화하며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간 신경전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을 제외한 WM 자산 규모의 성장을 강조하고, 삼성증권은 총 리테일 자산을 주요 지표로 내세운다. 이와 같은 경쟁은 WM 부문이 대체 수익원으로 급부상하면서 더 치열해지고 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2030년 자기자본 3조원 종투사 진입' 선언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올해를 '2030년 자기자본 3조원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삼았다. 29일 IBK투자증권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서 대표는 ️ 자본금 3000억원에서 자기자본 1조2000억원으로 성장한 점을 자축하며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서 대표는 "그간 우리의 노력이 열매를 맺고 있다"며 "삼양라운드스퀘어, 호반그룹 등 업권을 선도하는 14개 우수 기관 및 기업과 MOU를 맺어 네트워크 강화, 호혜적 시너지를 창
'흑자전환' 성적표 받은 주원 상상인증권 대표···그룹 캐시카우 도약 여부 주목 상상인증권이 주원 대표 취임 이후 비용 절감과 홀세일 영업 강화로 1분기에 1억88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를 극복하며 그룹의 주요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주 대표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신영증권, 홈플러스 신용·명예훼손 고소 적극 반박···"회생신청 후 허위기재 사실 알아" 홈플러스가 신영증권 경영진을 신용훼손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신영증권은 적극 반박에 나섰다. 신영증권은 발행주관사로서 홈플러스가 제공하는 차입금현황 등 정보를 면밀히 살폈고 긴급히 회생신청을 한 만큼 심각한 상태로 판단하지 않았지만 회생신청 이후에야 허위사실 기재를 알았다는 것이다. 또한 홈플러스 측을 고소한 것과 관련해 불완전판매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처사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금감원 "증권사에 '전산사고 주의' CEO레터 발송 예정" 금융감독원이 증권사의 전산장애 원인과 대응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CEO레터를 발송하고 있다. 이는 최근 빈번한 전산사고에 대한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로, SEC의 스태프레터를 본뜬 소통 방식을 채택하였다. 금감원은 향후 전산사고 예방 자료를 축적하여 문제 해결을 촉진할 계획이다.
'통합증거금' 개편 나선 증권가의 속사정 국내 증권사들이 통합증거금 서비스 개편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신용거래와 담보대출 기능을 추가하였으며, 다른 증권사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해외주식 거래 증가와 치열한 증권사 간 경쟁에 따른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