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 영입···전통IB 강화에 총력 메리츠증권이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사장을 영입한다. 정영채 전 사장은 국내 기업금융(IB) 파워맨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메리츠증권은 그동안 주력했던 부동산 금융 비중을 축소하고 채권발행시장(DCM), 주식발행시장(ECM) 등 전통 IB 부문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17일 IB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정영채 전 사장을 IB 사업 담당 상임고문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영입은 김종민 메리츠
iM증권, 비대면 신규 및 휴면 고객 계좌개설 이벤트 iM증권은 오는 2월 24일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내 iM증권 스마트지점(비대면)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국내 주식 0.01%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선물 옵션을 거래할 때는 3개월간 수수료 우대 혜택을, 한 번만 거래하면 추가로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하여 혜택도 주어진다.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는 0.069%로 적용한다. 계좌 개설일로부터 1년간 미
'해외 TR ETF' 사실상 금지령···7월부터 배당소득세 납부 정부가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토탈리턴(TR)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오는 7월부터 다른 펀드들과 마찬가지로 바로 분배해 과세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즉 해외 TR ETF에 대해 사실상 운용 금지령을 내리는 것이다. TR ETF는 보유 기간에 분배금을 나눠주지 않고 펀드 안에서 전액 재투자하는 상품으로 과세 이연이 되는 특징이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이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프로스타캐피탈, 한국사무소 개소···1989년생 한승훈 대표 선임 에너지 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프로스타캐피탈(Prostar Capital)은 한국사무소를 개소하고 한국 대표로 맥쿼리 출신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 전문가 한승훈 대표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미국 코네티컷주(州) 그리니치에 설립된 프로스타캐피탈은 투자은행(IB)과 사모투자(PE) 경력을 보유한 투자금융 전문가들이 모여 미드마켓 위주로 투자한다. 아태지역을 주요 투자 지역으로 삼아, 에너지 전환 분야 투자를 통해 탄소중립을 촉진하고 급증하
현대차증권, 밸류업 공시 발표···"2028년까지 배당성향 40% 이상 달성" 현대차증권이 '배당성향 40% 이상 달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16일 현대차증권은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배당성향 40% 이상 달성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등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재무 안정성 및 자본 효율성을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업계 최고의 '고객 및 주주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입
해외주식 거래 메기된 토스증권···견제나선 증권사들 토스증권이 해외 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증권사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수수료 무료' '현금 지급' 등 이벤트도 한창이다. '제 살 깎기'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투자자들이 이벤트에 따라 증권사를 갈아타는 탓에 어쩔 수 없다는 설명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11월 토스증권 해외주식체결액은 30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중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KB국민은행-미래에셋증권, 인니서 의기투합 KB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신남방 지역의 핵심으로 꼽히는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법인인 KB뱅크(옛 부코핀은행)와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14일(현지 시각) KB뱅크의 첫 번째 고객 펀드 계좌(RDN) 서비스인 '스타 RDN'을 함께 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뱅크와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오는 6월 30일까지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에게 KB뱅크 주식 1000주(10랏)를 무료 지
삼성증권, 일반환전 업무 인가 획득···연내 서비스 출시 삼성증권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일반환전 인가를 받고 연내에 환전서비스를 출시한다. 14일 삼성증권은 앞으로 삼성증권의 MTS 'mPOP(엠팝)'에서 환전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로 증권투자를 비롯해 여행과 유학 등에 필요한 환전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개인투자자 외에도 기업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일반환전 인가는 기획재정부가 2023년 7월에 증권사(종합금융투자사업자)도 개인 및 기업 고객 대상 일
한국투자증권, SF크레딧파트너스 신임 대표에 안근영 상무 선임 한국투자증권이 해외 계열사 'SF크레딧파트너스' 신임 대표로 안근영 상무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안 상무는 삼일PwC, 드윈드, 미래에셋증권 LA사무소를 거쳐 지난 2020년부터 한국투자증권 뉴욕IB법인(KIS US)에서 일해왔다. SF크레딧파트너스는 지난 2022년 9월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과 손잡고 설립한 합작회사다. 미국 현지에서 인수금융·사모대출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스티펄
키움운용, ETF 브랜드 'KIWOOM'으로 변경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패시브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KOSEF'와 액티브 ETF 브랜드 '히어로즈'를 '키움(KIWOOM)'으로 변경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KOSEF ETF 46종목과 히어로즈 ETF 15종목이 이날부로 KIWOOM ETF로 변경됐다. 키움운용의 ETF 브랜드 개편은 2002년 10월 14일이후 22년 3개월 만이다. 키움운용은 다우키움그룹 금융계열사가 공유하는 브랜드 '키움(KIWOOM)'으로 ETF 브랜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