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 달러 재진입···기관 투자자 진입에 상승 기류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버드대가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에 1억2000만 달러 규모로 진입한 것이 상승을 견인했으며, 미국에서 퇴직연금 펀드의 가상자산 투자 허용 등 호재가 더해졌다. 이더리움도 동반 상승 중이다.
각종 규제에도 스테이블코인 '춘추전국시대'···이자 지급 편법 논란 '확산'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이자 지급 방식과 발행 구조에 따라 빠르게 세분화되고 있다. USDe, USDY 등 신규 모델이 등장하며 이자 리워드, 토큰화 채권, 리테일·기관용 상품 등 다양한 투자 구조가 확대되고 있다. 규제 우회 및 법적 해석의 차이로 글로벌 시장은 여전히 논란과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원스코 도입 위해선 국내 단기 국고채 발행 선결돼야" 자본시장연구원은 한국형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앞서 단기 국고채 발행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준비자산으로 단기 국고채가 도입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법률 개정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코빗 리서치센터 "파생상품 거래, 전통금융 뛰어넘어···리스크 관리는 과제"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무기한 선물이 핵심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이 전체 거래에서 76%를 차지하며, 미국에서도 제도권 수용 논의가 진행 중이다. 반면, 국내는 파생상품 규제 미비로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어 시장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NW리포트 한 달 만에 이더리움 2조원어치 산 '비트마인'···이들의 정체는 비트마인과 펀드스트랫 톰 리가 이더리움 대량 매집에 나서면서 이더리움 가격 상승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와 기관투자자들의 전략적 보유 경쟁이 격화되며, 스테이블코인 및 온체인 거래 활성화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연내 1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美 퇴직연금에 코인 투자 길 연 트럼프···리플 11%↑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퇴직연금(401k)에 디지털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가 급등했다. 사모펀드, 부동산 등 대안투자도 개방되었으나, 위험자산 비중 확대로 인한 손실 위험과 금융안정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투게더아트, 한국ST거래와 STO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투게더아트가 한국ST거래와 미술품 등 실물자산을 기초로 한 토큰증권(STO) 및 신종증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플랫폼 공동 구축, 신종 및 토큰증권 발행, 투자계약증권 사업 등에서 협력하며, 예술자산의 디지털화와 투자시장 혁신을 적극 추진한다.
이건우 코인베이스 제품 총괄 "디지털자산, 美선 이미 보편화···제도화 속도 내야" 코인베이스는 10억 명 유저 확장을 목표로 가상자산과 전통금융을 연결하는 비전을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디지털자산이 이미 일상화되고 있으며, 명확한 규제와 소비자 보호가 산업 성장의 핵심으로 꼽혔다. NFT, 스테이킹 등 신상품과 플랫폼 혁신이 강조됐다.
디지털가상자산 업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강력 요구···"최악의 상황 벌어질수도" 국내 디지털자산 업계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의 시급성을 주장하고 있다. 제도화 지연시 글로벌 기업이 원화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금융주권 훼손 등 최악의 사태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디지털자산기본법 도입, 규제 최소화, 자율성 확보 및 정책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금융당국,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사업자 2곳 적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사업자 KCEX, QXALX 2곳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국내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미신고 사업자 25곳 명단이 공개됐으며, 합법적으로 신고된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만 허용된다. 금융당국은 불법영업 단속을 강화하고, 이용자에게 거래소의 합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