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이어 보아·피기셀까지···국내 가상자산 보안 위기 '경고등'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무선충전기 대여 서비스 피기셸, 빗썸 상장 보아코인 등에서 해킹 피해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암호화폐 업계의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트 기능, 브릿지 컨트랙트 등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이 원인으로 지목되며, 전문가들은 투자 전 오딧 레포트와 보안체계, 팀 내 보안전문가 유무 등 철저한 점검을 강조한다.
비트코인 ETF, 韓 도입 시 쟁점은···미국 모델이 던지는 3가지 포인트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미국의 승인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SEC 승인, 신탁구조, 기초자산 인정 등 제도적 기반이 주요 전환점이 됐으며 법적 쟁점으로는 기초자산 범위, 현물시장 신뢰성, 수탁기관 조건 등이 꼽힌다. 투자자 보호와 기관 참여 확대 방안이 핵심이다. 코인 투자시대
비댁스, 멀티체인 로드맵 가속···글로벌 확장 본격화 비댁스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1을 바이낸스의 BNB체인으로 확장해 출시했다. 법정화폐 기반 자금 조달부터 온체인 검증까지 전 과정을 점검해 안정성과 규정 준수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결제·송금 및 기업 정산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날, 미국 와이스에셋과 자사주 블록딜···2대 주주로 협력 다날이 미국 보스턴 소재 자산운용사 와이스에셋과 자사주 블록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거래로 와이스에셋이 다날 2대 주주로 참여하며, 양 사는 장기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및 가상자산 인프라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와이스에셋은 글로벌 운용 경험과 가상화폐 분야 전략적 투자를 강점으로 한다.
연준 금리 인하에도 비트코인 하락···트럼프·파월 발언에 촉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미 선반영된 데다 내년 추가 인하 불확실성과 연준 내부 이견,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비판 등 시장 불안 요인이 영향으로 작용했다.
업비트, 콜드월렛 보관 비율 99%로 높혀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 10월 말 기준 업비트의 핫월렛 보관 비중이 1.67%라고 밝혔다. 콜드월렛 보관 비중은 98.33%다. 핫월렛(Hot wallet)은 온라인에 연결된 상태에서 디지털자산을 보관·관리하는 지갑이며, 콜드월렛(Cold wallet)은 인터넷과 분리된 오프라인 지갑이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이 예치한 디지털자산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한다. 업비트는 이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98% 이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비트코인 9만4000달러 회복···가상자산 일제 랠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9만4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는 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90%로 반영하고 있다.
코인업계 고대하는 '가상자산 기본법'···與·한은 힘겨루기에 안갯속 정부와 정치권이 디지털자산(가상자산) 시장의 제도화와 규제 강화를 위해 디지털자산 기본법 등 2단계 법안을 준비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법안 국회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발행 체계 등 주요 쟁점을 둘러싼 정부 부처와 여야 간 이견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는 신속한 입법을 통해 시장 투명성과 기관투자자 진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업비트,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본격 진출 선언 업비트가 기업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위해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 2025를 개최하고, 기업 전용 디지털자산 서비스인 업비트 비즈를 공식 출범했다. 250여 명의 업계 핵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00% 콜드월렛 기반 커스터디와 기관급 인프라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했다. 업비트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투명한 자산 운용 환경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해킹·제재심·점유율↓' 삼중고 맞은 업비트···네이버 합병에 사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최근 445억 원 규모 해킹 피해와 늑장 신고 논란, 행정소송 등 각종 위기로 점유율을 빗썸에 내주고 있다. 글로벌 1위 거래소 바이낸스의 국내 진출까지 겹쳐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이 업비트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