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계약 내년 2월까지 연장 고팍스가 전북은행과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 계약을 내년 2월까지 연장했다고 9일 밝혔다.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상 국내에서 원화로 가상자산을 매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거래소는 은행과 실명계좌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고팍스 측은 "재계약을 통해 고파이 해결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볼 수 있다"며 "고파이 사태 해결 및 경영정상화에 매진해 고팍스가 건재함을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비트,15호가에서 30호가로 표시 범위 확대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자산 거래 화면에서 호가 표시 범위를 기존 15호가에서 30호가까지 확대했다. 이번 개편으로 이용자들은 더 많은 호가 정보를 바탕으로 시장 유동성을 파악하고 전체 시장 깊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대량 주문 시 체결 가격의 괴리(슬리피지) 관리가 용이해져 투자 판단이 한층 합리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빗썸, 4월 수익률 상위 100명 거래성향 공개 빗썸이 수익률 상위 고객 100명의 투자 데이터를 분석한 '빗썸 TOP 트레이더 리포트' 4월호를 8일 공개했다. 실제 투자 성과를 거둔 고객들의 공통된 행동 패턴을 데이터로 정리해, 수익률과 빗썸 플랫폼 활용 방식을 조명했다. 이번 분석은 4월 기준 빗썸의 원화마켓과 BTC 마켓 전 종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빗썸 내 수익률 상위 100명을 선정해 성별·연령, 거래 패턴, 플랫폼 기능 활용도를 다각도로 살폈다. 수익률 상위 100명 중 1위 이용자
업비트, '코인 분류' 기능 신규 도입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섹터와 랭킹을 거래소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코인 분류' 기능을 업비트 실험실에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코인 분류'는 가상자산의 섹터 분류와 순위 정보를 업비트 화면에서 제공해 투자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섹터 탭은 업비트에서 거래 지원하는 가상자산을 산업군별로 분류해 각 섹터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지급결제 인프라, 네트워크, 스테이블, DEX 등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비영리법인 가상자산 거래, 시장 점유율 변화 예의주시 오는 6월부터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지며 시장의 변화가 기대된다. 하지만 엄격한 가이드라인으로 즉각적인 시장 점유율 변화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반기 상장회사와 전문투자자 등록법인이 거래에 뛰어들면 좀 더 뚜렷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닥사 작심비판···"자의적이고 일방적인 합의 결과" 위믹스의 두 번째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해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 닥사의 권한과 의사결정 구조를 비판했다. 박 대표는 위믹스 가치 하락이 브릿지 사건이 아닌 거래소의 투자경고 지정 이후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위메이드는 법적 대응 등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
김병환 "가상자산 관련 공약, 금융당국과 방향은 같으나 속도는 달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가상자산 관련 공약들이 금융당국의 방향성과 일치하지만 속도 조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비트코인 ETF와 스테이블코인 정책 조율은 6월 이후 새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상법 개정 논의 역시 6월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다.
위믹스, 사상 초유 '재상폐'···위메이드 "글로벌 추가 상장 추진"(종합)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다시 상장폐지됐다. 이는 2022년 이후 두 번째 사례로, 해킹 사고로 인한 신뢰성 문제 때문이다. 위믹스 재단은 100억 원 규모의 바이백 등 다양한 대응책을 내놓았으며,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통해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가상자산 호황에 '두나무' 재계 36위로 상승···'빗썸' 대기업 입성 가상자산 거래 활성화에 따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상위 대기업으로 다시 지정됐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도 대기업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이하 공시집단)은 92개로 지난해보다 4개 늘어났다. 이번 공시집단(92개)에 소속된 총 회사 수는 3301개로 지난해 보다 17개 줄었다. 통상 '대기업'이라 불리는 공시집단은 공정거래법에 따라 전년 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