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에 숨 고른 반도체주···'10만전자·43만닉스' 기대감 여전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증권가는 이번 하락을 정책 리스크에 따른 단기 조정으로 판단, 3분기 실적 개선과 AI∙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10만전자·43만닉스' 재도전을 전망하고 있다.
한투운용 "유럽 방산·우주기술 성장 주목해야" "세계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가 수십 년간 이어질 수 있고, 방산 산업의 중심에는 유럽이 있습니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 본부장)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 본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방산 펀드 세미나'에서 신규 상장한 'ACE 유럽방산TOP10 ETF'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보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이 70년 만에 재무장에 나섰고, NATO는 향후 GDP 대비 5%까지 방위비를
삼성전자 놓쳤다면···다음은 바이오·AI·인바운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코스피 랠리를 주도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바이오·AI·인바운드 소비주를 새로운 주도 업종으로 제시하는 분위기다. 반도체 랠리의 배경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약 7조1500억원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
애널리스트의 시각 "올해는 어렵다"···증권가, 내년 1분기 오리온 반등 예상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오리온 주가는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다. 참붕어빵 회수와 베트남 법인 부진이 겹치며 발목이 잡힌 탓이다. 증권가는 올해 실적 개선 여력이 크지 않다고 평가하면서도, 내년 1분기에는 원가 안정과 중국 법인 회복이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 하락한 1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월9일 52주 최고가인 12만7300원을 기록한
마감시황 코스피 3461.3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3461.30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6일 기록한 직전 최고치 3449.62를 이틀 만에 다시 넘어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3413.40) 대비 1.40%(47.90포인트) 오른 3461.30에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2838억원, 기관은 428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79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94%), SK하이닉스(+5.85%), LG에너지솔루션(+1.29%),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삼성전자
애널리스트의 시각 증권가 "네이버, 디즈니와 협업 효과 기대"···목표주가 32만원 제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협업을 확정한 가운데 증권가에서 모기업인 네이버의 주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글로벌 협업과 커머스 성장세가 맞물리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기준 네이버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 내린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월 기준 20만 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증권가에선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이준
키움증권 "증권주, 거래대금 증가·주주환원 확대에 상승세 지속 전망" 키움증권이 증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제시하며, 거래대금 증가와 주주환원 확대가 증권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증권사 실적은 통상 상고하저(上高下低) 패턴을 보이지만, 올해는 거래대금 호조와 일회성 비용 축소로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국내 투자자 수 증가에 따라 투자자 친화 정책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사례를
유진투자증권 "헥토이노베이션, 월렛원 인수로 디지털자산 시장 공략···시너지 기대" 헥토이노베이션이 월렛원 지분 47.15%를 인수하며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월렛원은 국내 VASP 라이선스 기반 기업 중 사업화가 활발하며, 신한은행·삼성 등 다양한 기업에 보안 및 지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와 계열사 시너지 효과, 글로벌 핀테크 네트워크 확보 등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기대했다.
아직 9월인데··· 양도소득세 재원 마련 나선 대주주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나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대주주가 세금 재원 마련을 위해 주식 매각에 나서고 있다. 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보유 주식 5만 6000주를 매각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각 목적은 '양도소득세 납부 관련 자금 마련'으로 명시됐다. 주당 매각 단가는 각각 4만 6870원, 4만 6112원이었으며, 이를 통해 약 26억 원
한국투자증권 "9월 코스피 3000~3250 박스권···개별 종목 장세 전망" 한국투자증권이 9월 코스피 등락 범위를 3000포인트부터 3250포인트로 제시하며 시장 전체보다는 개별 종목 중심의 대응 전략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최근 10년간 9월 코스피의 월 평균 수익률이 가장 저조하다"며 "잭슨홀·추석 등으로 매크로 환경과 수급이 증시에 힘을 주기 어려운 시기"라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시장 방향성이 모호할 뿐 개별 종목 재료가 없는 건 아니"라고 짚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