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널리스트의 시각 LG에너지솔루션, ESS 기대감에 목표가 상향 릴레이··· 최고 64만원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며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ESS 실적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증권가는 CAPA 확대, 미국 공장 가동 등을 바탕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을 전망한다.
'코스피 4000' 그 후··· '투자력' 갖춘 기업이 다음 주도주 된다 코스피가 반도체주의 상승을 힘입어 4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다음 사이클을 이끌 주도주의 조건으로 '효율적 투자력'을 강조하고 있다. 설비투자와 R&D 확대 기업이 미래 성장 가능성을 주도하며, 정부 정책과 국민성장펀드 집행도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코스피, 과열 아닌 실적 기반 상승···내년 4700 가능"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예측이 나왔다. 최근 상승세는 유동성 확대 기대에 더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상향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유동성과 실적이 동시에 맞물린 강세장으로, 단순한 버블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코스피는 4000포인트를 상회했지만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아직 12배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9월 이후
최영진 한화운용 CMO, "미중 패권 전쟁, K방산 성장의 기회" 미중 패권 경쟁 장기화와 신냉전 구도 속에서 K방산이 글로벌 성장의 기회를 맞고 있다. 방위산업은 첨단기술과 공급망 재편에 힘입어 중동·동유럽을 중심으로 수출 확대와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화자산운용의 K방산 ETF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한국 방산업체들의 국제적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공모펀드도 주식처럼 거래된다···27일부터 상장클래스 거래 개시 오는 27일부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펀드 상장클래스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식이나 ETF처럼 종목명을 검색해 공모펀드를 손쉽게 매매할 수 있게 된다. 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첫 상장 상품은 '대신 KOSPI200인덱스'와 '유진 챔피언중단기크레딧' 두 개다. 대신 KOSPI200인덱스는 코스피200 수익률을 추종하면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주식형 펀드이며, 유진 챔피언중단기크레딧은 중단기 크레딧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에 자동 매매 기능 추가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모으기' 서비스에 자동 매매 기능을 새로 도입했다. 투자자가 목표 수익률을 미리 설정하면 주가 변동에 따라 자동으로 매수·매도가 이뤄지는 구조다. 23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수익률 모으기'와 '수익률 팔기' 두 가지다. 사용자는 자신이 정한 수익률 구간에 따라 매매 시점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수익률 모으기'는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할 때 추가 매수를 진행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상상인證 "내년 코스피 3600~4350p 전망···AI 투자·금리 인하가 상승 견인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37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상상인증권은 미국 금리 인하와 인공지능(AI) 투자 확대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내년 코스피가 최대 435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전력기계, 조선, 바이오 등 성장 업종과 외국인 자금 유입, 제도 개선이 주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중 갈등에 숨 고른 반도체주···'10만전자·43만닉스' 기대감 여전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로 글로벌 증시가 급락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도 크게 하락했다. 증권가는 이번 하락을 정책 리스크에 따른 단기 조정으로 판단, 3분기 실적 개선과 AI∙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10만전자·43만닉스' 재도전을 전망하고 있다.
한투운용 "유럽 방산·우주기술 성장 주목해야" "세계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가 수십 년간 이어질 수 있고, 방산 산업의 중심에는 유럽이 있습니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 본부장)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 본부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방산 펀드 세미나'에서 신규 상장한 'ACE 유럽방산TOP10 ETF'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보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이 70년 만에 재무장에 나섰고, NATO는 향후 GDP 대비 5%까지 방위비를
삼성전자 놓쳤다면···다음은 바이오·AI·인바운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코스피 랠리를 주도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바이오·AI·인바운드 소비주를 새로운 주도 업종으로 제시하는 분위기다. 반도체 랠리의 배경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약 7조1500억원 순매수했다. 이 가운데 80% 이상이 삼성전자와 SK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