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FC-BGA 생산 시설 첫 공개···"최첨단 드림팩토리로 수율 높일 것" LG이노텍이 확고한 수율(완성품 중 양품 비율)을 무기로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민석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장(부사장)은 지난 17일 경북 구미시 LG이노텍 구미4공장 '드림팩토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한국이나 일본 경쟁사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차근차근 더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림팩토리는 인공지능(AI), 딥러닝, 로
610억 달러 시장 잡는다···LG전자, 냉난방공조 시장 잰걸음 LG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들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14일~17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데이터센터월드(DCW) 2025'에 참여했다. DCW는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도 참여하는 전시회로 AI 기술과 트렌드, 인프라 구축, 에너지 효율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미팅이 진행된다. LG전자가 해
"에어컨도 AI"···2社2色 전략 펼치는 삼성·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공감지능(AI)이 탑재된 신형 에어컨을 나란히 출시했다. 양사는 AI 기반 맞춤 냉방 기능을 앞세워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달 나란히 2025년형 신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무풍과 쾌적제습 기능을 더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을 출시했고, LG전자는 AI 바람을 탑재한 '휘센 쿨'을 시장에 선보였다. 양사 공통점은 소
"8년 동맹 깰 각오"···초강수 둔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한미반도체 곽동신 회장이 SK하이닉스와의 관계 변화에 강경한 대응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거래처 다변화 및 한화세미텍의 등장으로 독점 구조가 위협받자, 한미반도체는 가격 인상과 주식 이동 등을 통해 입지 강화에 나섰다. 곽 회장의 독창적 경영 방식이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SK하이닉스에 '으름장' 한미반도체, 도대체 왜? 고대역폭메모리(HBM) 하에 SK하이닉스와 끈끈한 동맹 체제를 구축해왔던 한미반도체가 갑작스레 SK하이닉스와 기싸움을 벌이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미반도체가 SK하이닉스 측에 HBM 장비인 TC본더의 가격 인상을 통보한데 이어 파견됐던 전담 AS 조직을 철수하는 등 '을의 반란'으로 비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한미반도체가 야기한 불필요한 소모전은 결국 국가 대항전으로 흘러가고
"가격 올리고 직원 철수"···SK하이닉스에 선전포고한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한화세미텍의 반도체 시장 진출로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의 동맹에 균열이 생겼다. 한미반도체는 'TC 본더' 가격을 28% 인상하고 CS 직원을 복귀시켰다. 특허 침해 소송도 진행 중으로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에도 불구,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대안을 찾아야 할 상황이다.
노태문 "신사업발굴·판매단 운영 집중할 것"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이 신사업 발굴과 매출 확대, 사용자 경험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MX사업부에서는 최원준 COO가 제품 공급단 조직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책임을 갖는다. 모바일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을 강조했다.
스마트폰 부품 업체들의 관세리스크···"가늠이 안 된다"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전자 부품사들이 올해 1분기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마냥 웃지는 못하고 있다. 당장 2분기부터는 안갯속에 빠졌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도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사정권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면서 이들도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2조6903억원, 영업이익 200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대비로
LS일렉트릭, 美 생산시설 구축···구자균 "미국 톱4 전력기업 도약" LS일렉트릭이 미국 텍사스주 베스트럽시에서 북미 사업 지원 캠퍼스를 준공했다. 구자균 회장은 2030년까지 2억4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해 북미 전력 솔루션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준공은 미국 전력기업 시장에서 상위권 진입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 '볼리' 출격 초읽기···가격 최소 200만원? 삼성전자의 반려로봇 '볼리'가 AI 기능을 대거 탑재하며 2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AI 개인비서로서 방대한 기술적 진보를 이뤘으며,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향후 구독 서비스 포함해 소비자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