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LG광화문빌딩 5120억원에 인수 LX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토지와 건물 등 유형자산을 ㈜LG로부터 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수금액은 5120억원으로 자산 총액 대비 26.88%에 해당한다. 양수기준일 및 등기예정일은 오는 12월 31일이다. LX홀딩스가 취득하는 유형자산은 지상 14층, 지하 5층(연면적 5만 1312㎡) 규모의 LG 광화문빌딩이다. 현재 LX그룹의 지주사인 LX홀딩스를 비롯한 계열사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 MDI, LX벤처스가 임차해
빨라지는 '유리기판' 시대···'SK·LG·삼성' 도전장 누가 먼저 내나 SK를 선두로 삼성과 LG가 반도체 유리기판이라는 미지의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고난도 기술임에도 글로벌 빅테크의 관심이 쏠리면서 전자부품 기업들이 사업의 한 축으로 집중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C는 지난 15일 자회사 SK엔펄스를 흡수합병하고, 엔펄스가 보유한 현금 및 자산 약 3952억원을 자회사 앱솔릭스의 반도체 유리기판 등 신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SKC는 2022년 4분기부터 지난 2분기까지
다음주 공개되는 삼성 XR 야심작 '무한'···스펙·가격 총정리 삼성전자가 다음주 확장현실(XR) 헤드셋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과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에 이어 삼성전자까지 XR에 뛰어들면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삼성 갤럭시 이벤트(Samsung Galaxy Event)'를 통해 새로운 XR 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제품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이다. 무한(無限)이라
삼성전자·물산, 혈액채취로 암진단 '美그레일'에 1560억 투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미국 AI 기반 혈액 암 조기진단 기업 그레일에 156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물산은 그레일의 갤러리 검사 한국 내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며,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과 삼성 헬스 플랫폼 연계 등 전략적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올해도 희망퇴직 시행···인력 효율화 가속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근속 3년 이상 직원이 대상이며, 최대 36개월치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이 지원된다. 반복되는 희망퇴직은 비용 절감과 인력 효율화, 적자 탈피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LG전자 시총 앞선 인도법인"···'질적 기업' 도약 고삐 LG전자가 인도에서 질적 성장 성과를 거두었다. 상장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8조6000억원으로 본사를 뛰어넘은 것이다.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 상장이 이례적인 만큼 현지화 전략의 위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조8000억원의 현금도 유입되면서 LG전자가 주력 중인 B2B 기업으로의 전환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이 전날 상장하고 시가총액 130억달러(약 18조6000억원)를 기록하면서 상장 하
역대 최고 실적...이재용과 전영현의 반성문 어땠길래 올해 3분기 삼성전자 잠정실적 매출액 86조원, 영업이익 12조1000억원. 전기 대비 매출액 15.3%, 영업이익 158.6%씩 증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8.7%, 영업이익 31.8%씩 증가. 매출액 분기 역대 최대 및 영업이익 5개 분기만에 10조원 돌파.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수장인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필두로 삼성전자 경영진들이 "송구하다"고 사과문을 남긴지 1년여가 경과한 후 얻은 성과다. 15일 삼성전자는 전날 이같은
SKC, SK엔펄스 흡수합병···'반도체 후공정' 중심 사업 재편 SKC가 반도체 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SK엔펄스를 흡수합병한다. 이번 합병으로 약 3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글라스기판 등 첨단 후공정 및 패키징 분야에 투자하고, 차입금 감축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SKC는 고부가가치 반도체 소재 경쟁력을 더욱 높여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성과 따라 주식 받는다···삼성전자, PSU 보상제 도입 삼성전자가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시행한다. 이는 임직원들의 동기부여 차원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하기로 했다. 회사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들의 보상규모도 커지게 된다. 삼성전자는 CL 1~2직원에게는 200주, CL 3~4직원에게는 300주씩을 제공하는 등 직급에 따라 이달 중 자사주 지급을 약정할
LG전자 인도법인, 현지 증시 입성···현지 특화 가전 라인업 전격 공개 LG전자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하며 현지 특화 가전 라인업을 최초 공개했다. 인도 맞춤형 전략과 생산기지 확대, R&D 투자로 시장점유율 1위 굳히기에 나섰다. 공모 경쟁률 54배를 기록하며 12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와 현금 유입으로 미래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