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中 업체와 기획·개발 맞손···유럽 중저가 가전 시장 공략 나선다 LG전자가 유럽 중저가 가전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업체들과 제품 기획 단계부터 협력에 나섰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와 공동 개발한 드럼세탁기, 역시 중국업체 오쿠마와 공동 개발한 냉장고를 이르면 이달 말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양사가 공동으로 제품을 기획·개발하는 JDM(Joint Development Manufacturing) 방식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이는 LG전자가 기획한 제품의 생산만 중국
한화에 LG도 참전···HBM용 '하이브리드 본더'가 뭐길래 LG전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용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초정밀 패키징 기술로 AI 반도체 시장 성장 수요에 대응하며, 한미반도체·한화세미텍 등과의 경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본더는 고성능·저전력 등 차세대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로 평가받는다.
갤럭시 언팩 완벽한 혁신 이뤄낸 삼성전자···"두께는 줄이고 내구성은 UP"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단순한 개선이 아닌, 폴더블 스마트폰의 미래를 재정의하는 제품입니다." 강민석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갤럭시 하드웨이 혁신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강 상무는 이날 두께는 줄이고 내구성을 높인 7세대 폴더블폰의 장점을 여러 차례 강조하며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먼저 그는 이번 신제품인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이 '완벽한 혁신
'비수기 피난처 없었다'···삼성D·LGD, 2분기 나란히 '흔들' 두 개 분기 동안 흑자 불씨를 간신히 살려온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들어 다시 실적 둔화의 고비에 직면했다. 계절적 비수기, 환율 하락, 북미 고객사 수요 공백 등 복합적인 악재가 실적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뚜렷한 반등 없이 숨 고르기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5조6586억원, 영업손실 85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5%
갤럭시 언팩 사용자 의도도 읽는다···더 강력해진 삼성 '멀티모달' 삼성전자의 멀티모달이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이제는 사용자의 질문 의도도 파악하고, 친구처럼 대화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Z폴드7, 플립7'에 담긴 멀티모달 인공지능(AI)에 대해 소개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지선 삼성전자 MX 사업부 랭귀지(Language) 인공지능(AI)팀 부사장은 "멀티모달과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는 능력을 갖춘 AI가 앞으로 사용자 경험
갤럭시 Z플립7으로 자존심 회복한 엑시노스···삼성 효자될까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Exynos)가 자사의 폴더블폰 신제품인 갤럭시 Z플립7(Galaxy Z Flip7)에 탑재되면서 구겼던 자존심을 회복했다. 엑시노스가 올초 선보였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5 당시에는 철저히 외면당했던 바 있기 때문이다. 이번엔 퀄컴 AP를 제치고 간택을 받은 엑시노스가 이를 만들었던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사업부는 물론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의 이익 개선을 이끄는 효
갤럭시 언팩 헬스케어 키우는 삼성전자···젤스와 손잡고 통합 플랫폼 구축 삼성전자가 삼성헬스를 산재된 헬스 데이터를 통합하는 '통합 헬스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테크 포럼' 행사를 개최하고, 여러 전문가를 초청해 갤럭시 인공지능(AI)과 삼성 헬스가 그리는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1부는 '의료 분야의 도전과 문제점'(Challenges and problems in healthcare)을, 2부는 '예방 중심의 연결된 돌봄 확대'(Scaling preventative & connected care)를 주제로
한전-LS,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추진 한국전력이 LS계열사들과 협력해 초전도 스테이션과 초전도 전력시스템을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새로운 전력망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도심 변전소 설치 공간 절약이 가능해지고, 전력시스템 구축 기간 단축을 통해 대규모 전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한전에 따르면 이날 서울 LS 용산타워에서 LS ELECTRIC, LS전선과 '데이터센터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
갤럭시 언팩 '폴더블'이 더 얇아지기까지···삼성전자 "설계 허들 많았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역대 가장 얇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플립7을 공개했다. 슬림화와 강력한 내구성, 대화면 활용 AI, 울트라급 성능, 신형 힌지·강화유리 적용으로 폼팩터 혁신을 이루었으며, 플립7은 내구성과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다.
갤럭시 언팩 '젤스' 인수한 삼성전자···노태문 "커텍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속도"(종합) 최근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Xealth)'를 인수한 삼성전자가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건강 관리는 더 이상 병원에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웨어러블 기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일상에서의 건강 데이터와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케어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