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VS·HVAC 동반 성장···LG전자 2분기 사상 최대 이익(종합)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8297억원, 영업이익 1조5788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가전과 전장·냉난방공조 사업이 성장하며, 미국 관세 환급 등 일회성 효과도 반영됐다. 고수익 온라인, 구독 사업 및 원가경쟁력 강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LG전자, 영업익 1조5788억원···전년 대비 147%↑ LG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23조8297억원, 영업이익 1조57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 146.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가전, TV 등 프리미엄 시장과 에어컨·전장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캐즘 버틴 LG엔솔···ESS 앞세워 흑자 돌아섰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흑자로 전환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ESS 수요와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원통형 및 파우치형 배터리 출하 증가와 생산라인 전환, 미국·유럽 현지 생산 확대 전략이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삼성전자 실질 영업익 100조 이끈 '메모리 천하'···하반기도 독주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 특별경영성과급을 제외하면 실질 영업이익은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익의 98%는 주로 메모리 사업에서 발생했으며, AI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로 HBM,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메모리 주도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성과급 떼니 실질 영업익 '100조'···삼성전자, AI 초호황 새 역사(종합) 삼성전자가 2분기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저력을 입증했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HBM, DDR,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글로벌 기업들 가운데서도 드문 실적을 냈다. 다만 스마트폰·가전 등 DX 부문은 원가 부담과 부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89조 돌파···성과급 빼면 108조 추정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수요와 메모리 업황 회복에 힘입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과거 1년 동안 벌어들였던 최대 이익을 한 분기에 돌파한 실적으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성과를 견인했다.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실질 수익성은 더 높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 ADR 발행가액 정정···총액 45조→43조원대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총액을 43조1407억5000원으로 정정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신주예탁증서 발행가액이 1DR당 24만2500원으로 조정됐다. 최대 1779만주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실제 발행가액과 모집총액은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회사는 나스닥 상장 및 조달 자금을 시설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LG그룹, 상생결제 전면 확대···공급망 전체 동반 성장 추진 LG그룹이 협력사 납품대금 회수를 지원하는 상생결제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90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일부를 하위 협력사 지원에 투입하며, AI·친환경 등 핵심 기술 공유와 상생 프로그램 확대도 추진한다. 7개 계열사 CEO들이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LG는 협력사 대상 현금성 결제 100%를 유지하고 대금이 하위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구조를 강화한다.
삼성전자, 메모리 상반기 TAI 성과급 100%···가전은 25% '희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올해 상반기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AI 확산에 힘입어 지급률이 상승했으며, 시스템LSI·파운드리 등도 75%로 올랐다. DX부문 가전은 25%, 모바일·네트워크는 각각 50%로 차등 적용됐다. 내년 초 OPI와 특별경영성과급 지급도 예상된다.
HBM 품귀가 바꾼 AI 경쟁···'AI 정상회의' 향하는 이재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난이 장기화되며 AI 경쟁의 판도가 공급망 안정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빅테크 CEO가 모이는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행보가 주목받는 가운데, 메모리·파운드리·첨단 패키징을 모두 갖춘 삼성전자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업계는 이번 행사가 중장기 AI 사업 확대와 새로운 협력의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