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OLED 기술 브랜드 발표···브랜드명에 '탠덤' LG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 브랜드 '탠덤'을 공식 론칭하며 대형은 '탠덤 WOLED', 중소형은 '탠덤 OLED'로 명칭을 정비했다. 적층 구조 기반의 내구성, 고휘도, 저전력 기술 강점을 앞세워 CES 2026에서 신기술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와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
LG전자, 비수기·희망퇴직까지···4분기 '유난히 추운 겨울' 예고 LG전자가 여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낼 전망이다. 미국 관세 등 여파에도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으로 3분기 실적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지만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 관측되기 때문이다.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든 데다 전사 희망퇴직 비용까지 겹치면서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연결기준 LG전자의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23조5322억원, 영업손실 182억원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삼성 준감위, 차기 위원장 안건 검토···이찬희 6년 체제 유력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내년 2월 3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차기 위원장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업계에서는 이찬희 현 위원장이 재연임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연임 시 6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필요성 등 주요 경영 이슈도 논의되고 있다.
'AI 돈잔치', 성과급으로 불붙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 특수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과급 기준과 지급 방식을 놓고 노사 간 이견이 극심해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고, 삼성전자도 성과급 상한 폐지와 지급 기준 변경을 두고 본격 갈등 국면에 돌입했다.
천옌순 中 BOE 회장, 삼성전자 방문···'LCD 협력 재개 신호' 중국 BOE 천옌순 회장이 삼성전자 수원 본사를 방문해 주요 경영진과 만나 LCD 패널 공급 확대와 관련된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특허 침해 소송이 로열티 지급 합의로 마무리된 뒤 이뤄진 후속 조치로, 양사 간 전략적 협력 확대와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재편 가능성이 주목된다.
"리스크 덜고, 신사업 지배력↑···SKC, 김종우式 혁신 시동 SKC가 김종우 대표 체제 출범과 함께 합작사 재무 리스크 해소와 포트폴리오 재편 등 대대적인 구조 전환에 나섰다. SK피아이씨글로벌에 2000억 원을 투입하고, SK리비오 지분 인수를 통해 반도체·친환경 등 신사업 중심 전략을 본격화했다. 실용적 판단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CES 2026, 삼성·LG 새 수장의 데뷔 무대···'진짜' AI 첫 시험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대 전자업계 수장들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데뷔 무대를 치른다. 이들은 CES를 통해 가전, TV 등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제품과 기능들을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청사진들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인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CES 2026'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자리는 양
삼성·LG전자 임원 600명 금주 총집결···2026년 로드맵 짠다 내년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금주 나란히 연말 전략회의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익일부터 '뉴삼성' 실행을 위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점검한 뒤 신년 사장단 만찬을 통해 그룹 차원의 방향성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LG전자는 신임 CEO 체제 출범 이후 첫 전사 전략회의를 열고 쇄신 기조를 공유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
LS전선, 美 희토류 자석 공장 추진···'韓·美 공급망 자산 확보' LS전선이 미국 버지니아주에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며,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려 한다. 신규 공장은 해저케이블 생산지 인근에 추진되며, 완성차와 전장 업체에 소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LS전선은 베트남·호주 등에서 원료를 확보해 밸류체인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LG전자-서울대, AI 보안 연구개발 위한 전문 산학 연구센터 설립 LG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문 산학 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한다. LG전자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최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Secured AI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병훈 부사장, 서울대 연구부총장 김주한 교수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LG전자는 서울대학교의 세계적 연구 인력과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