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오피스 솔루션 '리코'와 글로벌 B2B 사업 맞손 LG전자가 글로벌 오피스 솔루션 기업 '리코'와 손잡고 B2B(기업 간 거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인다. 19일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리코와 '기업 내 디지털전환(DX)을 위한 서비스 발굴'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엔 타카시로 이리사 리코 디지털서비스사업 총괄부문장,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공동 영업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등 기업용 토털
대한전선, 美 HVDC 첫 수주···총 900억 대형 프로젝트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HVDC 사업 기회를 확보하며 차세대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진행되는 320kV 전압형 HVDC 및 500kV HVAC 프로젝트의 케이블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전력 회사인 'LS파워 그리드 캘리포니아(LS Power Grid California)'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총 수주 규모는 900억원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북부 캘리포니아, 특히 실리콘밸리와 산호세 지역 등의 전력망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하고 냉장고 속 김치 냄새 걱정을 덜어주는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20일 출시한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인공지능)가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하지 않을 때 제상(성에 제거)을 수행함으로써 냉장고 안의 온도 상승 폭을 최소화하는 'AI 정온'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AI 정온' 기능과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 이내로 유지하는 초미세정온 기술로 냉장고 본연의 온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메드텍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등 4가지 사업을 앞세워 새 지향점으로 '강한 성장'(bold growth)을 제시했다. 19일 연합뉴스 및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최근 DX부문 출범 3주년 DX 커넥트 행사에서 "그동안 '원삼성'(One Samsung)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메드텍 등 4가지 사업을 차세대 신성장
삼성·SK, 3Q 반도체 사상 최대 매출 전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효과로 반도체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미국 인텔의 매출 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예측됐다. 18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글로벌 반도체 업계(파운드리 제외)의 총 매출 예상치는 1758억6600만달러로, 2분기(1621억800만달러) 대비 8.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우선 'AI 랠
삼성전자, 페루·아르헨티나에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중남미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멕시코와 콜롬비아, 페루·아르헨티나·브라질 등 15개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11월부터 유럽 판매도 시작한다. 지난 7월 삼성전자는 멕시코와 콜롬비아에 히트 펌프 방식 비스포크 AI 콤보를 선보였다. 멕시코에서는 인플루언서 초청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현지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비
갤럭시 워치, 스페이스X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 동참···우주비행사 건강 연구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5'가 스페이스X의 폴라리스 던 우주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5'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우주 비행사의 체성분을 모니터링하는 연구에 사용됐다. 폴라리스 던에서 진행되는 우주 비행사의 건강 연구는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산하 트리쉬 연구소와 우주선 제조사 스페이스 X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그 중 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우주 비행사의 체성분 모니터링 연구는 삼성전자와 연구 협력 중인 미국
국내 부품사, 아이폰16 출시 효과 있다? 없다? {IMG::20240910000001.jpg::C::700::애플이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사진=애플 제공::101}!]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 16이 공개된 가운데 시장의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그간 애플이 보여줬던 '혁신'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부품사들의 '아이폰 효과'는 여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0일 아이폰
LG전자, 英 `모시스 엔지니어링` 지분 인수···근본적 패러다임 전환에 주력 LG전자가 로봇, 전장(자동차 전자·전기부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나가며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서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영국 버추얼 프로덕션(VP) 설루션 기업 '모시스 엔지니어링' 지분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진다. 인수 금액은 약 110억원(650만 파운드)으로 추정된다. 모시스는 카메라, 방송용 로봇 등 전문 촬영 장비를 포함해 독자적인 카메라 추적 기술과 미디어
애플·메타 백기 들었지만···삼성전자 'XR 글라스' 개발 정중동 삼성전자와 구글·퀄컴이 개발 중인 'XR(확장현실) 기기'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애플 '비전프로'의 흥행 참패와 메타(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의 사업 포기로 열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탄탄한 콘텐츠로 무장한 신제품이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XR 기기'에 대한 정보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속속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측정 사이트 긱벤치에선 삼성전자 XR 기기로 추정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