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대표 "미 관세 대응해 테네시 공장 가동 준비"(종합) "멕시코 관세를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 관세 부과가 시작되면 마지막 방식으로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 세탁기 공장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냉장고라든지 오븐 같은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부지 등을 다 준비해놓았다" 조주완 LG전자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대응책에 대한 질문에 "플레이북이라는 걸 만들어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에 6000억 투자···기판·광학 경쟁력 강화 LG이노텍이 기판·광학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 사업장에 6000억원 추가 투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경상북도 및 경북 구미시와 6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번 투자금액을 FC-BGA 양산라인 확대 및 고부가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신규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투자 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이에 앞서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구미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구미 사
조주완 LG전자 대표 "인도 등 잠재력 높은 지역서 성장 가속화"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25일 "올해부터는 기존 성장전략에 '지역'이라는 전략의 축을 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 지역에서의 성장 가속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주를 포함한 전 이해관계자에게 주주총회장을 개방해 '열린 주주총회'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의 의결 과정은 물론이고 주요 사업의 전략 방향성
'TV 신화'의 주역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별세 삼성전자의 한종희 부회장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 1962년생인 한 부회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삼성전자의 TV 사업을 19년 연속 세계 1위로 이끈 인물이다.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영상사업부에 입사해 LCD TV 랩장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21년말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디바이스경험 부문장을 맡아 다방면에서 혁신을 주도했다.
반도체 부품 키 플레이어로···문혁수 LG이노텍 대표 "2030년까지 3조 목표"(종합) "반도체용 부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2030년까지 연매출 규모 3조원 이상으로 육성해 반도체용 부품 시장 키 플레이어(Key Player)로 자리매김할 것"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RF-SiP, FC-CSP 등 고부가 반도체 기판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인 FC-BGA, 차량 AP 모듈 사업을 통해 반도체용 부품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바일을 넘어 반도체용 부품 사업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로봇 부품사업 등에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반도체·모빌리티 등 집중···일등사업 만들 것"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모바일을 넘어 반도체·모빌리티·로봇 부품사업 등에 집중해 일등사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이노텍은 24일 오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본사 대강당에서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제49기 재무제표 승인 건과 이사 선임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건 등 총 4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날 주총에서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이 신규
LS전선, 자회사와 해상풍력사업 본격 확대 LS전선이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 등 자회사들과 함께 해상풍력 관련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LS전선은 24일 LS머트리얼즈를 시작으로 이들 4개 자회사 주주총회를 통해 '해상풍력 및 에너지 관련 사업의 투자·운영·기술개발'을 사업목적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이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의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전략이다. 이번 사업 확대는 해상
15년 노하우 통했다···LG전자, 구독 1년새 두 배 껑충 LG전자의 지난해 가전 구독 서비스 매출이 1년 새 2배 가량 성장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 세웠던 목표치를 가뿐히 넘는 것은 물론 중장기적 목표에도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 LG전자의 15년간의 노하우가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23일 LG전자가 금윰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LG전자의 구독 서비스 매출액은 1조67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9628억원)과 비교하면 73.7% 증가한 수준으로 1년 새 약 2배 가량 늘어난
삼성D "QD-OLED 모니터 판매, 전년比 50% 늘릴 것" 삼성디스플레이가 자발광 모니터의 대중화를 위해 QD-OLED 모니터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2023년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QD-OLED는 LCD에서 OLED로 빠른 기술 전환을 주도하며,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71.2%에 달한다.
사업보고서 톺아보기 이재용 "어려울 때일수록 R&D"···삼성전자, 작년 사상 최대 35조 투자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인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작년 초 현장 경영 발언이 현실로 이어진 결과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R&D 투자 비용으로 총 35조원을 집행했다. 이는 2023년 28조4000억원보다 6조6000억원 증가한 수치이자, 2015년(14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20조2000억원 늘어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