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 수처리센터 1.1조원에 매각···투자 자금 확보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이천캠퍼스의 수처리센터를 매각해 1조1203억원 가량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SK하이닉스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월 25일 클린인더스트리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수처리센터를 1조1203억원에 매각하고 책임임대차 전환을 완료했다. 임대차 기간은 2023년 9월 25일부터 2033년 9월 25일까지 10년이다. SK하이닉스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계약 종료 전 임대차 계약을 10년 연장할 수 있
임원보수 SK하이닉스 곽노정, 지난해 보수 18.7억원···"엔비디아에 HBM 공급 고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18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곽노정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총 18억77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어든 수치다. 급여는 11억원, 상여는 7억6800만원 등이다. SK하이닉스는 "급여는 직책, 직위,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며 "상여는 세계 최고 성능 HBM3 양산 및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 공급을 통해 프리미
"3년새 4700만→1400만"···삼성·LG전자, 직원 급여差 좁혀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양사의 평균 급여액 차이가 5000만원 가까이 벌어졌지만 지난해는 1000만원대에 그쳤다. 1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2000만원이었다. 이는 전년(1억3500만원)대비 11.1% 줄어든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최근 5년간 직원 1인 평균 급여액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1억800만원에서 2020년 1억2700만원으로 올랐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새 연구조직서 AGI 반도체 개발···미래 세대에 기여" 삼성전자가 새 연구조직 범용인공지능(AGI) 컴퓨팅 랩을 통해 전용 반도체 개발에 착수한다. 19일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AGI의 초석을 다지고자 한국과 미국에 반도체 AGI 컴퓨팅 랩을 설립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경계현 사장은 "우동혁 박사가 이끄는 이 연구실은 AGI의 처리 수요를 충족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반도체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채용 작업도 시작했다"고
"삼성보다 또 빨랐다" SK하이닉스, HBM3E 최초 공급 SK하이닉스가 5세대 HBM인 HBM3E D램에서도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SK하이닉스는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고객사는 미국 엔비디아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삼성전기, 전장용 고압 MLCC 개발 삼성전기는 전기자동차에 적용 가능한 고압 MLCC를 개발하고, 하이엔드급 전장용 제품 라인업 확대로 전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기는 630V(볼트) 이상의 가혹한 사용 환경에서도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장용 MLCC 5종을 개발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거래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전장용 MLCC는 기존 IT용 MLCC의 사용전압 6.3V 대비 100배 이상의 사용환경인 1000V, 630V를 보증하
삼성전자, 재활용 소재 사용한 배터리팩 2종 출시 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고성능 배터리팩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새 배터리팩은 ▲PD 배터리팩 2만mAh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만mAh 등이다. 탄소배출량 저감에 기여하고자 외관에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를 탑재했다.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한다. 먼저 PD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흥행 돌풍···국내 생산라인 풀가동 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흥행 가도를 달리며,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사업보고서 톺아보기 삼성전기, 실적 줄어도 R&D는 늘렸다···역대 최고치 삼성전기가 지난해 부진한 실적 속에서도 연구개발(R&D) 비용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전년 대비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치이기도 하다. 그만큼 회사의 경쟁력 확보를 확보하고 성장을 위한 투자는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기의 연구개발 비용은 5878억원이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6.6%를 기록했다. 연구개발 비용은 전년도(5771억원)와 비교해
임원보수 조주완 LG전자 사장, 작년 보수 23억원···상여금만 232% ↑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 사장이 지난해 23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총 23억4100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대비 31.4% 늘어난 수치다. 급여는 15억6100만원, 상여는 7억8000만원 등이다. 같은 기간 상여금은 232% 늘어났다. LG전자는 상여금과 관련해 "재무성과 및 중점추진과제, 재무구조 등의 객관적 성과와 성장기반 구축, 미래사업 준비 등 사업에 대한 미래 준비 성과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