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사회 승인···9.4조 투자 결정 SK하이닉스가 2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Fab)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기존에 정해진 일정대로 용인 클러스터에 들어설 첫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이사회의 투자 의사결정을 받은 것"이라며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급증하고 있는 AI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팹 건설에 만전을
"무조건 출근 금지"···삼성전자, '영업이익 11조 갈등' 내막 삼성전자 전체 직원 중 약 30%의 조합원을 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출근 금지 지침을 내렸다. 현재 양측은 성과급 기준이 되는 영업이익 목표치를 두고 '강 대 강'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오는 29일부터 2박 3일간 진행될 예정인 집중 교섭에서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지난 25일 전삼노는 총파업 호소문을 통해 노조원에게 이번 주말부터 무조건적인 회사 출근 금지 지침을 내린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사측은 파업에도 경영 손실이 없다며 여유
대한전선, 신용등급 'A'로 상향···등급전망도 '안정적' 대한전선이 높은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대외 신인도를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가 회사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로 부여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고 26일에 밝혔다. 이는 2022년에 한국기업평가 등에서 'A-'를 받은 이후 2년 만의 등급 상향이다. 기업신용등급(ICR, Issuer Credit Rating)은 기업의 전반적인 사업수익성 및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통상 회사의 대외 신인도를 가늠하기 위
삼성전자,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 삼성전자가 26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표준으로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LX세미콘, 2분기 영업익 561억원···전년比 617% ↑ LX세미콘이 25일 올해 2분기 매출 4849억원, 영업이익 5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617.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43억원으로 846.1% 늘었다.
"삼성전자, 2026년 아이폰용 이미지센서 공급" 삼성전자가 애플 아이폰에 이미지센서 공급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로 유명한 궈밍치 대만 TF 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삼성전자가 이르면 2026년부터 애플 아이폰에 1/2.6인치 48MP 초광각 CMOS 이미지 센서(CIS)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애플 전담팀까지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지센서 시장은 일본 소니가 50% 넘는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
LG전자, 2분기 실적도 '역대급'···가전·전장 '쌍끌이'(종합) LG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나란히 선전해준 덕이다. 특히 이들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합쳐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LG전자가 25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6944억원, 영업이익 1조1962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61.2% 올랐다.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다. 특히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애플 효과?"···LGD, 2분기 적자 폭 8000억 가까이 축소(종합) LG디스플레이가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적자 폭을 대폭 줄였다. 영업손실을 완전히 끊어내지는 못했으나 1년 전에 비해 약 8000억원 가까이 손실 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신형 아이패드용 OLED 공급 등 '애플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25일 매출 6조7082억원, 영업손실 937억원의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으로 발표했다. 2분기도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3757억원, 전년 동기 대비로는 7878억원 손실 규모
LG전자, 영업이익 1조1962억원···전년 대비 61.2% 증가 LG전자가 25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6944억원, 영업이익 1조1962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61.2% 올랐다.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다. 특히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 전사 호실적을 견인했다.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액의 합은 11조5348억원이다. 전년 동
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937억···전년 대비 적자폭 축소 LG디스플레이는 25일 매출 6조7082억원, 영업손실 937억원의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도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3757억원, 전년 동기 대비로는 7878억원 손실 규모를 축소한 것이다. 매출은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전 제품군에서 출하가 늘어나 전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OLED 제품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0%p 확대된 52%를 기록했다. 손익은 IT용 OLED 양산 본격화, 대형 OLED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