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신임 IBK저축은행 대표 "수익성 갖춘 포트폴리오 확대할 것" 김재홍 신임 IBK저축은행 대표가 건전성과 성장성을 모두 잡겠다는 취임 일성과 함께 공식적인 경영행보에 돌입했다. 27일 IBK저축은행은 이날 부산 부전동 본점에서 김재홍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규모의 성장 ▲소비자 만족도 향상 ▲IBK금융그룹 시너지 확대 ▲포트폴리오 확대 ▲금융사고 없는 클린 IBK 등을 경영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김 대표는 "빈틈없는 자산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저축은행, 취약차주 대출금리 인하 검토 최근 대출금리를 인상했던 저축은행들이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 업계는 취약 차주를 대상으로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조달금리가 치솟은 데다, 최근 연체율이 크게 오르고 있어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고금리 시기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취약 차주에 대한 대출금리를 내릴 수 있는 방안을
지난해 저축은행 연체율 오르고 순익 줄고···경영 악화일로 지난해 저축은행의 연체율이 상승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모습이다. 기업‧가계 대출 연체율이 일제히 올랐다. 저축은행업계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차주의 상환능력 저하에 따른 것으로 저축은행의 건전성은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에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2022년 상호저축은행 영업실적'을 보면 지난해 말 총여신 연체율은 3.4%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올랐다. 지난 2020년 3.2%였던 것과 비교해도 0.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방은행 "전국구 관심 없어요"···금융권, 정부 정책에 시큰둥 금융당국이 시장 경쟁 촉진을 목표로 지방은행과 저축은행에 각각 시중·지방은행 인가를 내주겠다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당사자들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지분보유 한도 등 요건을 맞추는 게 까다로울 뿐 아니라 전환을 해도 실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실무작업반'을 중심으로 이 같은 논의에 착수했으나,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인 기업은 없는 것으
최윤 회장의 꿈···대부업 청산 속도내는 OK금융그룹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반을 착실히 닦는 모습이다. 모(母)사업인 대부업 청산에 속도를 내는 한편 증권사와 같은 금융사 인수에도 뛰어들 전망이다. 21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영업권을 약 1년에 걸쳐 총 1조원에 양수한다. 오는 4월14일까지 3000억원, 6월30일까지 1000억원, 12월31일까지 3000억원, 내년 6월30일까지 3000억원 등 총 4차로 계획돼 있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부
저축은행중앙회 "업계 유동성 177.1%비율···안정적으로 관리"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업권 전체의 유동성 비율이 안정적인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같은 뱅크런(예금이 한꺼번에 인출되는 현상) 우려가 제기되자 이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적용되는 유동성비율은 '저축은행감독규정 제40조의4'에 따라 3개월 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자산과 부채를 기준으로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2022년12월말 기준 저축
SBI저축은행, 학대 피해·파산 가정 아동 후원 SBI저축은행이 우리 주변 소외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 운영을 위해 국내 주요 사회공헌 단체들과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4년을 맞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학·대로 인해 피해를 받거나 파산가정에서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8년 연 2만건 수준으로 발생하던 아동학대는 2021년 약 3만 7000건으로 큰 폭으로 증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 경영행보 돌입···"안정·혁신으로 불확실성 대응" 함석호 IBK캐피탈 대표가 본격적인 경영행보에 돌입했다. IBK캐피탈은 3일 오전 본사에서 함석호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BK캐피탈은 지난달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함석호 부사장을 CEO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이튿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그를 대표이사(임기 2년)로 선임한 바 있다. 함석호 대표는 여신 운용과 경영 관리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김문석 SBI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혁신 통해 위기 극복···미래 10년 준비하자" "혁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해야 한다" 김문석 SBI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어려운 상황을 정면돌파 할 태세를 갖추고 과거의 관성을 과감히 버리고 혁신적인 방안을 강구하며 미래에 대해서도 준비하는 치밀함을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과 위기 의식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기준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인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 처해 있
DGB·JB금융서 '247억'···배당 확대에 웃는 최윤 OK금융 회장 DGB·JB금융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을 강화하면서 OK저축은행이 최대 240억까지 투자이익을 챙기게 될 전망이다.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역시 힘든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배당수익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JB금융은 배당금을 각각 650원, 715원으로 결의했다. 전년보다 20원, 116원 늘렸다. 배당성향을 보면 DGB금융은 27.1%로, 2021년 22.8%보다 4.3%포인트 확대됐다. 이와 함께 자본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