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수도권 여신 가중치 차등화···중금리엔 인센티브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의 여신비율 산정과 예대율 기준 등 제도 전반을 개편해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한다. 정책서민금융 대출 가중치 상향, 중금리대출 인센티브 신설, 대주주 심사 및 건전성 기준 완화 등이 추진되며, 이번 입법예고안은 8월 의견 수렴과 3분기 확정을 거쳐 시행된다.
NW리포트 사상 최대 수신 폭증에도 웃지 못하는 상호금융···"하반기 셈법 복잡" 금리 인하로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상호금융권으로 예·적금 자금이 쏠리고 있다. 4월 기준 상호금융권 수신 잔액이 921조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비과세 혜택 폐지 논의, 대출 규제, 역마진 우려 등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저축은행, 3차 공동펀드로 PF 부실채권 1.2조원 추가 정리 저축은행중앙회는 2분기 3차 공동펀드를 통해 약 1조2000억원 상당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4차 공동펀드까지 포함 시 총 1조3000억원의 부실자산이 정리될 예정이며, PF대출 등 연체율도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업계는 NPL관리전문회사 설립 등 상시 부실채권 해소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금융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경영개선요구'···유니온은 시정조치 유예 금융위원회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경영개선요구를 부과하고 유니온저축은행에 적기시정조치 6개월 유예를 결정했다. 부동산PF 등으로 건전성 악화가 드러났으며, 자본확충과 부실자산 처분이 추진된다. 추가 실태평가는 예정되지 않았다.
고소득자 절세 논란 '상호금융 비과세 혜택'··· 정부 "연장 여부 7월 중순 발표" 상호금융권의 예·적금 비과세 혜택이 올해 말 일몰을 앞두고 존폐 기로에 놓였다. 기획재정부는 고소득자 중심의 절세 수단 등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연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비과세 폐지 시 예금 이탈과 서민 부담 증가 우려, 정책 본래 취지 훼손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상했다.
김희상 애큐온저축은행 대표 "AI 고도화로 건전성·수익성 다 잡겠다" 애큐온저축은행이 김희상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개최하고, AI 기반 신용평가·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강화를 핵심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맞춤형 금융 정책과 5대 핵심 전략, 혁신적 조직문화로 저축은행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 김희상 대표이사 신규 선임···"리테일 금융 전문가" 애큐온저축은행이 신임 대표이사로 김희상 전 애큐온캐피탈 리테일금융부문장을 선임했다. 김 대표는 LG카드, 신한카드, 비씨카드 등에서 34년간 금융 현장 경험과 전략 실행 능력을 쌓았으며, 개인신용대출·모기지대출 등 리테일금융 성과를 인정받았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조직 혁신과 성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새판짜는 저축은행① "팔려야 산다"···업황 부진 속 M&A로 돌파구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저축은행업권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을 사들인 데 이어 OK금융그룹도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다만 저축은행 업황이 워낙 좋지 않은데다 당국의 규제강도도 여전히 높아 인수·합병(M&A) 거래가 활성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악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저축은행 역할 제고방안'을 발표했
새판짜는 저축은행② PF 부실 털고 건전성 회복 '속도'···연체율은 여전히 과제 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파이낸싱프로젝트(PF) 부실 정리를 통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익성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업권 전반의 구조조정이 가시권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다만 연체율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건전성 회복에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업권의 PF 익스포저는 2023년 말 22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말 15조4000억원으로 급감했다. 금융업권별로 상호금융(-12조6000억원)이
한기평, 더케이저축은행 신용등급 'BBB-'로 강등···부정적 전망은 해소 한국기업평가는 더케이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여파로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했다. 지속된 적자와 자본 감소, 높아진 레버리지 배율이 등급 하락의 배경이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