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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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의 마켓타운홀

1000억원대 주가조작, 결말이 중요하다

'엘리트 집단'의 공모, 1000억원 규모의 자금, 400억원의 부당이득, 금융사 지점장 연루, 그리고 수백억원의 과징금. 마치 주가조작을 소재로 한 영화의 예고편에 등장할 것 같은 문구입니다. 지난 23일 금융위·금감원·거래소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출범 2달 만에 1000억원대에 달하는 현재 진행형 주가조작 세력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모든 문구가 담긴 사건이지요. 가담자는 종합병원, 한의원,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인물로, 금융회사

1000억원대 주가조작, 결말이 중요하다
1000억원대 주가조작, 결말이 중요하다

남영동에서

'신용'은 몫을 나누는 게 아니라 쌓는 것이다

신용은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시작된 경제의 핵심 가치로, 계약서와 어음의 시초를 제공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신용은 미래에 대한 신뢰와 사회적 관계의 기반이었으며, 개인의 성실한 경제활동 결과이다. 신용 점수의 가치와 포용적 신용 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신용'은 몫을 나누는 게 아니라 쌓는 것이다
'신용'은 몫을 나누는 게 아니라 쌓는 것이다

서승범의 유통기안

채찍만으론 달릴 수 없다··· 말에게도 당근이 필요하다

이재명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식품기업들이 정부와 정치권의 압박 속에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하며 손실을 감수하고 있다. 원재료비, 인건비, 환율 등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영업이익률이 5% 수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업계의 현실적 지원책은 마련되지 않아 기업 불만이 커지고 있다.

채찍만으론 달릴 수 없다··· 말에게도 당근이 필요하다
채찍만으론 달릴 수 없다··· 말에게도 당근이 필요하다

이지숙의 금융인사이드

은행이 '역대급 실적'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유

정부와 금융당국의 '이자 장사' 비판 속에서 시중은행들이 최대 실적 달성에도 이를 자랑하지 못하고 있다. 고금리로 인한 예대금리차가 논란이 되자, 은행들은 리스크 완화와 함께 AI·벤처기업 지원 등 새로운 수익 구조 모색이 요구된다. 금산분리 완화와 RWA제도 개선 등 규제 변화가 수익구조 다변화의 핵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은행이 '역대급 실적'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유
은행이 '역대급 실적'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유

홍은호 칼럼

경주 APEC, 조조·유비·손권이 뛴다

2025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21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이 행사는 단순한 외교 무대가 아닌, 대한민국이 글로벌 리더로서 존재감을 증명할 기회의 장이다. 국제적 관심이 높은 행사이다 보니 성공개최를 위한 민관 리더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 APEC 성공 개최에 선봉에 서 있는 인물은 김민석 국무총리다. 대한민국 행정수반 2인자인 김 총리는 APEC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세계에 알

경주 APEC, 조조·유비·손권이 뛴다
경주 APEC, 조조·유비·손권이 뛴다

임주희의 마켓타운홀

소액주주들은 바보가 아니다

새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부 국내 상장사들은 소액주주 권리를 무시하고 다양한 꼼수를 통해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 자사주를 활용한 교환사채 발행이나 직원·재단 출연, 저가 공개매수 등으로 투자자 가치는 위협받고 있다. 소액주주 중심의 책임경영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국 증시의 고질적 저평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소액주주들은 바보가 아니다
소액주주들은 바보가 아니다

서승범의 유통기안

'라면 2000원' 프레임

이재명 대통령의 '라면값 2000원' 발언 이후 식품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원료 가격과 인건비 급등 등으로 수익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물가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가격 압박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돼서다. 물론 최근 물가 급등으로 서민 경제에 맞닿아 있는 식음료값이 심리적 저항선 근처까지 오른 것은 맞다. 과일, 채소값도 그렇고 최근 '에그플레이션'이란 신조어가 나오기까지 한 계란 가격이 그렇다. "월급 빼고 안 오른 게 없다"는 푸념이 커질 만

'라면 2000원' 프레임
'라면 2000원' 프레임

이지숙의 금융인사이드

'외형확장' 끝낸 우리금융, 이제 고객신뢰 키울 차례

우리금융그룹이 동양·ABL생명을 인수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으며 M&A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이전 손태승 전 회장 관련 사태로 내부통제 강화가 필수다. 금융권의 반복되는 사고 방지를 위해 고객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

'외형확장' 끝낸 우리금융, 이제 고객신뢰 키울 차례
'외형확장' 끝낸 우리금융, 이제 고객신뢰 키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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