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용산정비창 빈 퍼즐 채운다···용산역 통합 연결 제시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입찰에서 서울시의 '연계' 지침에 부합하는 '통합 연결형 개발전략'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용산역을 중심으로 주거와 오피스, 상업시설, 역사, 공원, 지하 인프라 등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용산역 일대는 주거와 오피스·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지만 역과의 단절로 인해 업무시설 및 상가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2020년 8월 준공된 용산역 인
리모델링 선두 '포스코이앤씨', 2조원대 프로젝트 추가 수주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이수 극동·우성 2,3단지 아파트 통합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25일 포스코이앤씨는 전날 열린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 13조3000억원을 달성해, 업계 선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사업은 총공사비 약 2조원에 달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이수 극동(1550가구), 우성2단지(1080가구), 우성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공사비 갈등 봉합···520억 증액 확정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8·9단지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 GS건설이 공사비 520억원 증액에 최종 합의해 분쟁을 마무리했다. 지난 1월부터 이어진 갈등이 분쟁조정위 중재와 추가 협상으로 봉합되어,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입주는 30일부터 정상 진행된다.
HDC vs 포스코, '용산정비창' 놓고 용호상박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맞닿은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 시공권을 두고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 한복판 입지에다 사업비만 1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도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사는 설계·금융·조경·브랜드 등 모든 면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조합원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
김선주 경기대 교수, 국토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위원 위촉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김선주 경기대 부동산자산관리학과 주임교수는 지난 13일 국토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027년 5월 12일까지다. 김 주임교수는 앞으로 2년간 수도권 정비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설치된 국토부 산하 실무급 위원회로, 수도권의 인구 집중 억제, 균형 발전, 개발 제한 등과 관련된 정책과 계
GS건설, 검단 붕괴사고 구간 철거 완료···10월 재착공 들어가나 GS건설이 재작년 발생한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입주 예정자들과 협의를 거쳐 전면 철거 대신 주차장 일부 구간을 남기기로 결정했다. 21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발생한 인천 검단 지하 주차장 붕괴와 관련해 입주 예정자들과 협의를 거쳐 전면 철거 대신 지하 주차장 일부 구역을 유지하기로 최종 합의하고 철거 작업을 마쳤다. GS건설은 해당 단지에서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구간은 모두 철거를
HDC현산, 용산정비창에 한강뷰 '600가구' 설계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총 600가구를 한강 조망 특화형으로 설계해 조합원 전원이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9개 동 배치로 동 간섭 최소화 및 채광, 통풍을 크게 개선했고, 2면 한강 조망 혁신 평면 등 프리미엄 요소를 대폭 도입했다.
건설업계, 정비사업 일감 양극화 심화···중견사, 소형 사업장서 활로 삼성물산이 올해 들어 부족한 수주잔고를 채우기 위해 공격적으로 대형 사업장 수주를 따내며 4개월 만에 연간 목표치인 5조원을 돌파한 반면,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 등은 여전히 신규 수주 '0건'에 머물러 있다. 중견 건설사들은 대형 사업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이나 공공공사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의 올해 1~4월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총 14조
이은형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서울시 주택 자문위원 연임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11기 서울시 주택시장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연임됐다. 이 연구위원은 주택시장·주택정책·주택개발·부동산조세·부동산금융 등 5개 분야에서 자문하며, 서울시를 비롯한 다수 지자체 및 공기업에서 건축·경관·도시계획 관련 폭넓은 활동을 이어왔다.
수도권 재개발 대형 사업지도 잇따라 유찰 구리 수택동과 서울 신당 10구역 등 수도권 대형 재개발 사업이 건설사 단독 응찰로 잇따라 유찰됐다. 수조원대 규모의 이들 프로젝트는 경쟁 입찰조건을 채우지 못하며 재공고 또는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에서는 반복된 유찰로 사업성 재검토와 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