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정비사업 실적 쌓기 '안간힘' 올해 1분기, 10대 건설사의 수주 실적이 두 배 증가했다. 삼성물산과 GS건설이 2조 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주요 건설사들은 하반기 압구정·성수 재건축 수주를 앞두고 실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각사는 대규모 재개발 및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하며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하자 판정' 상위권 건설사···시평 20위권 다수 포함 ㈜한화 건설부문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대형 건설사 중 최근 6개월 사이에 가장 많은 아파트 하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시공 세대수 대비 하자 판정 비율은 삼도종합건설, 서해종합건설, 아이온산업개발 등 중소건설사들이 10위권에 올랐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에서 처리한 하자분쟁사건(하자 심사, 분쟁 조정, 재정 포함)은 4663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하자분쟁사건 처리
르포 "조건 좋으면 OK죠"···개포주공6·7단지 '디에이치' 유력 "국내 최고 수준의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는다면 신뢰가 간다. 조합 측에서 유리한 조건만 잘 이끌어낸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가 될 것 같다" (70대 조합원 김모씨) 21일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이날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단독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가 열린 개포주공6단지 상가 앞에는 조합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지난 12일 시공사 선정 1차 입찰에서 현대건설이 단독 입찰해 유찰
개포주공6·7단지 2차 현설, 현대건설 단독 참석···수주 유력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 2차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단독 참여해 수의계약으로 전환이 가능해졌다. 21일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이날 열린 2차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단독 참석했다. 앞서 이 단지는 이달 1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현대건설만 단독 입찰하며 1차 유찰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대건설만 단독으로 참석해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입찰자격을 보면 건설산업
한국토지신탁, '남성역 역세권활성화 재개발' 사업시행자 지정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동작구 남성역 역세권활성화 재개발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20일 동작구청에 따르면 동작구 사당동 252-12일대 역세권활성화사업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 1월 9일 서울시로부터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2개월 여만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소유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지 선정부터 사업시행자 지정까지의 과정을 기존보다 1년 단축한 2년 만에 완료하는 성과를 냈
건산연 "건설산업 지속 성장 위해 구조적 대전환 필요"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18일 건산연에 따르면 이충재 건산연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건설산업 혁신을 위한 재탄생 세미나'에서 건설산업의 본질적인 혁신을 목표로 하는 '건설산업 재탄생(Rebirth)'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건산연은 그동안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이어왔다. 이날
오세훈 시장, 토허제 해제 지역 집값 급등 '예의주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 이후 급등하는 강남권 집값을 두고, 규제가 필요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17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구로구 오류동 화랑 주택을 방문한 뒤 기자들에게 토허제 해제 수혜 지역인 잠삼대청(잠실·삼성·청담·대치)의 집값이 오른 것을 두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확실히 지난 일주일 동안 거래가 성사된 물량이 많이 늘었다"며 "이것은 이상 조짐"이
[단독]롯데건설, 잠실르엘 설계변경 제안···공사비·공사기간 증가 관측도 롯데건설이 서울 잠실의 미성·크로바 재건축(잠실르엘)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변경을 제안했다. 업계에선 설계변경 제안이 확정될 경우 공사비와 공사기간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건설은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 측에 추가 설계변경을 제안했다. 현재 단지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내부 구조 변경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설계 변경안에는
3기 신도시 토지보상 지지부진···공전협 "강제수용도 억울한데 이자 부담까지" "개발사업으로 강제수용된 농지는 보상가와 개발 후 땅값 차이가 커 형평성 문제가 크다. 또한 토지보상 지연으로 인해 원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 대체 부지를 구입했으나 기약 없는 보상 일정에 이자 부담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임채관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 의장) 14일 임채관 공전협 의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미흡한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 대책을 비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