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정비사업 수주전 개시···현대건설, 1위 재탈환 할까 현대건설이 최근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 1위를 지켜왔으나, 올 상반기 삼성물산에 밀려 2위로 마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이른바 '대어'로 불리는 대형 사업장이 다수 대기하고 있어, 수주 성과에 따라 선두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수주금액 5조5357억원을 기록하며 건설사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올렸다. 상반기 현대건설이 따낸 정비사업을 보면 ▲부산 연산5구역 재건축(7656억원) ▲
대우건설, 6382억원 규모 과천주공 5단지 재건축 본계약 대우건설이 경기도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의 본계약을 6382억원에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천시 별양동 일대에 1242가구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며, 그간 조합장 교체로 지연됐으나 관리처분 인가 후 본궤도에 올랐다. 공사기간은 39개월이다.
현대건설·삼성물산·롯데건설, 주말 대형 수주 '릴레이' 대형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혹서기를 앞둔 이번 주말, 주요 현장에선 수주 행진이 이어졌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은 서울과 울산 내 핵심 입지에서 주택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잇달아 따내면서 정비사업 주도권 경쟁을 이어갔다.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 미아9-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 6층~지상 25층, 22개 동, 1759가구의 공동주택과
출혈경쟁 대신 맞손···정비사업 컨소 수주 대세 최근 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건설사 간 컨소시엄(공동 도급)으로 시공권을 따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공사비·인건비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분산, 자금 조달 및 인력 부담 완화, 브랜드 결합 효과 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구리시 수택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1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지분율 70%·30%, 메가시티 사업단)을 시공사로 확
르포 삼성 빠진 압구정2구역···조합 '기대·우려' 교차 26일 오후 2시 초여름 더위가 본격화된 가운데 '압구정2구역 재건축조합'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인근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자 정장 차림의 건설사 관계자들이 서둘러 행사장 안으로 들어섰다. 이날 현대건설을 비롯해 포스코이앤씨,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BS한양, 제일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총 8개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설명회는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의
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 재건축에 SMPD 랜드마크 설계 도입"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 사업에 세계적인 건축설계 그룹 SMPD(Sarver McLaughlin Design Planning)와 손잡고 랜드마크 설계를 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시공권을 따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 세계적인 파트너사들과 진행한 '월드클래스 파트너십'을 송파 지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도다. 송파한양2차는 잠실 중심권역과 인접한 특성에 더해 인근에서 진행 중인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지와는 차별화되는
도시정비대상 정병윤 심사위원장 "수상단지 11곳, 올바른 정비사업의 길잡이 역할 할 것" 뉴스웨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5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 시상식이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본행사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은 "1970~90년대 가파른 산업 성장과 함께 공급된 대단위 아파트 단지들이 노후화를 넘어 슬럼화되는 상황"이라며 "도시정비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된 시점에 올바른 도시정비 문화 정착과 자정을 선도하기 위한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이 관심 속에서 자
도시정비대상 도시의 미래를 여는 열쇠···'정비사업' 최우수 단지 11곳 시상 대우건설(대치 푸르지오 써밋)과 GS건설(창원 자이 시그니처)이 '2025 도시정비 주택 브랜드 대상'에서 수도권 부문과 비수도권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도시정비 주택브랜드대상'은 온라인 경제신문 뉴스웨이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공인중
도시정비대상 재건축 부문 대상|e편한세상 선부역 어반스퀘어 'e편한세상 선부역 어반스퀘어'는 경기도 안산시 군자주공 7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기존 건물의 노후화와 구조적인 안전 문제로 2003년 재건축 추진위가 설립됐고 대림산업(現 DL이앤씨)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2008년 8월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주용도로, 건폐율 18.74%, 용적률 239.88%, 최고 층수 25층, 총 570가구(기존 대비 90가구 증가)로 시공하는 게 골자였다. 추진위는 2010년 1월 정식 조합설립
도시정비대상 특화설계부문 특별상|남양주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남양주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노후화된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일대를 개조하기 위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2007년 기본계획이 수립됐고 2010년 구역 지정 후 이듬해 정식 조합설립이 인가됐다. 2011년 최초 시공사 선정 후 원가 급등과 공사비 증액 이견으로 사업이 수년간 지연됐고 2015년 ㈜한양(現 BS한양)을 새 시공사로 선정됐다. BS한양은 대단지와 서울 접근성, 한강 조망 등 우수한 입지에 맞는 외관·조경 특화와 평면 및 고급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