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2 시공사 입찰 지침 위반 논란···조합선 삼성 무혐의, 현산 위반 가닥 서울 용산구 남영동업무지구2구역(이하 남영2구역)이 시공권 과열경쟁으로 인해 재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에선 위반 시점이 선정공고 이후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지침 위반이 더 과중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남영2구역 조합은 지난 19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대의원회 소집을 결정했다. 안건으로는 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의 홍보지침 위반 여부 확인과 이에 따른 입찰 무효, 입찰보증금 귀속
남영2, 삼성 vs 현산 수주전 과열에 시공사 선정 재입찰 가닥 서울 용산구 남영동업무지구2구역(이하 남영2구역)이 시공사 선정 절차를 중단한 후 재입찰을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건설사들의 과열 경쟁으로 인해 규정 위반 우려가 커진 탓이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남영2구역 조합은 오는 29일 대위원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절차 중단과 재입찰 진행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공사 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수주전이 지나친 과열 양상을 보이자 서울시의 통제가 이뤄지기 전에
코앞으로 다가온 남영동 일대 개발 첫 단추···시공권 주인은 서울 한복판 입지에도 오랫동안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왔던 4호선 숙대입구역과 1호선 남영역 일대 개발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 일대의 중심이 될 공공청사 건립계획을 포함하고 있는 남영동업무지구2구역(이하 남영2구역)의 시공사가 내달 정해질 예정이어서다. 업계에선 남영2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 나머지 남영동일대 업무지구 개발과 숙명여대 주변 청파동 일대의 개발도 자극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남영2구역
공사비 중재자 '코디네이터' 연이은 성과···둔촌주공 때와 달라진 이유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해 도입한 코디네이터가 갈등 중재에 연이은 성공을 거두는 모습이다. 정비사업에 실무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해, 양측의 입장을 고루 반영한 중재안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최근 잠실진주아파트·대조1구역·청담삼익아파트 등 3곳에서 공사비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잠실진주 아파트는 공사 중 유적이 발견되면서 사업이 지연돼 이에 대한 비용
[단독]'사업비 8조' 한남3구역 연이은 규정위반에 서울시 실태조사 한남3구역이 서울시의 실태조사와 용산구청의 감사를 받았다. 이사회나 대의원회‧총회 등 의사결정기구를 거치지 않고 예산을 집행하는 등 법과 규정을 무시한 조합운영 행태가 문제가 됐다. 전문가들의 고의성과 손해 발생 여부에 따라 배임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용산구는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2주에 걸쳐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3구역)에 대한 합동점검과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합운영에 관해
'올해 최대어' 한남5구역 시공사 선정 유찰···DL이앤씨만 참여 올해 도시정비사업 최대어 중 한 곳이라 할 수 있는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유찰됐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만 참여했다. 관련법에 따라 시공사 선정에 한 곳만 입찰하면 경쟁 입찰이 성사되지 않아 유찰되며, 2회 이상 유찰된 경우 조합 의결을 통해 특정 건설사와 수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한남5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대어급 줄줄이 입찰인데···건설사, 경쟁 기피현상 여전 개포주공5·한남5·길음촉진5·신길2 등 대어급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입찰이 이번 주 내에 마감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건설사 간 경쟁기피로 이들 사업 대부분이 유찰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5단지(15일) ▲한남5재정비촉진구역(16일) ▲길음5재정비촉진구역(16일) ▲신길2구역(17일) ▲신용산역북측 1구역(19일) 등이 이번 주에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다섯 현장 모두 서울에서 진행되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이다.
도시정비대상 전문가 "공무·이주철거·페어플레이·조경주거문화·설계시공 채점" 뉴스웨이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4 뉴스웨이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 심사가 지난 5월 서울역 호텔 더 디자이너스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뉴스웨이 도시정비 주택브랜드 대상에 총 23곳의 단지가 출품됐고 이 가운데 1차 서류를 통과한 19곳 단지가 수도권(10곳)과 비수도권(9곳)으로 나뉘 심사를 받았다. 이날 심사에는 도시정비 각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석했다. 정병윤 한국리츠협회 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심사위원으로 진희선 연
서울대개조 톺아보기 외곽 정비대상지 사업성 개선에 사활···효과는 서울시가 도시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완전히 갈아엎는 모양새다. 이른바 '서울시 대개조 전략'이다. 고(故) 박원순 시장시절 도입한 '보존' 기조에서 벗어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뉴스웨이에서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노후지역 정비와 ▲신산업 유치 및 육성 ▲광역교통망 완성의 측면에서 짚어본다.<편집자 주>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노후지역 정비는 서울시 대개조 전략에서 가장
대우건설·DL이앤씨, 강남3구 도시정비 수주...총 6286억원 규모 대우건설과 DL이앤씨가 늦게나마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총 공사비용은 대우건설, DL이앤씨 모두 합쳐서 6286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55-12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반포 16차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재건축 사업은 1만2천977.20㎡의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4층 4개 동 468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469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신반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