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먹거리 확대에 업종별 연합체 결성도 활발 도시계획‧설계‧철거 등 정비사업 관련 업계가 이익단체와 연구단체 결성에 나서는 모습이다. 1기 신도시와 노원 상‧중‧하계 택지 등 베드타운에 대한 대규모 정비사업이 초읽기에 돌입하자 먹거리 발굴과 정책개선 등에 대해 공동대응을 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롱붐업체 등 해체(철거)전용장비 운용업체를 중심으로 한 '건설해체기술협회'가 창립총회를 가지고 공식 출범했다. 정비사업의 확대로 인해
반포1‧2‧4주구, 공사현장에서 레미콘생산···한남‧압구정 등 대형단지 영향은 현대건설이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사업에 현장에 레미콘 생산시설인 '배치플랜트'(Batch Plant·BP)를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현장규모가 커 설비를 지을 공간이 충분한 데다 운송비와 수요량 등을 고려했을 때 비용편익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선 한남뉴타운과 압구정현대 등 서울 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현장에도 BP 설치가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현대건설 컨소시엄, 1조3086억원 규모 부산 괴정5 재개발 수주 현대건설이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571-1번지 일대에 최고 39층을 조성하는 이번 재개발사업은 공동주택 3102세대와 오피스텔 144실을 포함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총 1조 3086억 원에 달한다. 용적률 324.83%, 건폐율 18.57%가 적용되며, 현대건설은 55%의 지분을 맡아 약 7197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사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으로 교통 접근성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사당5 주택재건축 수주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지난 7일 열린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으로 수주한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총 2343억 원 규모로, 이 사업을 통해 서울 동작구 사당동 303번지 일대 단독주택이 10개 동(지하 4층~지상 12층) 511세대의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서울 남부 중심에 위치한 이 사업지는 강남순환로·남부순환로 접근이 용이하고 서울 2·4·7호선 지
글로벌 설계사 SMDP 손잡은 삼성물산, 반포 정중앙 신반포4차 총력전 결의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권에서 대어로 꼽히는 신반포4차 재건축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간 래미안 원베일리·원펜타스 등으로 강남권에서 고급 이미지를 굳힌 삼성물산이 신반포4차에도 래미안 깃발을 꽂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에 따라 지형도면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반포4차 재건축조합은 연내 시
우회도로가 뭐길래···한남3 조합 이사 현대건설 들이박은 이유 현대건설 사옥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수주를 위한 홍보활동 과정에서 이웃 한남3구역과 연계한 비용 절감 방안을 제시한 것을 두고, 한남3구역 조합 임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는 11월 한남3구역 조합 임원 선거에도 상당한 영향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9월4일 오후 4시40분쯤 소형 SUV 차량을 몰고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빌딩
현행법으로 충분하다는 민주당···노도강 도시정비 추진단지 강남권 13%에 그쳐 정부에서 주택 공급확대를 위해 내놓은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이 국회 문턱을 통과할지를 두고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절대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야당인 민주당에선 정책 발표 직후 특례법에 부정적인 논평을 내놓은 터라 험로가 예상된다. 특례법에 대한 기대가 큰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에선 법안 추진이 막힐 시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국회에 따르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등 12명
[단독]정비사업 특례법, 초고속 추진···법안 공포 후 3개월 뒤 시행키로 8‧8대책의 핵심으로 꼽히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례법)이 이르면 이달 내에 발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례법은 법안 통과 3개월 뒤부터 바로 시행되는데다 용적률 상향 등 일부 혜택은 3년 한시로 적용될 예정이어서, 수혜단지들의 동의서 징구에도 속도전이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이르면 이달 내에 특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의 5선 국회의원인 권
데이케어센터 뭐길래···오세훈, 재개발·재건축 필수시설로 못박아 데이케어센터(주야간 노인보호시설)가 재개발‧재건축 추진과정에서 기부채납 해야 하는 필수시설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서울시가 고령화에 발맞춰 준공기준 2000가구 이상 아파트에 데이케어센터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방침을 갖고 있어서다. 서울시는 정부와 국회에 건의해 입법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8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데이케어센터 건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기
대치우성1·쌍용2 '통합 확정' 코앞···입장 애매해진 시공사 현대건설 서울 강남구 대치우성1차와 대치쌍용2차가 통합재건축을 정식 신청하면서, 쌍용2차의 기존 시공사였다가 계약 해지수순을 밟게 된 현대건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통합단지의 시공사선정에도 관심이 있다는 입장이지만 새 시공사 선정까진 최소 1~2년의 시간이 걸릴 예정이어서 시장상황과 경쟁유무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비업계와 강남구청에 따르면 우성1차와 쌍용2차는 지난달 통합재건축을 위한 정비계획 변경신청을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