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마아파트, 46년만에 재건축···5893가구 메가단지 재탄생 서울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이 승인돼 46년 만에 5893가구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을 통해 8개월 만에 추진됐으며, 공공임대 231가구, 공공분양 182가구 포함 총 1090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분양주택 공급의 첫 사례로, 신혼부부·다자녀 가구를 위한 특별공급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된다.
서울 성동 성수1지구 입찰 '복숭아 스캔들' GS건설이 2조 원 규모 성수1지구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입찰자격 박탈 위기에 처했다. 대의원들에게 복숭아 상자를 제공하며 서면결의 부결을 요청한 정황이 드러나며, 서울시 선정 기준 위반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성동구청은 신고를 받아 사실관계와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호반건설, 서울 신월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1336억원 규모 호반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 144-20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약 1336억 원 규모로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총 368가구와 부대시설을 포함하며, 2031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 신월역 인접성과 신월IC 등 교통 환경, 우수한 학군 및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장점이다. 서울시 모아타운 관리계획의 1구역으로 추가 수주도 검토 중이다.
여의도 대교 재건축 수주전···경쟁없이 삼성물산 '유력'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롯데건설이 전략을 바꿔 수주전 참여가 불투명해지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 576세대에서 총 912세대의 초고층 아파트로 변모할 예정이며, 3.3㎡당 1120만원의 공사비로 하이엔드 단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 등 7개 건설사가 수주 경쟁에 나서고, 복합문화체육센터 등 다양한 프리미엄 시설이 확보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 세계적 조경 그룹 합류···재건축 격상"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을 위해 일본의 저명한 조경 디자인그룹 '타운스케이프(townscape)'와 협업한다고 29일 밝혔다. '타운스케이프'는 자연의 본연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적 조경 디자인 기업이다. 송파한양2차 재건축 프로젝트에는 모리빌딩이 개발한 롯본기힐즈, 아자부다이힐즈에서 랜드스케이프 기술고문을 맡았던 세계적인 조경 전문가 야마구치 히로키
삼성 vs 현대, 정비사업 사상 첫 '10조 클럽' 주도권 경쟁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국내 정비사업 최초 10조원 수주 클럽 달성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신규 수주액 7조원을 넘었으며, 현대건설도 5조5천억원을 돌파했다. 하반기 대형 재개발·재건축 사업 수주 여부에 따라 양사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이번 경쟁은 건설업계 시장 판도와 수주 전략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
삼성물산, 강남 개포 마지막 퍼즐 '개포우성7차' 품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전체 조합원 중 54.3%의 지지를 받았으며, 단지명은 '래미안 루미원'이 유력하다. 삼성물산은 예정보다 낮은 공사비와 공사기간 단축, 다양한 우대 조건을 내세워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파한양2차 수주전, GS vs HDC현산···제안서 비교해보니 서울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경쟁에서 GS건설과 HDC현산이 금융 안정성과 스마트 주거기술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조합원들은 최근 금융 리스크, 장기 프리미엄, 혁신기술 등 종합적 요소를 고려하는 추세다. 이번 경쟁은 재건축 시장의 선택 기준 변화 신호탄이다.
삼성물산 vs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내일 결론···강남 정비사업 수주전 '분수령'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임박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맞붙으며, 총공사비 6778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각종 조건과 브랜드, 금융 전략을 내세워 경쟁하고 있다. 결과는 향후 강남권 및 한강변 정비사업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단독]현대건설-HDC현산, 성수1지구 '독소조항' 삭제 요구 공문···조합 "수용 불가" 맞서 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이 마련한 입찰 지침의 독소조항 여부를 두고 시공사와 조합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 조건 및 제안 제한을 둘러싼 입장 차이로 사업 일정과 건설사 참여에 변수가 생겼으며, 지침의 법적 타당성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