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삼성물산, 래미안 파워로 도시정비사업 왕좌 노린다 삼성물산이 연초부터 '래미안'을 앞세워 도시정비시장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이후 주택사업에 소극적이던 삼성물산이 연초 '대어'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한데 이어 공사비 1조 신반포4차 재건축 수주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7일 삼성물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시공 계획이 담긴 제안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1.3조원' 은행주공 따낸 포스코이앤씨···도시정비 5조 목표 청신호 포스코이앤씨가 경기도 최대 사업지로 꼽히는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향후 진행될 정비사업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2070명 중 1834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과반이 넘는 1333표를 받아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경쟁을 벌였던 두산건설은 418표를 얻었다.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
포스코이앤씨, 사업비 2조 규모 성남 은행주공 품었다 포스코이앤씨가 사업비 2조원 규모인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획득했다. 16일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개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총 1802표 중 1333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두산건설은 418표를 받았고 무효 및 기권은 83표로 나타났다. 포스코이앤씨는 단지 이름을 '더샵 마스터뷰'로 제안했다.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은 총 23개 동, 1900가구 규모 단지를 재건축을 통해 3
'복마전'으로 치닫는 성남 은행주공···포스코 vs 두산 수주전 점입가경 경기도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 간 수주 경쟁이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양사는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내거는 등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서로에 대한 비방을 서슴지 않으며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오는 16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 은행주공 아파트 재건축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0층 3198가구를 새로 짓는 것으
"입주지연·공사중단" 공사비 분쟁 시끌···전문가 "계약서, 보험약관처럼 강제성 띄어야" "공사비를 재래시장 물건사고 파는 것처럼 (조합과 건설사간) 흥정하게 해서는 안 된다. 보험업계 약관처럼 공사비 계약서도 정부나 지자체가 법률로 강제해야 공사비 갈등이 줄어들 것이다."(대형건설사 관계자) "공사비 계약서상에 공사비 증액에 관한 항목을 명확히 하고, 정부 차원의 중재기구를 통해 분쟁 완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서울권 부동산학과 한 대학교수) 서울권 강남 한복판 메이플 자이 단지(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 재건축 사업
파격조건에 대표까지 출동···불 붙은 '성남 은행주공' 수주전 수도권 재건축 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 아파트 시공권을 놓고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양사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운데 이어 대표이사들이 사업지를 찾는 등 강력한 수주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 결과 두산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두 곳이 참여해 맞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이곳은 지난 1, 2차 입찰에 두산건설만 단독으로 참여해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 '성남 은행주공' 현장행보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6일 경기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수주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이정환 사장은 홍보관에서 조합원들을 직접 만나 단지를 지역 랜드마크로 도약시키겠다며 미래비전을 약속했다. 특히 하이엔드 브랜드인 '두산위브더제니스' 명성을 성남에서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성남 은행주공 아파트를 지역대표 랜드마크로 건설해 지역이미지 향상과 자산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약
'공사비 1조' 신반포 4차 시공사 선정 유찰···삼성물산 단독입찰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알짜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신반포4차' 재건축 시공사 공모가 유찰됐다. 5일 신반포4차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만 응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현장 설명회에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등 총 6개 건설사가 참여한 바 있다 1979년 준공한 신반포 4차는 기존 1402가구를 헐고, 지상 최고 49층 1828가구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포스코이앤씨 정희민號 출항, 내부출신 앞세워 도시정비 왕좌 등극 총력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주택통'으로 불리는 정희민 신임 대표를 선임한데 이어 연초부터 수주 드라이브를 걸면서 도시정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정 대표가 6년 연속 도시정비 1위 현대건설을 넘어 포스코이앤씨를 도시정비 첫 왕좌로 견인할지 주목된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대 건설사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가장 먼저 도시정비 수주에서 성과를 올렸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
삼성물산, '한남4' 승리하더니···GS건설 선점한 잠실우성도 '군침' 서울 한남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한 삼성물산이 잠실우성 재건축 수주전에도 뛰어든다. 이번에는 자이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GS건설과 맞붙을 전망이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단지는 오는 3월 2차 시공사 입찰을 앞두고 있다. 이 지역은 오는 3월4일 입찰을 마감하고, 4월 조합 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다. 지난 3일 열린 잠실 우성1·2·3차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