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롯데건설, 잠실르엘 설계변경 제안···공사비·공사기간 증가 관측도 롯데건설이 서울 잠실의 미성·크로바 재건축(잠실르엘) 프로젝트에 대한 설계변경을 제안했다. 업계에선 설계변경 제안이 확정될 경우 공사비와 공사기간 증가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건설은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 측에 추가 설계변경을 제안했다. 현재 단지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내부 구조 변경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설계 변경안에는
3기 신도시 토지보상 지지부진···공전협 "강제수용도 억울한데 이자 부담까지" "개발사업으로 강제수용된 농지는 보상가와 개발 후 땅값 차이가 커 형평성 문제가 크다. 또한 토지보상 지연으로 인해 원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대출을 받아 대체 부지를 구입했으나 기약 없는 보상 일정에 이자 부담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임채관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 의장) 14일 임채관 공전협 의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미흡한 공공주택지구 토지보상 대책을 비판하
주우정 현엔 대표 "고속도로 사고 원인 비용 절감 아냐···필요시 재시공"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가 지난달 말 발생한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현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비용 절감 문제와는 무관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재시공이 필요하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량상판 구조물이 붕괴하며 총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
조 단위 재건축도 줄줄이 유찰··· 건설사들 선별 수주 '강화' 올해 들어 조 단위 재건축 사업장이 잇따라 유찰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와 공사비 급등 여파로, 건설사들이 무리한 출혈 경쟁을 피하고 신중하게 수주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 입찰에 현대건설만 단독 응찰하며 1차 유찰됐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동 일대 11만668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총 269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
현대건설 단독 입찰로 개포주공 6·7단지 유찰···2차 입찰공고 '오는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되는 재건축 사업인 개포주공 6·7단지 시공사 입찰이 현대건설 단독 참여로 인해 1차 유찰됐다. 12일 개포주공 6·7단지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현대건설만 단독 입찰하며 1차 유찰됐다. 현행법상 시공사 선정 입찰은 한 곳만 응찰할 경우 자동 유찰된다. 만약 입찰이 두 차례 연속 무산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21일 개최된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개포주공6·7단지 시공사 입찰 마감 D-day, 삼성 vs 현대 리턴 매치 무산되나 강남권 노른자 입지인 개포주공6·7 단지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오늘 마감된다. 이곳은 최근 한남 4구역 재개발 수주전에서 맞붙었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다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삼성물산이 최종 고심하며 현대건설 단독입찰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12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이 이날 마감된다. 이 사업은 강남구 개포동 일대 11만6682㎡ 부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총 269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박상우 국토부 장관 "저출산·고령화 시대, 도시·건설산업 변화 불가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는 도시와 건설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11일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 '건설경영 CEO 과정' 3기 강연에서 '저성장·고령화 추세와 도시 정책의 뉴노멀'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도심 재생과 건설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도심 내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인구 유입과 경제 활
허윤홍의 혜안 통했다···GS건설, 뉴 자이(Xi) 앞세워 '승승장구' GS건설이 자이(Xi) 브랜드 리뉴얼 효과를 바탕으로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빠르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들어 3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고 공사비 규모는 총 1조9147억원에 달한다. GS건설은 올해 초부터 부산 수영1구역(6374억원), 서울 중화5구역(6498억원), 서울 봉천14구역(6275억원) 등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연이어 따냈으며 모두단독 시공을 맡았다. GS건설
"압구정2구역 수주에 사활 걸어라"···'오세철vs이한우' 도시정비팀 총 소집령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사업비 2조4000억원 규모의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장에서 리턴매치 가능성이 점쳐진다. 서울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상징성이 커 대한민국 건설 선두를 자부하고 있는 양대 건설사의 자존심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최근 오세철 건설부문 대표이사의 지시로 정비사업팀 1군을 강남사업소로 집결시
삼성물산, 잠실우성 1·2·3차 불참···GS건설 단독 참여 사업비 1조7000억원 규모의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GS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시공사 입찰에 GS건설만 참여하면서 입찰이 무산됐다. 입찰 직전까지 GS건설과 함께 삼성물산의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됐으나 삼성물산이 불참했기 때문이다. 현행법상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가 한곳 이하면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자동 유찰된다. 또 두 번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