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LGU+ 볼트업 '탄소배출권' 딴다···수익성 개선 시동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합작한 전기차 충전 기업 볼트업이 탄소배출권 사업에 진출한다. 미국 인증기관 VERRA에 등록해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배출권 거래로 ESG 경영 강화와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LGU+ 볼트업 '탄소배출권' 딴다···수익성 개선 시동
식음료 KT&G, 해외 실적 고공행진···주주환원도 '모범 답안' KT&G, 해외 실적 고공행진···주주환원도 '모범 답안' KT&G가 해외 시장 성장에 힘입어 연매출 6조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해외 실적 호조로 중간배당 인상과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했다. 아시아, 중남미 주요 지역에서의 궐련 수출 증가와 현지 밸류체인 전략 도입 등이 실적 성장의 주 요인으로...
에너지·화학 KCC 정몽진·정몽익 '지분 맞증여'···계열사 교통정리 속도 KCC 정몽진·정몽익 '지분 맞증여'···계열사 교통정리 속도 KCC그룹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회장이 서로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분을 증여하며 계열사 분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향후 KCC의 지배구조 개편과 자녀들의 승계 행보에 시선을 쏟고 있다. KCC그룹은 정상영 명예회장의 세 아들인 정몽진·정...
중공업·방산 지주사 전환 2년 '동국제강그룹'···4세 경영 더 빨라졌다 지주사 전환 2년 '동국제강그룹'···4세 경영 더 빨라졌다 동국제강그룹이 2023년 6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2년이 지났다. 업계에서는 이 기간 동안의 그룹 지배구조 변화와 경영 승계 흐름에 관심을 쏟는 모양새다. 지주사 체제 이후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의 형제 경영은 공고해졌다. 여기에 '오너 4세' 장선익 동...
제약·바이오 신라젠 '위기일전'··· 외형·질적 '망라일체' 2025.02.10 15:30 신라젠이 경영진 사법리스크를 해소하고 거래재개에 성공한 지 3년 만에 외형 확대를 본격화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최근 국내 소형제약사를 인수하기 위해 최대주주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1분기 중 인수를 마무리하고 2분기에 본격적인 합병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M&A로 회사는 제약사업부를 조직 내에 이식,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R&D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신라젠은 2022년 거 신라젠 '위기일전'··· 외형·질적 '망라일체'
전기·전자 환경도 생각하는 삼성전자, "기술 혁신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2025.01.27 11:00 "1만1000여 개 이상의 산호 조각을 심고 1만m² 이상을 복원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의 기술 혁신이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쓰여 국제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갤럭시 언팩' 이후 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친환경 브리핑에서 미국 비영리단체 시트리(Seatrees) 소속 리아 헤이즈는 "삼성전자의 기술로 더 많은 사람이 산호초 복원에 참여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이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십여 년 환경도 생각하는 삼성전자, "기술 혁신으로 해양 생태계 복원"
제약·바이오 블록딜 여파로 삐끗한 루닛, 이번엔 내실 잡는다 2025.01.16 11:09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공시 관련 내부 규정을 강화한다. 여기에 더해 ESG 경영 개선에도 속도를 낸다. 시가총액 및 기업 규모를 고려해 동종업계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루닛은 직원들의 블록딜 등 관련해 내부 규정을 정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을 기존 '50억원 이상'에서 '20억원 이상'으로 조정하고 ▲임원의 주식 매매 블록딜 여파로 삐끗한 루닛, 이번엔 내실 잡는다
제약·바이오 '경영권 분쟁 종식' 한미약품, 신약 임상 모멘텀 '기대감' 2025.01.10 16:49 경영권 분쟁을 실질적으로 마감한 한미약품의 임상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분석에 따르면 2024년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에서 한미약품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2526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 대비 14.45% 증가한 수치다. 매출 추정치는 1조5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6.53% 늘어났다.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대로 발표된다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경영권 분쟁 종식' 한미약품, 신약 임상 모멘텀 '기대감'
중공업·방산 '오뚝이' 두산···사업재편 제동에도 구조개편 계속 2024.12.26 09:06 두산그룹이 사업구조 개편 무산에도 인수합병(M&A)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기존 사업구조 개편 무산 후 두 건의 양수·합병 작업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두산그룹이 영위 중인 수소연료전지와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분야다. 계열사별로는 두산테스나가 지난 2월 인수한 자회사 엔지온을 흡수 합병했다. 엔지온은 이미지센서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와 디스플 '오뚝이' 두산···사업재편 제동에도 구조개편 계속
제약·바이오 한미약품 대표직 유지한 박재현, '주주 신임' 과제 남았다 2024.12.20 07:17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회사 이사회에 남게 됐다. 19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된 박 대표의 이사 해임안건이 주주들의 재신임을 기반으로 부결됐기 때문이다. 이에 박 대표에게는 '기업가치 제고'라는 과제가 안겨졌다. 그는 임시 주총이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약품의 브랜드를 재건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이제는 '잘해 왔던 것'이 아니라, 앞으로 '잘해 나갈 일'에 대해 더욱 노력하고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의 경 한미약품 대표직 유지한 박재현, '주주 신임' 과제 남았다
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주총 '4자연합' 압도적 승리···한미가 '분쟁'은 지속 2024.12.19 16:37 19일 열린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가 4자연합(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킬링턴 유한회사)측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형제측(임종윤·임종훈)이 제안한 박재현 대표 및 신동국 회장 이사 해임의 건은 부결됐다. 특히 한미사이언스가 보유한 지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의결권 지분을 박재현 대표가 끌어안으며 압승했다는 평가다. 임시 주주총회는 이날 오전 서울 잠실 서울교통회관에서 열렸다. 당 한미약품 주총 '4자연합' 압도적 승리···한미가 '분쟁'은 지속
제약·바이오 한미약품,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건 부결···현 체제 유지 2024.12.19 11:30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되며 현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해임안 부결에 따라 기존 이사 해임을 전제로 하는 사내이사 박준석·장영길 선임 건도 자동 폐기됐다. 19일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린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 제안한 ▲사내이사 박재현 해임 건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해임 건 ▲사내이사 박준석(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건 부결···현 체제 유지
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운명 가를 주총 D-1, 경영권 분쟁 '오리무중' 2024.12.18 15:18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12개월 차로 접어들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참전하며 지난 7월 본격화된 2차 분쟁은 다가오는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10시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열리는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과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 등 4개의 안건이 다뤄진다. 박재현·신동국 이사는 대주주 4인 연합 측 인사인데, 임종윤·종훈 형제는 이들을 해임하 한미약품 운명 가를 주총 D-1, 경영권 분쟁 '오리무중'
제약·바이오 강정석 회장, '책임경영' 최고점 2024.12.18 07:37 동아쏘시오그룹 지배구조 최정점에 있는 강정석 회장이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옛 동아제약 명성 찾기에 나서고 있다. 오너 3세인 강 회장은 창업주인 고(故) 강중희 회장의 손자이자 고 강신호 명예회장의 사남이다. 그룹은 2013년 3월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 자회사 동아에스티, 물적분할을 통해 일반의약품 자회사 동아제약을 설립했다. 현재 기준 동아쏘이오홀딩스의 주요 종속기업은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동천 강정석 회장, '책임경영' 최고점
에너지·화학 法 의결권 금지 가처분에도···이사 선임 강행한 KIB플러그에너지 2024.12.16 11:36 경영진 횡령·배임 의혹과 주권 거래정지 사태로 매각 수순을 밟는 KIB플러그에너지가 석연찮은 주주총회 운영으로 도마에 올랐다. 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특정 지분의 의결권을 인정한 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부결'될 안건을 '가결'로 뒤집어 인수자 코어텍그룹의 이사회 장악을 도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특히 코어텍 측은 잔금을 치르지 않고 인수 예정 주식의 의결권만 위임받아 경영권을 따낸 모양새여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16일 관련 法 의결권 금지 가처분에도···이사 선임 강행한 KIB플러그에너지
제약·바이오 국민연금, 한미약품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 심의···"안건 모두 반대" 2024.12.13 17:23 국민연금이 오는 19일 열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모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3일 제1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미약품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해임 안건과 박준석(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장영길(한미정밀화학 대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다뤄진다. 국민연금은 박 국민연금, 한미약품 임시주총 의결권 행사 심의···"안건 모두 반대"
에너지·화학 조현준 회장의 묘수, "아끼던 '알짜 회사' 지켰다" 2024.12.13 14:26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매각 결렬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계열사 '인수합병(M&A)' 묘수를 내면서 효성화학 재무안전성과 효성티앤씨 신성장동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효성티앤씨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내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인수 안건을 의결해 이르면 1월 말까지 최종 인수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가는 총 9200억 조현준 회장의 묘수, "아끼던 '알짜 회사' 지켰다"
제약·바이오 한미약품 "국내·외 모든 의결권 자문사, '박재현 대표 해임' 반대" 2024.12.13 10:54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들이 모두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 상정된 '박재현 사내이사와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1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오는 19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총에는 1호 의안으로 박재현·신동국 이사 해임의 건, 2호 의안으로 박준석·장영길 이사 선임의 건이 상정돼 있다. 서스틴베스트, 한국ESG평가원 등 국내 의결권 자문사 4곳은 지난 10~12일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달한 보고서에 '박 한미약품 "국내·외 모든 의결권 자문사, '박재현 대표 해임' 반대"
제약·바이오 한 주 앞 다가온 한미약품 임시주총···신경전 '치열' 2024.12.12 17:03 오는 19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너일가 모녀 측과 형제 측의 신경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한미약품 임시주총에서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해임 안건과 박준석(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장영길(한미정밀화학 대표)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다뤄진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는 총 10명이다. 송영숙 회장·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모녀와 개인 한 주 앞 다가온 한미약품 임시주총···신경전 '치열'
보험 신창재 장남 신중하 임원 승진···교보생명 '3세 경영' 속도 2024.12.11 14:10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 신중하 씨가 최근 정기인사에서 경영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 교보그룹 계열사에 입사한 지 10년 만이다. 신중하 신임 상무는 1981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에서 2년여간 근무했다. 2015년 교보생명 관계사인 KCA손해사정에 대리로 입사해 생명보험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는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업 관련 경험을 신창재 장남 신중하 임원 승진···교보생명 '3세 경영' 속도
중공업·방산 두산에너빌-로보틱스 분할합병 끝내 무산···지배구조 개편 '올스톱'(종합) 2024.12.10 15:52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의 분할합병이 최종 불발됐다. 양사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5개월 만에 분할합병 무산…계엄 여파 어디까지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정을 내렸다. 당초 사측은 오는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로보틱스와의 분할 합병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주가 급락으로 구조 개편안이 좌초된 것으 두산에너빌-로보틱스 분할합병 끝내 무산···지배구조 개편 '올스톱'(종합)
중공업·방산 두산에너빌리티, 12일 임시주총 철회···밥캣 분할합병 무산 2024.12.10 15:05 이달 12일 예정된 두산에너빌리티의 분할합병 임시주주총회가 무산됐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결정을 내렸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로보틱스와의 분할합병 추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12일 개최할 예정이었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도 이날 홈페이지에 4차 주주서한을 게재하고 "갑작스러운 외부 환경 변화로 촉발된 시장 혼란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오는 두산에너빌리티, 12일 임시주총 철회···밥캣 분할합병 무산
증권일반 국민연금, 두산그룹 분할·합병에 조건부 찬성···사실상 기권 2024.12.09 14:16 국민연금이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 건에 대해 조건부 찬성 의사를 밝혔다. 오는 10일 양사 주가가 주식매수 에정가보다 높을 경우 찬성하겠다는 것인데, 사실상 '기권'을 행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15차 위원회를 열고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보틱스 분할합병에 관해 주가가 높을 경우에 한해 조건부로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수탁위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일 기준 주가가 주식 국민연금, 두산그룹 분할·합병에 조건부 찬성···사실상 기권
채널 신유열, 롯데 영향력 확장 시동···위기 속 책임감도 커져 2024.12.06 06:55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이 승진 후 첫 행보로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보였다. 6일 롯데지주 공시에 따르면 신유열 부사장은 지난 3일 장내매수를 통해 롯데지주 지분 4620주(9811만9560원)를 매입했다. 이로써 신 부사장의 지분은 1만1796주에서 1만6416주로 늘어났다. 보유 지분율은 0.02%다. 그룹 내 영향력을 차츰 키워나가는 모습이다. 신 부사장은 올해 6월부터 롯데지주 지분을 장내에서 꾸준히 매수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7541주(1억9502만원), 9월 신유열, 롯데 영향력 확장 시동···위기 속 책임감도 커져
IT일반 LGU+ 볼트업 '탄소배출권' 딴다···수익성 개선 시동 2025.09.12 15:08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합작한 전기차 충전 기업 볼트업이 탄소배출권 사업에 진출한다. 미국 인증기관 VERRA에 등록해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배출권 거래로 ESG 경영 강화와 실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LGU+ 볼트업 '탄소배출권' 딴다···수익성 개선 시동
재계 정몽구 삼녀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개인 최대주주 올라 2023.11.21 19:24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3녀인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이 정 명예회장 등 가족이 보유하고 있던 해비치호텔 지분 전량을 승계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4.65%)과 장녀 정성이(3.87%) 이노션 고문, 차녀 정명이(3.87%) 현대커머셜 사장은 보유하고 있던 해비치호텔 지분 전량을 정윤이 사장에게 매도했다. 정윤이 사장 지분율은 3.87%에서 16.26%로 증가했다. 주당 매입 단가는 8만2417원으로 정 사장은 총 545억원 정몽구 삼녀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개인 최대주주 올라
건설사 이중근 부영 창업주 잇따른 통 큰 기부...재산 얼마길래? 2023.07.20 15:43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사재로 많게는 수천억원대부터 적게는 수억원대의 기부를 계속 이어오고 있어 그의 재산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재계에서는 이중근 회장이 고향 사람들에게 최대 1억원을 각각 증여했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회장은 고향인 전남 순천 운평리 280여 가구 주민에게 많게는 1억원씩을 개인 통장으로 입금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주 연수에 따라 2600만원부터 최대 9020만원(세금 제외)을 차등 지급했다. 또 이중근 부영 창업주 잇따른 통 큰 기부...재산 얼마길래?
중공업·방산 '오뚝이' 두산···사업재편 제동에도 구조개편 계속 2024.12.26 09:06 두산그룹이 사업구조 개편 무산에도 인수합병(M&A)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기존 사업구조 개편 무산 후 두 건의 양수·합병 작업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두산그룹이 영위 중인 수소연료전지와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분야다. 계열사별로는 두산테스나가 지난 2월 인수한 자회사 엔지온을 흡수 합병했다. 엔지온은 이미지센서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와 디스플 '오뚝이' 두산···사업재편 제동에도 구조개편 계속
제약·바이오 강정석 회장, '책임경영' 최고점 2024.12.18 07:37 동아쏘시오그룹 지배구조 최정점에 있는 강정석 회장이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옛 동아제약 명성 찾기에 나서고 있다. 오너 3세인 강 회장은 창업주인 고(故) 강중희 회장의 손자이자 고 강신호 명예회장의 사남이다. 그룹은 2013년 3월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 자회사 동아에스티, 물적분할을 통해 일반의약품 자회사 동아제약을 설립했다. 현재 기준 동아쏘이오홀딩스의 주요 종속기업은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동천 강정석 회장, '책임경영' 최고점
패션·뷰티 '옥상옥' 자산관리···홀딩스 합병으로 해소할까 2023.11.15 13:01 애경그룹 오너가는 지주사 AK홀딩스를 중심으로 상장사 4개, 비상장사 29개 등 총 33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다만 애경그룹의 실질적 지주사는 따로 있다. 얼핏 보면 AK홀딩스가 애경그룹의 경영권을 쥐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애경자산관리(전 AK아이에스)'가 그룹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형태의 '옥상옥' 구조를 갖추고 있다. 애경그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때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순탄치 않았다. 현 '옥상옥' 자산관리···홀딩스 합병으로 해소할까
패션·뷰티 존재감 키우는 '3세' 채정균···후계 구도 향방은 2023.11.15 13:01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남 채정균 씨가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 AK홀딩스 지분율은 2%대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업계는 정균 씨로의 가업 승계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내다본다. 어머니인 홍미경 AK 플라자 문화아카데미 고문을 비롯한 다른 형제들의 지분이 0.1%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균 씨는 꽤 큰 규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균 씨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유일한 손자다. 이에 따라 장 회장은 지난 2016년 7명의 손주 존재감 키우는 '3세' 채정균···후계 구도 향방은
증권·자산운용사 한국금융지주 지분 첫 매입한 김동윤, 3세 경영승계 시작 2023.07.14 10:29 지난 2019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해 사실상 경영수업을 받는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의 장남인 김동윤 씨가 한국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하며 승계 신호탄을 쐈다. 김남구 회장의 자녀 중 그룹 지분을 사들인 건 김동윤 씨가 처음이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한국투자금융지주의 3세 경영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993년생인 김동윤 씨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금융지주 주식 5만2739주를 장내 매 한국금융지주 지분 첫 매입한 김동윤, 3세 경영승계 시작
에너지·화학 KCC 정몽진·정몽익 '지분 맞증여'···계열사 교통정리 속도 2025.07.07 07:51 KCC그룹 정몽진 회장과 정몽익 회장이 서로의 자녀를 대상으로 지분을 증여하며 계열사 분리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향후 KCC의 지배구조 개편과 자녀들의 승계 행보에 시선을 쏟고 있다. KCC그룹은 정상영 명예회장의 세 아들인 정몽진·정몽익·정몽열 회장이 주력 계열사를 나눠 지배하고 있다. 첫째 정몽진 회장이 KCC를, 둘째 정몽익 회장이 KCC글라스를, 셋째 정몽열 회장이 KCC건설을 맡아 각사의 KCC 정몽진·정몽익 '지분 맞증여'···계열사 교통정리 속도
중공업·방산 수주 잭팟 삼성중공업···하반기 LNG·FLNG '올인' 2023.07.18 13:03 삼성중공업이 하반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차세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수주에 올인한다.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3년 연속 수주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삼성重, 4조원대 '잭팟'…하반기 FLNG로 '정면승부'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3조9593억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 단숨에 연간 수주 목표액(95억 달러)의 66%를 채웠 수주 잭팟 삼성중공업···하반기 LNG·FLNG '올인'
식음료 '소주 1등' 지배구조는 '최하위'···롯데칠성에 진 하이트진로 2024.07.17 13:01 국내 소주 시장의 양대 강자인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이 엇갈린 지배구조 성적표를 받았다. K-소주로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는 하이트진로는 46.7%로 한국거래소 상장사 평균(62.3%) 그 이하인 반면, 롯데칠성은 작년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하이트진로·롯데칠성, 지배구조 성적 '희비'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은 올해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하이트진로는 작년 지배구조 핵심지표 '소주 1등' 지배구조는 '최하위'···롯데칠성에 진 하이트진로
친환경 '뒷심 반격' 水처리···LG화학 '친환경' 사업 힘 싣는다 2023.05.23 07:30 지속 가능 과학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예고한 'LG화학'의 친환경 행보가 탄력을 받고 있다. 기존 석유화학에 치중된 사업구조를 친환경 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 재편하는 가운데 과거 선제적인 투자에 나섰던 수처리 사업도 비로소 빛을 발하며 힘을 싣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오는 2030년까지 현재 매출의 두 배가 넘는 60조원 달성을 목표로, 3대 신성장동력으로 친환경소재·전지소재·글로벌 신약을 지목했다. 이로써 LG화학의 전 '뒷심 반격' 水처리···LG화학 '친환경' 사업 힘 싣는다
중공업·방산 동국제강, 지주사 전환 1년···새 동력 찾는 장세욱 부회장 2024.05.09 17:13 동국제강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치고, 올해부터 대대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장세주 회장과 장세욱 부회장의 '형제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 등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지주사 지배력 강화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6월 인적 분할을 통해 ▲동국홀딩스(지주사) ▲동국제강(열연사업) ▲동국씨엠(냉연사업) 3개 회사를 새롭게 출범했다. 이후 6개월간의 지주사 전환 동국제강, 지주사 전환 1년···새 동력 찾는 장세욱 부회장
식음료 '한앤코 1년' 남양유업, 지배구조 여전한 '낙제점' 2025.06.10 16:51 남양유업이 지난해 오너 리스크에서 벗어났음에도 미흡한 지배구조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남양유업은 작년 초 한앤컴퍼니 체제로 전환한 이후 이사회를 재구성하고 기업의 신뢰 회복 및 경영 정상화에 주력했으나, ESG경영 측면에서의 개선 과제는 여전히 산적해 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따르면 남양유업의 지난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26.7%로, 보고서를 처음 발간한 2023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 '한앤코 1년' 남양유업, 지배구조 여전한 '낙제점'
제약·바이오 경영권 분쟁 불씨 무시한 제약사들···경영승계 대책 '제멋대로' 2025.06.11 15:48 국내 주요 제약사 다수가 CEO 승계정책을 마련하지 않아 최근 경영권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오너 중심 경영과 복잡한 지배구조가 장기 갈등을 유발하며, 리더십 혼란 및 기업가치 저평가라는 부정적 영향을 초래한다. 전문가들은 명확한 승계 기준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경영권 분쟁 불씨 무시한 제약사들···경영승계 대책 '제멋대로'
투명경영 녹십자 '지배구조' 등급 제자리 2024.11.11 07:11 녹십자그룹이 큰 잡음 없이 '숙부-조카' 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배구조 수준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ESG기준원에 따르면, 지주사인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는 매년 지배구조에서 각각 B+와 B등급을 받고 있다. GC의 경우 환경(E), 사회(S) 부문이 개선되며 올해 통합 A등급을 받았으나 지배구조(G) 부문은 그대로였고, GC녹십자도 환경 부문만 한 단계 개선됐을 뿐 지난 녹십자 '지배구조' 등급 제자리
채널 GS리테일, '농심바우처 사업' 선도 참여···ESG 실천 나서 2024.03.15 09:49 GS리테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적극 나선다.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 및 GS더프레시 슈퍼 등 1만8400여 점의 전국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취약 계층을 지원하며, 사회 복지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더프레시는 작년 3월부터 농림축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소득층에게 식품 접 GS리테일, '농심바우처 사업' 선도 참여···ESG 실천 나서
제약·바이오 제일약품 오너 3세 한상철 체제 공식화···지분 확보는 과제 2025.03.26 14:25 제일약품이 한상철을 공동대표로 선임하며 오너 3세 체제를 본격화했다. 그는 신약 개발 및 사업 다각화를 주도하며 회사 체질 개선에 기여했으나, 지분 승계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지주회사 지분 구조와 높은 상속세 부담으로 경영 승계가 더뎌질 전망이다. 제일약품 오너 3세 한상철 체제 공식화···지분 확보는 과제
제약·바이오 신신제약 오너2세 이병기, '파스 명가' 잇는다 2023.06.01 13:48 신신제약의 최대 주주로 오르며 경영권을 확보한 오너2세 이병기 대표이사 사장이 외형 성장에 힘을 주고 있다. 주력 품목이던 파스류 매출 성장에 더해 판매 제품 다양화로 반등을 노리겠단 심산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지분승계를 마친 이 대표는 올해 경영목표로 '창립 이후 최초의 매출 1000억원대 진입'을 제시했다. 지난해 25%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 등 가시적인 결실을 이끌어낸 성과를 기반으로 신신제약의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단 신신제약 오너2세 이병기, '파스 명가' 잇는다
사회적가치 DGB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3억원 전달 2023.07.17 17:41 DGB금융그룹이 집중호우에 따른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3억원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DGB금융은 대구은행과 계열사가 후원금을 내는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는 재해 지역 피해 복구와 지역민 생활 지원, 생필품 구입 등에 쓰인다. 대구은행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 상환 유예, 신규대출 특별금리감면 등 지원을 이어간다. 급식 DGB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3억원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