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연말 인사···"젊은 피로 불확실성 넘겨야"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사장, 전무, 상무 등 실무 임원급에 대한 인사를 마쳤다. 지난해보다 승진 인사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세대교체의 폭은 커졌다. 젊어진 진용을 앞세워 새해 글로벌 경영의 불확실성에 대응하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중을 엿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의 우수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임원 승진 인사를 10일 단행했다. 239명의 전체 인사 대상자 중에서 부사장과 전무로 승
현대차그룹, 239명 규모 임원 인사 단행···전년比 승진자 수 감소 현대자동차그룹이 총 239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불확실한 경영 여건 변화에 대응에 방점을 찍은 이번 인사는 경영 성과가 우수했던 임원들에 대한 보상 성격의 승진과 전동화 전환 관련 임원에 대한 신뢰 강화, 세대교체 등이 돋보인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의 우수한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239명의 인사 대상자 중에서 부사장과 전무로 승진한 이들은 53명이다. 지
'구조조정 난항' 폭스바겐, 中 공장 추가 매각 시사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중국 내 공장의 추가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경제지 비르트샤프츠보헤는 장쑤성 난징 공장에서 철수하기로 이미 결정한 폭스바겐이 중국 내에 조성한 26개 생산 시설 중 가동률이 낮은 공장을 추가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바겐이 철수를 결정한 난징 공장은 폭스바겐과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지난 2008년 합작 설립한 공장으로 폭스바겐 파사트, 스코다 카
탄핵 정국 출고 줄줄이 밀렸는데···현대차·기아 정치파업 '촉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표결이 지난 7일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가운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정권 퇴진을 촉구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의 파업이 진행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오는 1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전면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11일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 6당이 윤
AD 충남 곳곳서 현대차 수소버스 1200대 달린다 현대자동차가 수소교통으로의 인프라 전환을 추진 중인 충청남도의 친환경 교통 정책 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충남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병화 환경부 차관, 김태흠 충남지사,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김동욱 현대차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수송분야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남도는 현재 도내에서 운행 중인 디젤버스 1200대를 오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
특징주 오리엔트정공·이스타코 등 이재명 테마주 급등세 탄핵 정국의 여파 속에 '이재명 테마주'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이재명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오리엔트정공은 전일 대비 740원(29.84%)상승한 3220원으로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이스타코(29.98%), 동신건설(17.82%), 일성건설(13.72%) 등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내년 출시'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내·외관 디자인 공개 내년 초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대형 스포츠 다목적 자동차(SUV) 팰리세이드의 3세대 풀체인지 모델 디자인이 공개됐다. 현대차는 플래그십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3세대 모델의 실차 공개를 앞두고 내·외부 디자인을 6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11월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신차로서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견고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새롭
BMW, 4년 연속 수입차 年 판매량 1위 사실상 확정 BMW 코리아가 2021년부터 이어온 수입차 연간 누적 판매량 1위를 올해도 차지하게 됐다. 연간 판매량 2위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7689대 차이로 앞서고 있어 기록적 판매 돌풍이 없는 한 올해 안에 두 회사의 격차가 역전될 가능성이 사실상 적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4일 집계·발표한 11월 국내 수입 승용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BMW는 11월 한 달간 6665대의 차를 판매하며 5086대의 차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
르포 韓 향한 진심을 더하다···리뉴얼 마친 BMW 드라이빙 센터 지난 2014년에 문을 연 BMW 코리아 드라이빙 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 단장을 마쳤다. 지난 10년간 성황리에 운영된 이곳은 다양한 사람들이 자동차를 통해 즐거움을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3개월간에 걸친 공사 끝에 한국 자동차 소비자들을 향한 진심이 깊이를 더하게 된 BMW 코리아 드라이빙 센터를 28일 다녀왔다. BMW 코리아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신불 나들목과 인접한 인천 영종도 남부에
르노 뉴 그랑 콜레오스, 흥행 속도 제대로 붙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 다목적 자동차(SUV)인 '뉴 그랑 콜레오스'의 인기 행진에 속도가 제대로 붙었다. 10월보다 11월의 판매량이 더 많을 정도로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급 경쟁 차종인 현대자동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 등과 겨뤄도 판매량에서 크게 밀리지 않는 성적을 보여주면서 중형 SUV 시장의 확실한 대안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일 발표한 11월 국내외 판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