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현지화 전략으로 비용 1조원 절감"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9년부터 인도에서 실행해 온 부품 현지화 전략을 통해 6억7200만달러(한화 약 9675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21일 인도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인도 델리에서 진행 중인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를 통해 현대차의 인도 현지화 정책인 '메이크 인 인디아'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인도 남동부 첸나이에 생산기지를 둔 현대차 인도법인과 현대모비스 인도법인은 지난 2019년
"2주만에 뒤집혔다"...美 자동차 3종 '보조금 제외' 현대차가 놓친 것 미국 에너지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자동차 보조금에서 현대자동차 3개 모델이 지급 차종에서 제외됐다. 배터리 관련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반면 테슬라 등 미국 전기차 제조사 차량은 대거 포함돼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본격화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당초 보조금 지급 대상이었던 5개 차종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엔진 결함' 코나 N·아반떼·G70, 호주서 리콜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생산된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 다목적 자동차(SUV) 코나 N 1세대 모델과 준중형 세단 아반떼 7세대 모델, 제네시스의 중형 세단 G70 등 약 5000대가 호주에서 리콜된다. 21일 호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호주 연방 인프라·교통부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현대차 코나 N 1세대 모델과 아반떼 7세대(현지명 i30 세단) 4781대, 제네시스 G70 216대에 대한 리콜 조치를 명했다. 3개 차종의 이번 리콜 원인은 나란히 엔진의 제조상 결함
제네시스 GV80, 美 '에어 포스 원' 앞 깜짝 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부터 제47대 대통령으로서의 4년 임기를 공식 시작한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공항에서 제네시스의 준대형 스포츠 다목적 자동차(SUV) GV80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당선인 가족은 사저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시 팜비치 공항에서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 포스 원'을 타고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
볼보코리아, 2월부터 'EX30' 특별 시승 행사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세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EX30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Volvo EX30, The Big Drive' 특별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출고 예정인 EX30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4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전동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 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직관적인 휴먼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심사서 15대 경합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12개 브랜드 15대가 최종 레이스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해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중에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12개 브랜드 15대가 2월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리는 최종 심사
현대차, 인도 맞춤형 3륜·4륜 EV 공개···"印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 맞춤형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의 바랏 만다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인도 마이크로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를 공개했다.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전기 오토바이, 초소형 전기차 등 친환경 동력을 활용한 소형 이동수단으로 인도, 아태 등지에서 대중교통으로 널리 활용된다. 현대차는 마이크로모빌리
현대차·기아, 지난해 美 전기차 점유율 9.3%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9.3%로 집계됐다. 전년(2023년)보다 1.3%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반면 현지 시장의 독보적 선두인 테슬라의 점유율은 6%포인트 급감했다. 미국 CNBC가 현지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모터 인텔리전스'의 조사 수치를 인용해 16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9.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국 전기차 시
"화재 위험"···KGM, 티볼리·코란도 10만여대 무더기 리콜 KG모빌리티(KGM)가 티볼리와 코란도 일부 차량 냉각팬 코일 결함으로 인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KGM은 16일 티볼리와 코란도 가솔린 G1.5 엔진 장착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9년 5월 31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생산된 티볼리 가솔린 G1.5 엔진 장착 차량 7만18대 및 2019년 7월 23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 생산된 코란도 가솔린 G1.5 엔진 장착 차량 3만7914대이다. KGM은 "해당
中 BYD, 2000만원대 아토3 몰고 한국 상륙 커다란 벽이 열리자 뿌연 연기 속에서 번쩍이는 자동차 헤드램프가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륙의 전기차 '아토(ATTO)3'가 한국 시장에 상륙한 순간이다. 비야디(BYD)가 선택한 첫 승용차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다. 아토3는 비야디가 글로벌 시장에 야심차게 내놓은 1호 모델로,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10만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본격적인 한국 진출 '출사표'…"9년 만에 꿈 이뤘다" 비야디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