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투자이익으로 손익 만회한 손보사들···하반기 전망은 '낙관적'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5.5% 감소했다. 보험손익 부진과 자연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 영향이 컸으나, 투자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 악화를 일부 방어했다. 미래 이익 지표인 CSM 총액은 13% 넘게 성장해 장기 수익성에는 긍정... 투자이익으로 손익 만회한 손보사들···하반기 전망은 '낙관적'
금융일반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 "과격한 사람 아냐···시장 불안하게 할 행동 없을 것" 이찬진 신임 금감원장 "과격한 사람 아냐···시장 불안하게 할 행동 없을 것"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첫날 시장 불안정을 유발할 행동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이복현 원장이 강경 노선으로 혼선을 빚었단 평가와 달리, 이 원장은 토론과 합의 중심 소통을 예고했으며 구체적 정책 언급은 자제했다.
은행 "연체율도 걱정인데 중대재해 사고까지"···은행권, 건설사 대출 강화 움직임 "연체율도 걱정인데 중대재해 사고까지"···은행권, 건설사 대출 강화 움직임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에서 중대재해로 전국 150여 공사 현장이 일시 중단되며, 건설업계 불황과 함께 은행권 연체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5대 지방은행 연체율이 1%를 넘어서 건전성 위기가 커졌으며, 건설사 폐업과 법정관리 신청도 급증해 하반...
금융일반 "현안 산더미인데"···금융당국 개편 지연에 정책·인선 '올스톱' "현안 산더미인데"···금융당국 개편 지연에 정책·인선 '올스톱' 금융당국 조직개편 지연으로 금융정책과 주요 인사 일정이 표류하면서 금융권의 불확실성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 제4인터넷은행 인가, 부동산PF 점검, 디지털 금융 규제 등 핵심 현안들이 멈춰 섰고, 금감원장 공석도 장기화됐다. 현안별 신속한 처리와 조직 내부 전문성...
금융일반 다음주 2분기 가계빚 공개···성장률 전망치도 윤곽 2025.08.16 19:12 다음주 정부와 한국은행이 2분기 가계부채 규모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신정부 경제성장전략에는 AI 중심 신산업 육성책이 포함될 전망이며, 미국의 반도체 관세 등 대외 변수로 성장률 하향 조정이 예측된다. 가계신용은 대출 규제 전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주 2분기 가계빚 공개···성장률 전망치도 윤곽
보험 보험업계 상반기 보수 1위···조용일 전 현대해상 대표 73억원 2025.08.16 10:27 2024년 상반기 보험업계 전현직 대표 중 조용일 전 현대해상 대표가 73억 원의 보수를 받아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급여, 상여, 퇴직소득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며, 이성재 전 대표와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 등도 수령액이 공개됐다. 보험업계 상반기 보수 1위···조용일 전 현대해상 대표 73억원
금융일반 상반기 금융권 '연봉킹'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57억원 수령 2025.08.14 18:53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상반기 금융업계 연봉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김 회장은 상반기에만 연봉으로 57억원을 수령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주와 한국투자증권에서 총 57억3903억원을 수령했다. 김 회장은 한국금융지주에서 급여 2억4000만원, 상여 9억4700만원을 받았다. 상여는 그룹 세전이익이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고 유동성 및 건전성 관리부분에 대해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 반영됐 상반기 금융권 '연봉킹'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57억원 수령
보험 롯데손보, 2분기 순이익 362억원···전년比 55.2%↑ 2025.08.14 17:28 롯데손해보험 2분기 당기순이익이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475억원으로, 보험영업과 투자 이익의 동반 상승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달 중 지급여력(K-ICS) 비율을 정정 공시할 예정이며, 신계약 CSM 확보와 투자부문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손보, 2분기 순이익 362억원···전년比 55.2%↑
은행 한국씨티은행, 상반기 순익 1831억원 달성···전년比 4.5% 올라 2025.08.14 16:58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2분기 10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순이익 1831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BIS 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고, 기업금융 중심의 비이자수익은 67.1% 늘었다. 한편, 이자부자산 감소로 이자수익은 줄었으며,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대출자산이 감소했다. 한국씨티은행, 상반기 순익 1831억원 달성···전년比 4.5% 올라
보험 미래에셋생명, 상반기 순이익 755억원···전년比 41.7%↑ 2025.08.14 15:37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41.7% 증가한 755억원을 달성했다. 신계약 CSM은 42.2% 늘어난 2452억원, 건강상해보험 CSM은 136.4% 증가한 1986억원을 기록했다. 지급여력비율은 184.6%로 높아졌으며,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정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상반기 순이익 755억원···전년比 41.7%↑
보험 예보, MG손보 노조와 합의 완료···다음달 예별손보 영업 개시 2025.08.14 14:36 예금보험공사와 MG손해보험 노조가 채용조건에 합의하며, 예별손해보험이 9월 초 영업을 시작한다. 전체 520명 인력 중 281명이 승계되고 임금은 10% 감액된다. 보험계약자들은 기존과 동일한 서비스를 유지하며, 예보는 자산·부채 실사, 계약이전 및 손보사 공개 매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예보, MG손보 노조와 합의 완료···다음달 예별손보 영업 개시
보험 DB손보, 상반기 순이익 9069억원···전년比 19.3%↓ 2025.08.14 14:35 DB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 9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다. 매출은 10조4911억원으로 12.6% 증가했으나, 보험손익은 38.9% 줄었고 영업이익도 하락했다. 반면 투자수익은 57.1% 증가해 실적 악화를 일부 상쇄했다. DB손보, 상반기 순이익 9069억원···전년比 19.3%↓
금융일반 현대캐피탈, 9700억원 규모 해외 ABS 발행 2025.08.14 13:56 현대캐피탈이 신차 할부 채권을 기반으로 7억 달러(약 9700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듀얼 트랜치 구조로 발행된 이번 ABS 중 유로화 채권은 ESG 채권으로, 친환경 차량 구매와 소상공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연속적인 성공을 기반으로 ESG 경영 강화와 조달 역량 확대에 나선다. 현대캐피탈, 9700억원 규모 해외 ABS 발행
보험 한화손보, 상반기 순이익 800억원···신계약 CSM 전년比 23%↑ 2025.08.14 10:28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4%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3조3226억원으로 13%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4510억원에 달했으며, 여성건강보험과 시니어·유병자 신상품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화손보, 상반기 순이익 800억원···신계약 CSM 전년比 23%↑
금융일반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할 수 있어"(종합) 2025.08.13 17:26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이 자사주 추가 매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주환원 의지를 강조했다. 감액 배당 정책 변화에도 기존 주주 중심 전략을 유지하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체적 환원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보험손익 부진에는 의료 수급 상황 변화 등이 주된 원인이고, 투자손익은 채권 및 주식시장 호조가 기여했다. 홈플러스 관련 M&A와 국제회계기준(IFRS17) 손해율 가이드라인 역시 주목받고 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할 수 있어"(종합)
금융일반 신임 금감원장에 '민변 출신' 이찬진···금융소비자 보호 방점 2025.08.13 16:59 금융위원회가 이찬진 변호사를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이 원장은 정책 조율력과 다양한 사회·공적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감독 독립성 제고, 가계부채·디지털 금융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집중할 전망이다. 신임 금감원장에 '민변 출신' 이찬진···금융소비자 보호 방점
금융일반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이억원 내정···기재부 출신 거시경제 전문가 2025.08.13 16:43 이억원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가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신임 금융위원장에 내정됐다. 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1차관과 대통령실 경제정책 비서관을 역임한 금융정책 및 거시경제 전문가로, 실무와 연구 경험을 겸비했다. 앞으로 서민금융 개선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이억원 내정···기재부 출신 거시경제 전문가
보험 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4615억원 '뚝'···신계약 CSM 9255억원 달성 2025.08.13 16:33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4,6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 감소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 모두 하락했으며, 부채할인율 강화 및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신계약 CSM은 9,25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자본건전성 지표(K-ICS)도 상승하는 등 구조 개선 노력을 이어갔다. 한화생명 상반기 순익 4615억원 '뚝'···신계약 CSM 9255억원 달성
보험 메리츠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3584억원···역대 최고치 2025.08.13 16:32 메리츠금융지주는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 역시 7376억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매출·영업이익 상승과 ROE 26.3%의 업계 1위 성과를 보였다. 메리츠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3584억원···역대 최고치
보험 삼성생명 "연말까지 킥스비율 187% 유지···빠른 시일 내 밸류업 공시" 2025.08.13 16:13 삼성생명은 2024년 상반기 킥스비율을 187%로 끌어올리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신계약 CSM 85% 이상을 건강보험 중심으로 확대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신설에 맞춘 주주환원 정책도 예고했다. 시니어 리빙 등 신사업 진출과 밸류업 공시 역시 조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삼성생명 "연말까지 킥스비율 187% 유지···빠른 시일 내 밸류업 공시"
금융일반 금융위, 오늘 임시금융위 열고 신임 금감원장 지명 2025.08.13 15:44 금융위원회가 13일 임시 회의를 열어 오랜 공석이던 금융감독원장 임명 제청을 추진한다. 이는 하반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감독 기조를 조기에 확립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신임 원장 후보로는 홍성국 전 의원, 손병두 전 이사장이 거론된다. 금융위, 오늘 임시금융위 열고 신임 금감원장 지명
보험 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 4510억원······전년比 45.9%↓ 2025.08.13 15:18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9% 줄어든 4510억원을 기록했다.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비급여 의료서비스 지출과 물가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투자수익과 계약서비스마진, 지급여력 비율은 개선됐다. 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 4510억원······전년比 45.9%↓
금융일반 7월 가계대출 증가폭 '반 토막'···초강력 대출규제 통했다(종합) 2025.08.13 15:00 7월부터 시행된 대출규제 효과로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이 전월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생활자금과 신용대출 수요가 눈에 띄게 줄며, 자금은 자산운용사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반면 기업대출은 계절적 요인과 자금 재취급 영향으로 증가 전환했고, 주식발행과 단기 자금조달도 활발하게 이어졌다. 7월 가계대출 증가폭 '반 토막'···초강력 대출규제 통했다(종합)
금융일반 '6·27 대책 효과' 에 7월 가계대출 급감···"필요시 추가 조치시행" 2025.08.13 15:00 7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2조2000억원으로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년 6월과 비교해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이 모두 감소세로 전환됐다.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 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 효과로 판단하며, 시장안정과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추가 규제 및 대출 모니터링을 예고했다. '6·27 대책 효과' 에 7월 가계대출 급감···"필요시 추가 조치시행"
보험 GA 보험설계사 30만명 시대 개막···보험업계 '제판분리' 가속 2025.08.12 16:26 GA 보험설계사 수가 사상 처음 3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주요 생명보험사들이 자회사 GA를 설립해 영업조직을 분사시키고, 전통 GA들도 리크루팅 경쟁에 나서며 업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인력 확보를 위한 정착지원금 경쟁 역시 과열 조짐을 보인다. GA 보험설계사 30만명 시대 개막···보험업계 '제판분리' 가속
금융일반 민변 출신 첫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감독 개혁 신호탄 쏜다 2025.08.14 09:13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감독원장에 이찬진 변호사를 내정했다. 이찬진은 첫 민변 출신 금감원장으로, 실무 경험 부족과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금융개혁에 대한 기대도 높다. 조직 안정과 내부 갈등 해소, 금융시장 신뢰 회복이 주요 과제다. 민변 출신 첫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감독 개혁 신호탄 쏜다
금융일반 이번에는 '환율 전쟁'···美, 韓에 통화 절상 압박 나서나 2025.08.11 13:04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와 약달러 정책을 강조하며 '환율 전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 연준 이사로 약달러론자 마이런을 지명하며, 한국 등 동맹국에 통화 절상 압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미국은 원화 절상 요구·환율 협상에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한미 환율 변동성 확대가 우려된다. 이번에는 '환율 전쟁'···美, 韓에 통화 절상 압박 나서나
은행 367조 시장 열린다···STO 선점 경쟁 본격화 2025.08.05 15:15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디지털자산 시장이 전환점을 맞이했다. 정부가 토큰증권(STO) 법제화에 속도를 내자, 은행권은 조각투자와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NH농협은행을 비롯해 주요 은행들이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ICT·금융사와 협업을 확대하는 등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367조 시장 열린다···STO 선점 경쟁 본격화
금융일반 금융위, 운명의 시간 D-2···13일 조직개편안 공개에 쏠린 눈 2025.08.11 14:36 국정기획위원회가 13일 발표할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금융위원회 해체와 금융감독위원회 및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이 유력하다. 이에 금감원은 감독권 분산과 금소원 신설에 반대하고, 금융권 전반에 조직 재편과 법적 쟁점, 부담 가중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위, 운명의 시간 D-2···13일 조직개편안 공개에 쏠린 눈
금융일반 도입 검토 나섰지만···임금 부담 '늘고' 고객 서비스 '줄고' 2025.08.12 13:50 금융업계가 정부의 주4.5일 근무제 정책에 맞춰 도입 검토에 나섰으나, 임금 부담 증가와 영업점 운영 축소 등 우려가 크다.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논의를 시작했지만, 결정은 미정이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채용·운영 비용과 고객 불편 가능성, 중장기적 고용불안 문제도 부각된다. 도입 검토 나섰지만···임금 부담 '늘고' 고객 서비스 '줄고'
금융일반 여론전 군불 때는 노조···금융사와 기싸움 팽팽 2025.08.12 13:47 금융노조가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 인상 등 요구를 내걸고 내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사용자 측은 사회적 공감대가 중요하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대통령 발언과 노조의 선제적 도입 주장으로 금융권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제도 도입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여론전 군불 때는 노조···금융사와 기싸움 팽팽
금융일반 금융위, 오늘 임시금융위 열고 신임 금감원장 지명 2025.08.13 15:44 금융위원회가 13일 임시 회의를 열어 오랜 공석이던 금융감독원장 임명 제청을 추진한다. 이는 하반기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감독 기조를 조기에 확립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신임 원장 후보로는 홍성국 전 의원, 손병두 전 이사장이 거론된다. 금융위, 오늘 임시금융위 열고 신임 금감원장 지명
금융일반 금융당국 조직개편, 또 물건너가나···국정위 대국민 보고서 제외 2025.08.12 14:52 이재명 정부의 5년 청사진을 그 국정기획위원회가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123개의 국정과제를 발표한다. 국정위 활동 가운데 큰 관심이 쏠린 정부 조직개편은 이번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조직개편, 또 물건너가나···국정위 대국민 보고서 제외
금융일반 "현안 산더미인데"···금융당국 개편 지연에 정책·인선 '올스톱' 2025.08.13 14:28 금융당국 조직개편 지연으로 금융정책과 주요 인사 일정이 표류하면서 금융권의 불확실성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 제4인터넷은행 인가, 부동산PF 점검, 디지털 금융 규제 등 핵심 현안들이 멈춰 섰고, 금감원장 공석도 장기화됐다. 현안별 신속한 처리와 조직 내부 전문성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안 산더미인데"···금융당국 개편 지연에 정책·인선 '올스톱'
은행 "연체율도 걱정인데 중대재해 사고까지"···은행권, 건설사 대출 강화 움직임 2025.08.14 11:11 최근 포스코이앤씨와 DL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에서 중대재해로 전국 150여 공사 현장이 일시 중단되며, 건설업계 불황과 함께 은행권 연체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5대 지방은행 연체율이 1%를 넘어서 건전성 위기가 커졌으며, 건설사 폐업과 법정관리 신청도 급증해 하반기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엄격해질 전망이다. "연체율도 걱정인데 중대재해 사고까지"···은행권, 건설사 대출 강화 움직임
은행 대출 규제 속 살아남은 보금자리론···'깜짝 중단' 우려 커졌다 2025.07.16 13:35 보금자리론이 정부의 6.27 대출 규제를 빗겨가면서 쏠림 현상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과거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 차원에서 갑작스럽게 보금자리론을 중단한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에도 '깜짝 중단'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대출 규제 속 살아남은 보금자리론···'깜짝 중단' 우려 커졌다
금융일반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상반기 보수 17억원 2025.08.14 18:24 올해 상반기 4대 금융지주 회장 보수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17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한·우리·KB금융 회장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단기성과급은 줄고, 장기성과·비재무성과 반영 비중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체 4대 금융지주 회장 보수 총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상반기 보수 17억원
금융일반 신임 금감원장에 '민변 출신' 이찬진···금융소비자 보호 방점 2025.08.13 16:59 금융위원회가 이찬진 변호사를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이 원장은 정책 조율력과 다양한 사회·공적기구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감독 독립성 제고, 가계부채·디지털 금융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집중할 전망이다. 신임 금감원장에 '민변 출신' 이찬진···금융소비자 보호 방점
보험 상반기 실적 급감한 동양생명···우리금융 '비은행' 확대 속도 낼까 2025.08.11 15:22 동양생명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1% 줄고, 방카슈랑스와 텔레마케팅 채널 실적이 급감하며 수입보험료와 투자손익 역시 감소했다. 우리금융 편입 이후 실적 개선 필요성이 커졌으며 계열사 시너지 창출을 통한 회복이 과제로 떠올랐다. 상반기 실적 급감한 동양생명···우리금융 '비은행' 확대 속도 낼까
금융일반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할 수 있어"(종합) 2025.08.13 17:26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이 자사주 추가 매입 가능성을 언급하며 주주환원 의지를 강조했다. 감액 배당 정책 변화에도 기존 주주 중심 전략을 유지하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구체적 환원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보험손익 부진에는 의료 수급 상황 변화 등이 주된 원인이고, 투자손익은 채권 및 주식시장 호조가 기여했다. 홈플러스 관련 M&A와 국제회계기준(IFRS17) 손해율 가이드라인 역시 주목받고 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 "자사주 추가 매입할 수 있어"(종합)
카드 해외는 보너스 MR 주는데···'현대아멕스' 불만 나오는 이유 2024.02.21 06:00 현대카드가 프리미엄 신용카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이하 아멕스)'을 '에디션2'로 리뉴얼한 이후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른바 '현아플(현대 아멕스 플래티넘)'이라고 불리는 연회비 100만원 상당의 카드 사용자를 중심으로 '혜택 축소'에 대한 볼멘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19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기존 아멕스 센츄리온 카드를 단종하고 아멕스 카드 에디션2 '플래티넘·골드·그린' 3종을 출시했다. 에디션 해외는 보너스 MR 주는데···'현대아멕스' 불만 나오는 이유
금융일반 '해체위기' 금융위 수장 맡는 이억원, "포용금융 최우선···이찬진과 어제 통화" 2025.08.14 10:26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취임 후 포용금융 강화와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자본시장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가계부채 관리와 소비자 보호에도 집중할 방침이며, 경제 위기 속에서 금융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다짐했다. 원활한 금융당국 협업도 강조했다. '해체위기' 금융위 수장 맡는 이억원, "포용금융 최우선···이찬진과 어제 통화"
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1384원 개장 후 하락세···美 CPI에 안도 2025.08.13 09:41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원·달러 환율이 1384원으로 하락 출발했다. 달러 약세 분위기와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연준 의장 소송 검토 발언이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원·달러 환율 1384원 개장 후 하락세···美 CPI에 안도
보험 한화생명, 글로벌 종합금융 입지 강화···"킥스 160%대로 관리"(종합) 2025.08.13 17:57 한화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미국 벨로시티 등 해외 금융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상반기 순익은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손실 계약 축소와 투자 손익 개선을 기대하며 지급여력비율 관리와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배당은 제도적 한계로 올해도 어려울 전망이다. 한화생명, 글로벌 종합금융 입지 강화···"킥스 160%대로 관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