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환율 하락에 은행 RWA 숨통···대기업 대출성장 '기대감'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중반으로 하락하면서 은행들의 자본여력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외화자산에 대한 위험가중자산(RWA) 부담이 줄어들면서 대기업 대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은행권은 금리인하 기조와 맞물려 자본 효율성과 수익성을... 환율 하락에 은행 RWA 숨통···대기업 대출성장 '기대감'
보험 15%룰 완화되나···보험업계, 밸류업 기대감 커졌다 15%룰 완화되나···보험업계, 밸류업 기대감 커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보험업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현행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가운데, 법안이 입법 문턱을 넘을 경우 향후 주주환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국...
보험 글로벌에 통큰 투자하는 보험사들···새 성장동력 확보 포석 글로벌에 통큰 투자하는 보험사들···새 성장동력 확보 포석 대형 보험사들이 잇따라 자금을 출원해 해외 협력사와의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성장성과 확장성에 한계를 느끼자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는 영국 로이즈 보험사 캐노피우스(Can...
은행 은행권 조달 딜레마 가속···금리인하 앞두고 예대균형 '골머리' 은행권 조달 딜레마 가속···금리인하 앞두고 예대균형 '골머리' 금리인하로 은행권 예적금 수요가 급감하는 반면, 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지속 증가해 예대율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조달비용 상승, 유동성 규제 대응, 이자마진 하락 등 삼중고에 직면했으며, 조달 전략과 자산운용 방안 재정비가 불가...
금융일반 런치플레이션에 지갑 닫는 직장인···외식물가, 5년 새 25% 급등 2025.06.15 11:42 최근 5년간 외식물가가 25% 가까이 오르며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됐다. 김밥, 햄버거 등 직장인 인기 점심 품목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이어졌다. 배달 수수료, 인건비, 환율 상승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정부가 물가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런치플레이션에 지갑 닫는 직장인···외식물가, 5년 새 25% 급등
은행 서울 집값 급등에 부동산 시장 과열···금융당국, 가계대출 총력 대응 2025.06.15 10:55 서울 집값이 강남 3구와 마용성 지역을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시중은행 가계대출 담당자를 소집해 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주요 은행의 고DSR 대출·만기 연장 등 규제 우회 사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축소와 자본 리스크 강화 등 추가 대책도 논의 중이다. 서울 집값 급등에 부동산 시장 과열···금융당국, 가계대출 총력 대응
은행 한국씨티은행, 청소년 위한 '학습물품 박스 제작' 봉사활동 진행 2025.06.13 14:03 한국씨티은행이 청소년을 위한 학습물품 박스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13일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지역사회 공헌의 날(GCD)' 활동으로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학습물품 박스 만들기 봉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어려운 주거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만든 독서대와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물품 박스를 제작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청소년을 위한 생활 밀착형 주거환경지원 사업에 총 6억원을 후원한 한국씨티은행, 청소년 위한 '학습물품 박스 제작' 봉사활동 진행
은행 기업은행,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에 1조원 규모 금융지원 2025.06.13 13:59 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세 및 수출 애로 해소,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보증료 및 금리감면 등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됐다. 정책금융 강화로 중소기업 수출 확대와 원자재 확보를 위한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업은행,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에 1조원 규모 금융지원
은행 케이뱅크 고객 1400만명 돌파···1년 반 새 450만명↑ 2025.06.12 10:18 케이뱅크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1400만 고객을 돌파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와 대환대출, 앱테크 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며 올해 1분기 총자산은 30조원을 넘겼다. 전 연령·지역별 고객층이 확대됐고, AI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금융 서비스 고도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케이뱅크 고객 1400만명 돌파···1년 반 새 450만명↑
금융일반 이창용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경기부양 과도한 의존은 경계" 2025.06.12 10:00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0.8%로 대폭 하향 조정됨에 따라 완화적 통화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러나 경기부양책에 과도하게 의존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혁신과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창용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경기부양 과도한 의존은 경계"
보험 삼성화재, 英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8000억원 규모 추가 지분 투자 2025.06.11 17:56 삼성화재가 글로벌 보험사업을 영위하는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추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보험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11일 삼성화재가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5억7000만달러(약 8000억원) 규모 추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9년과 2020년 총 두 차례에 걸친 약 3억 달러 투자에 이은 세번째 투자다. 이를 통해 캐노피우스의 대주주이자 미국 사모펀드인 센터브릿지가 이끄는 피덴시아 컨소시움과 실질적 공 삼성화재, 英 로이즈 캐노피우스에 8000억원 규모 추가 지분 투자
카드 신한카드 노조 "실적 부진은 경영진 탓···조직 축소시 혼란 불가피" 2025.06.11 17:53 신한카드가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노동조합이 회사의 일방적인 개편안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1일 사무금융노동조합 신한카드지부는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회사가 제시한 하반기 조직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신한카드는 오는 16일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일부 단위 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이번 개편안이 본사 조직의 30%에 달하는 신한카드 노조 "실적 부진은 경영진 탓···조직 축소시 혼란 불가피"
보험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권고기준 150→130%···보험업권 건전성 TF 가동 2025.06.11 16:38 금융위원회가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권고기준을 기존 150%에서 130%로 완화하는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즉시 시행했다. K-ICS 등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업계 건전성 기준이 현실화되며, 관련 TF 가동 등 추가 제도 개선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권고기준 150→130%···보험업권 건전성 TF 가동
은행 '부당대출 보고의무 위반' 조병규 전 우리은행장 무혐의 처분 2025.06.11 15:51 우리은행 부당대출 사건과 관련해 조병규 전 우리은행장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보고의무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됐다. '부당대출 보고의무 위반' 조병규 전 우리은행장 무혐의 처분
보험 동양생명, 사내이사에 성대규 前 신한라이프 사장 내정 2025.06.11 15:22 동양생명이 내달 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성대규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성대규 부사장은 신한라이프 초대 사장 등 풍부한 경력을 갖췄다. 동양생명은 이정수, 김강립, 안수현 등도 신규 이사로 내정했다. 동양생명, 사내이사에 성대규 前 신한라이프 사장 내정
금융일반 5월 은행 가계대출 5.2조 증가···4개월 연속 증가세 2025.06.11 12:00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5조2000억원 증가하면서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전달 증가폭인 4조7000억원에 비해 5000억원 더 늘며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올해 초 늘어난 주택거래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크게 늘었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5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155조3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5조2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주담대는 4조2000억원 늘어 전월 대비 증 5월 은행 가계대출 5.2조 증가···4개월 연속 증가세
금융일반 5월 가계대출 6조원 증가···금융당국 업권별 총량관리 '총력' 2025.06.11 12:00 5월 가계대출이 6조원 증가해 전 금융권에서 전월 대비 확대되었다.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은 부동산 시장 과열 차단과 업권별 총량관리를 강화한다. 신용대출 둔화에도 수도권 자금집중과 규제 우회 가능성에 대한 현장점검이 병행된다. 5월 가계대출 6조원 증가···금융당국 업권별 총량관리 '총력'
은행 수출입은행, 7억5000만 유로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2025.06.11 11:25 한국수출입은행이 약 7억5000만 유로 규모의 그린본드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2년 만의 유로화 채권 복귀로 SSA 채권 시장 입지를 강화했으며, 150개 투자사의 높은 수요로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확보된 자금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7억5000만 유로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성공
금융일반 새마을금고, 슬라이딩 방식으로 권역외 대출 관리···33% 이내로 제한 2025.06.11 10:47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부터 슬라이딩 방식을 도입해 권역외 대출을 분기별 누적 한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제한한다. 권역외 대출은 연간 대출 신규 취급액의 33% 이내로 관리되며, 분기별로 한도를 초과할 경우 해당 분기 다음에 대출이 중단된다. 연속 기준 초과 시 다음 해에는 취급이 전면 차단된다. 새마을금고, 슬라이딩 방식으로 권역외 대출 관리···33% 이내로 제한
은행 SC제일은행도 주담대 금리 인상···우대금리 0.15%p ↑ 2025.06.10 18:23 SC제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5%포인트(p) 인상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주담대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15%p 내릴 예정이다. 우대금리를 축소하면 실질적으로 대출금리가 올라가는 효과를 낸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자율 관리의 하나로 대출 총량을 주의 깊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도 지난 4일부터 비대면 주담대(주택구입자금 용도 한정) 금리를 0.17%p 올렸다. SC제일은행도 주담대 금리 인상···우대금리 0.15%p ↑
금융일반 코로나 대출 50조 만기 임박···이재명표 종합대책 시동 2025.06.10 14:07 금융당국이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코로나19 대출 종합대책 일환으로 배드뱅크 설립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금융위는 비영리법인에게도 부실채권 매입을 허용하는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형평성·도덕적 해이 우려와 함께 선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 대출 50조 만기 임박···이재명표 종합대책 시동
은행 "상생금융도 어려운데"···떨고 있는 은행권 2025.06.10 11:07 정부가 부실자산 정리를 위해 배드뱅크 설립을 추진하면서 은행권의 부담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금 출자 주체 및 손실 책임의 범위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도덕적 해이, 형평성 문제 등이 쟁점으로 부각된다. 구조조정 실효성과 역할 분담 원칙 명확화가 요구된다. "상생금융도 어려운데"···떨고 있는 은행권
금융일반 4월 경상수지 57억 달러 흑자···전월 대비 34.4억 달러 감소 2025.06.10 10:00 2025년 4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는 57억 달러로, 24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상품수지 흑자와 반도체 등 IT 수출 증가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 감소, 서비스수지 적자 확대, 미국 관세 정책 영향이 향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4월 경상수지 57억 달러 흑자···전월 대비 34.4억 달러 감소
금융일반 원·달러 환율, 2.9원 내린 1353.5원 출발 2025.06.10 09:26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353.5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며 약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와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 2.9원 내린 1353.5원 출발
보험 '총파업' 예고한 MG손보 노조···이제는 새정부에 해결 요구 2025.06.09 16:20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 전환을 놓고 예금보험공사와 금융당국, 노동조합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노조는 총파업과 대통령 청원으로 맞서고 있으나, 예보는 계획대로 구조조정과 전환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124만 가입자의 피해 방지가 핵심 쟁점이다. '총파업' 예고한 MG손보 노조···이제는 새정부에 해결 요구
금융일반 코로나 대출 50조 만기 임박···이재명표 종합대책 시동 2025.06.10 14:07 금융당국이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코로나19 대출 종합대책 일환으로 배드뱅크 설립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금융위는 비영리법인에게도 부실채권 매입을 허용하는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전문가들은 형평성·도덕적 해이 우려와 함께 선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 대출 50조 만기 임박···이재명표 종합대책 시동
은행 새 정부서 시험대 오른 전세대출···보증제도 지형 바뀔까 2025.06.09 13:26 전세대출 보증제도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강화되고 있다. SGI와 HUG는 보증비율을 축소하고 소득심사를 도입해 과잉대출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전세대출 심사를 강화했다. 규제 사각지대였던 DSR 적용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에 변화가 예상된다. 새 정부서 시험대 오른 전세대출···보증제도 지형 바뀔까
금융일반 '책임경영' 강조했더니 주식 잔고 '묵직'···자사주 매입 금융지주 임원들 '함박웃음' 2025.06.09 16:22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환원 정책에 힘입어 주요 금융지주사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한 결과, 상반기 금융지주 주가가 25% 이상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iM금융, 신한, KB 등에서 임원들의 릴레이 자사주 매수가 이어졌고, 새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감으로 은행주 강세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책임경영' 강조했더니 주식 잔고 '묵직'···자사주 매입 금융지주 임원들 '함박웃음'
금융일반 우리금융, 동양생명·ABL 자회사 편입 임박···노사 갈등은 '제자리' 2025.06.11 16:16 우리금융이 빠르면 다음달 초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되는 가운데 노조와의 갈등이 여전히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동양생명 노조는 지난 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지노위)에 조정을 신청했으며 법적 쟁의권을 확보해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초 금융당국으로부터 동양·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조건부로 승인 받은 뒤 편입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양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우리금융, 동양생명·ABL 자회사 편입 임박···노사 갈등은 '제자리'
은행 다시 고개 든 은행권 주담대···위험 신호일까 정상 회복일까 2025.06.11 16:37 내달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앞두고 대출 막차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과도한 투기 수요가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금리 시절에 대출을 줄여온 만큼 금리 인하기 속에 대출이 늘어나는 게 정상적인 흐름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다시 고개 든 은행권 주담대···위험 신호일까 정상 회복일까
금융일반 한은 CBDC 실험 두달···금융권 "프로젝트 한강···갈 길 멀다" 2025.05.28 13:20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은 CBDC의 실사용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으로, 10만명을 대상으로 시중은행과 함께 진행된다. 스테이블코인의 확산 속에서 국내외 금융권은 디지털화폐의 사용성과 편의성, 혜택 부문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험 결과는 향후 디지털화폐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은 CBDC 실험 두달···금융권 "프로젝트 한강···갈 길 멀다"
금융일반 "잊을만 하면 또" 새마을금고 연이은 금융사고···내부통제 어디로 2025.06.13 13:45 새마을금고에서 또다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내부통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실질적인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감독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 서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30대 직원이 수억 원의 돈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횡령 사실은 중앙회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적발돼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직원은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다발을 빼내고 "잊을만 하면 또" 새마을금고 연이은 금융사고···내부통제 어디로
저축은행 "팔려야 산다"···업황 부진 속 M&A로 돌파구 2025.06.05 07:00 금융당국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저축은행업권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교보생명이 SBI저축은행을 사들인 데 이어 OK금융그룹도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다만 저축은행 업황이 워낙 좋지 않은데다 당국의 규제강도도 여전히 높아 인수·합병(M&A) 거래가 활성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악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저축은행 역할 제고방안'을 발표했 "팔려야 산다"···업황 부진 속 M&A로 돌파구
카드 신한카드 노조 "실적 부진은 경영진 탓···조직 축소시 혼란 불가피" 2025.06.11 17:53 신한카드가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노동조합이 회사의 일방적인 개편안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1일 사무금융노동조합 신한카드지부는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회사가 제시한 하반기 조직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신한카드는 오는 16일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일부 단위 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이번 개편안이 본사 조직의 30%에 달하는 신한카드 노조 "실적 부진은 경영진 탓···조직 축소시 혼란 불가피"
은행 인니 파고드는 K-은행, 성적표는 제각각···미래 대응 방안 '주목' 2025.06.09 16:58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들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각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저마다 엇갈렸다. 대체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신한은행은 유일하게 순익이 줄며 역성장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 경제 상황이 연일 급변하며 한국계 은행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돌입과 인도네시아 감독당국(OJK)의 규제 속에 한국계 은행의 미래 대응 방안이 주목된다. 인니 파고드는 K-은행, 성적표는 제각각···미래 대응 방안 '주목'
은행 "상생금융도 어려운데"···떨고 있는 은행권 2025.06.10 11:07 정부가 부실자산 정리를 위해 배드뱅크 설립을 추진하면서 은행권의 부담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금 출자 주체 및 손실 책임의 범위를 둘러싼 논란과 함께 도덕적 해이, 형평성 문제 등이 쟁점으로 부각된다. 구조조정 실효성과 역할 분담 원칙 명확화가 요구된다. "상생금융도 어려운데"···떨고 있는 은행권
보험 동양생명, 사내이사에 성대규 前 신한라이프 사장 내정 2025.06.11 15:22 동양생명이 내달 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성대규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성대규 부사장은 신한라이프 초대 사장 등 풍부한 경력을 갖췄다. 동양생명은 이정수, 김강립, 안수현 등도 신규 이사로 내정했다. 동양생명, 사내이사에 성대규 前 신한라이프 사장 내정
보험 15%룰 완화되나···보험업계, 밸류업 기대감 커졌다 2025.06.13 11:38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보험업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현행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가운데, 법안이 입법 문턱을 넘을 경우 향후 주주환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0명은 지난 12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는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이다. 개정안은 타 기업의 자사주 소각으로 보험 15%룰 완화되나···보험업계, 밸류업 기대감 커졌다
보험 보험 설계사, 국민연금·건강보험 의무화 논쟁 재점화 2025.05.26 14:57 보험 설계사의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의무화 이슈가 다시 떠올랐다. 보노련은 민주당과 보험설계사 복지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직장가입자 적용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재정 부담과 N잡러 설계사 양육으로 인해 업계의 반발이 크고 혼란이 예상된다. 보험 설계사, 국민연금·건강보험 의무화 논쟁 재점화
금융일반 금융경제연구소 "금융정책 실패 악순환 끊어야···감독체계 개편 필요" 2025.06.12 16:36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감독 조직 개편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러 정권에서 이어온 금융정책 실패를 끊어내기 위해서 금융감독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금융경제연구소 주관 '대한민국 금융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금융개혁 과제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부동산 신용 집중 해소 ▲지역산업·지역금융 상생 ▲금융감독체계 개편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에는 박홍배 더불어 금융경제연구소 "금융정책 실패 악순환 끊어야···감독체계 개편 필요"
은행 금감원, 4년 만에 카카오뱅크 정기검사 착수···건전성·내부통제 집중 점검 2025.06.10 09:25 금융감독원이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카카오뱅크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는 자산 건전성, 자본 적정성, 수익성, 내부통제, 정보기술 등 경영 전반을 점검하며, 중·저신용자 대출 실적과 정책목표 이행 여부가 집중적으로 검토된다. 제4 인터넷은행 인가 심사와 맞물려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금감원, 4년 만에 카카오뱅크 정기검사 착수···건전성·내부통제 집중 점검
은행 서울 집값 급등에 부동산 시장 과열···금융당국, 가계대출 총력 대응 2025.06.15 10:55 서울 집값이 강남 3구와 마용성 지역을 중심으로 급등하면서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시중은행 가계대출 담당자를 소집해 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주요 은행의 고DSR 대출·만기 연장 등 규제 우회 사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전세대출 보증비율 축소와 자본 리스크 강화 등 추가 대책도 논의 중이다. 서울 집값 급등에 부동산 시장 과열···금융당국, 가계대출 총력 대응
보험 신사업 자금 수혈 감행한 KB라이프···실적 부진 탈피할까 2025.06.10 16:45 KB라이프생명이 요양 산업 신사업 본격 확장에 나섰다.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에 500억원을 증자하여 시니어 통합케어와 ICT 기반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설 확대와 높은 대기 수요에도 불구하고, 적자 폭이 커지는 등 수익성 개선 과제가 남아 있으며, 보험업계 규제 완화에 따른 전환점이 기대된다. 신사업 자금 수혈 감행한 KB라이프···실적 부진 탈피할까
보험 글로벌에 통큰 투자하는 보험사들···새 성장동력 확보 포석 2025.06.12 16:37 대형 보험사들이 잇따라 자금을 출원해 해외 협력사와의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성장성과 확장성에 한계를 느끼자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는 영국 로이즈 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 Group Limited)의 지배기업인 포튜나 탑코 유한회사(이하 포튜나)의 지분 약 21%을 오는 9월 말 인수하겠다고 공시했다. 총 거래금액은 약 5억7000만 달러(약 8000억원)로, 삼성화재가 해 글로벌에 통큰 투자하는 보험사들···새 성장동력 확보 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