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델라 MS CEO, KT·HD현대·아모레 수장 연이은 회동 2년 만에 방한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가 재계 인사들과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 등이 동석했다. 이들은 AI 기술을 뷰티 산업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나델라 CEO는 또 KT 광화문 사옥에서 김영섭 KT 대표와 정기선 HD현
디지털 교과서 좌초 쓰나미, 학습지 대규모 구조조정 국내 교육업계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사업의 좌초로 인해 대규모 구조조정에 직면했다. 특히 천재교육은 창업자의 천억대 배당금 논란 속에서 700명에 달하는 권고이직설에 휩싸였다. 이 현상은 웅진씽크빅과 비상교육도 마찬가지로, 정부의 정책 변경이 교육 기업들에 뚜렷한 충격을 주고 있다.
사업보고서 톺아보기 AI 변혁에도 현대오토·포스코DX는 여전히 '그룹 전산실' 국내 대기업 IT서비스 계열사의 역할이 엇갈렸다. 지난해 삼성과 롯데 IT계열사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그룹의 새 먹거리를 도모한 반면, 현대와 포스코는 여전히 내부 매출 비중을 높이며 '그룹 전산실' 역할을 탈피하지 못했다. 23일 국내 IT서비스 업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 특히 현대오토에버와 포스코DX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조7136억원을 기록했는데, 특수관계
'시세조종·비자금 의혹' 김상철 한컴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논란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회장이 사내이사 재선임에 도전하며 논란이다. 김 회장은 시세조종 및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사법리스크 속에서 재선임이 진행돼 주주들 사이에서 반발이 크다. 사법적 문제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일부에서는 김 회장이 자진해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안랩, 창립 30주년···강석균 "매출 1조원 기업으로 도약" 1995년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로 출발한 사이버 보안기업 안랩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회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연매출 1조원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안랩은 지난 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안철수 창업자, 강석균 대표이사, 사외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안철수 창업자의 회고를 겸한 환영사 ▲원유재 이사회 의장 축사 ▲강석균 대표
유컴패니온 자회사 유모션···AI 에이전트 '에임' 공개한다 데이터 비즈니스 기반의 IT서비스 전문기업 유컴패니온그룹의 애드테크 자회사 유모션이 다음달 광고 AI 에이전트의 론칭을 앞두고 '슈퍼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에임(AIMMM) 서비스의 다음달 출시와 동시에 한정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도적인 AI 기반 광고 최적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무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에임은 AI와 MMM(미디어 믹스 모델링)을 조합해 만든
사업보고서 톺아보기 롯데이노베이트, R&D 투자 50% 늘렸다···'AI 전환' 생존 모색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가 지난해 인공지능(AI)과 신사업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시대적 흐름이 된 'AI 전환'에 뒤처지면 도태될 수 있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결과다. 14일 롯데이노베이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구개발에만 248억400만원을 지출했다. 전년 대비 49%나 늘어난 수준으로, 매출(1조1804억원)의 2.1%다. 롯데이노베이트 연구개발 비용은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 145억8900만원
'티맵 아버지' 영입한 현대오토에버, SW 역량 강화 노린다 현대오토에버는 '티맵 아버지'로 불리는 조현준 상무를 SW개발센터장으로 영입하며, 내비게이션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 의존도를 낮추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특히 동남아 6개국에 지도를 구축해 내비게이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조 상무의 IT 경험을 활용해 현대오토에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민간 클라우드 1위 AWS, 공공시장도 삼킬까 AWS가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위해 CSAP 인증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AWS는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자격인 CSAP 인증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 AI컴퓨팅 센터 사업 참여를 검토하며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AWS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분석 확대로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생성형 AI 솔루션 확산 총력" 아마존웹서비스(AWS)는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생성형 AI와 데이터 중심의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한다. 생성형 AI 솔루션 확산을 위한 GPU 인프라 강화, 트레이니움과 인퍼런시아 칩을 통한 비용 절감, 산업별 맞춤형 파트너십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7조9000억원의 국내 투자 계획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