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예약취소 해프닝···미흡한 SSG·쿠팡 정책에 고객 혼란 SSG닷컴에서 삼성 갤럭시S25 시리즈를 사전예약 구매한 SK텔레콤 고객들이 돌연 '주문 취소' 통보를 받는 일이 발생했다. 단말기 배송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SSG닷컴 시스템이 미배송 상품으로 오인식해 발생한 사고다. 다른 통신사인 KT가 일부 물량을 취소한 전례가 있던 터라 '사전예약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고객 불안감이 극대화했다. 빠른 고객 민원 덕에 해프닝으로 끝났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전반적인 이커머스 시스템을
개인정보위 "딥시크 앱 국내 서비스 잠정 중단"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국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7일 "딥시크 앱의 국내 서비스가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잠정 중단됐으며,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선·보완이 이뤄진 후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앱 마켓에서 신규 앱 다운로드를 제한하는 것이다. 개인정보위는 기존 이용자는 딥시크 입력창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는 등 신중하게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개
투비소프트, 쌍용C&E '차세대 ERP' 구축 사업 수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는 쌍용C&E의 '차세대 ERP 상용 SW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투비소프트 마이플랫폼으로 구축돼 있던 쌍용C&E의 ERP를 투비소프트의 최신 UI제품인 넥사크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최신 UI/UX 트렌드를 반영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현으로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하고, 시스템 전반의 성능 향상에 주력하겠다는
[단독]전기차 충전료 '줄인상'···LGU+ 볼트업, 7개월새 23%↑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점유율 상위 10곳 가운데 8곳이 연말·연초 '충전 요금'을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 10% 안팎으로 높여, 올해 킬로와트시(kWh) 당 가격은 300원에 육박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초기시장' 특성상 낮게 책정된 가격이 점차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볼트업은 오는 24일 완속 충전 요금을 킬로와트시(kWh) 당 270원에서 295원으로 9.2% 인상한다. 지난해 7월 240원에서 30원 올린 지
네이버클라우드, 리벨리온과 '사우디 소버린AI' 구축 네이버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사우디아라비아 소버린 AI 구축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5' 행사에서 리벨리온과 사우디아라비아 소버린 AI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소버린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양사가 가진 독보적인 AI 기술 역량과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코오롱베니트 "작년 데이터 사업 매출 320억원···3년 내 1위 기업 도약" 코오롱베니트가 향후 3년 안에 국내 최고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코오롱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국내 대기업 및 금융권 리딩 기업 대상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사업이 시작된 지 10년 만인 지난해 약 320억에 달하는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향후 3년 간 평균 15%의 성장
LG CNS,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한다 LG CN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금융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에 나선다. LG CNS는 NH농협은행과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앞선 2차례의 기술비교평가(BenchMark Test, BMT)에서 뛰어난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NH농협은행의 AI 파트너로 최종 선정됐다. LG CNS는 이번 계약을 통해 NH농협은행의 ▲생성형 AI모델 ▲AI기반 지능형 기업문서 관리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 "공공 클라우드 진입 준비···中등급 이상 목표" 오라클이 2023년 외국계 기업에 빗장이 풀린 한국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나 구글과는 달리 클라우드보안인증제(CSAP) 중 등급 이상을 취득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공공 시장의 후발주자인 만큼, 진입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한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 2025 기자간담회'에서 "공공 분야에 관심 갖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
안랩, 작년 영업이익 277억원···전년比 5% ↑ 안랩은 지난해 매출 2606억원, 영업이익 277억원, 당기순이익 32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 5% 증가한 수준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7% 감소했다. 안랩은 지난해 각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이 전반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 솔루션 '안랩 EDR'과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호실적 배경을 설명했
SK C&C 'AI Powered Cloud' 서비스 론칭···글로벌 집중 공략 SK C&C는 11일 국내외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빠르고 경제적인 AI 전환을 지원하는 '고객 맞춤형 AI Powered Clou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전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을 넘어, 고객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하고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및 비용 문제를 AI 기술로 통합 해결함으로써 고객의 효율적인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