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데이터전문기관' 취소 신청, 왜? LG CNS가 데이터전문기관 자격을 자진 반납하며 데이터 결합 관련 사업에서 철수했다. 가명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수요 저조와 인증 유지 부담이 원인이다. 대신 LG CNS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AI와 클라우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적 전환을 선택했다.
SK플래닛-위메이드, 전략적 파트너십 마침표···핵심 사업 전념에 속도 SK플래닛과 위메이드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각사 핵심 사업에 힘을 쏟기로 했다. 30일 연합뉴스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SK플래닛이 보유한 전환사채(CB)를 조기 상환했다. CB 규모는 원금과 이자 등을 포함해 총 22억원 가량이며며 당초 만기일은 오는 2028년 9월 22일이었다. SK플래닛은 위메이드와 자회사 전기아이피가 보유했던 SK플래닛 약 12.3% 지분 전략을 자사주 형태로 사들였다. 또한 SK플래닛은 아직
삼성SDS, 생성형 AI 서비스 혁신···기업 업무 자동화 앞장 삼성SDS가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등 기업용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시장 선도에 나선다. 클라우드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도입과 코드 자동 전환 솔루션 등으로 금융, 공공, 제조 업종의 업무 혁신과 자동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맞춤형 퍼스널 에이전트와 에이전틱 봇 등 신규 AI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대주주 지분 매각, 확정 사항 없어" 더존비즈온이 최대주주 김용우 회장의 경영권 지분 매각 추진설에 대해 투자자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나 아직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공시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인수설이 보도되면서 투자자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으며, 더존비즈온은 관련 사항 결정 시점이나 1개월 내 재공시할 계획이다.
베일 벗은 티맥스 AI '가이아'···박대연 "5년 뒤 매출 1조원 자신" 티맥스ANC가 AI, 노코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합한 '가이아' 플랫폼과 핵심 제품 '가이아큐브'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가이아는 개발 지식 없이도 쉽고 빠르게 앱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반의 풀스택 아키텍처와 다양한 SaaS 앱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박대연 회장은 단계별 매출 목표를 제시하며 2030년 국내 대표 기업 도약을 자신했다.
공정위, KT·밀리의서재 현장조사···부당지원 의혹 정조준 공정거래위원회가 KT와 자회사 밀리의서재 현장 조사에 나섰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3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KT 본사 등지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KT는 독서 플랫폼인 밀리의서재로부터 전자책 구독권을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밀리의서재 소액주주연대는 KT 계열사에 정가가 9900원인 월 구독권을 1500원 공급하는 거래 구조가 부당지원에 해당한다며 밀리의서재를 공정위에
이스트소프트, 자체 개발 언어 모델 '앨런 LLM' 출시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AI 언어모델 '앨런 LLM'을 공식 출시했다. 앨런 LLM은 검색 증강 생성과 추론에 특화된 오픈소스 기반의 모델로, 데이터센터용 초거대 모델에서 온디바이스 경량 모델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해당 모델은 AI 검색 엔진 및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되며, 정부 주도의 WBL 프로젝트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카카오, 6000억원 들여 남양주 왕숙에 AI 인공지능 디지털 허브 구축 카카오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해 AI 디지털 허브와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조성한다. 경기도, LH와 협상을 마무리하고 2030년 가동을 목표로 내년 착공 예정이며,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 및 이재명 대통령 공약과도 맞물려 국가첨단전략산업특구 추진과 연계되고 있다.
점잖던 판교 'IT 신사'들의 반란···이달만 세곳 파업 예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자랑하던 판교 IT기업에서 노조 활동과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모빌리티, 한글과컴퓨터 등 주요 기업 노조들이 잇달아 집회와 파업을 예고하며, 임금 협상과 고용 보장 등에서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 불황과 업계 성숙도가 노조 움직임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코오롱베니트, SAS와 맞손···데이터·AI 사업 생태계 확장 코오롱베니트가 SAS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데이터 및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SAS 공식 총판인 코오롱베니트는 최신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과 합성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