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보험료 독촉 무시했다가 보험 해지될 수 있어···등기우편 옛말" 금융감독원이 보험료 미납 시 카카오톡 등 전자문서로 독촉을 하면 등기우편을 보내지 않아도 보험계약 해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주요 민원사례와 분쟁 판단 결과를 공개하며 가입자는 보험 약관, 보장기간, 전자문서 수신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카드,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으로 4000억원 조달 신한카드는 미화 3억달러(한화 약 4157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을 성공적으로 조달해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번 거래에는 HSBC 등 14개 대만·중국계 은행이 참여했으며, 미국 SOFR 기준 낮은 금리 조건으로 확정됐다. 조달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에 활용할 예정이며, 신한카드는 차입선 다각화와 대외 신인도 강화를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조직 슬림화' 예고한 신한카드 81팀→58부 개편···"의사결정 단순화" 신한카드는 올해 하반기 조직개편을 확정해 81개 팀 체계에서 58개 부 체계로 슬림화했다. 불필요한 자원 중복을 최소화하고, 의사결정 단순화 등으로 업무 효율화와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노조도 개편안에 합의해 집단행동을 일시 중단했으며, 하반기 희망퇴직과 추가 인사 동향이 주목된다.
대대적 '조직 개편' 예고한 신한카드···팀장 절반 축소 신한카드가 실적 부진 극복을 위해 조직개편과 희망퇴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리자를 줄이고 실무진 중심으로 재편하는 '대부제' 도입, 1968~1979년생 대상 희망퇴직 등 대대적 인력 구조조정이 예고됐다. 하지만 노조 반발과 생산성 저하, 조직 이탈 우려가 제기되며 계획이 신중하게 논의되는 상황이다.
신한카드 노조 "실적 부진은 경영진 탓···조직 축소시 혼란 불가피" 신한카드가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노동조합이 회사의 일방적인 개편안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1일 사무금융노동조합 신한카드지부는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회사가 제시한 하반기 조직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신한카드는 오는 16일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일부 단위 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이번 개편안이 본사 조직의 30%에 달하는
BC카드 직원, '셀프 한도증액'으로 16억원 부당대출 BC카드 직원 A씨가 자신의 단기 현금서비스 한도를 불법으로 상향 조정, 총 16억원을 인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BC카드는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행위를 적발했으며, 약 5억원은 아직 미회수 상태다. 금융감독원에 사고를 보고한 BC카드는 한도 설정 절차를 강화하며 재발 방지에 나섰다.
금감원, 현대카드에 경영유의···카드론·건전성 관리주문 카드론 잔액을 급격히 늘린 현대카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건전성 악화 우려와 함께 한도 관리 등 전반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를 요구받았다. 25일 금융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대카드 정기 검사 결과, 카드론 건전성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카드론 한도관리를 강화하라며 경영유의사항 8건, 개선사항 15건을 통보했다. 실제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5조6378억원으로 전년 말(4조7762억원) 대비 18
1분기 카드 승인금액 전년比 3.3%↑···"법인 실적 개선" 2025년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0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특별히 법인카드 승인금액이 8.8% 늘며 전체 실적 상승을 주도했다. 비대면·온라인 구매 성장세는 둔화됐으나, 온라인 식료품 구매 및 배달 서비스 사용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교육 및 보건서비스 업종의 카드 승인 증가도 두드러진 가운데, 여신금융협회는 소비심리 회복이 완만하게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빠르게 사라지는 카드모집인...'온라인 채널 시대' 본격화 신용카드 발급 시장이 빠르게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카드 모집인의 입지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발급 비중이 증가하며, AI 기술이 카드사에 도입되어 초개인화된 서비스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카드 발급 선호와 맞물려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체크카드 이용 금액, 6년 새 75% 증가" 국내 거주 외국인의 체크카드 이용이 크게 늘었다. 2019년 대비 고객 수는 46%, 이용금액은 75% 증가했다. 최근 6년간 월평균 이용건수와 금액도 각각 20%, 19% 올랐다. 20~30대 외국인 고객 비중이 높아지며 국내 금융 트렌드에 변화가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데이터 분석으로 외국인 소비 행태 변화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