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도 기업정보조회 가능···여전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 신용카드업자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겸영업무로 기업정보조회업을 추가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신용카드업자는 지급결제 기능을 수행하며 보유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본인신용정보관리업,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등 여러 가지 데이터 활용 업무를 겸영업무로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기업·법인인 신용정보주체의 신용정보를 수집·분석 및 제공하는 기업정보조회업은 현
우리금융, 카드사 '임원 사전합의제' 폐지···캐피탈도 권한 축소 우리카드가 임원 선임 시 지주회사와 사전 합의를 거쳐야 한다는 지배구조 내부규범 조항을 수정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역시 사전 합의 문구를 삭제했다. 앞서 지난 10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사전합의제를 없애겠다고 한 뒤 자회사 등 경영관리 규정을 손본 것에 대한 후속 조치란 해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안을 지난달 25일 공시했다. 변경 대상 조항은 제4장 제3절 제31
삼성카드, 5년 만의 수장 교체···김이태 신임 대표 과제는? 삼성카드가 5년 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한다. 지난 2020년부터 5년 동안 삼성카드를 이끌던 김대환 사장이 물러나고 그 자리에 김이태 현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삼성카드는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이태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이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IR그룹 담당임원으로
삼성카드 새 대표에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 삼성카드는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이태 삼성벤처투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이태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으로 2016년 삼성전자 합류 후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장 및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에는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아 벤처 생태계에 '성공DNA'를 이식하고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카드 측은 "김이태 사
"돈 구할 곳은 여기뿐" 고금리 카드론에 몰린다···카드사 건전성까지 '비상' 은행권의 최근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제2금융권으로 대출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수요 증가에 따라 10월 카드론 금리도 전월보다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처럼 건전성 우려가 크게 불거지자 금융당국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NH농협카드)의 10월 말
현대카드, 최대 할부기간 36개월→24개월 축소···내년부터 적용 현대카드가 내년부터 최대 할부기간을 36개월에서 24개월로 축소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할부 서비스 기간을 최대 36개월에서 최대 24개월로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해 5월 할부기간을 최대 18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월 최대 36개월로 더 늘렸다. 1년 만에 할부기간을 다시 줄인 것이다. 한편 신용카드 할부기간은 카드사별, 가맹점마다 다르다. 신한카드는 최대 36개월, 롯데·삼성
카드사 적격비용 산정 코앞···전문가 "소비자 혜택 줄어 개선 시급" 올해 말 카드사 적격비용 산정을 앞두고 적격비용 제도가 오히려 소비자들의 혜택을 축소하고 신용판매 축소로 인해 민간 소비 부진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오후 한국신용카드협회는 은행회관에서 '카드사 적격비용 제도와 문제점, 그리고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적격비용 산정 제도의 문제점과 향후 과제에 대해서 토론했다. 정부는 2012년부터 개정된 여신전문금융법에 따라 3년마다 원가를 기반으로 한 적정 수
현대카드, 3분기 순이익 763억원···전년比 11.3%↑ 현대카드는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7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4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상품 체계 개편 및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등 상품 경쟁력 강화와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을 통해 확보한 건전성 여력으로 금융 취급액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와 함께 업계 최
롯데카드, 3분기 순이익 397억원···전년比 33.6%↓ 롯데카드는 연결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397억원으로 전년 동기(597억원) 대비 33.6%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025억원으로 전년 동기(3657억원) 대비 72.0%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자회사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처분이익 효과 제외 시 전년 동기(1676억원) 대비 38.9% 감소했다.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견고한 성장세로 자산은 24조430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2조1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
신용카드로 새차 할부 구입 어려워진다 앞으로 새 자동차 구입시 신용카드 할부 문턱이 높아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명목으로 내년초부터 신용카드 특별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 달 안으로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카드사들에 지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여신금융협회의 모범 규준과 각 카드사의 내규 반영을 통해 내년 초부터 실제 한도 조정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저소득층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