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신용카드 결제 선호도·사용빈도 가장 높아 한국은행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 중 대부분이 신용카드를 가장 선호하고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최근 증가한 모바일금융서비스 사용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연령별로 서로 다른 지급수단 선호 경향을 보이며, 비현금 지급수단 사용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카드론 규모 역대 최대 경신했지만 카드사들 걱정 없는 이유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중저신용자의 수요 증가와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연체율은 1.65%로 안정적인 수준이며, 대손충당금 적립률도 양호하다. 카드사는 신용판매 실적 부진에 대응해 카드론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다.
카드사, 지난해 순익 2조5910억원···전년比 87억원 증가 지난해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억원(0.3%) 증가한 2조5910억원으로 집계됐다. 18일 금감원은 이같이 밝히며 여신전문금융회사 잠정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이들의 총수익은 이전연도 대비 1조4304억원 증가한 28조2193억원으로 집계됐다. 할부카드수수료 수익과 가맹점수수료 증가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총비용도 이자비용 및 대손비용 증가로 전년보다 1조4217억원 늘어난 25조6283억원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 올해도 '프리미엄' 힘 쏟는다···고소득층 겨냥 전략 상품 늘려 카드사들이 고소득층을 겨냥한 프리미엄 카드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주요 카드사들은 높은 연회비를 인하하며 혜택을 조절하는 등의 전략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수수료 인하와 카드론 규제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9개 전체 카드사,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 카드사들이 일제히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했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하나·KB국민·BC·롯데·우리카드 등 8개 전업 카드사 모두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와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홈플러스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홈페이지 '홈플러스 상품권몰'에는 특정 카드를 통한 구매를 제한한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해당 공지에는 "카드사 사정에 의해 상품권 구매 및 충전이 일시적으로 제한될 예정"이
신한·삼성카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 중단···"고객 보호 차원" 신한카드와 삼성카드가 고객 보호 차원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사는 고객 피해 방지 목적으로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인 홈플러스몰을 통한 상품권 구매와 충전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 홈플러스 제휴사에서 상품권 사용을 막은 곳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다"며 "고객이 이같은 사실을 모른 채로 자사 카드를 사용해 상품권을 구매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결제 중단 조치했
카드업계 주총 시즌 임박···혁신 앞세운 사외이사 인선 '눈길' 카드업계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대대적인 업계 불황이 예고되는 가운데, 이들 회사가 핵심 추진 목표로 제시한 혁신과 내부통제 강화에 새 인사들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4일 사외이사 후보로 서병호 한국금융연구원 금융혁신연구실장을 추천했다. 서 후보자는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밟
롯데카드, 렌탈업체 팩토링 관련 700억원대 대출 부실 발생 롯데카드의 렌탈업체 대상 팩토링 대출에서 상당 규모 대출 부실이 발생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카드가 팩토링채권을 운영하는 21개 제휴사 중 렌탈업체 1개사의 렌탈료 담보 채권에서 786억원 규모 대출 부실이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이 이달 초 실시한 상시 검사에서 해당 대출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을 점검한 결과, 렌탈업체의 채무상환능력 대비 과도한 신용 공여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는 금융사고에 의한 부실은 아닌 것으
지난해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금액 217억달러···사상 최대치 기록 지난해 거주자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전년 192억2000만달러에서 13.0% 증가한 217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기준 거주자의 사용카드수는 7249만장으로 이전 연도 6356만장에서 14.0%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장당 사용금액의 경우 전년 302달러에서 0.9% 감소한 300달러로 집계됐다.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는 지난해 해외 사용금액이 154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4% 늘었
카드슈랑스 규제 추가 완화, 카드·보험사 '윈윈'효과 낼까 금융당국이 카드슈랑스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카드사와 보험사가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드슈랑스는 카드(card)와 보험(insurance)의 합성어로, 카드사가 텔레마케팅(TM) 채널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달 열린 제6차 보험개혁회의에서 금융기관보험대리점 채널 활성화를 위해 기존 카드슈랑스의 보험사별 판매비중 규제비율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방카슈랑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