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베트남항공, 상품 개발 업무협약···제휴 카드 만든다 신한카드는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과 함께 제휴 카드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응우옌 시 탄(Nguyen Sy Thanh) 베트남항공 로터스마일즈 대표, 김태경 신한카드 영업총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항공의 '로터스마일즈(Lotusmiles)' 멤버십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로터스마일즈는 베트남항
임기 만료 앞둔 '4대금융 카드사 CEO··· 하반기 '실적 경쟁'이 연임 분수령 4대 금융지주 카드사(신한·KB국민·하나·우리카드)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되는 가운데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개 카드사 CEO 모두 실적에서는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연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들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카드사 CEO들의 임기가 올해 12월 말 만료된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2007년 통합 신한카드 출범 이후 내부 출신 대표이사로 선임된 인물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 가보고 싶다" "현대카드는 남들이 하는 것을 조금 더 잘하기보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고 싶다." 1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지난 4일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된 '2024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 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PLCC 파트너사 협의회는 파트너사들간 협력을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20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오늘 와주신 19개 파트너사들은 저
금융노조 "카드 수수료 추가 인하 중단···주기적 재산정 폐기해야" 금융노조가 가맹점이 카드사에 내는 카드 수수료의 추가 인하를 중단, 주기적 재산정 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9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시작된 3년 주기 적격비용 재산정 정책은 이미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경감이라는 사회경제적 취지마저 훼손할 만큼 지급결제의 핵심 기구인 신용카드 산업을 회복 불능의
'100억대 배임' 롯데카드, 내부통제위원회 신설···카드업권 최초 롯데카드가 카드업권 최초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롯데카드는 내부 직원의 100억대 배임 사고가 발생하며 내부 통제 부실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롯데카드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 공시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2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 위원회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롯데카드 내부통제위원회는 3인 이상의 이사로 구성하고 위원회 위원 과반수
하나카드-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제휴카드 출시 업무협약 하나카드는 지난 4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사 간 제휴 신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카카오페이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인 카카오페이머니의 강점을 결합한 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은행
신한카드, 4억달러 규모 해외 ABS 발행 신한카드는 미화 4억달러(한화 약 5466억원)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미화 6억달러(한화 약 8037억원) 규모의 해외 ABS 발행에 이은 올해 두 번째 발행으로 MUFG은행이 단독 투자자로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시장 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에서도 국내 조달 금리 대비 약 0.1% 이상 낮은 금리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신한카
신한카드, 베트남 법인에 자금수혈···72억원 투입 신한카드가 약 2년째 부침을 겪고 있는 베트남 법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에 자금수혈을 결정했다. 그간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독자적인 자금조달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으나, 적자가 지속되고 현지 경영 상황이 녹록지 않자 신한카드가 직접지원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신한베트남파이낸스에 71억8000만원 규모 증자와 지급보증액 한도 1330억원 확대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신한베트남
민원 절반 줄인 카드사···'티메프 사태'에 하반기 '전전긍긍' 카드사들이 올해 상반기 민원 건수를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지난해 3분기부터 민원 산정 기준이 변경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하반기는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로 소비자들이 카드사에 직접 결제취소 등을 요구했던 터라 민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의 상반기 민원 건수는 총 204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KB국민카드, '위시 카드' 발급 100만장 돌파 KB국민카드는 대표 상품 'KB국민 위시(WE:SH) 카드'가 출시 1년 8개월 만에 발급 카드 수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 위시 카드 시리즈는 고객별 소비 목적에 맞춰 세분화한 상품 서비스로 누구에게나 꼭 맞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100만장 돌파 월인 8월까지 발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가 24.3%로 가장 많았고 30대(17.9%)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고객이 54%로 남성(46%)고객 수보다 많았다. 카드별 회원 연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