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무디스 신용등급 'Baa1 Stable'···해외진출 준비 완료 현대카드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을 모두 확보하며 해외 채권 시장 진출 및 해외 법인 설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현대카드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aa1,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카드가 획득한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이에 따라 향후 조달 다변화와 함께 조달 비용 또한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
자본확충 나선 카드사···여전채보다 '신종자본증권' 카드사들이 자본확충 방안으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대개 카드사들은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나 기업어음(CP),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레버리지배율을 낮추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활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종자본증권이 자본으로 인정돼 레버리지배율(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수준)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41종 통화 확대 하나카드는 오는 4월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원하는 환율로 원하는 시점에 24시간 365일 모바일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한 점과 여행적금-환전-결제-보험 등 해외여행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해결 가능하다. 지난
신한카드, '가족 피싱 지킴이' 무료 서비스 출시 신한카드는 휴대폰에 악성 앱이 탐지되면 본인 및 연결된 가족이나 지인에게 동시에 알려주는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를 무료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족 피싱 지킴이 서비스는 본인 휴대폰뿐만 아니라 신한 SOL페이(이하 신한쏠페이) 앱 알림을 통해 주변에 보호하고 싶은 가족과 지인의 악성 앱 탐지를 상호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연결 가족은 본인을 제외한 최대 4명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신한쏠페이 앱이 꺼져 있어도 365일 24시
'페이 전쟁' 속 맥 못추는 카드사···간편결제 시장서 고전 간편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애플페이 등 비금융사들의 영향력이 갈수록 확대되는 가운데 대항마로 떠올랐던 카드업계의 '오픈페이'는 도입 1년이 지났음에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3년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8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지난 2020년 간편결제 이용금액이 일평균 4491억원이었던 데 비하면 3년 동안 거의 두 배(95%)가량 시장이 성장한 셈이
미적립 카드 포인트 11억9천만원 자동 환급 된다···35만3천명 대상 카드 포인트가 자동적립 되지 않은 카드이용고객 35만3000명에게 총 11억9000만원의 포인트가 환급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사는 이달 말 최근 5년간(2019년~2023년) 카드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은 카드이용자에게 미적립 포인트를 환급한다. 대상 고객은 사전에 SMS 등을 통해 환급내역을 안내할 예정이다. 환급 대상은 선결제 취소 후 포인트가 복원되지 않고 누락된 회원 35만3000명이며 환급 규모는 11억9000만원이다. 유효회원은 포인트로 적립하
"돌아온 스포츠 개막 시즌"···금융권 마케팅에 열 올리는 이유는 K리그와 한국 프로야구(KBO)가 개막하며 금융권의 스포츠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은 축구·야구·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와 연계해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며 스포츠 팬들을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스포츠 마케팅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대전하나시티즌 팬들을 위한 '대전하나 축구사랑 적금'을 리뉴얼
롯데카드, 제11기 'LOCA 고객패널' 발대식 진행 롯데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강화를 위해 '제11기 LOCA(로카)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2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발대식은 고객패널과 김선희 롯데카드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진행됐다. 롯데카드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이 소비자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제안한 아이디어와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고객 참여제도다
BC, 가맹점주 배달대행료 결제 '냠냠박스 카드' 출시 BC카드는 배달 전문 플랫폼 냠냠박스 운영사 '커넥트9'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페이스토리'와 배달대행료 카드결제 서비스 제휴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신사동 커넥트9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표 BC카드 전무, 김정환 커넥트9 대표이사, 장광현 페이스토리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에서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 시 지불해야하는 '배달대행료' 결제를 편리하게 하
KB국민카드, 국내 여전사 최초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나선다 KB국민카드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자본비율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이고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하여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