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흥국생명 내리고 흥국화재 올리고···보험사 대출금리 '희비' 지난 2월 보험사 가계신용대출 금리가 보험사별로 엇갈렸다. 흥국화재의 무증빙 대출 금리가 10.16%로 7개 주요 생·손보사 중 유일하게 10%를 넘겼다. 반면 미래에셋생명과 흥국생명은 각각 9%대까지 금리를 낮췄다. 대출금리 변동에는 상생금융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2금융권 수요 유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예별손보, 본입찰에 '단 1곳' 참여···무산 시 손보사 계약이전 가닥 예별손해보험이 6번째 공개매각에서 단독 응찰만 나서며 매각이 유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인수 의사를 재검토하고, 무산 시 5개 주요 손해보험사로 보험 계약을 분할 이전할 계획이다. 자본잠식 심화로 매각 흥행이 저조하며 업계는 전산 시스템 통합 등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보험업권 건전성 규제 개선 나선다···생산적 금융 여력 24.2조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권의 생산적 금융 및 건전성 강화를 위해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정책펀드 등 장기투자 위험계수를 대폭 인하해 보험사의 추가 자금공급 여력을 24.2조원 늘리고, 신재생에너지와 AI 등 첨단 인프라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내부모형 등 투자여력 산출체계도 정교화한다.
GA 설계사 경쟁 치열··· 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 3000명 돌파 토스인슈어런스가 설계사 수 3000명을 돌파하며 2년 만에 초대형 GA 지위를 확보했다. 업계에서는 표준화된 교육과 언더라이팅 지원, 설계사 정비 정책 등 견고한 운영 체계가 성장의 주된 요인으로 평가한다. GA업계 전반의 설계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며 상위 10개 GA의 소속 설계사 수가 전년 대비 1만 명 이상 늘었다.
치열해진 펫보험 신제품 경쟁···보장 한도 높인 맞춤형 상품 관심 펫보험 시장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진출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보는 높은 보장과 저렴한 가입료를 앞세워 시장에 진입했으며, 메리츠화재와 DB손해보험도 신규 보장 항목 추가와 제휴 서비스 강화로 대응하고 있다. 각 사 상품별 보장 내용과 가격 경쟁이 부각되고 있다.
금융당국, KDB생명 매각 승인···7번째 매각절차 돌입 금융위원회와 국무총리실이 KDB생명 매각을 승인함에 따라 산업은행이 일곱 번째 매각 시도에 착수한다. 산은은 지난해 5000억 원 유상증자로 지분을 99.66%까지 늘렸고, 올해 추가 자본투입도 계획 중이다. 지급여력비율은 205.7%로 개선됐으나, 손실과 CSM 감소 영향이 있다. 인수 후보로 한국투자금융지주 등이 거론된다.
5세대 실손 또 지연···4세대 막차 놓치고 절판 마케팅도 '혼선' 5세대 실손보험 출시가 재차 연기되면서 보험사와 소비자 모두 혼란에 빠졌다. 4세대 실손보험 가입 기회 소멸과 절판 마케팅이 겹쳐 현장 민원이 폭증했고, 금융당국은 불완전판매 가능성을 경고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보험료 부담 완화와 제도 개편 기대 속에 소비자 선택은 더욱 어려워졌다.
'6수생' 예별손보 입찰 또 연기···한투·하나 인수 의지 식었나 MG손해보험의 가교 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의 매각 본입찰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인수 후보자 측의 정밀 재무 분석 요청과 지난해 4분기 경영지표 악화, 자본잠식 심화 등으로 인수 열기도 식고 있다. 후보자 미달 시 5대 손보사를 통한 계약이전(P&A) 등 플랜B가 검토된다.
DB손보,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 자회사 소유승인 획득 DB손해보험은 미국 특화보험사 포테그라 인수와 관련해 금융당국의 자회사 소유 승인을 획득했다. 지난해 16억5000만 달러 인수 계약을 맺었으며, 나머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6년 상반기 내 거래가 종결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로 DB손해보험은 글로벌 보험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헌수 보험연구원장 "보험, 생산적 금융 출발점...씽크탱크 역할 충실할 것" 김헌수 보험연구원장은 보험산업의 건전한 성장, 포용금융 확대, 디지털·AI 환경 대응, 제도 혁신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저성장과 규제 변화 속에서 신성장 동력 발굴, 소비자 보호, 새 회계제도 적응 등 산업의 지속가능성 및 사회적 신뢰 확보를 위한 세부 전략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