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성공 신한라이프는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오는 8월 콜옵션이 도래하는 기존 3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상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지난 27일 진행한 후순위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기관 자금을 집중시키며 큰 관심을 모았다. 발행 조건은 금리 3.40%로, 지난 5월 27일 기준 민간채권평가회사 4곳이 제시한 국고5년물 수익률(2.472%) 대비 92.8bp(1bp=0.01%포인
신한카드, 6개월 만에 희망퇴직 재실시···임금 30개월치 지급 신한카드가 6개월 만에 희망퇴직을 재실시한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노동조합은 노조 게시판을 통해 사측과 희망퇴직 실시에 합의했다고 공지했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1968~1979년생까지며, 월 평균 임금의 최대 30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한다. 퇴직자 접수는 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12월에도 62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다. 업계는 이번 신한카드의 희망퇴직을 대규모 조직개편에 앞서 선제적으로 단
금감원, 손보사 3곳 무더기 제재···경영유의 등 부과 금융당국이 흥국화재, 현대해상, 농협손보 등 손보사 3곳에 잇따라 제재를 내렸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흥국화재에 대해 '기관주의' 제재와 과태료 1억1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임원 1명에 대해 주의, 퇴직자 5명에 대해 '주의에 상당하는 위법·부당사항' 제재도 내렸다. 금감원 검사 결과 흥국화재는 2016년 1월부터 2021년 10월 기간 중 중소기업, 저신용자 등과 대출계약을 체결하고 1개월 이내에 중소기업의 대표자와 보험계약을 체결
'GA 숙원사업' 보험 판매전문회사, 올해 도입 어려울 듯 보험 판매전문회사 도입이 금융당국의 설계사 판매수수료 개편 우선 추진으로 인해 올해 중 추진이 어려워졌다. GA 업계는 독립적인 법적 지위를 기대했으나 이번 세 번째 시도에서도 실현 가능성이 낮아졌다. 새로운 제도는 보험사 계약 체결을 넘어서 독립된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K보험중개, A&G코리아보험중개 인수···P&I 포트폴리오 편입한다 LK보험중개가 A&G코리아보험중개의 전 지분을 인수하며 선주상호보험(P&I) 포트폴리오를 편입했다. 본 인수로 LK보험중개는 해상 및 위험관리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하며, 전문성과 네트워크 시너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험 설계사 판매 수수료 최장 7년까지 분할 지급된다 보험사가 보험 계약 체결 대가로 설계사에게 제공하는 판매 수수료 지급 기간이 최대 7년까지 확대된다. 금융당국은 상품별 판매수수료를 비교하고 가입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비교공시 ‧ 비교설명 제도를 구축하는 한편, 계약 첫해 설계사에게 지급할 수 있는 판매수수료를 월 납입보험료 12배 이내로 제한 하는 소위 '1,200%'룰을 보험대리점 설계사 개인별로 적용할 계획이다. 과도한 판매수수료 경쟁과 사업비 확대를 억제하겠다는 복안이다. 1일 금
건전성 비상 걸린 보험사···1분기 K-ICS 급락 올해 1분기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등 규제 반영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주요 보험사들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대부분 보험사의 1분기 지급여력(K-ICS) 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하락한 가운데 MG손보(-18.22%)와 롯데손보, 푸본현대생명, 동양생명 등이 당국 권고치인 150%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롯데손보는 작년 말 154.59%에서 119.93%로 34.66%포인트(p), 같은 기간 동양생명은
카드사 연체율 금융위기 이후 최대···'카드론 위험' 이제 현실로 국내 카드사의 연체율이 심각한 수준으로 올라가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카드론의 공급 확대와 경기 침체로 인한 취약차주 증가로 연체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대환대출 증가도 연체율 상승에 일조하고 있어 금융당국은 리스크 관리 강화를 주문하며, 효율적인 대출 관리와 신용도 고려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또 강경 투쟁 나선 MG손보 노조···가교보험사 전환 가시밭길 될까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가교보험사 설립을 반대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금융당국의 일방적 추진과 직원 파견에 반발하며 설립 중단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보험금 지급과 계약 관리에 차질이 예상되며, 124만 명의 계약자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예보, MG손보 계약이전 공동경영협의회 발족···"가교보험사 지배구조 확정" 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보험계약의 효율적 이전과 가교보험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대 손해보험사와 공동경영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이사회 구성과 사장 선임, 자금지원 및 계약배분 방식까지 주요 경영 원칙을 논의하며, 전산 이관 및 보험금 지급 업무를 각 손보사에서 전문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