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미주개발은행과 협약···중남미 네트워크 구축 SGI서울보증이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지역 보증보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주개발은행은 중남미 지역 보건과 교육, 인프라 개발 지원을 위해 1959년 설립된 지역개발 금융기구다. 중남미의 많은 국가는 보증보험 제도를 도입했음에도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보증보험의 발전 기회가 많은 시장으로 꼽힌다. SGI서울보증은 IDB와 함께 중남미 지역 보증보험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제도 활성화 방안을
DB손해보험, 중기부 주관 '기술보호 정책보험' 가입 지원 DB손해보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난해 도입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가입지원에 나선다. 기술보호 정책보험은 현 정부 110대 국정과제다. 중소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임치기술에 한함)과 관련된 예상하지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의 법률대응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보상하는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보장대상이 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
신한라이프, 내부통제 강화로 윤리준법경영 실천 신한라이프가 윤리준법경영 실천을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이영종 대표는 지난 1월 경영전략회의에서 보험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중요해진 만큼 내부통제 강화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가치를 지닌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준법감시팀, 소비자보호팀 등 유관 부서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TF를 통해 보험업권의 특성을 세분화하고 각 영역
금융당국 "보험사, 손해사정 자회사에 보험금 삭감 유도 관행 금지" 금융당국이 보험사가 손해사정 자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보험금 삭감을 유도하는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한다. 금융당국은 손해사정의 공정·타당성을 제고함으로써 소비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손해사정 업무위탁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손해사정은 보험사고를 조사·분석하고 손해액을 산정해 보상 범위를 결정하는 업무다. 손해사정은 지난 2021년 전체 보험업 민원 중 45%에 달할만큼 소비자 불만이 큰 업권이었다.
보험사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고객 권리 강화 금융당국이 보험 고객의 권리 강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성화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보험회사들이 고객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해 금리를 얼마나 내렸는지를 공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험업 감독 업무 시행 세칙을 27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대출을 받았을 당시보다 신용 상태가 좋아진 대출자가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그동안 금리인하요구권 공시는 금
"빅테크 독과점 우려"···보험설계사, '비교플랫폼 도입'에 반발 "일방적 보험플랫폼 도입 시 시장질서 무너진다. 빅테크 편향정책에 설계사가 사라진다." 보험설계사들이 대형 IT기업의 보험업계 진출을 두고 반대 목소리를 냈다. 빅테크가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을 운영할 경우 보험시장을 잠식하고 사실상 독과점 상태로 시장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반면 핀테크 측에선 플랫폼은 상품 판매를 할 권한이 없는 단순한 비교·추천 서비스만 제공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보험영업에서 CM(사
농협생명, 사내 혁신조직 '이노베이션 유닛' 발족 NH농협생명이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 '이노베이션 유닛(Innovation Unit·I-U)'을 출범했다. 농협생명은 지난 21일 관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노베이션 유닛은 임직원이 현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활용해 업무 개선점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추진하는 사내 조직이다. 농협중앙회 및 NH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동참하기 위해 농협생명에서 직원 주도형 신사업을 발굴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올해는 임
NW리포트 IFRS17이 불러온 지각변동···DB손보, 삼성화재 제치고 1위 DB손해보험이 처음으로 삼성화재를 제치고 1위 손보사로 등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올 들어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도록 하는 신(新)회계제도(IFRS17)가 전격 도입되면서 각 보험사의 재무적 수치가 조정된 결과다. DB손보, 순이익 70% '껑충'…삼성화재 추월 뉴스웨이가 국내 주요 보험사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IFRS17을 2022년 실적에 반영했을 때 회사별 당기순이익과 자본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손해보험사 1위를 다년간 차지했던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연임 확정···임기 2년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한화생명을 더 이끌게 됐다. 한화생명은 23일 공시를 통해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여승주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여 대표는 1960년생으로 앞서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바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는 한화생명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중원 한화생명 컴플라이언스실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신충호 보험부문장 겸 상
지난해 보험사기 10만2천여명이 1조원 이상···금액·인원 모두 역대 최고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인원도 10만명을 넘어서며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2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 818억 원으로 전년 9434억 원 대비 14.7%(1384억 원) 증가했다. 적발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적발인원도 전년 9만7629명보다 5.2%(5050명) 늘어난 10만2679명으로 사상 최대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한 이후 보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