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 분리' 만으로 부족한가"···연이은 해킹에 고민 깊어지는 2금융권 최근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이 잇따르며 고객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망 분리 등 기존 보안체계만으로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디지털 금융보안법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찬진 금감원장 "삼성생명 회계처리 이슈 '봉합' 아닌 '정리'할 것"(종합)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생명 회계처리 논란에 대해 원칙에 따라 신속히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간담회에서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보험상품 설명 표준화 및 불완전판매 방지, 재무 건전성 관리 등 업계 전반의 개선을 주문했다.
카카오페이손보,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카카오페이의 전액 출자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자본금은 3000억원으로 확대된다. 신지급여력(K-ICS) 비율 등 금융당국의 자본관리 강화 요구에 대응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상품 다각화와 해외여행보험 성장세에 맞춰 안정적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찬진 금감원장, 보험사 CEO 간담회 개최···소비자신뢰 회복 당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생명·손해보험협회장과 주요 보험사 대표이사(CEO)와 간담회를 열었다. 1일 금감원은 이날 서울 광화문 생보교육문화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원장이 보험업계가 마주한 현안과 보험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보험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이 원장은 보험산업이 기업 성장과 사회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장기자금을 꾸준히 공급함으로써 국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는 사실을 강
보험업권 상생기금 1호 지자체는 전북···3년간 20억원 규모 선제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가 보험업권 상생기금 1호 지원 지자체로 선정되어, 3년간 총 2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맞춤 보험상품을 운영한다. 생·손보협회와 실무반을 구성해 다양한 보험료 전액 지원 상품을 제공하며,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 금융비용 경감 및 추가 자금공급 방안도 예고했다.
금감원, 대형 GA 코리아인슈에 기관주의·과태료 1500만원 부과 금융감독원이 보험업법 위반 혐의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 코리아인슈에 기관주의와 1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소속 설계사들에게는 업무정지 30일, 최고 470만원의 과태료 등 중징계가 내려졌다. 금지된 특별이익 제공, 경유계약, 기존 계약 부당 소멸 등 위법행위가 드러났다.
이억원, 삼성생명 회계처리 논란 "지분법 적용, 사안별 판단" 이억원 금융위원회 후보자는 31일 삼성생명의 회계처리에 지분법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서면답변에서 "지분율 20% 미만인 경우 (지분법 적용 여부를 정하는) 유의적 영향력 여부는 사안별로 구체적 사실관계를 따져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회계기준에서 제시하는 이사회 참여, 배당 등 정책결정 참여
"향후 보험산업 신규 인력 수급 난항 예상···신뢰도 제고해야" 향후 보험사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돼 신뢰도를 제고하고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31일 보험연구원은 '인구구조 변화와 보험산업 인력 수급' 리포트를 통해 현재 보험사 임직원들의 연령별 구조가 항아리형 형태를 하고 있어 향후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구원이 지난해 대형 보험사 연령별 임직원 분포를 확인한 결과 50대 이상의 비중은 2014년 생명보험 2.2%, 손해보험 5.7%에서 지난해 각각 27.4%, 25.1%로
[단독]"보험료 130% 환급"···KB라이프생명, '단기납 연금보험' 다시 내놓는다 KB라이프생명이 한 달 만에 '단기납 연금보험' 판매를 재개한다. 이 상품은 최대 130%의 해약환급금을 제공하며, 저축성보험 특유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업계 최초 3단계 환급률 보증이 특징이다. 기존 상품보다 납입보험료 상한을 낮추며 소비자 리스크를 개선했다. 업계에서는 해약환급금 부각에 따른 소비자 오인 가능성과 함께 저축성보험 시장 확대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내년 건보료율 1.48% 인상···직장인 월 평균 보험료 16만699원 건강보험료율이 내년 7.19%로 1.48%오른다. 2년 간 동결됐던 건보료율이 인상되면서 직장 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월평균 2235원 늘어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내년도 건보료율을 이같이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정심은 건보 재정은 안정적이지만 그간의 건보료율 동결과 저성장 기조로 인해 건보 수입 기반이 약화한 상황에서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