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MG손보 가교보험사 전환 조건부 허가 의결 금융위원회가 MG손해보험의 부실금융기관 정리를 위해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의 조건부 허가를 의결했다. 예별손해보험은 예금보험공사 단독 출자로 설립되며, MG손보의 자산과 부채를 이전받아 계약 유지와 관리에 나선다. 삼성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가 경영에 참여하며, 3분기 내 보험계약 이전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매각 절차도 병행할 계획이다.
"900조원 시장 열린다고 했는데"···혁신 절실한 보험금청구권 신탁 보험금청구권 신탁 제도가 도입 9개월 만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만이 실질적으로 운용 중이며, 법률 자문 등 절차상의 어려움과 기존 영업방식과의 괴리가 원인으로 지적된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탁 범위 확대, 공공신탁 도입 등이 제안되고 있다.
한금서, IFC그룹 완전 자회사 편입···GA업계 시장 지위 공고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부산을 기반으로 한 대형 GA IFC그룹의 지분 49%를 추가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인수로 총 보험설계사 수가 약 3만4000명에 달해 GA업계 최대 규모가 됐으며, 영남권 영업력 강화와 추가 인수 전략 추진으로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푸본은행, 서울 대표 사무소 개설···아태 지역 사업 확장 가속화 대만 최대 금융그룹 푸본금융이 타이베이 푸본은행 서울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번 개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 확장과 현지 비즈니스 기회 모색, 한국 금융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목적이 있다. 푸본은행은 해외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험금청구권도 공공신탁재산 인정해야···고령층 재정관리 한계 보완 가능" 이재명 정부가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공공신탁제도 도입에 대해 보험금청구권을 공공신탁의 신탁재산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6일 송윤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새 정부의 보험산업 정책 : 공공신탁을 통한 보험금청구권의 간병비 전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공공신탁을 통해 일반사망 이외의 정액형 보험의 보험금청구권을 유사시 생활비 및 간병비로 구조화해 공적 돌봄 재정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오징어게임' 패러디로 보험사기 경각심 높인다···금감원, 집중 홍보 실시 금융당국이 매년 증가하는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특히 오징어게임 등 인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패러디한 컨텐츠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6일 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이같이 밝히며 보험사기에 대한 위험성 및 대응 요령을 대중에게 안내하는 등의 보험사기 방지 집중 홍보를 연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보험사기의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연령·직군별로 차별화된 홍보 컨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 연임 확정···3년 더 이끈다 AIA생명은 주주총회에서 네이슨 촹 대표이사의 3년 연임을 확정했다. 촹 대표는 멀티채널 영업과 고객 중심 전략으로 내실 성장을 이끌었으며, 디지털 혁신을 주도했다. 같은 날 피셔 장이 이사회 의장 및 비상임이사로 선임되며 AIA그룹의 한국 시장 전략이 강화됐다.
KDB생명,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 개최 KDB생명이 조직 슬림화와 책무 명확화 중심의 조직개편 방향을 공개했다. 김병철 신임 수석부사장은 타운홀 미팅을 통해 경영진 변동, 기능 중심 경영 체계로의 이행, 그리고 임직원 참여형 'Perfect Work 100' 캠페인 실행 계획을 밝혔다. 영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 전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 2금융권으로 '확산'···카드론·보험대출 '비상'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를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며 카드론과 보험계약대출까지 규제 영향권에 포함시켰다. 신용대출 한도가 연소득 내로 제한되며 카드론도 대상에 포함됐고, 보험계약대출은 3단계 스트레스DSR 규제 적용으로 한도가 축소되고 있다. 카드업계와 보험사는 실적 하락과 리스크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최승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보험영업 30년 경력의 최승영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최 대표는 본사와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리더로, 전국 2만5000여명의 설계사와 함께 조직 역량 강화, 고객 중심 문화 확립, 디지털 경쟁력 제고 등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