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3분기 순이익 910억원···전년比 77%↑ 한화손해보험은 3분기 순이익이 910억원으로, 전년 동기(513억원) 대비 77.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2537억원) 대비 36.3% 증가한 345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4조3507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손보는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과 안정적인 예실차로 인해 보험 수익이 증가했고 투자 수익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장기 보장성 신계약 매출은 누계로 5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금감원, 보험사 우회 압박···"해지율 가정 모형 선택, 愚 범하지 않길" 금융감독원이 주요 보험사 및 회계법인 경영진(보험업 최고책임자)과 간담회를 열고 새 회계제도(IFRS17)가 단기실적 경쟁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자정 노력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1일 금감원은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 '금리 하락기의 IFRS17 안정화 및 보험사 리스크관리'를 주제로 주요 보험사 및 회계법인 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금융당국은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 및 보험부채 할인율
보험금청구권 신탁 허용···생보사 '빅3' 시장 공략 시동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허용되면서 생명보험사 '빅3(삼성·한화·교보)'의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간 사망보험금을 통해 재산신탁을 할 수 있는 종신보험은 법적 근거가 없어 출시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보험금청구권 신탁 허용으로 생보사들이 본업과 신탁업을 연계해 시장을 공략할 기회가 생겼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지난 3월 입법 예고한 보험금청구권 신탁 허용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2일
"유가족 재산관리 용이하게"···보험금청구권 신탁 허용 내일(12일)부터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도입되고 신탁 및 랩어카운트(이하 랩)의 만기 미스매치 운용시 규율이 강화된다. 아울러 상품성신탁·사모펀드·ISA·토지신탁 등 제도 운영상 미비점도 보완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부터 신탁업 등 자산운용 관련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신탁이 가능한 보험금청구권 요건을 규정해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출시될 수 있
보험개혁회의 6개월 보험회계기준 대수술에···보험업계 "타격 크다" 한 목소리 금융당국이 4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새 회계제도(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보험부채 할인율 등을 손보기로 결정하며 보험업계에는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무·저해지 상품과 관련한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당국이 제시한 방안을 적용하면 당장 수익성과 건전성 하락이 불가피해져 셈법이 복잡해졌다. 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 및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연착륙 방안을 발표했다. 무·저
보험개혁회의 6개월 제도개선 방안 마련, 어디까지 됐나 살펴보니 보험개혁회의가 지난 5월 킥오프(Kick-off) 회의 이후 11월 4차 회의까지 마무리됐다. 보험개혁회의는 금융당국이 보험산업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출범해 올해 말까지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과제별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다. 첫 회의 이후 반년가량 지난 시점인데, 몇몇 과제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마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
단기납종신 해지율 '최소 30% 이상'···손해율 연령별 구분도 금융당국이 새 회계제도(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연착륙 최종 방안을 마련했다. 무·저해지상품 납입완료 시점 해지율 가정을 0.1%로, 단기납종신의 해지율을 최소 30%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골자다. 보험부채 할인율은 최종관찰만기 30년 적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7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의 IFRS17 주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 및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연착륙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한화생명, 인니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시스템' 우수사례 발표 한화생명은 지난 4일부터 1박 2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된 금융사기 방지 및 금융 이해력 향상 워크샵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시스템 구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 금융감독원∙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한화생명은 비대면 채널 이용에 취약한 고연령자를 보호하고 점차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에 고객들이 피해를 보지 않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점을 높이
금감원, 보험사 K-ICS 내부모형 승인신청 매뉴얼 마련 금융감독원이 보험회사의 자체 내부모형을 신지급여력비율(K-ICS)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내부모형 승인신청 매뉴얼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보험회사가 내부모형 승인을 신청하기 전에 도입 준비상황을 자체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보완 방향과 승인 여부 등을 예측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은 내일(7일) K-ICS 내부모형 승인신청 매뉴얼을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은
한화손보, 자사주 매입등 주가관리 속도····관건은 '배당가능이익' 한화손해보험이 주가 부진 속에서 나채범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이 자사주 매입에 활발하게 나서고 있다. 통상 자사주 매입은 임원들이 책임경영 의지와 기업가치 제고 표현으로 읽히지만, 한화손보 주가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실질적인 주주환원을 위해서는 배당가능이익 확보를 위한 해약환급금준비금 부담 완화, 지급여력비율(K-CIS·킥스) 관리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