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車보험 평균보험료 69만원···전년比 3.6%↓ 지난해 개인용자동차보험 가입자 차량 1대당 평균보험료가 전년 71만7000원보다 3.6% 감소한 69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개발원은 이같이 밝히며 2024년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 규모 ▲첨단안전장치 장착 ▲주행거리 연동 특약 ▲판매채널 변화 등 주요 특징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항목별로 보면 먼저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는 1882만대로 이전 연도보다 1.7% 늘었으나 수입보험료는 13조185억원으로 1.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외산
교보생명 2대주주로 등극한 日 SBI홀딩스···'우군' 지위 뛰어넘을까 SBI홀딩스가 교보생명 지분을 20% 이상으로 확대해 2대 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디지털 금융 강화를 위한 이번 투자는 보험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사 간의 오랜 협력 관계가 밑바탕이 되었다. 지분 확대는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 확장을 도모하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평가된다.
日 금융사 SBI홀딩스, 교보생명 지분 20% 이상 확대 계획 SBI홀딩스가 한국 금융사 교보생명의 지분을 9.3%에서 2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험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며 총 1조원의 투자를 준비 중이다. 기존 주주들의 지분을 인수해 신창재 회장에 이어 외부 주주 중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초읽기 들어간 GA 수수료 개편안···업계-당국 갈등 최고조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들의 판매수수료 공개와 분급 기간 확대를 포함한 개편안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그러나 금융당국과 GA업계 간의 입장 차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달 중 열릴 추가 설명회가 업계 반발을 잠재울 해결책이 될지 주목된다.
국회입법조사처 "금융당국, 5세대 실손보험 계약 재매입시 충분한 인센티브 제공해야" 5세대 실손의료보험 도입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유리한 인센티브 제공과 비급여 진료항목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보험 재정 악화는 비급여 항목의 지급 증가에 기인하며, 의료기관 간 비급여 가격 편차가 주요 원인이다. 정보 비대칭성 해소와 철저한 실태조사가 강조됐다.
'우리금융 인수 유력' 동양·ABL생명 노조 "중국 자본 먹튀 용납 못해"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추진하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고용 보장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중국 다자그룹과 우리금융의 입장 미제출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금융위의 승인 과정에서 고용안정성을 확보할 것을 주장했다. 금융감독원의 경영등급 하락도 인수 변수로 작용 중이다.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대상 금융사 67곳 중 53곳 참여 책무구조도 2단계 도입 대상인 금융투자사·보험사 총 67개사 가운데 53개 금융회사가 시범운영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조기 도입에 참여한 이들에 인센티브와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대형 금융투자사·보험사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월 금융당국은 지배구조법 개정 시행에 따른 책무구조도 등 신설제도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금
교보생명,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 동참 교보생명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육아 친화적인 근무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가 시작한 이후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08년 금융업계 최초로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
DB·KB손보, 연이은 배타적 사용권 도전장···장기보험 차별화 경쟁 DB손해보험와 KB손해보험이 올해 초에 이어 이달에도 나란히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실적 면에서 삼성화재의 뒤를 잇고 있는 대형 손보사들의 영업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잇따라 상품 차별화를 꾀하며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모습이다. 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최근 DB손보는 새로운 위험담보인 ▲정신질환진단비(최초1회한) ▲정신질환입원일당(연간20일한도)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 등 3개 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해당
보험사 민원, 금융권 '뜨거운 감자'···금융당국, 단순민원 협회 이전 '만지작' 보험업계 민원이 금융권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생명보험사의 경우 신계약 감소 등 영향으로 소폭 줄었지만 손해보험사의 경우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추진을 철회했던 단순민원 협회 이관에 다시 힘을 싣기로 하면서 향후 보험업권이 '민원왕'이라는 불명예를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업계에 접수된 개별 민원건수는 도합 5만3450건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