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엄포에 놀란 생보사들···'경영인정기보험' 퇴출 줄이어 금융당국의 경고에 따라 생명보험사들이 경영인정기보험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해당 보험은 절세효과를 이용한 리베이트 수단으로 사용되며, 불완전판매 문제로 지목됐다. 현재까지 6개 생보사가 판매를 중단하였으며, 금감원의 조사 및 검사 강화로 인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한화손보, 나채범 대표이사 재선임···임기 2년 한화손해보험이 나채범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나 대표이사의 재선임과 서지훈 사내이사 재선임, 박성규 사내이사 신규 선임 등을 의결했다. 재선임된 나 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 나 대표는 2023년 한화손보 사장으로 선임돼 한화생명 경북지역단장과 경영관리팀장, CPC전략실장, 경영혁신부문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서 사내이사는 한화생명 홍보실장과 한
금감원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 1783건, 혐의자 431명···보험금 82억원 편취" 금감원이 지난해 총 1738건의 자동차 고의사고를 조사를 통해 적발, 82억원을 편취한 혐의자 431명을 수사의뢰했다. 20일 금감원은 이같이 밝히며 지난해 자동차 고의사고 보험사기 조사 결과 및 소비자 대응 요령을 발표했다. 고의사고는 주로 소득이 불안정한 20~30대 젊은 남성들이 친구, 가족 등 지인과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혐의자 431명 중 20대가 245명, 30대가 137명이었고 이 중 공모 정황이 드러난 이들은 403명으로 전체 혐의자의 93.5%에
삼성생명 '팝콘' 시즌 2 출시··· 저축성보험 시장 변화 올까 저축성보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생명이 2030세대를 겨냥해 '팝콘 저축보험'을 재출시하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하에 수익성 문제를 안고도 자금 유동성과 상품 구조의 장점을 살리는 전략을 펼쳤다. 저축성보험은 쉬운 상품 구조와 단기 자금 확보의 장점으로, 보험 업계 관심을 다시 모으고 있다.
車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 출시···온라인 채널·플랫폼 보험료 일원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이 오는 20일 출시된다. 19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오는 20일 자정부터 혁신금융서비스 부가조건 준수여부 등을 확인받은 네이버페이, 토스 등 2개 핀테크사를 대상으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보험사 온라인채널(CM)과 플랫폼간 보험료 차이를 없애고 일원화했다고 금융당국 측은 설명했다. 계약 만기일이
롯데손보, 자체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구축···"생성형 AI 활용 주도" 롯데손해보험은 기존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와 생성형 AI 개발 기반 확보를 위한 AI 개발 운영 플랫폼을 구축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AI 개발 운영 플랫폼은 롯데손보가 기존 개발한 기계학습, 심층학습 기반 서비스의 데이터 분석 환경을 고도화해 AI 기술의 실질적인 도입과 활용을 지원한다. 금융사 내부 환경에 맞춰 안전성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업무에 AI를 접목시킬 수 있는 유연한 개발 환경도 조성했다. 또 금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 출시···글로벌 MVP 중심 펀드 라인업 구성 미래에셋생명은 변액종신보험 상품 '미담'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MVP 펀드의 검증된 수익률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단기납 종신보험의 과도한 환급률 경쟁에서 벗어나 투자수익률과 자산배분 중심 상품을 제안한다는 설명했다. 또 고객과 설계사에게 변액보험 시장으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미담은 미래에셋생명 플래그십 펀드인 글로벌MVP 펀드 시리즈를 중
강제전환 논란 '5세대 실손보험' 발표 눈 앞···소비자 반발 잠재울까 정부는 비급여 자기부담금 강화를 기반으로 한 '5세대 실손보험' 개편안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5세대 실손보험은 강제전환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중이다. 업계는 1·2세대 가입자가 강제 전환 없이 자발적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과잉 진료로 인한 높은 손해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실손보험 가입 연령, 90세까지 확대···고령층 보험공백 메꾼다 금융당국은 실손의료보험 가입 연령을 90세까지 확대하는 등 고령층의 보험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망 기능을 강화하는 보험개혁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보험산업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74개 과제를 도출했으며, 이 중 23개 과제가 시행 중이다. 특히 불완전판매 방지와 판매채널의 경쟁 활성화 등을 통해 보험생태계의 신뢰 회복을 목표로 한다.
MG손보 노조 "금융당국, 정상 매각 통해 125만 고객 계약 보호해야" MG손해보험 노동조합이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에 회사 정상 매각을 통한 보험 시장 안정화와 노동자 권리 보전 등을 촉구했다. 17일 MG손보 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메리츠화재의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반납 관련 입장을 표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 존속과 전체 구성원의 노동 권리 보전을 위해 인수 의사가 있는 모든 상대와 협력하고 협조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정상 평가를 통해 매각이 진행된다면 우리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