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방치' 성토에 '실적 개선' 답한 넷마블(종합) "넷마블은 주가 9만원 시절에 자사주를 매입했다. 주가가 4만원까지 떨어지는 동안 회사는 어떤 행동도 보이지 않았다. 그간 주주를 위해 무슨 조치를 취했는지 의심스럽다." 29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G-Tower에서 열린 제12회 정기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의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주주들은 "문의를 하려해도 내부 직원들이 회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주가가 1/3까지 하락한 상황에 주주를 방치하는 것은 아
위믹스 재단, 'WAIT 프로토콜 투자심의위원회'구성···투명성 강화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 투자와 마케팅 활동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WAIT(Wemix Approves Investment Transparently) 프로토콜 투자심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29일 위믹스 재단에 따르면 제1기 WAIT 프로토콜 투자심의위원회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 ▲박수용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이건호 토스뱅크 사외이사 겸 금융혁신연구회 대표 ▲안유화 미국 어바인대학교 총장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 대학원장까지 총 5인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엔씨 주총장 또 등장한 게임학회장···사연은? 엔씨소프트 주주총회에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학회장이 주주로 참석해 경영진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성토했다. 이 자리에서 위 학회장은 윤송이 사장(CSO) '해임 안건' 상정을 긴급 제안했으나 상정되진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29일 경기도 성남 판교 R&D센터에서 26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총에선 ▲2022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안건이 올라왔다. 김택진 대표는 인사
'재선임'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확 바꿨다 왜? 넷마블의 권영식, 도기욱 두 대표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한다. 넷마블은 그간 대표이사를 이사회 구성원과 구분 지어 '집행임원'으로 분류해왔다. 넷마블은 업계 특성을 고려해 이사회 역할을 확대하고자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 넷마블은 29일 서울 구로구 G-Tower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방준혁 의장의 재선임과 대표이사 투톱 체제를 구축한 권영식(사업총괄담당)·도기욱(경영전략담당) 집행위원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넷마블은 사내이사를
KT, 박종욱 직무대행 체제로···비상 경영 돌입 KT는 조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이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구현모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일부 사외이사 역시 최근 일련의 과정에 책임을 느끼면 사의를 표명했다. KT는 대표이사 유고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당분간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현 경영 공백 상황을 조기에 정상화하기 위해 KT는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주요 경영진들로 구성된 비
NHN 정우진 연임 성공···창사 이래 첫 女 사외이사 선임 정우진 NHN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이와함께, NHN 창립이래 첫 여성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NHN은 28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우진 대표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했다. 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2014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에 취임, 2019년 사명을 NHN으로 변경한 이래 현재까지 회사의 수장직을 맡아왔다. 이와함께 정지원 시에라 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
넥슨, CCP게임즈 개발 블록체인 신작 게임에 투자 단행 넥슨은 CCP게임즈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AAA급 신작'에 투자사로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유력 벤처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비츠(Andreessen Horowitz)가 주도한 40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투자에는 넥슨과 함께 해시드(Hashed), 메이커스 펀드(Makers Fund), 비트크래프트(BITKRAFT), 킹스웨이 캐피털(Kingsway Capital) 등이 참여했다. CCP게임즈는 20년간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온 경쟁력 있는 게임개발사로 전세계
크래프톤 김창한 첫 연임 성공···"배그 기획력 믿는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첫 연임에 성공했다. 앞서 일각에선 신작 부진과 주가 하락 등으로 인한 책임론을 거론하며 연임 반대의 목소리도 나왔으나,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그의 기획력을 한번 더 믿어보자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크래프톤은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안건으로 올라온 △재무제표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넷마블, 'R&D 투자' 게임사 중 독보적···방준혁 "어려울수록 적극 투자" 넷마블이 지난해 연구개발(R&D) 분야에 가장 많은 돈을 쓴 게임사로 집계됐다. 사상 첫 적자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되레 투자금을 대폭 늘려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개발과 새 먹거리 발굴에 집중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방준혁 의장 의중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27일 주요 게임회사 사업보고서를 종합하면 지난해 넷마블 R&D 비용은 전년(5618억원) 대비 52.7% 늘어난 8581억원으로, 업계 독보적 1위(코스닥 상
카겜, 대표이사 퇴직금 3배 상향···사외이사 신규 선임 카카오게임즈가 대표이사 퇴직금 지급률을 3배로 상향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임승연 국민대 재무금융회계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7일 오전 경기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새 퇴직금 규정은 회사의 명예에 손상을 입히거나 치명적인 손해를 입혔을 경우, 퇴직금을 감액하거나 지급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제한 규정을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