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2분기 영업손실 285억원···"하반기 신작으로 실적 개선 속도"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매출 약 1168억원, 영업손실 2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 매출 하락을 보였다. 신작 출시 효과 감소와 기존 게임 매출 부진이 주요 원인이다. 하반기 중국 라이선스 매출과 신작 출시, '위믹스 플레이' 강화로 연간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매출 26%·영업이익 292%↑···'P의 거짓' DLC 흥행에 네오위즈 '날개' 네오위즈가 2025년 2분기 'P의 거짓' DLC 흥행에 힘입어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 PC·콘솔 게임의 판매량은 300만장을 넘어섰고, 브라운더스트2가 중화권에서 흥행했다. 하반기에도 주요 IP 확대와 글로벌 인디게임 시장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넷마블, 2분기 영업이익 1011억원···시장 기대치 상회 넷마블은 2025년 2분기 매출 7176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 비용 구조 개선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고, 국내 매출 증가로 해외 비중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하반기 7종의 신작 출시가 추가 성장을 예고했다.
웹젠, 2분기 영업이익 61억원···전년 比 47.7%↓ 웹젠이 2025년 2분기 매출 391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하락을 보였다. 신작 출시 부재와 국내 게임시장 침체가 주요 원인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국내를 앞섰다. 웹젠은 하반기 뮤: 포켓나이츠, 드래곤소드 등 신작을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쿠키런 IP' 해외서도 통했다···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익 104%↑ 데브시스터즈가 2025년 2분기 대표 게임 '쿠키런' 시리즈의 흥행과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입어 매출 92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7%에 달하며,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북미 진출도 성공했다. 신작 개발, e스포츠 추진 등 IP 사업 다각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GTA 만든 댄 하우저와 맞손···'트리플A급' 신작 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가 GTA 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댄 하우저가 설립한 업서드 벤처스와 전략적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초현실 SF 오픈월드 AAA 게임 'ABP' 개발에 나서며, 콜오브듀티·발로란트 등 유명 게임 개발자들이 합류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 2분기 영업손실 86억원···적자전환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매출 1158억원, 영업손실 8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4% 감소, 적자전환했다. 모바일과 PC게임 매출 모두 감소했으나, 오딘 글로벌 확장과 자체 IP 비중 확대 등으로 영업손실 폭이 전분기 대비 31% 감소했다. 신작 출시와 IP 확보를 통한 성장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넥써쓰, 2분기 영업익 3억원···흑자전환 넥써쓰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63.3% 증가해 약 9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함께 크로쓰 플랫폼 기반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크로쓰 코인 국내외 상장, 다양한 게임 온보딩,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장, 전략적 투자와 협업 등으로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 게임사, 역대 최대 게임스컴서 '성장 동력' 찾는다 글로벌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5가 독일 쾰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크래프톤, 넷마블,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등 국내 게임사가 신작을 대거 출품해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한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강화법 시행···게임업계 '과도한 부담' 반발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한 게임사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게임사는 확률 정보 미표시나 허위기재 시 최대 3배 배상 책임이 부과되고, 고의·과실이 없음을 입증해야 면책된다. 업계는 과도한 규제와 민원 남용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