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유저 잡아라"···K-게임, 이벤트 경쟁 불붙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명절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한정 보상, 신규 콘텐츠,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 접속자와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신규 및 복귀 이용자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게임 이용자 지표 및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굳건한 '넥·넷·크', 암울한 '카겜'···성적표 엇갈린 韓게임사(종합) 지난해 국내 주요 게임사는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이 신작 흥행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반면, 카카오게임즈와 펄어비스는 신작 부재로 실적이 악화됐다. 올해 게임사들은 대표 IP 확장과 글로벌 진출, 신작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넥슨, 작년 영업익 1조1765억···매출도 역대 최대 넥슨이 지난해 신작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등 주요 IP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북미·유럽 매출이 5배 이상 상승하며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됐고,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게임들도 회복세를 보였다. 넥슨은 2024년에도 다양한 신작 출시와 차세대 성장 전략으로 지속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넷마블, 오픈월드 RPG '칠대죄 오리진' 3월 정식 공개 넷마블이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와 함께 개발한 오픈월드 RPG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3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5와 스팀에서 선공개하고, 24일 모바일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한다. 넷마블은 CBT에서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조작감, 전투, UI·UX를 개편했으며, 공식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미디어 리스크' 뗀 컴투스, 올해 '영업익 17배' 도약 예고 컴투스는 2025년 대형 신작 '도원암귀'와 '프로젝트 ES' 출시를 앞두고 실적 도약을 예고했다. 미디어 계열사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리스크를 줄였으며, 대작 게임 출시로 매출 및 영업이익의 대폭 성장을 기대한다. 고정비 절감과 구조조정에 힘입어 수익성 본격 개선이 전망된다.
컴투스, 작년 영업익 24억원···전년比 60.7%↓ 컴투스가 지난해 야구게임과 서머너즈 워 등 주력 게임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4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KBO·MLB 라이선스 기반 야구게임, 신규 IP, 서머너즈 워 대형 이벤트 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당 1300원 현금 배당도 공시했다.
펄어비스 "도깨비, 2028년 출시 목표" 펄어비스가 대형 오픈월드 신작 '도깨비'를 2028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붉은사막 마케팅과 개발 집중으로 일정이 미뤄졌으며, 게임 완성 이후에도 최소 1년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 구체적인 정보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NHN, 작년 영업익 1324억원···'흑자전환' NHN은 2023년 게임, 결제,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성장하며 전년 대비 매출 2.5%, 영업이익 132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핵심 사업 강화와 사업구조 효율화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120% 증가했고, NHN페이코, NHN클라우드 등 신사업도 두각을 드러냈다.
펄어비스, 작년 영업손실 148억원···'적자전환' 펄어비스가 2023년 신작 부재 등의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 4분기 매출 955억원, 영업손실 84억원, 순손실 144억원을 기록했고,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악화했다. 펄어비스는 3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기대작 '붉은사막'으로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시프트업, 작년 영업익 1811억원···전년比 18.6%↑ 시프트업이 대표작인 '승리의 여신: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흥행에 힘입어 2023년 매출 2942억 원, 영업이익 1811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IP의 지속적인 인기와 브랜드 영향력 강화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올해 신작 및 플랫폼 확장과 글로벌 사업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