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잖던 판교 'IT 신사'들의 반란···이달만 세곳 파업 예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자랑하던 판교 IT기업에서 노조 활동과 집단행동이 확산되고 있다. 네이버, 카카오모빌리티, 한글과컴퓨터 등 주요 기업 노조들이 잇달아 집회와 파업을 예고하며, 임금 협상과 고용 보장 등에서 사측과 갈등을 빚고 있다. 경기 불황과 업계 성숙도가 노조 움직임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K-게임 '中 상륙작전' 다시 짠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국 게임업계가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은 올해 국내 게임 5종에 외자판호를 발급하며 진출 문이 넓어졌다. 한중 관계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판호 발급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 대형 게임사와 중소업체 모두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네오위즈, 실적 개선 '청신호'...P의 거짓 확장팩 '호평일색' 네오위즈가 개발한 콘솔 게임 'P의 거짓'의 신규 확장 DLC '서곡'이 스팀 글로벌 매출 9위에 오르며 유저 호평을 받고 있다. DLC 출시 이후 원작 역시 관심을 재점화하며 두 작품 모두 긍정적 평가를 기록했다. 업계는 이에 따라 네오위즈의 2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하고 있다.
넥슨 '빈딕투스' 준비 덜 됐나···데모가 52GB '스텔라 3배' 넥슨이 스팀에 선보인 '빈딕투스' 데모 버전이 52GB에 달하는 압도적인 용량으로 유저 사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경쟁작 대비 차별적으로 큰 설치 파일과 더불어 최적화, 조작감, 그래픽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알파테스트 기간 스팀 리뷰 과반도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위메이드 하이난 법인 설립···중국 공략 '착착' 위메이드는 중국 하이난에 신규 개발 법인을 설립하며 중국 게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미르M의 현지화와 판호 획득을 바탕으로 6억명에 이르는 중국 게이머를 집중 공략하고, 현지 인재 채용 및 법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매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재명 시대 | 게임 규제 완화 기대감↑···질병코드도 유보될 듯 이재명 정부가 공식 출범하며 게임산업에 대한 대대적 진흥책과 규제 완화 정책을 예고했다. 인디게임과 글로벌 진출 지원, 모태펀드 예산 확대, 규제 합리화, 게임 심의 민간자율화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게임 질병코드 도입 유보를 비롯해 e스포츠 육성, P2E 게임 신중론 등도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스무살 서든어택···韓 '최장수 FPS' 비결은 트렌디한 '영상미' FPS 게임 '서든어택'은 최신 기술과 창의적 발상을 통해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을 제작, 유저와의 소통을 이끌고 있다. 영상팀은 언리얼 엔진 5를 도입하여 영상 제작 퀄리티를 높이며, 차량 추격 및 B급 감성 콘텐츠로 브랜드를 트렌디하게 재정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든어택은 장수 게임으로서의 한계를 넘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1시간짜리 PC판 데모에 세계는 '스텔라 홀릭' 시프트업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블레이드'가 PC 데모 버전으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팀에서 긍정적인 리뷰를 받으며 사전 예약 판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게임의 뛰어난 그래픽과 스토리로 인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3년간 PC방 점령한 '대작 MMO' 돌아온다···엔씨 "아이온의 완전판"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가 드디어 출시된다. 원작 아이온의 비행과 공중전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최신 시스템으로 재탄생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동 사냥을 배제한 논타겟 전투 시스템과 종족별 독립 서버로 균형을 맞추며,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모드를 마련해 더욱 폭넓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컴투스·위메이드, 日서 '야구 게임' 진검승부 위메이드와 컴투스가 일본 야구 게임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했다. 위메이드는 일본 최초로 NPB와 MLB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를 출시했다. 컴투스는 '프로야구 라이징'을 통해 길게 이어온 야구 게임 역량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일본 팬층을 겨냥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