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비도 막을 수 없는 열기···돌아온 '호요랜드2025' 가보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호요랜드 2025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만2천명의 팬들이 모여 높은 열기를 보여줬다. '붕괴: 스타레일', '원신' 등 호요버스의 인기 게임 부스에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으며, DIY 굿즈 체험과 코스프레, 야외 테마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넥슨·카겜·NHN·웹젠까지···일자리 창출 힘쓰는 K게임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중장기 성장을 위해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연계형 인턴십 등 인재 확보에 나섰다. 웹젠, 넥슨, 카카오게임즈, NHN 등은 다양한 직군에서 대규모로 신규 채용을 진행하며, 젊은 인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업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매각 차질' NXC 상속세 물납주식···정부, 배당금만 128억원 받아 넥슨 지주사 NXC의 비상장 소유주식이 상속세 물납 후 두 차례 매각에 실패했으나, 정부는 지난 1년간 배당금으로만 127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NXC는 상속세로 정부에 주식이 납부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배당을 진행해 왔으며, 정부는 현재 세 번째 매각을 추진 중이다.
韓게임, 판호 발급 훈풍···中 시장 공략 '재시동' 한국 게임사들이 2024년 중국 판호를 잇따라 발급받으며 중국 게임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넥슨, 그라비티 등 주요 게임사가 데이브 더 다이버, 메이플스토리 등 인기작으로 승인되었고, 한한령 이후 판호 발급수가 크게 증가했다. 판호 규제 완화와 중국 게임산업 성장세가 맞물리며, 국내 게임업계의 수출 및 현지 시장 진출 기대감이 높아졌다.
세계관·캐릭터·음원 제작, 몇분만에 '뚝딱'···게임업계에 부는 'AI 혁명' 게임 산업에서 생성형 AI 기술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신작 게임의 20%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며,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 중이다. 유비소프트·EA·NC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이 AI를 통해 혁신적 개발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실현하며, 맞춤형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VX 지분 매각···약 1562억 자금 확보 카카오게임즈가 골프 계열사 카카오VX 지분 전량을 IVG에 2100억원에 매각했다. 이번 거래와 유상증자를 통해 총 1562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회사는 재무건전성 강화와 글로벌 게임사업 집중 전략을 가속화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방침을 밝혔다.
'복지·성장기회' 다 갖춘 넥슨게임즈, 청년 채용 앞장선다 넥슨게임즈가 게임업계 전반의 채용 축소 분위기 속에서도 신작과 라이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대규모 인재 모집을 이어가고 있다. 수준 높은 보상과 복지, 다양한 성장 기회로 청년 채용이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외부 평가에서도 높은 근무 만족도를 기록했다. 잡플래닛, 블라인드 등에서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고, 정부 일자리 수상 등 고용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크래프톤 '서브컬처 게임' 출사표···연내 '전문 개발사' 설립 크래프톤이 2024년 내 서브컬처 게임 개발을 전담할 신규 스튜디오를 설립할 계획이다. Project AA를 비롯한 모바일 수집형 RPG 신작 개발을 위해 전문 인재를 채용 중이며, 조직 독립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는 빅프랜차이즈 IP 확보와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흥행 조짐···사전등록자 200만 돌파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신작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글로벌 사전등록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TGS 2025에서의 호평과 로그라이크식 전투 시스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완성도 제고가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제나는 10월 22일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쾰른·도쿄 찍고 부산으로···치솟는 '지스타25' 기대감 지스타 2025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엔씨소프트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해 신작 공개를 예고하고, 크래프톤 등 국내외 주요 게임사와 인디 개발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부스 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내러티브를 주제로 한 G-CON 2025와 확대된 인디 쇼케이스가 행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