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8월 외환보유액 4162.9억달러···세 달 연속 증가세 지난 8월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49억5000만달러 증가하면서 세 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전월(4113억3000만달러) 대비 49억5000만달러 증가한 4162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감소하다 3월 들어 상승 전환했다. 4월부터 다시 두 달 연속 감소했지만 6월부터 세 달 연속 증가하는 중이다. 한국은행은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
이억원 후보자, 금감원장 실세 우려에 "금융감독정책은 금융위 소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감독정책, 금융정책은 절대적으로 금융위원장의 소관"이라며 최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실세론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는 "실세라는 이 원장이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는데 금융위원장이 할 일을 대신하냐"는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금감원장은 금융감독 집행 부분에 관해 책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금감원장이 잘못 행동하고 있느냐"는
이억원 후보자, 삼성생명 회계 논란에 "국회 입법으로 결정이 바람직"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삼성생명 회계 논란과 관련해 "국회에서 입법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굉장히 여러 가지 이해를 조정해야 하므로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보험업법 감독규정 개정을 포함해서 유배당 130만 명에 달하는 보험가입자들과 관련된 삼성생명 회계처리 정상화를 위한
이 대통령, 새마을금고 관리 감독 문제 지적···"사각지대 고쳐야" 이재명 대통령이 새마을금고의 관리 감독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새마을금고가 사실 거의 관리 감독 사각지대 같다"며 "금융기관이니 사실상 금융위로 넘겨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던데 행안부가 관리하다 보니 지방자치단체한테 위임돼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어 "관리 감독을 하는 것도 포함해서 실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게 운영해야 할 텐데 말로만 그러면 안 될 것 같다"고
이억원 금융위원장, 인사청문회서 진땀···금융위 해체론 질문에 '침묵'(종합)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금융위원회 해체론에 명확한 답변을 피하며 논란이 커졌다.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충돌했고, 금융당국 조직개편 이슈로 정책 검증은 뒷전으로 밀렸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가계부채 관리 등 정책 과제와 함께 후보자의 과거 부동산 거래, 겸직 보수 논란도 제기됐다.
이억원 후보자, 갭투자 의혹·겹치기 근무 지적에 진땀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에서 과거 갭투자 의혹과 퇴직 후 다수 기관에서 겹치기 근무로 수억원을 벌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후보자는 재건축 전 아파트 매입과 고소득 논란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하며, 개발 정보 사전 입수나 불법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억원 "상호금융 감독체계 일원화 필요···감독 강화 추진"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금융사고 문제에 대해 내부통제 및 유인체계 강화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호금융 등 감독 사각지대와 책무구조도 한계가 지적되면서, 금융당국의 감독 일원화 필요성도 논의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 해체설에 "언급 부적절···기회 생기면 이야기할 것"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금융위원회 해체설과 관련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여야는 금융당국 조직개편과 경제부처 재편을 놓고 격렬히 대립했으며,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금융정책 기재부 이관 및 금융감독위원회 통합을 검토하며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 중이다.
토스, '페이스페이'로 간편결제 새 장 연다···내년 가맹점 100만 목표 토스가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공개하며 연말까지 전국 30만, 2026년까지 100만 가맹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1초 만에 결제되는 간편함과 강력한 보안을 앞세웠으나, 고령층 접근성, 해킹 우려, 소상공인 상생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지적됐다.
"'망 분리' 만으로 부족한가"···연이은 해킹에 고민 깊어지는 2금융권 최근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이 잇따르며 고객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망 분리 등 기존 보안체계만으로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디지털 금융보안법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