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3' 중 유일하게 웃은 삼성생명···체질 개선 이어간다(종합) 삼성생명이 전년 1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두며 같은 기간 순이익이 감소한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생명보험업계 '톱3' 회사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16일 삼성생명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3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집중해 온 건강보험 위주 포트폴리오 개편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비중을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우리금융, 동양생명 대표에 성대규·ABL생명에 곽희필 추천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 절차를 가속화하기 위해 각각 성대규, 곽희필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금융위 자회사 편입 승인 후 신속히 대표 후보를 내정하며 생명보험사 경영 안정화와 성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생명, 1분기 순이익 6353억원···전년比 2.1%↑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6353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익과 예실차 개선 영향으로 2779억원, 투자손익도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연결손익 증가로 5630억원을 달성했다. 신계약 CSM 중 건강상품 비중을 74%로 확대하며 새 건강보험 상품과 특약을 앞세워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속 설계사는 3만9350명으로 집계됐다.
SKT 해킹 사고 여파···안심차단서비스 누적 가입자 255만명 SKT 해킹사고 이후 안심차단서비스 누적 가입자가 여신거래 255만명, 비대면 계좌개설 204만명을 기록하며 급격히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신용카드 발급 차단 선택 가능, 가족 대리 신청 확대, 상호금융 모바일앱 도입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대포통장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효과가 기대된다.
F4회의 "3단계 스트레스 DSR 지방 차등 적용···다음주 발표" 금융 당국이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DSR을 시행한다. 지방은 건설경기 등을 고려해 수도권과 차등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세부 방안은 다음 주에 발표된다.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F4 회의에서는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리더십 공백 본격화···후임은 '안갯속'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임기가 16일 끝나는 가운데 주요 금융기관 수장들이 공백 사태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대선 국면 과정에서 차기 인사가 임명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김 부위원장은 2008년 금융위 출범 이후 최초로 3년 임기를 모두 채운 첫 부위원장이다. 앞서 역대 최장수 금융위 부위원
애플 앱·서비스도 '토스페이'로···간편결제 보폭 넓히는 토스 비바리퍼블리카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가 애플 서비스 결제수단으로 지원을 시작했다. 이용자는 기기 설정을 통해 토스페이를 애플 계정에 등록할 수 있게 되어, 앱스토어 등 애플 내 다양한 콘텐츠를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 1분기 순이익 2854억원···전년比 10.8%↓ 교보생명의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2854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건강보험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로 두 자릿수 상승했으나,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투자손익이 18.7% 감소하며 실적이 부진했다. 누적 CSM은 6조1979억원으로 집계됐다.
NW리포트 나홀로 행안부 관리 받는 새마을금고···금융감독 논의 불 붙나 새마을금고에서 1716억에 달하는 대규모 부당대출 사건이 발생하며, 금융감독 체계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가 감독하고 있는 새마을금고에 대해 금융당국 관리 권한 이관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현행 감독 체계를 갖고 있는 행안부는 금융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국회에서는 새마을금고의 신용·공제 사업 감독권을 금융당국에 이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4월 수입물가 석 달 연속 하락···국제유가 하락 여파 지난 4월 한국 수입물가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세 달 연속 감소했다. 수출물가도 1.2% 떨어지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수입물가 하락은 원재료 중심으로 나타났으며, 환율 변동의 영향도 있었다. 교역조건지수는 수출 증가와 맞물려 22개월 연속 개선됐고, 소득교역조건지수 역시 상승해 경제적 이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