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패한 이너서클" 발언에···금감원, 내달 BNK금융 검사 실시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회장의 장기 집권을 '부패한 이너서클'로 규정하며 비판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BNK금융지주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을 비롯해 현재 연임을 노리는 다수 금융지주 회장의 선임 절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BNK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기 위해 다음 달 검사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찬진
금감원, 금융 책무구조도 운영 실태 점검···제도 개선 집중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와 은행권 25개사의 책무구조도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대표이사의 내부통제 총괄 관리 기능은 강화되고 있지만, 임원 셀프점검 등 이해상충 우려 구조도 잔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통제 보고의 형식화와 책임 소재 불분명 문제도 확인돼, 금감원은 제도 내실화와 명확한 규정 마련을 촉구했다.
'혁신위' 띄우는 농협, 지배구조·선거제 전면 손본다 농협중앙회가 다음 달 외부 인사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배구조와 선거제도, 내부통제 체계 전반에 대한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국회가 추진 중인 농협 개혁 입법과 맞물려 농협 안팎의 거버넌스 구조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농협혁신위원회는 학계·농민단체 등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돼 농협의 현 구조와 운영상의 문제를 객관적 시각에서 진단하고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상반기 20여개 우체국서 4대 은행 대출상품 판매 시작 금융위원회는 우체국 등에서 국민·신한·우리·하나 4대 은행의 대출상품을 내년 상반기부터 취급하는 은행대리업 혁신금융서비스를 시범 운용한다. 우체국 방문만으로 다양한 대출 상품을 비교·가입할 수 있고,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차주 대신 금리인하요구권을 자동 신청하는 등 금융서비스 혁신이 빠르게 확산된다.
이억원 "생산적 금융으로 대전환···가계부채 연착륙·성장펀드 투트랙"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가계부채 연착륙 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금리 인하와 정책 금융 개편으로 부담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도입과 크레딧 빌드업 등으로 생산적 금융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침을 제시했다.
이억원 "금융권은 공적 인프라···공동체적 역할 분명히 수행해야"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의 공동체적 역할 강화를 강조하며 서민금융 확대, 금리단층 해소,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성장펀드는 150조 투자로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원에 나서며 관련 자금 집행을 내년 1분기 본격화한다. 은행 출연금 증대와 이사회 독립성 등도 함께 논의 중이다.
캠코, 제11회 국유재산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11회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나라키움 태안정책연수원은 정부부처 교육시설을 통합 개발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캠코는 이번 수상을 통해 공공 디벨로퍼로서의 개발 전문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이억원 "'치매머니 '문제, 보험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매머니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과 신탁의 금융 역할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치매 발병 전 금융상품 설계와 신탁 활성화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망보험금 유동화제도 확대 등 다양한 서비스와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李, 금융지주 지배구조 작심비판···"소수가 지배권 행사"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공개 지적하며 소수 특권층의 회장 선임 및 권력 순환을 비판했다. 금융감독원은 이사회 독립성 부족과 규제 미비를 개선하기 위해 신한·우리·BNK금융 등 금융지주에 대한 검사와 제도개선 태스크포스 가동을 예고했다.
한은, 고환율 속 임시 금통위...외환시장 안정화 의지 보여(종합) 한국은행은 최근 고환율 상황에서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자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금융기관에 대한 일부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시장이 위기상황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향후 시장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