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車보험 평균보험료 69만원···전년比 3.6%↓ 지난해 개인용자동차보험 가입자 차량 1대당 평균보험료가 전년 71만7000원보다 3.6% 감소한 69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개발원은 이같이 밝히며 2024년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수입보험료 규모 ▲첨단안전장치 장착 ▲주행거리 연동 특약 ▲판매채널 변화 등 주요 특징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항목별로 보면 먼저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는 1882만대로 이전 연도보다 1.7% 늘었으나 수입보험료는 13조185억원으로 1.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외산
더존비즈온, 제주은행 '2대 주주' 된다...지분 15% 확보 더존비즈온이 570억원에 제주은행의 신주 566만9783주를 인수하며 2대 주주가 된다. 이번 투자는 제주은행의 디지털부문 사업에 집중되며, AI와 데이터 역량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혁신이 목표이다. 더존비즈온은 테크핀레이팅스의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IMF-WBG 춘계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이 총재는 여러 국제 회의에서 세계경제와 금융안정에 대해 논의하고, FPA 메달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상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국제금융시장 관계자와 인플레이션 및 통화정책에 대해 토론할 계획이다.
은행권,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 18일부터 시행 은행권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은행연합회는 17일 "오는 18일부터 전국 은행 영업점을 통해 '소상공인 119플러스' 프로그램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금융당국과 함께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체 발생 전 조기 지원을 통해 신용도 악화를 막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으로, 매출액 20억
나신평 "롯데그룹, 석유화학 부진 지속···채무 부담 장기화 전망" 나이스신용평가는 17일 롯데그룹이 사업 재편 등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주력 사업인 석유화학 부문의 부진 장기화로 채무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아영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석유화학 부문은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60% 이상을 차지해온 핵심 수익원"이라며 "그러나 2022년 이후 3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수급 환경 속에 석
교보생명 2대주주로 등극한 日 SBI홀딩스···'우군' 지위 뛰어넘을까 SBI홀딩스가 교보생명 지분을 20% 이상으로 확대해 2대 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디지털 금융 강화를 위한 이번 투자는 보험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사 간의 오랜 협력 관계가 밑바탕이 되었다. 지분 확대는 국내 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 확장을 도모하며 경영권 분쟁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창용 "갑자기 어두운 터널···조급하게 속도내지 않겠다"(종합)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4월 기준금리 동결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하고자 한다. 환율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 우려 속에서 급격한 조치를 피하며, 성장률 하락에 따른 추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 또한,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정책의 일관성을 강조한다.
한은 "1분기 성장률 마이너스도 가능"···불확실성 더 커졌다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심리 위축과 글로벌 통상여건 악화로 1분기 경제성장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출 둔화와 대미 관세조치 영향으로 성장률 전망을 하향했으며, 향후 무역협상과 국내 경제정책 변수에 따라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 예측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20일 美 출장···韓 벤처기업 자금조달 지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0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한국 벤처기업의 해외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현지 금융 협력을 강화한다. 보스턴, 뉴욕,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벤처투자 및 글로벌 투자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한국 금융시장과 혁신 창업기업의 국제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은, '제로 성장' 공포에도 기준금리 동결···"환율 안정이 우선"(종합) 한국은행이 환율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준금리를 2.75%로 유지하기로 했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며 금융시장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을 막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가계부채 증가와 환율 변동성 등이 금리 동결의 배경이며, 5월에는 금리 인하가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