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고위직 후보 검증 강화···인사청탁도 원천 차단 농협중앙회가 임원선출 객관성 강화와 부정청탁 근절 등 공정한 인사문화를 위해 경영혁신에 나섰다. 헤드헌팅 등 외부 검증과 평가체계 세분화를 도입하고, 퇴직자 재취업 제한, 부정청탁 징계 및 무관용 원칙 적용 등 조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질적 개선책을 마련했다.
10월 생산자물가 0.2% 소폭 올랐다...두 달 연속 상승 이어가 10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했다. 반도체 등 전자·광학기기와 금융 서비스 가격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농산물·축산물은 가격이 하락했으나, 공산품과 서비스, 국내공급물가지수 등 주요 지표는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감원, 기관평가 2년째 B등급···업무평가 양호·업추비 비공개 '감점'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기관 경영실태평가에서 2년 연속 B등급을 받았다. S·A등급 기관이 등장한 반면 금감원은 등급 회복에 실패했으며, 업무추진비 비공개 논란이 감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임직원 성과급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실손보험-건강보험 연계법제, 의료계 반발 넘어설까 공·사보험 연계 법제화 논의가 최근 금융감독원 주최 토론회를 계기로 재점화됐다. 실손의료보험의 과잉진료와 보험금 누수 방지를 위해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간 정보교류의 법적 근거 마련 필요성이 강조됐다. 의료계의 개인정보 보호 및 비급여 통제 우려 등으로 입법 추진엔 여전히 난항이 있다.
금융위, IP금융 활성화로 생산적금융 대전환 이끈다 금융위원회가 지식재산(IP) 금융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포럼에서 논의했다. AI, 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성장에 따라 생산적 금융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으며, 국내 IP금융 시장은 10조원을 돌파했다. 금융·기업·평가기관이 협력해 투자 활성화·공시 체계 고도화 등 혁신적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가 던진 과징금 감면 '당근'...생산적 금융 '채찍' 두려운 금융권 정부가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과징금을 최대 75%까지 감면하는 감독규정 개정안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홍콩 H지수 ELS 사태로 인한 은행권의 과징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생산적 금융에 대한 추가 기여를 정부가 주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상반기 전자금융업 매출 5조5000억원···전년比 두 자릿 수 증가 2025년 상반기 전자금융업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등록업체 수는 233개, 매출은 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자지급결제대행 등 업종별 기업 증가와 함께 전년 동기 대비 1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만 대형사 중심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경영지도기준 미준수 회사도 늘어나 금융당국이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협중앙회, 농축협 조합장 불법선거 강력 대응 나선다 농협중앙회가 2027년 전국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불법·부정선거 근절을 위해 선거관리사무국을 조기 신설하고, 인력 확대 및 신고센터 운영 등 선제조치를 실시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금품선거 등 부정행위 예방과 엄정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억원 "미성년자 체크 카드 발급 연령 확대, 전향적 검토할 것"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카드업계의 미성년자 체크카드 발급 연령 확대 요청에 전향적으로 검토할 뜻을 밝혔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정보보호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 렌탈 한도 완화 등 제도 개선안을 함께 논의했다. 카드사 정보유출 문제도 언급하며 금융 신뢰 회복을 주문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핀테크AI 협의회' 초대 회장 선출 핀다 이혜민 공동대표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산하 핀테크AI 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협의회는 40여 신규 회원사와 함께 AI 규제 완화, API 표준화, 업계 현장 목소리 반영 등 금융 산업 혁신과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금융 시장에서 AI 기술 도입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