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적 '조직 개편' 예고한 신한카드···팀장 절반 축소 신한카드가 실적 부진 극복을 위해 조직개편과 희망퇴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관리자를 줄이고 실무진 중심으로 재편하는 '대부제' 도입, 1968~1979년생 대상 희망퇴직 등 대대적 인력 구조조정이 예고됐다. 하지만 노조 반발과 생산성 저하, 조직 이탈 우려가 제기되며 계획이 신중하게 논의되는 상황이다.
5월 수입물가 네 달 연속 내림세···수출물가도 하락세 5월 국내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4개월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수출물가도 두 달 연속 하락하며 무역지수상 23개월 연속 교역조건지수 상승세를 보였다. 중동 지역 불안과 환율 변동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해 6월 전망에 관심이 집중된다.
예보, 예금보험료율 통보···할증등급 11개사 증가 예금보험공사가 금융사 차등평가 등급을 확정해 각 사에 통보했다. A+·A등급은 지난해 대비 11개사 감소했고, C+·C등급은 11개사 증가했다. 은행업권은 실적 개선으로 할인등급이 많았으나, 저축은행업권은 자산건전성 악화로 할증 비중이 높아졌다. 전체 예금보험료는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기보, 신규 P-CBO 2873억원 발행···113개 중소기업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올해 상반기 2873억원 규모의 P-CBO와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발행해 113개 기술중소기업에 장기 고정금리 자금을 지원했다. 경기 침체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의 금융비용 경감 및 성장 기반 확보에 기여했으며, 정책금융 확대와 녹색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런치플레이션에 지갑 닫는 직장인···외식물가, 5년 새 25% 급등 최근 5년간 외식물가가 25% 가까이 오르며 런치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됐다. 김밥, 햄버거 등 직장인 인기 점심 품목 중심으로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이어졌다. 배달 수수료, 인건비, 환율 상승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정부가 물가 안정과 유통구조 개선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잊을만 하면 또" 새마을금고 연이은 금융사고···내부통제 어디로 새마을금고에서 또다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내부통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실질적인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감독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 서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30대 직원이 수억 원의 돈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횡령 사실은 중앙회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적발돼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직원은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다발을 빼내고
15%룰 완화되나···보험업계, 밸류업 기대감 커졌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보험업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현행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가운데, 법안이 입법 문턱을 넘을 경우 향후 주주환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10명은 지난 12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는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발의된 보험업법 개정안이다. 개정안은 타 기업의 자사주 소각으로 보험
글로벌에 통큰 투자하는 보험사들···새 성장동력 확보 포석 대형 보험사들이 잇따라 자금을 출원해 해외 협력사와의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성장성과 확장성에 한계를 느끼자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화재는 영국 로이즈 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 Group Limited)의 지배기업인 포튜나 탑코 유한회사(이하 포튜나)의 지분 약 21%을 오는 9월 말 인수하겠다고 공시했다. 총 거래금액은 약 5억7000만 달러(약 8000억원)로, 삼성화재가 해
금융경제연구소 "금융정책 실패 악순환 끊어야···감독체계 개편 필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금융감독 조직 개편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러 정권에서 이어온 금융정책 실패를 끊어내기 위해서 금융감독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금융경제연구소 주관 '대한민국 금융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금융개혁 과제 대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부동산 신용 집중 해소 ▲지역산업·지역금융 상생 ▲금융감독체계 개편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회에는 박홍배 더불어
예대차 논란 예대금리차 지적한 李·가계대출 단속하는 당국···은행권 '진퇴양난' 이재명 대통령이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문제를 직접 지적하며 대출금리 인하 압박을 가했다. 그러나 가계대출이 늘고 있어 금융당국이 총량 관리에 집중, 은행권은 대출금리 인하와 규제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졌다. 은행법 개정 논의와 추가 규제 가능성도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