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시주총 '안건설명자료' 공방···MBK·영풍 "삭제" vs 고려아연 "검증된 사실" 고려아연이 임시주총을 앞두고 안건설명자료에 MBK와 영풍의 경영 및 환경관리 사례를 포함하자, MBK·영풍 측이 일부 내용이 허위·왜곡됐다며 삭제와 법적 대응을 요구했다. 고려아연은 자료의 공정성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양측의 충돌이 임시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41% 지분 우위 무색···MBK·영풍, 자문사 권고 '4대0' 완패 고려아연이 7월 임시주총에서 감사위원 선임을 두고 치열한 표 대결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4곳이 모두 회계·감사 전문성을 이유로 백인규 후보를 지지했고, 영풍·MBK 측은 독립성과 지배구조 경험을 내세웠다. 감사위원 선임엔 3%룰이 적용돼 기관·일반주주 표심이 최종 승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150조 주주환원에 오너들도 웃는다···이재용·최태원 배당 셈법은 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대 150조원 규모의 사상 최대 주주환원에 돌입하며, 두 그룹 총수의 배당 수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직접 지분을 통해 배당 확대의 직접적 수혜자가 되는 반면,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의 지배구조상 배당 효과가 간접적으로 상위 회사로 연결되는 구조이다. 각 그룹의 지분구조와 배당 전략에 따라 오너의 현금 유입 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李대통령, 삼성·SK·현대차 총수 연쇄회동···AI 투자 '실행 숫자'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LG그룹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추진한다. 정부가 제안한 AI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실질적 투자로 이어지기 위해 기업별 구체적 투자 규모와 집행 시점, 인프라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된다. 미국 투자 압박에 대한 대응과 국내 반도체 및 AI 산업 생태계 육성이 함께 쟁점으로 부상했다.
효성화학 2000억 수혈···효성 '신용보강'으로 버틴다 효성이 효성화학의 2000억원 신규 자금 조달에 그룹 차원의 신용보강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효성의 채무보증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으며, 추가 차입 증가와 현금성 자산 감소로 재무 부담이 커졌다. 효성화학 구조조정 필요성과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효성은 자산 매각과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안정화를 시도하고 있다.
김승연, 경남에 30억원 쾌척···한화 '상생경영' 재조명 한화그룹이 경남 거제·통영·사천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총 30억원 규모의 지원을 결정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10억원을 지역화폐로 추가 지원한다. 저소득 가정 아동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학습교재·생활비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화오션 등 계열사는 피해지역 복구에 중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했다.
삼성전자, 주주에 '110조' 푼다···국내기업史 새 기록(종합) 삼성전자가 올해 최대 110조원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3분기에 우선 30조원을 현금배당으로 지급하고, 남은 재원은 내년 1월 추가 환원 방식으로 결정한다. 이번 정책으로 3년간 주주환원 규모는 최대 14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자사주 매입·소각, 임직원 주식보상 등 다양한 방식이 적용된다.
아버지 뜻까지 꺼내든 효성 조현준···12년 형제의 난에 "처벌 원한다"(종합) 효성가 형제 갈등이 1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동생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의 처벌 의사를 법정에서 명확히 밝혔다. 조 회장은 재산 문제를 정리한 후 가족관계를 끝내고 싶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상속재산의 사회 환원을 선언하며 공익재단 설립에 나섰으나, 비상장 계열사 지분·유류분 소송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13년 끈 '효성 형제의 난'···조현준·조현문, 법정서 첫 맞대면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과 조현문 전 부사장이 오랜 갈등 끝에 법정에서 처음 대면했다. 법원은 조 전 부사장이 회사 측에 보도자료 배포와 사과를 요구하며 형법상 강요 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쟁점으로 삼았다. 비상장계열사 지분 정리 문제, 비리 폭로 가능성 등도 논란이 되고 있다.
"단단한 기초체력" 자신한 최태원···SK, 종속사 110곳 덜어냈다 SK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박차를 가하며 1년 만에 종속회사를 110개 줄였다. 올해는 2026년까지 80조원 재원 확보라는 목표의 마지막 해로, SK실트론 매각 등 굵직한 구조조정과 비핵심 자산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확보한 재원은 AI·반도체 등 미래 성장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