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 13인 집결"···포도뮤지엄 새 전시 9일 개막 제주 서귀포 포도뮤지엄에서 세계적 작가 13인이 참여한 현대미술 전시 '우리 이토록 작은 존재들'이 9일부터 1년간 열린다.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매체와 두 개의 테마공간, 조각 산책로 등으로 관람객 경험을 확장한다. 포도뮤지엄은 스토리텔링 기반 전시로 제주 대표 예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조단위 실탄 쥐었다···SK그룹, 베트남 빈그룹 지분 전량 매각 SK그룹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지분 6.05% 전량을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며, 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일환으로 재무구조 개선과 인공지능 등 핵심 사업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SK그룹은 빈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은 이어갈 방침이다.
최태원, 구윤철 부총리 만나 "기업 차별적 규제는 지양해달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만나 미국발 관세 등 국제 질서 변화 속에서 민관 협력과 기업규제 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업 활동의 자유와 차별적 규제 지양, AI 첨단산업 및 대규모 자본 조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성장 정체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정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태원, 산업장관 만나 "미 관세 협상 마무리로 보긴 성급···디테일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김정관 산업통상지원부 장관을 만나 대미 관세 및 통상 문제 등 기업들이 직면한 과제들에 대한 산업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한 김 장관과 만나 "많은 사람들이 관세 문제를 갖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잘 풀어주셔서 상당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게 협
삼성·LG에 30조 발주···韓美 협상 숨은 주역은 머스크? 이재명 정부가 미국과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통상 협상에 성공한 가운데, 테슬라와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이 총 30조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일론 머스크가 AI 칩 생산 협력을 직접 공개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국 수출 경쟁력이 크게 부각됐다.
경제단체들 "세제개편,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법인세 인상은 기업 부담"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을 두고 주요 경제단체들이 환영과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첨단산업 지원과 자본시장 활성화에는 기대감을 보였지만, 법인세율 인상 등은 기업 경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세입 기반 확충과 민생 안정, 재정 지속 가능성을 핵심 목표로 세제개편안을 마련했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는 "첨단산업 육성과 자본시장 활성화를 뒷받침하려는 의지가 담긴 개편안"이라며 "고배당 기업에 대한 분리과세 도
이재용·정의선에 김동관까지···韓美 관세협상 '구원투수' 총출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미국으로 출국해 트럼프 행정부의 25% 자동차 관세를 앞두고 한미 관세 협상 지원에 나섰다. 삼성·현대차는 대규모 투자, 한화는 조선업 협력 등 각사별 맞춤 전략을 통해 정부 협상 역량을 보완하고 있다.
"글로벌 1위 정조준"···HVDC 키우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뚝심' 효성중공업이 3300억원을 투자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조현준 회장은 AI·친환경 트렌드와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에 맞춘 대형 투자를 결단했다. HVDC 변압기 국산화와 생산설비 확대로 세계 시장을 겨냥하며, 국내 전력 인프라 혁신과 수출 확대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 '관세 협상' 지원 위해 워싱턴 향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 중인 자동차 관세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이은 합류로, 미국과의 수입자동차 관세 인하를 목표로 재계 리더들이 협상단에 총출동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 일본·EU의 인하 성공 등 글로벌 이슈 속에서 국내 대기업의 대미 투자와 협상력이 주목받는다.
"에너지 정책 힘 싣는다"···조현준 효성 회장, HVDC에 3300억 통큰 투자 효성이 HVDC(초고압직류송전) 사업 육성을 위해 총 3300억원을 투입하며, 창원에 국내 최대 전압형 HVDC 변압기 공장을 신축한다. AI와 탄소중립 트렌드에 힘입어 미래 전력망 시장에서 핵심 기술 국산화와 정부 에너지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