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다음달 3일 'AI 서밋' 개최···한국의 '기술 리더십' 제시 SK그룹은 11월 3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한다. 최태원 회장 등 국내외 빅테크 리더가 참여해 인공지능(AI) 생태계와 미래 전략을 논의하며, 데이터센터·제조 AI 등 첨단 기술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공유한다. 스타트업과 학계, 일반인도 참여해 AI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법,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상고심 16일 선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16일 내려진다. 이번 상고심은 1년 3개월 만에 결론을 내리는 것으로, 대법원 3인 소부가 심리를 맡았다. 사건의 쟁점과 결론에 재계와 법조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화그룹 창립 73주년···김승연 회장 "목표는 글로벌 선두" "우리의 목표는 이제 글로벌 선두. 국가대표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각 분야의 선두가 돼야 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9일 창립 73주년을 맞아 이같이 밝혔다. 냉철한 국제정세 판단, 신속한 네트워크 구축, 대담한 현지 진출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선, 방산 분야의 성공 경험 및 노하우를 한화그룹 전체로 확산시켜야 한다는 게 김 회장의 메시지다. 조선 분야에서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로 한미 조선사업 협력의 핵심으로 자리잡는
모교 찾은 조주완 LG전자 CEO "성공보다 성장이 더 중요"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모교인 부산대 후배들에게 "성공이 아닌 성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3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전날 부산대와 산학협력 30주년을 맞아 부산대 기계관에서 열린 특강에서 "보통 기업 CEO는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얘기하지만, 오늘은 성공보다 성장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대 기계공학과 81학번인 조 CEO는 "여러분은 여러분 인생의 주인이며 앞으로 해 나갈 모든 일들의 리더이자 총책임자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슈퍼사이클' 앞두고 인재 확보 경쟁 AI 시대 가속화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채용을 '반도체 슈퍼사이클' 재현에 대비한 행보로 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부터 오는 15일까지 경력직 채용 플랫폼 '10월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를 통해 원서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회로 설계, 검증, 솔루션 설계 등 10개 직무이며, 합격
삼성전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신설···최대 100만원 상품권 지급 삼성전자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외국어 회화 평가 체계를 손질하고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 상위 등급을 획득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1월부터 기존 1~4등급 체계에 1+, 1++, S 등 3개 등급을 새로 마련한다. 해당 등급에 도달하면 20만원, 30만원, 50만원 규모의 상품권을 각각 받게 된다. 기존 1등급에서 한 번에 S등급으로 올라서는 경우에는 총 1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평가
재계, 추석 앞두고 나란히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국내 주요 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거래 대금을 일제히 조기 지급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거래 대금을 앞당겨 지급했다.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내수 진작 효과를 노리기 위한 조치다. 기업별로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1조19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했다. 물
최태원 "AI 경쟁력 강화 앞장"···SK·오픈AI, 초대형 데이터센터 설립 '맞손' SK그룹과 오픈AI가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설립 및 메모리반도체 공급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오픈AI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고, SK텔레콤은 한국형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으로 한국이 글로벌 AI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방한 하루 만에'···샘 올트먼, 이재용·최태원 연쇄 만남 오픈AI 샘 올트먼 CEO가 방한 첫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연이어 만나 AI 반도체 및 글로벌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서린빌딩 오찬, 삼성전자 방문에 이어 대통령실 예방 일정도 예정되어 국내 기업과의 대규모 협력 및 한국 내 AI 생태계 성장 기대가 높아졌다.
"4년 전엔 아니라더니"···'경영권 분쟁' 시인한 박철완 전 금호석화 상무 금호석유화학 오너일가 박철완 전 상무가 자사주 교환사채(EB) 발행 문제를 계기로 경영권 분쟁을 공식화하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박 전 상무는 주주가치 보전을 주장하며 이사회 법적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불필요한 내홍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집중투표제 도입 등 경영환경 변화도 이번 행보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