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MBK 재무건전성 공세는 악의적 왜곡" 고려아연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언급한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 우려 발언에 대해 "악의적 왜곡"이라고 일축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려아연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이 우려된다고 공세를 편 데 대해 고려아연은 "약탈적 기업사냥꾼의 악의적 왜곡"이라며 "모든 수치를 왜곡했다"고 반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MBK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
이재용,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이어 폴란드로···명절에도 글로벌 광폭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추석 연휴에도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18일 삼성전자는 이재용 회장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 삼성전자를 대표해 자리를 채웠다. 그의 대회 참석은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최태원 SK 회장, 올해도 '울산포럼'서 사회문제 해결 방안 모색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울산포럼'이 올해도 막을 연다. 18일 SK는 오는 25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피버팅(Pivoting) 울산 : 기술과 문화로 만들다'를 주제로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포럼은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이던 2022년 회사의 모태인 울산지역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최태원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천포럼과 함께 SK를 대표하는 사회문제 해결의 장으로 자리
SK그룹,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에 30만달러 지원 SK그룹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현지 복구를 위해 3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SK는 16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측에 성금 기탁 의사를 전달한 뒤 이달 중 지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사상자가 지속 늘어나는 베트남 현지에서 구호물품 조달과 구호활동 수행 등에 쓰인다. 최근 베트남 북부 지역은 30년래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가 휩쓸고 간 뒤 잇따른 산사태와 홍수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상황이다. 지동
4대 그룹 총수, 체코 방문···원전·첨단산업 협력 강화 기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기로 했다. 이번 출장은 4대 그룹 총수 모두가 동행하는 올해 첫 사례로, 체코와의 원전 및 첨단산업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 체코 방문에는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최태원 제안 3년 후···'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첫 개최 "대한상의가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가의제 해결에 경제단체들이 좀 더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 지난 2021년 3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업의 장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의 제안은 3년 후 정부, 학계, 시민사회 등 전 분야 이해관계자 200여곳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민통합위원회, SOVAC, 현대해상, 코오롱
SK,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 대금 3272억원 조기 지급 SK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약 3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1210억원), SK텔레콤(1260억원), SK㈜ C&C(400억원), SK실트론(276억원), SK에코플랜트(94억원), SK케미칼(24억원), SK㈜ 머티리얼즈(8억원) 등 모두 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해당 관계사들은 협력사 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
LS그룹, 베트남 태풍피해 복구 위해 성금 25만 달러 기부 LS그룹은 최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25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해 있는 LS전선, LS일렉트릭, E1 등 3사가 참여했으며 LS는 국제개발협력 비영리단체(NGO)인 코피온에 성금을 기탁했다. 코피온은 17년간 LS그룹의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드림스쿨 건립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최근 베트남은 30년 만에 최악의 태풍으로 기록된 '야기'가 현지
대한상의 제5대 금융산업위원장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의 금융산업위원장으로서 공식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10일 대한상의는 지난 9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제5대 금융산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금융산업위원회는 대한상의에 설치된 12개 위원회 중 하나다. 정부·업계·학계 등과의 교류로 금융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됐다. 그간 증권·회계법인·보험업계에서 위원회를 이끌어왔는데, 종합금융그룹 CEO 중 위원장을 맡은 인물은
한경협, '출범 1주년' 맞아 회장단 확대···김남구·김정수·성래은 영입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과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이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에 합류했다. 10일 한경협은 회장단이 '출범 1주년'을 앞둔 9일 만찬을 갖고 김남구 회장과 김정수 부회장, 성래은 부회장 등을 새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장단 구성원은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됐다. 한경협은 금융·식품·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회장단 외연을 넓히고, 위원회를 신설해 우리 경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