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0억엔 사무라이본드 발행···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한항공이 한국수출입은행 보증부 200억엔(약 190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고유가·고환율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투자자 신뢰를 얻어 성사됐으며, 대한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 맞춰 수출금융 및 공급망안정화기금 등 총 7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도 확보했다. 기단 현대화와 탄소중립 달성,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시너지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대한항공, 임단협 타결로 임금 2.5% 인상 결정 대한항공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상으로 임금 총액 기준 2.5% 인상을 적용하고,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서 임직원에게 1인당 200만원의 특별공로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승격, 휴가, 항공권 등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개선에도 합의했다.
팬오션, 초대형 원유운반선 17척 확보···벌크 의존 탈피 팬오션이 올해 상반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17척을 포함해 총 21척, 2조7705억원 규모의 투자와 인수를 단행하며 벌크선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에너지 운송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 탱커와 LNG 부문에서 두드러진 이익 성장세가 나타난 반면, 벌크선 이익은 감소해 비벌크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VLCC 선대 확대로 안정적 장기계약과 친환경 선박 준비 등 미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환승객 잡아라"···지방공항, 국제선 새 격전지로 국내 항공사들이 인천공항의 슬롯 부족과 국제선 수요 회복에 대응해 지방공항을 기반으로 한 노선 확대와 환승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해·제주·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이 급증하고, 티웨이항공 등은 환승 서비스를 지역공항으로 넓히고 있다. 다만 공항 인프라와 운영체계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통합 D-180···대한항공의 마지막 관문 '세 가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 출범이 180일 앞으로 다가왔다. 통합 과정에서 마일리지 제도 개편, 조종사 서열 조정, 아시아나항공의 심각한 재무 악화 등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가 남아 있어, 진정한 통합 시너지 실현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대형사 35조·중형사 2307억···케이조선 매각에 드리운 '선박보증'의 덫 케이조선 인수가 무산되면서 중형 조선사 매각시 선수금환급보증(RG)과 신용 보강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됐다. 대형사 대비 RG 한도 격차와 자금력, 경영 능력이 인수 후보 선정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으며, 정부 정책 보증 확대에도 자금 조달력과 신용 보강 지속 가능성이 재매각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호르무즈는 열렸지만 배는 멈췄다···선주들이 기다리는 '세 가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소식에도 한국 선박 24척과 137명의 선원은 여전히 대기 상태에 있다. 출항을 위해서는 항로 안전 확인, 전쟁위험 보험료 안정, 정부·국제기구의 구체적 통항 지침 등 세 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업계는 안전 보장 없이는 실제 운항 재개를 검토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원혁號 1년, 구조개편과 부산 이전 사이···HMM 2030 전략 성패는? HMM은 최원혁 대표 체제 1년을 넘기며 해운 시황 악화와 컨테이너 운임 하락, 중동발 비용 부담 등 실적 악재를 겪고 있다. 민영화 대신 부산 이전 논의가 우선시되는 가운데, HMM은 벌크·통합물류·친환경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2030 중장기 전략'을 통해 기업가치와 수익성 방어에 나서고 있다.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종전 기대감에도 웃지 못하는 K-항공···'1조 적자' 경고등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3개월 만에 80달러 아래로 하락해 유류할증료도 인하됐으나, 국내 항공업계의 2분기 실적은 중동 전쟁 여파로 1조원에 가까운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요 항공사들이 연료비와 리스료 부담을 안은 채 비상경영체제를 지속하고 있으며, 비용 부담 완화에도 당분간 긴축경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호르무즈 열린다는데···종전 앞둔 해운업계, 복잡한 셈법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가 예상되면서 해운업계는 유가 및 보험료 안정, 선박 운항 재개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운임 하락 가능성과 항로 정상화까지의 불확실성, 운항 지침·안전성 등이 변수로 작용하며 업황 전망이 복잡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