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 1000억원 규모 분기배당 확정···주주환원 확대 '속도'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오리온은 692억원, 오리온홀딩스는 331억원을 각각 배당해 총 1023억원이 주주에게 돌아간다. 양사는 자사주 675억원어치 소각과 배당성향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복날은 닭만 먹나" 장어·오리에 셰프 손맛까지···유통가 흔든' 요즘 복날' 7월 들어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유통업계가 복날을 앞두고 보양식 시장 선점에 나섰다. 삼계탕 위주였던 과거와 달리 장어, 전복, 추어탕 등 다양한 보양식 품목으로 기획전과 할인 행사가 확대되고 있다. 외식 물가 상승과 1인 가구 증가로 집에서 HMR 보양식을 간편하게 즐기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레시피 만들던 AI···신제품 넘어 신사업까지 찾는다 식품업계가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생산 공정 자동화에서 신제품 개발, 신사업 발굴, 맞춤형 서비스까지 활발히 확대하고 있다. 동원, SPC, CJ, 풀무원 등 주요 기업들은 AI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신시장 기회를 모색하며, 디지털 전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민·쿠팡이츠, 1인 주문 지원 확대···혼밥 시장 경쟁 '장기전'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1인 주문 전용 서비스의 배달비 지원 프로모션을 연장하며 혼밥 수요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양사는 최소주문금액 없는 메뉴, 배달비 지원 등 차별화를 통해 이용자 확보 경쟁을 심화하고 있으며, 최근 퀵커머스와 운영시간 확대 등으로 경쟁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업 재편 나선 CJ제일제당···인력구조 변화에 관심 집중 CJ제일제당이 바이오 사업 부진에 따라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 사업체계를 해체하고,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기술 경쟁력과 수익성에 집중하면서 사업별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이에 따른 추가 인력 재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농심, 오너 3세들 전진 배치···"7조원 승부수는 해외" 농심이 오너 3세들을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 법인과 글로벌이커머스 TF에 전면 배치하며 글로벌 사업 강화에 나섰다. 국내 시장 성장 둔화와 2030년 매출 7조30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해 해외 법인 운영,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생산능력 강화 등 중장기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는 농심의 성패가 해외 사업 성장에 달렸다고 본다.
흩어진 해외사업 묶는다···롯데웰푸드, '원롯데'로 해외 공략 속도 롯데웰푸드와 일본 롯데제과가 싱가포르 합작법인을 설립해 생산, 물류, 유통망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 중복 투자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양사의 해외 법인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합작법인 출범이 판매관리비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급식·공항·휴게소 '삼각축'···풀무원푸드앤컬처 1조원 눈앞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위탁급식, 공항 컨세션, 휴게소 사업을 기반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1조원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대형 사업장 수주와 사업 다각화로 그룹 내 입지를 강화한 가운데, 북미 단체급식 시장 진출 등 해외 사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식자재와 인건비 부담을 고려한 수익성 관리와 현지화 전략이 향후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상미당홀딩스, SPC 3세 허진수 체제 출범···첫 과제는 수익성 SPC그룹 3세인 허진수 부회장이 상미당홀딩스 대표이사에 취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대규모 북미 시장 진출과 AI 스마트공장 구축 등 미래 투자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급감하며 재무 부담이 커졌다. 업계는 투자 성과를 신속히 실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평가한다.
부침개가 스낵으로?···식품업계 '익숙한 맛' 변신 러시 식품업계가 부침개를 스낵으로 내놓은 오리온, 떡볶이 맛 감자칩을 선보인 농심 등과 같이 기존 인기 메뉴와 브랜드(IP)를 활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셰프, 캐릭터, 지역 플랫폼 등과의 협업과 변형 제품 출시가 늘어나며,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구매를 유도하는 전략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