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값 동결 '통큰 결단'···업계 가격 전략 촉각 BBQ가 치킨 가격과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기로 하면서 외식업계의 가격 정책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사가 원재료와 물류비 상승분을 흡수해 소비자와 가맹점 부담을 줄이는 전략을 택했지만,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압박이 커지고 있다. 업계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위기의 롯데 맥주, 부진 돌파용 계열사 유통망 활용 강화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계열사 유통망 및 마케팅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매출과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단기적 효과는 기대되지만, 차별화된 경쟁력 마련이 장기적 과제로 지적된다.
"라면도 체험한다"···농심, 일본서 소비자 접점 확대 농심이 일본 시장에서 신라면을 앞세워 체험형 매장, 놀이공원, 전시 부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하라주쿠 신라면 분식 매장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조리와 시식, SNS 공유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공략했다. 신라면과 함께 너구리 브랜드도 현지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으며, K-라면 인기도 해외로 확산되는 추세다.
'매운맛' 뚝심 통했다···김대하 대표 "신라면으로 일본서 매운 라면 시장 개척했다" 농심은 신라면을 앞세워 일본 라면 시장에서 매운맛 라면 카테고리를 개척하고 있다. 현지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매운맛을 유지해 신라면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렸다. 농심은 편의점 유통망과 젊은 여성 소비자 공략에 집중하며 2030년까지 매출 400억엔, 즉석면 시장 6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덩치는 커졌는데 돈은 못 번다···식품업계 '이익 정체' 고착화 식품업계가 매출 확장에도 불구하고 원가와 판관비 등 비용 부담이 커지며 수익성이 정체됐다. 원가율, 판관비, 포장재 비용이 동반 상승한 데 비해 정부의 물가 관리로 가격 인상이 어려워 실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향후 투자 여력 감소가 예상된다. NW리포트
사상 최대 매출의 이면···오비맥주 현금흐름 위기 오비맥주는 지난해 주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영업활동현금흐름 모두 감소했다. 재고자산과 매출채권 급증으로 인해 현금 유입이 둔화됐으며, 이에 따라 설비 투자가 절반 이하로 축소됐다.
BTS 손잡은 팔도·hy···'아리'로 글로벌 공략 속도 팔도와 hy는 BTS와 협업해 신규 글로벌 브랜드 '아리(ARIH)'를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아리는 BTS 멤버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했으며, 미국 월마트에서 먼저 출시된 후 향후 국내와 세계 각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볶음면, 에너지 드링크, 저당 탄산 등 3종으로 구성됐으며, K팝과 K푸드를 접목한 전략으로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식품사, 협업도 설계한다···데이터·셰프로 신제품 고도화 식품업계가 이커머스 플랫폼과 데이터, 셰프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입점과 판촉 중심에서 벗어나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취향 반영, 공동 개발, 셰프 레시피 참여 등 차별화로 초기 수요를 확보하고 실패 가능성을 낮췄다.
맥주 부진에 '크러시' 승부수 던진 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사업 부진을 만회하고자 크러시 브랜드를 리뉴얼한 '클라우드 크러시'를 재출시했다. 저도수·저칼로리 라이트 맥주 콘셉트로 전략을 전환했으나, 브랜드 정체성 약화와 치열한 시장 경쟁 등으로 반등 여부는 불투명하다. 맥주 및 주류 전반 실적 하락과 잦은 포지셔닝 변경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CJ푸드빌 '1조 클럽' 복귀에 가려진 우려···수익성 하락·부채 급증 CJ푸드빌이 지난해 투트랙 전략을 통해 매출 1조원을 회복했으나, 수익성 저하와 재무 부담, 브랜드별 성과의 변동성이 드러났다. 베이커리 분야 의존 심화와 해외법인 투자 확대가 단기 성장 이면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