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Q 영업익 11.4%↓···해외 식품 '선방' CJ제일제당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3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국내 식품부문은 소비 부진으로 정체됐으나, K-푸드 브랜드를 앞세운 해외 식품 매출이 북미·유럽 등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바이오사업은 매출·이익 모두 감소했으나 수익성 중심 전략, 사료·축산 부문에서도 구조 개선과 신시장 회복이 이뤄졌다.
빙그레, 김광수 '제때' 사장 대표로 올린 속내는 김광수 제때 사장이 빙그레 지휘봉을 잡게 됐다. 빙그레 오너 3세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김 사장이 승계 과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 대표이사로 김광수 제때 사장이 내정됐다. 전창원 현 빙그레 대표이사는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대표 내정자는 오는 6월 중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취임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198
오비맥주 이어 하이트진로도···테라·켈리 2.7% 가격 인상 하이트진로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6월 28일부터 맥주 출고가격을 평균 2.7% 인상한다. 일부 가정용 인기 제품과 필라이트 등은 동일 가격을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이는 소비자와 외식 업계의 부담을 고려한 결정이다. 앞서 오비맥주도 지난 4월 주요 맥주 가격을 2.9% 인상한 바 있다.
삼양식품, 자회사 삼양스퀘어팩 품는다···"경영효율성 제고" 삼양식품이 자회사 삼양스퀘어팩을 흡수합병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14일 삼양스퀘어팩의 지분 5.00%를 추가 취득해 100% 지분을 소유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했다. 합병은 무증자 합병으로 추진되며 합병 후 삼양식품의 지분 구조 변경은 없다. 이번 흡수합병 추진은 주력인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재편의 일환이다. 회사는 소규모 합병 절차에 따라 진행돼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별도의 회사보다 삼양
스타벅스, 전국 매장 80% 오후 10시까지 영업 연장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달 중순까지 전국 매장의 영업시간을 순차적으로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기에 단축된 매장 운영을 정상화하는 차원이다. 현재는 전체 매장 중 약 50%가 오후 10시까지 운영 중이며, 일부 매장은 상권에 따라 오후 7~8시에 문을 닫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으로 전체 매장의 약 80%를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시행 중인 '굿 이브닝 이벤트' 이후 오후 시간대 방문 수요가 증가한 것
국내산 삼겹살·계란값 상승세···소·닭고기는 약세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산 삼겹살 소비자가격은 100g당 평균 2486원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8% 올랐다. 3년 평균치(최대·최소 제외) 대비로도 7.9% 높은 수준이다. 돼지고기 앞다리 가격도 100g당 1436원으로, 1년 전보다 5.9%, 평년보다 19.4% 상승했다. 이는 도매가격 상승과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입 돼지고기 가격 역시 상승세다. 지난달 냉동 삼겹살 수입가
CJ프레시웨이, 1Q 영업익 0.8%↑ ···"경기 침체에도 선방" CJ프레시웨이는 1분기 영업이익 106억원, 매출 79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9.2%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 채널 매출은 3배 성장하며 외식·급식사업이 동반 성장했다. 단체급식 신규 수주, 프리미엄 푸드코트 오픈 등으로 사업경쟁력과 다각화를 강화했다.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제때 사장 내정 빙그레는 전창원 현 대표이사가 개인적인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신임 대표이사로 김광수 제때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김광수는 1985년 빙그레 입사 후, 2015년부터 제때 대표를 맡아온 인물이다. 정식 취임은 6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강승협號 신세계푸드, 첫 성적 '청신호'···신사업은 '고심'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가 지난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실적에서 수익성을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사업 개편으로 내실에 집중하고 비용 효율화에 성공한 결과다. 다만 출범 3년차인 신사업 부문에서는 여전히 손실을 내고 있어 사업 전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3% 늘어난 54억원, 매출은 3586억원으로
유통 새얼굴 CJ제일제당, 식품 수장에 '글로벌·R&D' 전문가 앉힌 이유 CJ제일제당이 식품사업부문 수장을 교체하고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내수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해외 식품사업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K-푸드 기업 위상 굳히기에 나선 모양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식품사업부문 신임 대표로 그레고리 옙 식품연구소장을 선임했다. 옙 대표는 1965년 미국 출생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생물학을 졸업하고 존스 홉킨스 대학교 유기화학 박사를 취득했다. 맥코믹, 펩시 등 세계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