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성장축 이동···식자재 유통, 본업 앞지르다 동원F&B의 사업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일반식품 매출이 성장세를 멈춘 반면, 동원홈푸드가 이끄는 식자재 유통 부문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펫푸드 등 미래 신사업은 아직 실적 비중이 낮아 확실한 성장동력 확보가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더본코리아 가맹 감소·적자 '이중고'···백종원 복귀에 쏠린 눈 더본코리아가 주요 외식 브랜드 점포 수 감소와 적자 전환으로 수익성 부담이 커졌다. 올해 1분기 출점보다 폐점이 많았고, 유통사업 매출 역시 감소해 성장세가 둔화됐다. 빽다방만 점포가 늘었으나 전체 브랜드 포트폴리오 불균형도 제기됐다. 백종원 대표가 유튜브 활동 재개를 선언하며 브랜드 이미지 회복 및 실적 반등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FSSC22000 있는데 굳이?···라면업계 외면받는 '글로벌 해썹'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한 '글로벌 해썹' 인증이 라면업계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농심만이 현재 글로벌 해썹 인증을 받았으며, 오뚜기·삼양식품·팔도 등은 미신청 상태다. 이미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승인 FSSC22000 등 국제 인증을 확보한 데다, 인증 체계의 중복성과 해외 유통사 실효성 불확실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AI 황제가 선택한 치킨···BBQ 매출 20% 급증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연이어 BBQ 매장을 방문하며 온라인 화제성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 인증 열풍과 함께 주요 매장 매출이 20% 이상 급증했으며, 이번 이슈가 BBQ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해외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지 주목된다. 수익성 개선이 과제인 BBQ에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신제품보다 검증된 메뉴···식품업계 '재출시' 마케팅 확산 식품업계가 과거 인기 있었던 메뉴를 재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신제품 대신 검증된 메뉴를 활용해 판매 안정성과 브랜드 충성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소비자 재출시 요구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은 팬층을 확대하고 마케팅 리스크를 줄이고 있다.
회장 취임 사흘 만에 지분 증여···삼양식품 '전병우 체제' 시동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회장 취임 직후 장남 전병우 전무와 딸 전하영 씨에게 대규모 주식을 증여하며 3세 경영 승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증여로 전 전무는 오너 일가 내 최대 자산가로 올라섰으며, 일가의 자산 구조와 세대교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흥행으로 주가가 오른 시점에 세부담을 고려해 증여가 단행됐으며, 남은 과제는 삼양라운드스퀘어 지분 정리이다.
교촌 지배구조 준수율 53%···리스크관리 체계는 '미흡' 교촌에프앤비가 코스피 전체 상장사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 대상에 포함되면서 핵심지표 준수율 53.3%를 기록했다. 주주총회 공고, 배당정책 공지, 이사회 의장 분리, 리스크 관리 정책 등 미준수 항목이 지적됐다. 이사회 구성에 성별 다양성 부족, 전사 리스크 관리 미흡 등이 개선 과제로 부각됐다.
선거 끝난 식품업계, 가격 인상 카드 만지작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가격 동결을 유지하던 식품업계가 원재료 가격과 환율, 물류비 부담이 장기화되면서 하반기 가격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확산되고, 주요 식품업체들은 영업이익률 하락 등 수익성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는 전체적 인상보다는 일부 품목의 단계적 조정이나 중량 축소, 제품 구성 변경 등의 방식을 우선 검토하는 분위기다.
위안화 강세에 오리온 '방긋'···환율 수혜 기대 중국 위안화 가치가 최고치에 근접함에 따라 중국 내 매출 비중이 큰 오리온이 실적 상승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리온은 1분기 중국 매출이 전체의 44%를 차지하며, 위안화 환차익만으로도 254억원의 매출 상승 효과를 얻었다. 현지화 전략과 신제품 확대, 다양한 유통 채널 공략으로 환수혜 효과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라면·불닭 다음은 K소스? 오뚜기의 일본 공략법 오뚜기가 일본 도쿄에 현지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9월부터 소스, 참기름, 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군을 확대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농심과 삼양식품이 K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 가운데, 오뚜기는 경쟁이 치열한 라면에서 벗어나 종합 식품 포트폴리오를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