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유흥 위축 대응···소주 15도대로 낮춰 최근 소주 소비가 감소하면서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 등 주요 주류사들이 연이어 소주 도수를 낮췄다. 회식문화 위축과 저도주 선호 확산이 시장 변화를 이끌며, 하이볼과 혼성주 등 다양한 저도주가 성장하고 있다. 진로·새로 등 대표 소주 브랜드는 15도대 제품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단독]요아정, 피자헛 패소 뒤 첫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 피소 요거트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요아정의 점주 12명이 본사를 상대로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의 피자헛 차액가맹금 반환 판결 이후 신규 브랜드에서 첫 단체소송이며, 가맹계약서와 정보공개서의 부실이 문제로 지적됐다. 업계 전반으로 소송이 확산될 조짐이다.
저가 공세 맞선 이디야커피, '구독 카드'로 단골 묶는다 저가 커피 브랜드의 확장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자 이디야커피가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구독형 혜택 제공을 통해 반복 방문을 유도하고, 단골 고객을 자사 생태계에 묶어두려는 전략이다. 시장 전반에서도 대규모 프랜차이즈가 할인 대신 고객 방문을 구조화하는 구독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설탕 담합 4083억원 '철퇴'···CJ제일제당·삼양사, 공식 사과 공정거래위원회가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국내 제당 3사의 설탕 가격 담합을 적발해 총 408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8차례에 걸쳐 가격을 공동 조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주요 제당사는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과 내부 통제 강화 방안을 내놓으며 시장 질서 회복에 나섰다.
동원그룹, 고환율·원자재 상승에도 매출 9조 돌파···수익성 방어 성공 동원그룹이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식품, 포장재, 물류, 건설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이며 지난해 매출 9조5837억원, 영업이익 5156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주주 가치 제고에도 나섰다.
오리온 배당 40% 확대···주주환원 강화 오리온그룹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배당금을 대폭 확대했다. 오리온은 주당 배당금을 3500원으로 40% 인상했고, 오리온홀딩스도 37% 늘린 1100원으로 결정해 총 2046억원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양사는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으며,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 강화와 성장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밀가루·설탕 가격 인하, 식품업계 가격 조정 신호탄 될까 제분·제당 업계가 담합 적발 이후 밀가루와 설탕 가격을 잇달아 인하했다. 주요 업체들이 원재료 가격을 내리자 가공식품 업계 전반에도 가격 조정 논의가 확산되고 있으나, 인건비와 환율 등 다른 비용 부담으로 완제품 가격 인하에는 신중한 분위기다.
CJ제일제당 윤석환 "파괴적 변화·혁신, 전면적 체질 개선" CJ제일제당 윤석환 대표가 순이익 적자 등 실적 부진을 이유로 전 임직원에게 위기의식을 강조하며 사업구조 혁신, 재무구조 개선, 조직문화 변화 등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회사는 미래가 없는 비효율 사업을 철수하고 핵심 사업에 역량과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15.2%↓···국내 식품·바이오 부진 탓 CJ제일제당은 2023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 이상 줄어든 8612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0.6% 감소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2336억원으로 15% 감소했으며 영업외손실 영향으로 순손실 417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역대 최대치로 국내 실적 감소를 상쇄했고, 바이오 부문 부진이 두드러졌다.
김 수출 2조 눈앞···식품업계, 김스낵 앞세워 해외 공략 확대 김 수출이 1조6500억원을 돌파하며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식품업계는 김스낵과 간편식 등 제품을 다변화하고, 가공·유통 등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까지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