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투자법인 지배구조 개편···방산·조선·태양광 '윈-윈' 노린다

기업지배구조 | 한화

한화, 美 투자법인 지배구조 개편···방산·조선·태양광 '윈-윈' 노린다

한화그룹이 미국 투자법인 지배구조를 전면 개편해 방산과 조선 중심의 사업 확장에 나섰다. 계열사 간 전략적 협업으로 한화솔루션은 대규모 태양광 자금을 확보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북미 방산 지배력을 강화했다. 이번 변화로 미국 신사업 진출과 그룹 내 유동성 위기 해소를 동시에 노렸다.

두나무 품는 이해진, 베일 벗은 '네이버 2.0'

기업지배구조 | 네이버

두나무 품는 이해진, 베일 벗은 '네이버 2.0'

네이버가 이해진 의장 복귀 이후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를 인수하며 핀테크와 블록체인 결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업비트가 편입되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네이버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금융·커머스 인프라와 두나무의 블록체인 역량이 결합해 원스톱 플랫폼 구축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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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계 투명성 강조한 이찬진···연말 금융지주 이사회 '비상'
    승계 투명성 강조한 이찬진···연말 금융지주 이사회 '비상'

    도마 위 금융 지배구조

    승계 투명성 강조한 이찬진···연말 금융지주 이사회 '비상'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 경영승계 과정의 투명성과 이사회 독립성을 강조하며 관련 지배구조 개선에 강도 높은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배구조 개선 TF를 구성해 금융지주 회장 선임 절차 및 이사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연임 절차 등 감독 기준 보완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당국의 개입이 지나치다는 '관치' 논란과 자율성 저하 우려 속에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 대출금리 산정에도 제재리스크···셈법 복잡해진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에도 제재리스크···셈법 복잡해진 은행권

    은행법 개정

    대출금리 산정에도 제재리스크···셈법 복잡해진 은행권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내년 6월부터 대출금리 산정 시 예금보험료와 각종 출연금을 가산금리에 포함할 수 없게 된다. 교육세 인상분도 반영이 금지돼 은행권 추가 비용 부담은 연 2조원에 달할 전망이며, 수익성 악화와 재무건전성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SKT·KT, 갤A17 기반 '키즈폰' 선뵌다···11일까지 사전예약
    SKT·KT, 갤A17 기반 '키즈폰' 선뵌다···11일까지 사전예약

    통신25시

    SKT·KT, 갤A17 기반 '키즈폰' 선뵌다···11일까지 사전예약

    SK텔레콤과 KT가 삼성 갤럭시 A17을 기반으로 한 키즈폰 신제품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SKT는 포켓몬 테마의 ZEM폰 포켓피스를, KT는 폼폼푸린 테마의 키즈폰을 각각 출시하며 주니어 요금제, 다양한 경품 및 무료 교육 앱 등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 생활 접점 확장···유통 제휴 '임베디드 금융' 새 표준 굳힌다
    생활 접점 확장···유통 제휴 '임베디드 금융' 새 표준 굳힌다

    새판짜는 은행권

    생활 접점 확장···유통 제휴 '임베디드 금융' 새 표준 굳힌다

    국내 은행권이 유통업계와의 플랫폼 제휴를 확대하며 임베디드 금융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은행 등이 올리브영·GS리테일·맥도날드 등과 협력을 통해 특화된 금융상품과 리워드 서비스를 출시하고, 맞춤형 마케팅 및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러한 협업은 금융 서비스의 생활 밀착화는 물론, 데이터 기반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된다.

  • 범농협 인적쇄신 본격화··· 농협금융 계열사 CEO 연임 '빨간불'
    범농협 인적쇄신 본격화··· 농협금융 계열사 CEO 연임 '빨간불'

    5대금융 CEO 레이스

    범농협 인적쇄신 본격화··· 농협금융 계열사 CEO 연임 '빨간불'

    농협금융이 강호동 회장의 강도 높은 인적쇄신 정책으로 CEO 연임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최근 내부통제 논란과 비위 사건이 잇따르며, 임기가 남은 경영진까지도 교체 대상에 올랐다. 실적 성장에도 금융지주 대표 전면 교체와 투명 경영 강화가 추진되고 있다.

  • 비규제·숲세권·역세권···'안양자이 헤리티온' 1716가구 분양
    비규제·숲세권·역세권···'안양자이 헤리티온' 1716가구 분양

    부테크 현장

    비규제·숲세권·역세권···'안양자이 헤리티온' 1716가구 분양

    GS건설이 안양 만안구 안양동에서 1716가구 규모의 '안양자이 헤리티온' 분양에 돌입했다. 명학역에서 도보 5분, 수리산 숲세권 입지로 주목받으며, 비규제지역 혜택과 소형 주택 위주 공급으로 1~2인 가구 및 실수요자, 투자자 수요가 높다. 12월 2일부터 청약이 시작된다.

  •  K-바이오 플랫폼 전성시대···'저위험·고수익' 새판
    K-바이오 플랫폼 전성시대···'저위험·고수익' 새판

    기술이전 대도약

    K-바이오 플랫폼 전성시대···'저위험·고수익' 새판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플랫폼 기술을 앞세워 2024년 사상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을 달성했다. 확장성 높은 기반기술이 다양한 신약 개발에 반복 적용되며, 빅파마와의 장기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 산업 구조 재편과 함께 R&D 전략도 변화하고 있으나, 장기 경쟁력은 상업화 신약 성공에 달려 있다.

  • 3호 도전하는 은행계 증권사 NH證···핵심은 내부통제 역량
    3호 도전하는 은행계 증권사 NH證···핵심은 내부통제 역량

    100조 모험자본 시대

    3호 도전하는 은행계 증권사 NH證···핵심은 내부통제 역량

    NH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에 IMA 인가를 신청하며 자기자본 요건을 충족했다. 연내 인가 여부에 따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시장 주도권 구도가 정해질 전망이다. 강화된 내부통제 및 신기술 투자 전략이 사업 성패의 핵심 요인이다.

  • 조달비용 늘어난 은행···생산적 금융에 한숨 더 커진다
    조달비용 늘어난 은행···생산적 금융에 한숨 더 커진다

    뉴노멀 고환율 시대

    조달비용 늘어난 은행···생산적 금융에 한숨 더 커진다

    고환율이 장기화되며 은행권의 외화 위험가중자산이 급증하고 CET1 비율이 하락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정책과 맞물려 은행의 자본규제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들은 리스크 및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나, 업계는 규제 완화와 정책 속도 조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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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W리포트

    ESS 입찰 2라운드···삼성SDI 'NCA 고수', LG·SK는 LFP로 맞불

    국내 ESS 입찰 2차전이 개막되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3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평가기준이 가격과 비가격 50:50으로 재편되면서, 화재 안전성 등 비가격 요소가 중요해졌다. 삼성SDI는 NCA 전략을 고수하며, LG와 SK는 LFP 배터리로 맞서고 있어 시장 판도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ESS 입찰 2라운드···삼성SDI 'NCA 고수', LG·SK는 LFP로 맞불
    ESS 입찰 2라운드···삼성SDI 'NCA 고수', LG·SK는 LFP로 맞불

    NW리포트

    "당분간 주인찾기 힘들 듯"··· KDB-롯데-예별손보 매각전 '한파'

    보험사 인수합병 시장이 최근 동양생명, ABL생명 등 일부 거래를 제외하고 급랭했다. KDB생명은 자본잠식 등 재무 불안과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정상화에 집중하며, 예별손보는 정부의 매각 승인 대기로 일정이 미뤄졌다. 롯데손보 역시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에 불복하며 법적 분쟁에 돌입해 연내 매각 가능성이 희박하다.

    "당분간 주인찾기 힘들 듯"··· KDB-롯데-예별손보 매각전 '한파'
    "당분간 주인찾기 힘들 듯"··· KDB-롯데-예별손보 매각전 '한파'

    통신25시

    연말 '쩐의 전쟁' 발발···KT·LGU+ "갤럭시S25 공짜로 드려요"

    연말을 앞두고 KT와 LG유플러스가 고객 유치 경쟁을 위해 갤럭시S25, Z플립7 등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을 공짜에 가깝거나 웃돈을 얹어주는 '차비폰'으로 판매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해킹·정보유출 이슈로 주춤하는 사이, KT와 LG유플러스가 공격적인 보조금 정책을 펼치며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연말 '쩐의 전쟁' 발발···KT·LGU+ "갤럭시S25 공짜로 드려요"
    연말 '쩐의 전쟁' 발발···KT·LGU+ "갤럭시S25 공짜로 드려요"

    NW리포트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기아 덜 싣고 돈 더 벌었다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해상운송 부문에서 해외 완성차 OEM 계약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현대차·기아 수출 비중을 줄인 대신 글로벌 고객을 확대한 결과 비계열 매출 비중이 52%까지 상승했다. 물류·항공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기아 덜 싣고 돈 더 벌었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기아 덜 싣고 돈 더 벌었다

    IPO레이더

    박외진 아크릴 대표, "AX 인프라로 AI 생태계 주도할 것"

    AI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AX 플랫폼을 통한 AI 서비스 혁신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개하며 오는 16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핵심 솔루션 조나단과 나디아로 제조·헬스케어 분야 등 170건 이상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으며, 공모 자금을 기반으로 AI 인프라 고도화와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 "AX 인프라로 AI 생태계 주도할 것"
    박외진 아크릴 대표, "AX 인프라로 AI 생태계 주도할 것"

    새판짜는 은행권

    비용절감과 예금이탈이 동시에···AI 성장공식 '딜레마'

    은행권이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있으나, 에이전틱 AI 등 혁신이 예금 기반의 이익 감소와 수익구조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대규모 자산 이동과 비용 절감의 양면성이 공존하는 가운데, 정밀한 데이터 분석과 초개인화 전략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다.

    비용절감과 예금이탈이 동시에···AI 성장공식 '딜레마'
    비용절감과 예금이탈이 동시에···AI 성장공식 '딜레마'

    IPO레이더

    이지스, "디지털 어스 시대 선도"···공공·민간 시장 공략 가속화

    3D 공간정보(3D GIS)·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 기업 이지스가 1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등 공공·민간부문에서 기술 경쟁력과 높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한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과 해외 사업 진출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지스, "디지털 어스 시대 선도"···공공·민간 시장 공략 가속화
    이지스, "디지털 어스 시대 선도"···공공·민간 시장 공략 가속화

    IPO레이더

    나라스페이스, 기술특례로 코스닥 도전···밸류·유통물량 '점검대'

    나라스페이스가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초소형 위성 분야에서 경쟁력과 성장 비전을 내세우지만, 연속 적자와 공모가 적정성, 초기 투자자 FI 락업 해제에 따른 유통 물량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31년까지 84기 확보와 AI 위성 데이터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나라스페이스, 기술특례로 코스닥 도전···밸류·유통물량 '점검대'
    나라스페이스, 기술특례로 코스닥 도전···밸류·유통물량 '점검대'

    IPO레이더

    알지노믹스, "희귀난치병 치료 선도"···RNA 플랫폼 확산·파이프라인 상용화

    알지노믹스는 혁신적인 RNA 교정 기술을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며,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일라이릴리와의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공모 자금은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알지노믹스, "희귀난치병 치료 선도"···RNA 플랫폼 확산·파이프라인 상용화
    알지노믹스, "희귀난치병 치료 선도"···RNA 플랫폼 확산·파이프라인 상용화

    분양 파헤치기

    '역세권' 내세운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 걸어보니 30분 넘게 걸렸다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이 '역세권 신축 아파트'로 홍보됐으나, 신길온천역까지 실제 도보 30분 이상으로 접근성이 낮고, 생활 인프라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분양가 역시 주변 배곧·안산 대비 높은 수준이라 경쟁력 부족이 지적된다. 미달 위험이 커지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역세권' 내세운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 걸어보니 30분 넘게 걸렸다
    '역세권' 내세운 시흥거모 엘가 로제비앙, 걸어보니 30분 넘게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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