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정몽규 회장 차남 상무보 승진 HDC그룹이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2026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정몽규 회장의 차남 정원선을 HDC현대산업개발 상무보 및 DXT실장에 선임하고, 4개 핵심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다. AI와 에너지 등 신사업 역량 강화와 함께 3040세대와 여성 등 젊은 리더 발탁에 중점을 두었다.
건설업계, 동절기 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중대재해 예방 총력 대한건설협회와 대형 건설사 9곳이 동절기 결빙, 강풍, 저온 등으로 인한 중대재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내달부터 3개월간 현장 점검과 안전매뉴얼 확인, 근로자 간담회를 통해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롯데건설 신임대표 오일근 부사장···"재무건전성 회복 목표" 롯데그룹이 정기인사를 통해 오일근 롯데자산개발 대표를 롯데건설 신임 대표로 내정하며 대표 교체를 단행했다. 기존 박현철 대표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롯데건설은 최근 부채비율 상승과 PF위기 등 재무건전성 악화로 경영 안정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DK아시아 신검단로열파크씨티Ⅱ '2025 IFLA 어워드' 수상 DK아시아의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가 세계조경가협회(IFLA) 2025 어워드에서 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 5D 조경 등 혁신적 설계와 국내 최고의 조경 투자로, 예술성과 자연미가 조화를 이룬 단지로 평가받았다. 국내외 업계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E&A, 대형 프로젝트·친환경 수주로 '반등 예열' 삼성E&A는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으나, 평택 P4 프로젝트와 사우디 대형 수주 등 매출 반영이 4분기부터 본격화되며 내년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부채비율은 지속 하락 중이며, 평택 P5 공사 재개와 해외 프로젝트 성장으로 안정적 실적 개선 기반이 마련됐다.
현대건설, SMR·해외 원전 착공 본격화···글로벌 원전 사업 가속도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미국 미시건주의 SMR 프로젝트 착공을 앞두고 페르미·불가리아 등 대형원전 건설에도 참여한다. AI 데이터센터와 결합된 에너지 인프라 사업 확장과 함께, 2026년 원전 수주잔고가 39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산 도시정비 수주 '4조 클럽' 입성 임박···영업정지 불확실성은 여전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도시정비 수주액 4조834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광주 학동·화정 아이파크 사고로 인해 영업정지 가능성이 남아 있고, 주요 사업지 중 일부는 공사계약이 미체결된 상태다. 리스크 관리와 계약 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 4531억원 규모 '더현대 부산' 공사 수주 HL D&I한라는 한무쇼핑이 발주한 4,531억 원 규모의 더현대 부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총 19만 제곱미터 규모의 판매, 교육, 운동시설 등 복합 공간 건설로, 공사기간은 23개월이다. 한라는 현대백화점 신사옥 등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수주에 성공했으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3% 증가하는 등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HDC그룹, 부산 '수영만 마리나 재개발사업' 재개 HDC그룹 아이파크마리나와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 567척 규모의 마리나와 복합시설을 조성하여 해양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계룡건설, 공공공사 중심 수익성 개선···미분양 재고는 과제 계룡건설이 3분기 공공공사 비중 확대 덕분에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으나, 민간 자체사업과 지분 참여 분양사업에서는 미분양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관급공사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으나,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미분양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