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갈등' GS건설·메이플자이 조합, 788억원 증액 최종 합의 공사비 증액을 두고 갈등을 겪던 GS건설과 서울 신반포4지구 재건축 조합(메이플자이)이 788억원 증액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로 예정된 입주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자이 조합은 GS건설이 요구한 공사비 증액안 가운데 일부인 788억원을 수용하기로 했다. 조합이 향후 총회에서 이를 최종 의결하면, GS건설은 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대금 관련 소송을 취하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앞서 지
HDC그룹, 부동산114 흡수합병···디지털 전환 본격화 HDC그룹이 부동산114를 흡수합병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중개플랫폼 및 부동산 데이터 사업은 HDC랩스로 이전되며, 그룹의 장기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위해 AIoT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HDC는 지주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릿고개 넘는 건설 'HL D&I한라, 내실경영으로 불황 돌파···사업 다각화 주효 HL D&I한라는 2023년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영업이익 14.3% 증가와 매출 소폭 성장을 기록했다. 원가율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규 브랜드 '에피트'를 통한 수도권 주택사업 성과가 두드러졌다. 인프라 및 공공공사 수주 확대가 실적 향상의 주요 요인이며, 경영진의 적극적인 안전점검으로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용산정비창 평당 공사비 파격 제안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평당 공사비를 파격적인 858만 원으로 제시했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마감된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입찰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총 공사비는 9244억원, 포스코이앤씨는 9099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겉보기에는 포스코의 공사비가 낮아 보이지만 이는 양사가 산정한 건축연면적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 착시현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포스코보다 약 5843평 더 넓은 연면적을
"변수 최소화"···건설 플랜트 '모듈러' 경쟁 치열 글로벌 플랜트 수주 경쟁 심화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이 모듈러 시공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PAU 모듈을 활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했으며, 삼성E&A는 스마트 모듈러 기술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중이다. DL이앤씨는 모듈러 공법을 통해 해외 현장에서 공사 효율성을 높였다.
금호건설, 베트남 통일 50주년 맞춰 '년짝대교' 조기 개통 금호건설은 베트남 호찌민과 동나이를 연결하는 년짝대교의 조기 개통을 5월 말에 앞당기기로 했다. 총 1000억 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EDCF 재원으로 진행되며, 베트남 통일 50주년에 맞춰 개통이 확정됐다. 금호건설은 이번 사업으로 동남아 해외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도 이상 無...삼성물산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도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올해까지 3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목표로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근로자에게 작업중지권을 부여해 근로자 스스로 '안전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중대재해 '0건'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삼성물산은 2021년 3명, 2022년 1명의 사망사고를 기록한 뒤 2023년부터는 중대재해 사망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의 중대
김승모 3기 한화 건설부문, 신사업 잡고 재도약 시동 한화 건설부문이 김승모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역세권 복합개발, 데이터센터(IDC), 하수처리시설 등 사업을 다각화하며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서울역 북부, 수서환승센터, 잠실 마이스 개발을 진행하며, 데이터센터 및 하수처리시설에서도 새로운 성장을 꾀하고 있다. 작년 영업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다각화 전략의 성과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 엿새 만에 사과···"정상화에 역량 총동원"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5-2공구 현장 사고에 대해 16일 공식 사과문을 냈다. 지난 11일 사고가 발생한 지 엿새 만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정희민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우리의 소중한 직원을 잃은 슬픔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지하터널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며 직원 2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
대방건설,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前 스폰서로 참여 대방건설은 이번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화성 대회에 前(전)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화성 대회'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과 프로배구 활성화를 목표로, 프로배구 주관 방송사인 KBS N과 한국배구연맹(KOVO), 화성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이벤트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재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