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국감 증인석에 CEO 대거 제외···기업인 출석 최소화 기조 영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대형 건설사 대표들을 국정감사 증인에서 제외하고 실무 책임자로 명단을 조정했다. 이는 여당의 '기업인 국감 출석 최소화' 방침에 따른 결정이다. 이에 따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DL그룹 등의 CEO 대신 최고안전책임자 등 실무진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건설 CEO 송치영·이한우·주우정, 국감 다중 소환···수난 예고 10대 건설사 CEO 8명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어 부실시공, 산업재해, 공공공사 특혜 의혹 등 복수 상임위 소환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장 사고와 경영진의 안전관리 책임,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등 제도 개선까지 쟁점으로 부상한다.
"공간 구성, 거주자에 최적화"...삼성·현대, 미래형 아파트 경쟁 치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미래형 아파트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맞춤형 공간과 첨단 기술을 앞세운 혁신 경쟁에 돌입했다. 삼성물산은 변화 가능한 구조의 '넥스트 홈'을, 현대건설은 에너지 효율과 유연한 설계의 '네오프레임'을 선보이며 구조와 시공법, 에너지 관리 등 주거 트렌드를 바꾸고 있다.
건설업계, 업황 요동 속 신사업 투자 활발 주요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 속 SMR·수소·모듈러 등 신사업과 미래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물산은 국제 원자력 설계 인증을 획득해 SMR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수소 생산기지를 준공했다. GS건설은 대규모 모듈러 주택 공장을 완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홈닉부터 자이홈까지···스마트 주거 시장 '확대일로' 국내 스마트 주거 시장이 삼성물산,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와 프롭테크 기업의 협력 아래 AI와 IoT 기반 통합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관리 효율성과 입주민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서비스가 강화되며, 건강·에너지·보안까지 융합된 스마트홈 경쟁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건설사 하반기 공채 러시···불황 속 채용 봇물 건설경기 불황에도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토목, 플랜트, 뉴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정부의 청년 고용 강화 요구와 실적 회복도 채용 확대로 이어졌다.
추석 맞아 협력사 챙기는 건설사들···상생 경영 '눈길' 추석을 앞두고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협력사에 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호반그룹, 동부건설 등은 명절 전 현금 지급을 확대해 협력사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이는 건설업계의 신뢰 구축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법원, 장애인 경사로 미설치 건설사에 하자 책임 판결 서울행정법원은 장애인 경사로를 설치하지 않은 공동주택 건설사에 하자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단지 전체 가구수를 기준으로 법 적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봤다. 설계상 하자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시공사의 검토 및 의견 제시 의무를 강조했다.
서울 재개발 수주 승부, '유명 해외 설계'가 좌우한다 서울 정비사업에서 건설사 간 수주 경쟁의 중심이 브랜드와 시공 능력에서 해외 유명 건축 설계사 영입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남4구역, 용산정비창 등 주요 사업지에서 글로벌 설계사와 협업하는 사례가 늘며, 도시경관 인센티브와 차별화 전략이 수주 성공의 핵심 요소로 부상했다.
성수4지구, 대우-롯데건설 수주전으로 지형 바뀐 이유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시공권 경쟁 구도가 급변하며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2파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삼성물산이 3지구 집중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주요 건설사 지형이 재편되었다. 성수4지구는 강남 접근성과 빠른 사업 진행, 초고층 아파트 등에서 경쟁력이 부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