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리더십 시험대② 업계 위기 속 새 수장 온 GS‧포스코‧SK···가는 방향은 제각각 건설업계는 최근 유래 없는 원가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를 이끄는 수장(CEO)들에게도 다양한 숙제가 주어진 상황이다. 연임에 성공한 CEO들은 탄탄한 조직 장악력을 바탕으로 실적확대에 나서고 있다. 신임 CEO들은 재무구조개편과 신사업 발굴 등 체질개선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는 새 수장에게 운전대를 맡기게 됐다. GS건설은 오너 4세인 허윤홍 사장이 전면에 나서는
건설 리더십 시험대① 업황 악화에도 지휘봉 이어가는 삼성‧현대‧DL‧롯데 건설업계는 최근 유래 없는 원가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업체를 이끄는 수장(CEO)들에게도 다양한 숙제가 주어진 상황이다. 연임에 성공한 CEO들은 탄탄한 조직 장악력을 바탕으로 실적확대에 나서고 있다. 신임 CEO들은 재무구조개편과 신사업 발굴 등 체질개선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선두그룹인 시공능력평가 10위 내에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롯데건설이 기존 CEO에게 그대
진흥기업, 매각설 도는 와중에 대기업 임원 대표로 모신 까닭은? 진흥기업이 국내 건설사를 대표하는 대기업의 주택 부문 임원을 대표이사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진흥기업 대표이사에 김태균 전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진흥기업은 오는 2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 선임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김 신임 대표 예정자는 국내 건설 맏형이라 불리는 현대건설에서 재경본부예산기획팀장·주택사업관리실장·도시정비영업실장·도시정비사업부장·주택사업본부 본
쌍용건설 신입사원 채용 후끈 쌍용건설(대표이사 김인수) 신입사원 채용에 약 3000명의 지원자가 접수해 뜨거운 채용 열기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월 19일부터 3월 3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2주간 총 3천여명이 접수해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 중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8일부터 1차 실무진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이후 인적성 검사, 2차 본부장 면접, 3차 경영진 면접의 치열한 입사 과정을 거칠 계획
삼성물산, 행동주의펀드 움직임 무산...기존 3개년 환원 정책 그대로 삼성물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안이 주주들의 지지를 받았다. 행동주의펀드들이 제시한 주주제안은 부결됐다. 삼성물산은 15일 서울 강동구 강일동 본사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이사 선임 등의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행동주의펀드가 제시한 배당 확대 등의 주주제안도 이사회 안과 함께 상정됐으나, 막대한 표 차이로 주주제안은 부결됐다. 삼성물산은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보통주 188만8889주, 우선주 15만983
삼성물산 주총 D-DAY...표대결 승리 유력 삼성물산의 주주총회가 오늘(15일) 열린다. 시티오브런던 등 행동주의 펀드의 배당 확대 등의 주주제안에 대한 표 대결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승리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등 5곳이 공동 제안한 자사주 소각과 현금배당 안건을 의안으로 상정한다. 시티오브런던과 미국의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 한국의 안다자산운용 등 5개 행동주의펀드
"이젠 위성으로 안전관리 한다"...동부건설 국내 최초 도입 동부건설이 국내 최초로 위성 영상을 활용해 스마트한 현장관리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14일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인 메이사의 위성 영상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첫 적용 대상 현장은 지난해 동부건설이 수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현장이다. 동부건설은 그 동안 자사의 각 현장에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공정 관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위성 영상 활용 솔루션 도입은 드론 비행이 어려운 부천 대장 현
대우건설, 쿠웨이트 은행과 3300억원 규모 대출 약정 체결 대우건설이 쿠웨이트 현지 은행으로부터 2억5000만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는데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쿠웨이트에서 Al Ahli Bank of Kuwait(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 이하 ABK), Commericial Bank of Kuwait(쿠웨이트 상업은행, 이하 CBK), Burgan Bank(부르간 은행)을 통해 2억5000만달러(한화 약 33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대우건설 운영자금 및 사업비
"해외서 돈 되는건 다한다"···세계 누비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세계 건설 디벨로퍼를 목표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 사업에 매진하겠다는 지난해 방침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대우건설의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지난 1일 정 회장은 뉴델리에 위치한 인도 국영수력발전공사를 방문해 라지 쿠마르 채드
집권 4년 차 윤영준 號 현대건설···올해 키워드는 해외‧원전‧도정 현대건설이 건설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과 도시 정비를 주축으로 사세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사내이사 임기 3년을 추가로 보장받을 예정인 윤영준 사장이 해외사업과 도시 정비 수주 등에 더욱 힘을 싣고 있어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오는 21일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말 인사에서 연임을 확정한 윤영준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사내이사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