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제 '한 달 해제'에 송파구 1분기 아파트값 상승 전국 1위 올해 1분기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이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서울 잠실·삼성·대치·청담동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한 달간 해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송파구 아파트값은 4.28% 올랐다. 이는 서울 평균 상승률(1.06%)의 4배가 넘는 것이다. 전국 시군구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아파트 가격은 3.52% 상승하면서 송파
서울시, 부동산 정책 전담 조직 신설···'정책개발센터' 내달 출범 서울시가 부동산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해 '부동산정책개발센터'를 신설한다. 서울시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중 관련 조직 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현재 주택실 산하에 있는 '주택정책지원센터'는 '부동산정책개발센터'로 확대 개편된다. 신설되는 부동산정책개발센터는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 연구, 부동산 정책
감정평가사 국가인재DB 등록···전문성 강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인사혁신처가 감정평가 전문가 확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감정평가사를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해 공공부문 활동 기회를 넓히고, 정부위원회 및 정책 자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아파트값 11주 연속 상승···세종,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상승전환 서울 아파트값이 11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세종 역시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세종은 대통령실과 국회의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천도 기대감이 집값 반등의 주요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4.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1→67개)은 증가, 보
부동산원, 민간·공공기관 상생협력 MOU 체결 한국부동산원과 데브올컴퍼니가 청약 당첨자 검수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민간업체의 사업 지원 및 부동산 정보기술 산업 발전을 목표로 하며, 데이터 자문과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민간과 공공의 정보 연계를 통해 부적격 당첨자를 줄이고, 청약 관련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여 민간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무허가건물 노후도 산정 포함···국토부, 재개발·재건축 요건 완화 국토교통부는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의 합리적 추진을 위해 무허가건축물을 노후도 산정에 포함하는 등 요건 완화를 골자로 한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재건축진단 명칭 변경과 진단 기준 개편으로 주민 불편 사항도 반영된다. 법 개정으로 정비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상급지·하이엔드 아파트, 초양극화 속 인기 고공행진 최상급 입지에 공급되는 신축 하이엔드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의 초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초양극화란 소득 수준과 선호도에 따라 특정 지역과 상품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리미엄 주거 트렌드를 이끄는 하이엔드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지난 1일 영국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 프랭크가 발행한 '2025 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고급주택가격지수 상
LH, 구리갈매 '실버스테이' 우선협상대상자에 우미건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은 공공이 지원하는 부지에 민간이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장기임대주택(20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을 대상으로 첫 공모를 시행했다. 사업지는 3만4593㎡ 규모로,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725가구가 조성되며 이 중 346가구는 실버스테이로 공급된다. L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법' 2년 연장···국회 국토위 소위 통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가 내달 일몰을 앞둔 '전세사기 특별법'의 유효 기간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가결했다. 국회 국토위 국토법안심사소위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전세사기 특별법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경공매로 매입하고, 이때 발생하는 경매차익으로 피해자를 지원하는 내용과 금융·주거지원 방안들이 담겨 있다.
LH, 3기 신도시 내 축구장 315배 크기 '공기정화 도시숲' 조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내에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하여 환경 개선에 나선다. 이 숲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탄소를 흡수하며, 산림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내화수종을 도입해 조성된다. 이를 통해 LH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