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 19.3억원 재산신고···3500만원 감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보다 3500만원가량 줄어든 19억3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원 장관의 재산은 총 19억3422만원(본인·배우자·장녀·차녀·부모 포함)으로 신고됐다. 원 장관은 제주시 아라이동에 배우자 명의로 단독주택(7억5096만원)을 1채 보유하고 있는데, 이 주택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원 장관은 배우자 명의로 서울 마포구 도화동 오피스텔 2개를 임차해 거주하다가
'사퇴만 벌써 4번째'···남은 국토부 산하기관장도 '좌불안석'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수장들의 전격적인 사의 표명이 잇따르고 있다. 이달 초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해임된 데 이어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까지 사의를 표명하자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달 23일 국토부에 다음 달 말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2021년 2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한 김 사장은 임기를 10개월여 남기고
일산 이어 산본 찾은 원희룡···"1기 신도시 특별법 통과에 힘쓸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재정비를 추진하는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경기 군포 산본신도시를 찾아 조속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를 강조했다. 국토부는 원 장관이 1기 신도시 주거 실태를 확인하고, 주민 목소리를 듣기 위해 26일 산본을 찾았다고 밝혔다. 원 장관의 1기 신도시 현장 방문은 지난 21일 고양 일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원 장관은 산본신도시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금요일 정부가 마련한 특별법이 발의된 만큼 주민들이 기대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임기 10개월 앞두고 사의 표명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10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2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달 23일 국토부에 다음 달 말에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국토부 차관 출신인 그는 2021년 2월 인천공항 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까지다.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은 김현준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김진숙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권형택 전 주택도시보증
3월 전국 주택 매매가 약세···전망은 소폭 개선 전국 주택 매매·전세가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13일 조사 기준)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단독주택 포함) 평균 매매가는 전월 대비(이하 모두 전월 대비) 0.83% 하락했다. 서울 집값은 이달 0.65% 떨어져 하락세를 이어갔고 아파트도 1.17% 하락했다. 연립주택은 0.03% 떨어졌고 단독주택은 0.0%로 보합이었다. 경기는 1.25% 떨어졌고, 인천도 1.36% 하락해 수도권 집값 하락 폭은 1.04%였다. 5대 광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이번주 시행···수도권 10년→3년 이달 말부터 수도권에서 최대 10년인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3년으로 대폭 줄어든다. 비수도권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4년에서 1년으로 축소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국토부는 오는 28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안으로 개정안을 공포·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매제한 완화는 국토부가 1·3 대책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분양가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전분기 대비 2배 증가 1분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이달 23일까지·계약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2만5941건으로 작년 4분기(1만3650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서울은 2124건에서 4812건으로 늘었고, 경기(8910건→1만6665건), 인천(2616건→4464건) 등 모두 전 분기 대비 증가해 작년 2분기 거래량을 회복했다. 거래량과 함께 아파트 매매가도 다소 회복되는 모양새다
'주력상품' 책준형 토지신탁 줄이기 나선 신탁사들 부동산 시장 침체기가 길어지자 부동산 신탁사들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에 들어갔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신탁사들이 기존 책임준공확약 관리형(책준형) 토지신탁 비율을 줄이고 차입형 토지신탁과 리츠, 토근형 증권, 부동산펀드 등으로 사업을 다변화 시키고 있다. 이는 책준형 토지신탁에 대한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부동산 신탁사들은 리스크 관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책준형 토지신탁에 사업을 집
공동주택 공시가격 역대 최대폭 하락에 세부담 줄지만···"거래반전 제한적" 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인 18.6% 떨어진다. 이에 주택 보유에 따른 세 부담은 낮아졌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공시가격 변동률(안)은 -18.61%로 지난해 공시가격 변동률 17.2% 인상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2020년 수준인 69.0%로 낮춘다. 현행 현실화율은 71.5%다. 종부세 기본공제를 6억원에서 9억
동부건설, 정기 주총서 윤진오 신임 대표이사 선임 동부건설이 신임 대표이사에 윤진오 사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약 30년간 건설업계에 종사했다. 동부건설 외주 구매와 현장관리 담당 임원을 맡았고 이후 건축사업본부장을 맡아 동부건설의 실적 상승과 무사고 경영을 이끌었다. 현장과 관리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