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정원형 식물원 산이정원 개장 지난 4일 솔라시도 초입에 위치한 전라남도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인 '산이정원'이 '미래와 함께 하는 정원(Garden with the future)'을 주제로 정식 개장했다. 개장식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 박지원 제22대 국회의원(해남, 완도, 진도) 당선인, 명현관 해남군수 등 지역의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주요인사와 이병철 ㈜아영 대표이사 등 보성그룹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약 5000여 명이 방문해 오
호황기 땐 젤 늦게 오르더니...반등 땐 나홀로 내리막 걷는 '노도강' 총선 이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끌족의 성지로 불렸던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만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3% 올랐다.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노원, 도봉, 강북은 서울 내 유일하게 계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재건축 단지 위주로 호가가 크게 하락했으며, 몇 달만에 억대 하락을 보이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단지도 나왔다. 이는 비교적
시계제로 네옴 규모 축소 소식에···해외 건설 수주 '흔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규모가 기존 예정에 비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시장 공략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 44배 넓이의 저탄소 스마트 도시를 짓는 것으로, 총사업비가 700조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네옴 프로젝트 가운데 '더 라인'은 170㎞에 이르는 직선형 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 국내 건설업계가 이 사업에 참여해 수주 일감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됐
시계제로 네옴 기대감만 컸었나···휴지조각 될 MOU들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의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상당히 축소될 수 있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오면서 국내 건설업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초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서부 홍해 인근에 건설되는 네옴시티의 핵심사업 '더 라인' 신도시 계획이 크게 축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당초 사우디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서쪽 사막에 폭 200m·높이 500m·길이 170㎞의 거
서울시, 현대차 GBC '55층 2개동' 설계변경 제동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당초 계획했던 105층 1개 동이 아닌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GBC 건립에 대한 설계변경 신청을 받아드리지 않고 원안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최근 현대차그룹에 전달했다. 서울시 측은 현대차그룹이 55층으로 변경하는 것을 희망할 경우 배치가 적절한지 등과 관련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는 시가 현대차그룹의 설계
DL, 분할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익 달성...전년비 150% 증가 DL은 지난 2021년 기업 분할 및 지주사 출범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DL은 2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041억원, 영업이익 1723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2021년 기업 분할 및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DL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인 위기 속에서도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에너지 발전 사
'불활실성 해소' 태영건설, PF사업장 정상화 속도낸다 태영건설이 지난달 30일 채권단의 기업개선계획 결의로 기업 정상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태영건설은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후분양 사업지를 비롯해 태영건설의 전국 주요 사업장의 공사가 대거 재개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통해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가결됐다. 512곳의 채권단 중 75%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 요
LH, 작년 임대주택 운영 손실 2조2656억···전년比 15%↑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임대주택 운영으로 2조2000억원을 웃도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연합뉴스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LH의 임대주택 운영 손실은 2조2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약 15% 늘어난 수치다. LH 임대주택 운영 손실은 ▲2018년 9848억원 ▲2019년 1조2883억원 ▲2020년 1조5990억원 ▲2021년 1조7792억원 등으로 매년 커지고 있다. 관리하는 주택이 늘어난 데다 상당수가 노후화하면서 관리·운영
주건협, 상근부회장에 이병훈 전 HUG 부사장 선임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이병훈 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사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신임 상근부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 이 신임 상근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왔고 미국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행정사무관을 시작으로 국토부 택지개발과장, 건설산업과장, 동서남부내륙발전기획단 기획관 등을 지냈다.
GS건설, 30억원 호가 아파트에 中위조유리 사용 논란 GS건설이 한 채에 수십억원이 넘는 고급 아파트에 품질 위조 중국산 유리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순살자이' 사건에 이어 또 다시 부실 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GS건설이 시공한 서초구 A 아파트 단지에 한국표준(KS) 마크를 위조한 중국산 유리가 수천장 시공된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성능도 확인되지 않은 이 유리들은 세대 난간과 연회장, 스카이라운지, 옥상 등 주민들의 휴식, 문화 공간들에 설치됐다. 이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