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한남4구역 품었다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획득했다. 18일 조합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이태원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린 정기총회 제1호 안건 '시공사 선정의 건'의 투표 결과 삼성물산이 최종 시공사로 낙점됐다. 이날 시공사 선정 투표에는 조합원 총 1153명 가운데 과반이 넘는 993명이 직접 참석했다. 서면결의서(의사표시를 서면으로 대신 밝힘)를 통해 투표를 참여한 인원은 35명이다. 현장 투표결과는 직접 참여한 조합원 993명 중 675명이 삼성물산에 투
삼성? 현대?···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시공사가 오늘 결정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전체 조합원 총 1166명의 과반수 출석에 출석 인원의 과반을 득표한 업체가 시공사로 선정된다. 한남4구역은 건설업계 1, 2위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를 재개발해 총 51개동, 2331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사업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종호 제14대 회장 취임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5일 김종호 신임 회장이 정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성취, 성장, 성숙이라는 세 가지 비전을 갖고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1년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열었으며 서울 북부 마포구지회 분회장, 제10대 대의원, 제11대 및 12대 지회장, 제13대 서울시북부회 회장 등을 거쳐 지난달 10일 회원 직선제로 실시한 제14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임기는 3년
오세훈 시장, 반년 만에 토허제 해제로 선회한 3가지 이유 서울시가 광범위하게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해제 수순에 돌입한다. 그동안 오세훈 서울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반대한다는 입장이었으나 토지거래허가제가 주택시장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판단에 규제를 푸는 방향으로 바꾼 것으로 풀이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규제 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철폐해달라는 한 시민 토론자의 요청에 해제를 적극 검토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지 적극 검토"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구 대치·삼성·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의지를 피력했다. 오 시장은 14일 오후 시청에서 열린 '규제 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강남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철폐해달라는 시민 토론자의 요청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특단의 시기에 선택됐던 토지거래허가제는 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조만간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토지거래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액 500억 달러···해외시장 역량 집중 정부가 올해 해외건설 연간 수주 목표액을 500억달러로 정했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371억 달러)보다 약 35% 증가한 500억 달러를 올해 수주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K-City(스마트시티+엔터·음식·의료 등)와 K-철도(Fast & Safe)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민관 합동 원팀코리아 통한 협력체계를 갖춘다. 또 인
최저 2% 금리 '청년주택드림대출' 출시···로또 '줍줍' 청약 무주택자만 청년에게 저렴한 금리로 주택 분양가의 80%까지 빌려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이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된다. 또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무순위 청약제도를 무주택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저 2%대의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올해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청년주택드림대출 실행 요건으로
지역경제 활력 지원 확대···올 상반기 SOC 예산 12조원 집행 국토부가 경제·생활권 육성을 통해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나선다. 또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신속 집행한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올해 8대 경제·생활권 육성 전략으로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국토 균형발전을 추진한다. 지역주도로 권역별 경제·생활권 계획을
신동아건설 법정관리···"LH 사업 관리 철저히 할 것"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으로 공공공사 현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다수의 공공건설 사업에 신동아건설이 참여해 공사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3일 LH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이 참여하는 LH 발주 사업은 총 12건으로 이 중 주택공사가 11건, 9000여가구에 달한다. 특히 신동아건설이 주관하는 사업은 11건 사업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6건(3365가구)이다. LH는 우선 법원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K-건설, 해외수주 누적 1조 달러 돌파···해외진출 59년 만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지난해 누적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1965년 최초 해외수주 이후 59년만이다. 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해외 건설 수주액이 371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1965년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 후 누적 수주액 1조9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도체와 자동차에 이어 수출·수주 분야에서 세 번째로 달성한 기록이다. 59년간 해외건설 수주 지역은 중동·아시아가 80% 이상을 차지한다. 구체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가 1775억5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