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9·7 대책 차질없이 이행할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7 부동산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LH 직접 시행으로 수도권 주택 공급을 가속화하고, 공공주택과 민간 공급을 확대한다. 맞춤형 주거지원 및 주거비 부담 완화, 광역교통망 확충, 불법행위 단속, 생활권 육성, 공공기관 이전 등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새 사장 언제 오나요"···국토부 산하기관 임직원들 속내 들어보니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기관장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정책 혼선과 경영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 LH, HUG, 코레일 등 주요 기관 임직원들은 주택공급 확대와 사망사고 근절 등 현안 대응과 조직 사기진작을 위한 신속한 공기업 인선을 촉구하고 있다.
당정 "서울·경기 집값 과열···이번 주 종합대책 발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실이 최근 서울·경기 지역의 주택시장 과열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주 내로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주택시장 불안이 가계부담과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치솟는 서울 집값···실수요자 '준서울' 경기도로 몰린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 특히 한강벨트 주요 단지의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대출 규제와 분양가 부담에 실수요자들은 분당, 광명, 수지 등 경기권 핵심 신축 아파트로 이동 중이며, 서울 아파트의 공급 급감과 맞물려 경기 신축 단지의 청약 경쟁률과 매매가가 동반 상승하는 양상이다.
서울시 싱크홀 관리 구멍···"국비 지원 제도화 시급" 서울에서 올해 싱크홀 발생이 지난해의 두 배를 넘어섰다. 노후 하수관 등 인프라 손상이 주원인으로 지적됐으며, 강남·송파 등 고가주택 밀집 지역에 사고가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79km 구간 정비에 나섰으나 예산 부족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과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삼성물산, GVH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글로벌 SMR 시장 공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글로벌 SMR 개발 회사와 손잡고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물산은 지난 6일 스웨덴 스톨홀름에서 GE Vernova Hitachi Nuclear Energy(이하 GVH)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의 SMR 전략적 파트너십 (Strategic Alliance 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물산의 원전·인프라 분야 풍부한 사업 수행 경험과 GVH의
LH 임직원, 재산 신고 소홀···3년간 542건 적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재산 신고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료를 제출 받은 결과 LH는 지난 2022년부터 작년까지 인사혁신처의 재산 등록 심사에서 총 542건의 경고·시정 조치, 과태료 처분 등을 받았다. 같은 기간 국토부는 101건, 기타 공직유관단체는 78건으로 집계됐다. 국토부와 국토부 산하
우상향 더해진 서울 집값···누를수록 더 튀어 오른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부터 6·27 대출 규제에 이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강화, 9·7 공급 대책까지 연이어 내놓으며 '집값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는 모양새다. 규제를 강화할수록 수요가 쏠리는 아이러니가 벌어지고 있고, 최선호 지역 집값을 억누르면 인근 지역에서 상승폭이 커지는 풍선효과도 두드러지고 있다. 새 아파트 공급 대책의 특성상 단기간에 시장의 우려
비강남 한강벨트 과열···서울 15억 초과 아파트 거래 급증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 거래가 9월 들어 다시 늘었다. 성동, 마포 등 비강남권 한강벨트 지역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15억~30억 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강남 3구를 포함한 30억 이상 초고가 거래와 중저가 거래 비중은 감소세다. 정부의 추가 부동산 규제 움직임에도 시장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가을 이사철 전세난 심화···공급 축소·월세 선호 '겹악재' 가을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와 대출 규제 강화, 금리 부담 상승이 겹치며 전세난이 더욱 심화됐다. 서울 전세수급지수와 전세가격 전망지수가 동반 오르고 전세 매물은 줄어드는 반면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임차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