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신세계 추석 지나고 어쩌나...국감장 줄소환 추석 연휴 이후 쿠팡, 신세계, 홈플러스 등 주요 유통·플랫폼 기업 대표들이 국회 국정감사에 잇따라 소환된다. 플랫폼 불공정거래, 소비자 정보 보호, 정산 지연, 식품 안전 등 구조적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업계는 국감에서 책임 구조 재정비와 소비자 보호 기준 강화가 예상된다.
신동빈, 美 롯데바이오 현장 방문 "그룹 성장 견인 기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가 바이오 산업을 넘어 그룹 전체의 성장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롯데바이오로직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찾아 "ADC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ADC와 CDMO 추가 수주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현황 보고를 받은 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티메프 피해자 3000여명, 추석 연휴 후 집단소송 본격화한다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여행·숙박상품 결제 피해자 3000여명이 여행사와 전자결제대행사(PG)를 상대로 77억원을 돌려달라며 제기한 집단소송 절차가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티메프 결제 피해자들은 5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서울중앙지법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여행·숙박 상품을 구매한 티메프가 환불능력을 상실한 만큼 계약 당사자인 여행사 등 판매사와 PG사가 연대해 결제
쿠팡 불공정거래 분쟁, 올해만 121건···4년 새 3배 늘어 올해 접수된 쿠팡 관련 불공정거래 행위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2021년보다 세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쿠팡의 불공정거래 분쟁조정 신청은 12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39건과 비교해 약 3.1배 늘어난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1년 39건, 2022년 51건, 2023년 74건, 지난해 112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이어왔다. 쿠팡은 2022년 이후 매년 불공정
편의점업, 가맹 분쟁 최다···세븐일레븐 1위 최근 수 년간 가맹점주와 본부 간 분쟁이 가장 많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주요 가맹본부 가운데서는 세븐일레븐이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맹 분야 분쟁조정 신청은 총 2615건으로 집계됐다. 조정원은 가맹본부의 허위·과장 정보 제공, 부당한 계약 해지, 영업지역 침해 등 가맹사업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하는 역
롯데·신세계·현대百, 1조3000억 풀었다···협력사 숨통 튼다 유통 대기업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 대금을 평균 9~15일 앞당겨 1조3000억원 규모로 조기 지급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은 상생경영 차원에서 동반성장펀드와 무이자 대출 등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 총력전···유통업계, 온오프라인 전방위 공략 올해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대형마트, 백화점,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역대급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명절 먹거리,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에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 중이며, 소비 트렌드에 맞춘 실속형·프리미엄 전략으로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배달 수수료 상한제, 소비 줄고 플랫폼 무너질 우려" 배달 플랫폼 수수료 상한제 도입이 소상공인 보호라는 취지와 달리 배달앱 시장에 부작용을 유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 상당수가 이용 감소와 배달료 인상, 무료 혜택 축소에 반대 의견을 나타냈으며, 단순한 규제보다 지속 가능한 지원책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홈플러스 '먹튀' 김병주 MBK 회장, 국감서 강력 질타 전망 홈플러스의 갑작스런 기업회생 신청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먹튀 논란'과 맞물려 국정감사에서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김병주 회장 등 경영진이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점주와 납품사, 소비자 피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부거래·위법성 조사에 착수했다.
NW리포트 쿠팡 왕좌 흔든다···네이버·신세계, 유통전쟁 2막 선언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독주에 제동을 거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컬리와 협업하며 제휴 전략을 확대하고, 신세계는 알리바바와 합작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각사의 차별화된 전략 속에 유통전쟁 2막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