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 이하' 먹거리 경쟁··· 대형마트, 초저가 PB로 승부수 대형마트 업계가 1000원 이하의 초저가 PB상품을 확대하며 가격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생필품과 식재료까지 저가 라인업을 확장해 판매를 늘리고, 직소싱과 유통구조 효율화로 마진을 높이고 있다. 고물가와 온라인 커머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해 오프라인 매장만의 장점으로 고객 유치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롯데쇼핑, 실적 개선 바탕 배당 확대···밸류업 실행 박차 롯데쇼핑이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중간배당금을 전년보다 100원 늘려 1300원으로 확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2529억원으로 70.6% 증가했으며, 백화점이 전체 영업이익의 75.6%를 차지했다. 하이마트와 이커머스는 적자를 기록해 부문별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주환원 정책과 기업가치 제고를 적극 추진 중이다.
홈플러스 "회생자금 2000억 필요"···메리츠 결단 요청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절차 성공을 위해 메리츠금융그룹이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가 1000억원 추가 연대보증을 결정함에 따라, 메리츠금융그룹 역시 1000억원을 추가로 부담해 주기를 요청했다. 자금이 부족하면 점포 폐점 및 상품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하며, 충분한 자금이 확보되면 점포 효율화와 영업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SSG닷컴 100% 품는 신세계···IPO 대신 '플랫폼 승부수' 신세계그룹이 SSG닷컴 지분 100% 확보에 나서며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적으로 접었다. 이마트와 신세계가 특수목적법인 올림푸스제일차의 SSG닷컴 지분 30%를 공동 취득해 완전한 지배 체제를 구축하며, 기존 재무적투자자(FI)가 투자금을 회수하게 됐다. SSG닷컴은 그룹의 핵심 온라인 플랫폼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강남점이 끌고 터미널이 밀고···신세계, 백화점 시총 1위 신세계가 강남점 등 핵심 점포의 프리미엄 전략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등 대형 복합개발 사업의 성장성을 기반으로 백화점업계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강남점 명품 라인업과 식품관 리뉴얼로 실적이 개선됐고, 부동산 디벨로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며 주가가 1년 만에 318% 상승했다.
MBK 1000억 추가 보증···홈플러스 운명, 메리츠 손에 홈플러스가 유동성 위기로 협력사 대금 지급과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1000억원 규모의 추가 연대보증을 결정했다. 총 신용 보강 규모는 5000억원에 달한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2000억원 대출의 최종 집행 여부는 메리츠금융그룹의 승인에 달려 있다.
쿠팡 과징금 6246억8100만원 '역대 최대' 쿠팡이 3300만건이 넘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개인정보위원회로부터 역대 최대인 6246억8100만원의 과징금과 168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개보위는 쿠팡의 안전조치 미흡, 타사 웹·앱 활동 무단 수집, 부정광고 파트너 관리 소홀 등 위법 행위를 적발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도 경찰 명단 부당 수집 및 근로자 민감정보 처리 제한 위반으로 과징금이 추가 부과됐다.
유통 불황에도 1조 몰린 롯데쇼핑···재무개선 기대에 베팅 유통업계 침체에도 롯데쇼핑이 대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로 흥행했다. 점포 효율화와 자산 재편 등에 힘입어 재무구조 개선 노력이 시장 신뢰를 얻었으나, 총차입금과 이자비용 부담, 해외 지급보증 등 중장기 재무 리스크는 여전하다는 평가다.
퀵커머스 시장 급성장···배달앱 '심야 배송 전쟁' 배달앱 업계가 음식 배달 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해 퀵커머스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운영시간 연장, 편의점 등과의 협업을 통해 24시간 배송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퀵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업체 간 경쟁도 심화되나, 높은 투자와 물류 비용으로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1조 순손실' 홈플러스, 회생 놓고 책임 공방 격화 홈플러스가 1조원대 순손실로 5년 연속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결손금에 빠졌다. 사모펀드의 차입매수 등 금융구조에 책임론이 제기되는 한편, 회사 측은 매각과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규모 점포 폐점과 고용불안, 채권단 운영자금 지원 요청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