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로레알 합작사 '시효', 내달 8일 운영 중단 로레알과 호텔신라,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손잡고 출시한 화장품 브랜드 '시효'가 내달 8일 운영을 종료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사의 합작법인 로시안은 최근 협력업체들에 다음 달 초 시효 브랜드 운영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시효는 공식 홈페이지에도 다음 달 8일을 마지막으로 브랜드 홈페이지 운영을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로레알과 호텔신라,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지난 2022년 6월 합작법인 로시안을 세
"매출보다 수익성"···롯데면세점, 中 보따리상과 거래 전면 중단 롯데면세점이 중국인 보따리상과의 거래를 전면 중단했다. 손실 누적으로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12일 연합뉴스와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거래 규모가 큰 중국인 보따리상에게 최근 이 같은 방침을 통보했다. 중국인 보따리상은 한국 면세점에서 제품을 헐값으로 대량 구매해 중국·동남아시아 등에 유통하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대부분 중국인이다. 이들은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현장 롯데 VCM 역대급 엄중 분위기···유동성 위기설 돌파 논의 새해 첫 롯데그룹의 사장단 회의를 앞두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포함한 그룹 계열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회의 참석을 위해 롯데월드타워에 나타난 대표들은 긴장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묵묵히 입장했다. 현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 상황을 반영한 듯 한 분위기다. 롯데그룹은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올해 상반기 경영 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롯데의 사장단 회의 VCM(Value Creation Meeting)를 열었다. 이날 오
"혁신 없다면 더 큰 위기"...벼랑끝 롯데, 신동빈이 내놓을 전략은? 롯데그룹은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 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의 참석도 예상된다. 롯데는 이번 상반기 VCM에서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전략을 점검한다.
신동빈, 9일 롯데 사장단회의 주재···"쇄신안 논의"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이 지난해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 전략 논의에 나서는 사장단 회의를 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오는 9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한다. 매년 상·하반기 VCM에는 통상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2023년부터 VCM에 함께 해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역시 참
[단독]롯데아울렛 청주점 리뉴얼 돌입···커넥트현대 청주 출점 대비 롯데쇼핑이 롯데아울렛 청주점 리뉴얼에 들어갔다. 지난 2022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완료 했음에도 본격적인 재투자를 결정한 것. 경영 환경 불확실성 속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방 부실 점포 정리에 나서고 있는 롯데쇼핑의 최근 행보와는 다른 모습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최근 대대적인 점포 리뉴얼에 돌입했다. 1월 13일까지 일차적으로 공사를 마칠 예정이고, 그 이후에도 순차적으로 공사가 계획돼있다. 4월 새 단장을 마칠 예
무신사, 패딩·코트류 혼용률 광고 진위 상시 점검 무신사는 겨울철 대표 의류 상품인 패딩과 코트류를 중심으로 소재 혼용률 광고의 진위를 상시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패딩의 보온용 충전재로 활용되는 다운(솜털)이나 고급 외투 소재인 캐시미어가 포함된 상품명을 가진 브랜드다. 관련 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뉴무신사는 자체 스토어와 29CM(이십구센티미터),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등 3곳에서 판매되는 해당 브랜드 상품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혼용률을 조작하거나 오기
새벽배송? 우린 당일에···빠른 배송 힘주는 홈쇼핑 온라인에 빼앗긴 고객을 되찾아 오기 위해 TV홈쇼핑 업계가 새로운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경쟁력 보강에 나섰다. 배송 서비스가 고도화되며 수비자들의 수요가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계 전반 배송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홈쇼핑 업계는 택배사와 손을 잡으며 신규 고객과 물량 확보에 나섰다. 당일 배송, 주말 배송 등 서비스가 더욱 치밀해지고 있다. 홈쇼핑업계와 택배사가 손을 잡은 배경에는 쿠팡의 선전이 있다. 쿠
신세계百, 본점 명칭 확정···타운화 프로젝트 본격화 신세계백화점 본점이 타운화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럭셔리부티크 전문관 '더 헤리티지' 오픈을 시작으로 본관을 '더 리저브', 신관을 '더 에스테이트'로 명칭을 확정하고 재단장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옆 옛 SC제일은행 건물을 리모델링을 추진하며 복합 쇼핑타운화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후보군을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해놨는데, 박 대표가 신년사를 통해 명칭을 공식화한 셈이다. 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