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K컬처' 성장 이끌 문체부 장관에 최휘영 대표 지명 이재명 정부의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11일 지명됐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 후보자는 온라인 포털 대표, 여행 플랫폼 창업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라며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구상을 실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자는 연합뉴스와 YTN 기자 출신으로, 네이버 전신인 NHN 대표,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를 거쳐 현
택배노동현실 새판짜는 쿠팡CLS 근무체계 국내 주요 택배사 간 택배기사 근무일수와 휴무권, 직무만족도에서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쿠팡CLS는 주 5일제 근무 비율과 대체인력 지원에서 선진적 운영방식을 도입해, 휴무권과 소득 및 직무만족도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CJ대한통운·한진 등은 고정 근무체계를 유지해 비교적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편의점 업계, 최저임금 1만320원에 무인점포·야간 단축 시동 2026년 최저임금이 1만320원으로 인상되면서 편의점 업계는 수익성 방어를 위해 무인점포 확대와 24시간 영업 축소에 나서고 있다. 인건비 부담 가중으로 점주들은 실질 경영난에 직면했으며, 청년·노년층의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줄어드는 등 업계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롯데쇼핑·11번가, 정보보호 투자 축소···보안 위기감 확산 유통업계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롯데쇼핑과 11번가는 최근 2년간 정보보호 및 IT 투자액을 크게 줄였다. 반면 쿠팡, BGF리테일 등 경쟁사는 보안 예산을 대폭 늘리고 있다. 투자 축소 배경에는 공시 기준 변경과 비용 효율화 등이 있지만, 절대 투자액 감소로 소비자 불안과 신뢰 하락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반값' 협조 식품·유통업계, 소비쿠폰 수혜선 멀어진다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지원금 소비쿠폰 정책은 편의점 등 동네 가맹점에만 매출 특수가 집중될 전망이다. 대형마트·백화점 등 대기업 유통업체는 사용처에서 제외되고, 할인 행사 참여까지 요구받아 실질적 매출 증가 효과 없이 부담만 커지는 구조가 형성됐다. 정책 실효성 논란과 물가 부담 우려가 제기된다.
117년만의 최악 폭염 속 주7일 배송, 기사 건강·서비스 품질 동시에 흔들 올해 초부터 본격화된 '주7일 배송'이 폭염 속에 택배기사들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계 전반에서 배송 서비스가 주말과 휴일까지 확대되고 있지만, 인력 충원 없이 기존 인력의 근무 일수와 배송 권역이 늘어나 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7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무리한 운영이 기사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7일 배송은 이제 이커머스 업계의 기본값이 됐다. SSG닷컴, 지마켓은 CJ대
홈플러스 인수전, 핵심은 누가 통째로 사느냐 회생절차 중인 홈플러스가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점포를 묶어 통매각 방식으로 새 인수자를 찾고 있다. 통합 소싱, 고객 서비스 등 시너지 효과와 부동산 자산이 핵심 변수로, 실제 인수 비용이 1조 원 미만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 네이버 등 유통 대기업들의 잠재적 인수 가능성도 주목된다.
쿠팡, 대만 수출 혁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표창 수상 쿠팡이 대만 시장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제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쿠팡은 현지에서 상품을 직매입해 로켓배송으로 판매하며, 물류와 마케팅 등 수출 전반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대만 진출 이후 중소기업 파트너 수와 거래액이 대폭 증가했으며, 정부와의 정책 협력을 확대하며 수출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유동화전단채 피해자 비대위 "홈플러스·MBK, 법원과 약속마저 헌신짝처럼 팽개쳐"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 파트너스가 유동화전단채에 대한 우선 변제 약속을 이행하지 않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기업회생 과정에서 상품대금만 조기 변제 대상에 포함하고 유동화전단채를 배제해 신뢰 하락 논란이 확산되고 있으며, 금융기관과 전문가들도 비대위 입장에 동의하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인도네시아 대학생에 장학금 전달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지난 2일 자카르타 롯데몰 '아이스 팰리스(Ice Palace)'에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성적 우수자 및 저소득층 대학생 50명에게 총 2만2500달러(한화 약 33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인도네시아 내 10개 주요 대학에서 성적과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각각 50%씩 선발됐다. 장혜선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경제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