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韓 직진출⋯오픈마켓 사업 시작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국내에서 오픈마켓을 열기로 하고 한국인 판매자 모집에 나섰다. 테무는 중국산 제품을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구 방식으로 판매하던 기존 사업 모델에 더해 한국 상품을 직접 유통하는 '로컬 투 로컬'(L2L) 사업을 시작한다. 테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는 한국에 등록된 판매자 중에서 재고를 보유하고 자체 주문 처리와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대상으
'용진이형' 자율주행 꿈, 화성에서 이룬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꿈꾸던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모습이 현실화된다. 정 회장의 유통혁명 의지가 4차 산업산업 기술과 접목되면서 그 범위가 큰 폭으로 넓어지고 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 '스타베이 시티'(화성국제테마파크)에 자율주행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며 본격적으로 미래형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스타베이 시티 개발사 신세계프라퍼티는 포티투닷(42dot)과 '스타베이 시티 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및 물류 솔루
신세계 계열 분리 100일 정용진·유경 남매 성적표 신세계가 계열 분리를 선언 한지 약 100일이 흘렀다. 정용진 회장은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체질개선에 집중하는 나머지 매출 부문에서 아쉬운 성과를 냈다. 정유경 회장은 공격적 투자로 외형성장은 이뤘으나 하락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 이마트는 지난 3년 내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71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469억원)과 비교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해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퇴직충당부채 등을 제외
정용진 회장, 아메리칸 드림 현실화··· 이마트 미국 사업 확장 순항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이 현실이 되고 있다. 정 회장의 연이은 방미로 신세계그룹의 미국 사업 확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 PK리테일홀딩스는 순조로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이전 비공식 프라이빗 행사부터 취임식 당일 무도회까지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글로벌 정·재계 인사들과 연이어
에이블씨엔씨, 작년 영업이익 203억원···78% 증가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7.7%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45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53.0% 늘어난 155억원을 기록했다. 고환율과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저수익 면세점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성 높은 채널로 다변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에이블씨엔씨는 분석했다. 특히 해외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두드러졌다. 유럽 시장에서 전년대비 62.6% 매출이 증가했다. 중동
CJ ENM, 작년 영업이익 1045억원···흑자 전환 CJ ENM이 티빙의 성장과 글로벌 콘텐츠를 확대한 결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커머스 사업에서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을 기반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하게 성장했다. CJ ENM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4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감소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조7
KT알파, 2024년 영업이익 246억원···창사이래 최대 수익 KT알파가 지난해 커머스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핵심 역량 강화 및 수익성 향상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KT알파는 2024년 매출 3882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당기순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T커머스 사업과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내실 경영의 성과에 힘입어 취급고(거래액)가 전년 대비 14%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56.1%, 20.9%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BGF리테일, 작년 영업익 2516억 0.6%↓ "고정비 증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연결기준 251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0.6% 줄어든 수치다. 매출액은 8조6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생과일 하이볼, 압도적 간편식, 맛폴리 디저트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과 고물가 시대에 맞춤형 초저가 상품(득템 시리즈, 990 시리즈)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BGF리테일 측은 설명했다. 또 상품 운영 품목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상품 회전율을 높이
이마트 밸류업···"최저배당 2500원·자사주 50% 이상 소각" 이마트가 최저배당을 25% 상향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11일 공시했다. 본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중기 목표를 시장에 공개하고 주주환원을 증대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우선 주당 최소 배당금을 상향하고 자사주를 소각한다. 또 이마트는 최저배당을 기존 주당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 상향한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이마트 주주는 최저 2500원의 배당을 보장받는다. 배당 증액을 위해 이마
美이어 EU는 테무 막는데···한국 中에 안방 내주나 고물가 속 '가성비' 트렌드에 힘입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씨커머스)이 국내 시장에서 저가 공세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저품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에 위협이 되고 있다. 11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1월 쇼핑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쿠팡이 3303만 명으로 1위, 알리익스프레스(912만 명)가 2위, 테무(823만 명)가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만 해도 3위였던 11번가를 제치고 테무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