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본업 집중 전략, 갤러리아 흑자 전환 견인 한화갤러리아가 명품관 리뉴얼과 본업 집중 전략을 통해 2025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동선 부사장은 외식사업 구조조정과 유통 부문 강화에 집중하며, 파이브가이즈 매각 등 비핵심 사업 정리도 병행했다. 명품 브랜드 효과와 지배구조 개선까지 추진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BGF그룹, 2026년 조직 개편·정기 인사 단행 BGF그룹이 2026년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경영혁신실 신설과 AI·리테일테크 도입 등 미래 전략 강화에 나섰다. 지주사는 글로벌 총괄 조직을 신설해 해외 시장 확장과 사업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 변화 대응력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컬리, 창사 첫 순이익 흑자···IPO 재도전 신호탄 되나 컬리가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창립 이래 첫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주력 사업 성장과 신사업 다각화 효과에 따른 결과다. 샛별배송, 미국 진출, 네이버 협업 등 신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업계에서는 IPO 재추진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KT알파, 3분기 영업익 161% 증가···T커머스·기프티쇼 성장 KT알파가 2023년 3분기 T커머스와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 161%, 당기순이익 191%의 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방송개편 및 AI 방송기술 도입, 패션 카테고리 강화, 신규 고객 유입 등 전략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 오는 18일 서비스 통합과 고객 등급제 개편이 예정되어 있다.
위메프 끝났고 티몬은 안갯속···'티메프' 악몽 지속 법정관리 중인 위메프가 법원의 파산 선고로 사업을 종료했다. 미정산 채권 5800억원, 10만여 피해자를 남긴 위메프와 달리 티몬은 인수와 회생절차 졸업에도 영업 재개에 실패했다. 카드사 결제 연동 문제로 티몬의 정상화와 오아시스마켓 실적 회복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신세계-알리 합작법인, 정용진 회장 첫 이사회 의장 선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의 합작법인 '그랜드오푸스홀딩'의 초대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이 합작법인은 이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등기이사로서의 책임 경영과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해 5인 이사회 체제를 도입했다. 주요 의사 결정은 만장일치로 진행된다.
컬리, 창립 10년 만 첫 '당기순이익' 컬리가 주력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신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2023년 3분기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성장과 샛별배송 권역 확대, 3P 거래와 FBK 서비스 호조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마트, 3분기 영업익 1514억···3분기 연속 실적 개선 이마트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5% 증가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트레이더스 매출 1조 돌파, 신세계 계열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 가격-상품-공간 혁신 전략 등이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위메프 파산 선고···피해자 10만명 구제율 0% 위메프가 대규모 미지급금과 미환불 사태 끝에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마치고 파산 절차에 돌입했다. 피해자는 약 10만8000명, 피해액은 58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임대선 변호사가 파산관재인으로 지정됐으며, 내년 1월 6일까지 채권 신고가 가능하다. 자산 현금화 후 임금 등 재단채권만 변제될 전망이다.
알리, 한국 시장 전방위 공세···신뢰 회복은?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세계와 협력해 한국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국내 셀러 유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전략을 쓰고 있지만, 위조품 논란과 고객 응대 미흡, 반복되는 법 위반으로 신뢰도가 하락한 상태다. 시장 안착을 위해선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