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세븐일레븐, 서이천상온센터 10월 폐쇄···'역주행' 물류 전략 세븐일레븐이 오는 10월 서이천상온센터를 폐쇄하며 물류 효율화와 브랜드 통합에 집중하고 있다. 송파센터에 이어 연이은 물류센터 정리로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됐다. ATM사업부 매각 등 자산 현금화도 이뤄지며, 유통업계와는 다른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오아시스, 티몬 인수 확정···회생계획안 강제 인가 결정 오아시스가 법원의 회생계획안 강제 인가로 티몬을 공식 인수했다. 인수대금 116억원 중 102억원이 티몬 채권 변제에 쓰이고, 티몬 500만 회원 및 판매자 인프라가 오아시스에 넘어간다. 회생채권자 동의율은 59.47%에 그쳤으나, 법원은 청산가치 보장과 고용 유지 등을 이유로 회생안을 승인했다.
[단독]불량 상품도 배송비 부담···알리, 무료반품 폐지 수순 알리익스프레스가 반품정책을 대폭 변경해 소비자 부담이 증가했다. 반품 6회 초과 시부터 배송비를 구매자가 부담하고, 11회부터는 결함 상품도 전액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 셀프반송·쿠폰 환급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무료반품'의 실효성은 크게 감소했다.
한 병에 담긴 백두산 40년, 내두천 수원의 청정을 걷다 백두산 기슭의 숲은 청명했다. 짙은 초록빛이 포근히 내려앉은 숲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주변이 환히 열리며 눈앞에 잔잔한 연못이 모습을 드러낸다. 햇빛이 수면에 반사돼 반짝이는 그곳은 한 폭의 풍경화처럼 맑고 투명하다. 들리는 소리라곤 새 한 마리 지저귐뿐, 그 물은 기척도 없이 솟는다. 손을 담글 수는 없지만, 가까이 다가서면 서늘함보다 맑고 청아한 기운이 먼저 전해진다. 마치 몸 깊숙한 곳까지 정화되는 듯한 기분
법원, 홈플러스 인가 전 M&A 추진 허가 서울회생법원이 법정관리 중인 홈플러스의 인가 전 M&A 추진을 허가했다. 청산가치가 계속기업가치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신규 투자자 유치 절차가 진행된다. 기존 주주 지분은 소멸하고, 투자금은 회생채권 변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대 50만원 쥐어줘도···쿠팡·마트는 '그림의 떡' 정부가 전 국민에게 최대 50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할 예정이지만, 쿠팡·이마트 등 대형유통채널과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사용이 제한돼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13조의 예산이 투입되지만 사용처가 골목상권 등으로 한정돼 내수진작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아시스 티몬 최종 인수 D-1...7월 재오픈 먹구름 티몬 인수전의 향배를 가를 관계인집회를 하루 앞두고, 오아시스마켓의 진심과 채권단의 현실 계산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로 회생 절차에 돌입한 티몬이 다시 문을 열 수 있을지는 오는 20일 열리는 서울회생법원의 판단에 달렸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인수를 위해 총 181억원을 투입한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대금 116억원을 마련하고, 공익채권 변제를 위해 65억원을 더한다. 하지만 실제 회생채권자에게 돌
식약처, 이마트24 얼음 컵 회수 조치···세균수 기준치 초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24가 판매한 이프레소 얼음컵에서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다. 같은 기간, 베트남산 냉동 아욱과 식육가공 곰국 제품 역시 잔류농약 및 대장균군 기준 초과로 판매 중지 및 회수됐다. 판매자는 반품에, 소비자는 반납에 협조해야 한다.
[단독] 이마트24,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 론칭 이마트24가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며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떠오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본격 뛰어들었다. 외형 확장 중심의 성장 전략이 한계에 봉착한 가운데, 베이커리를 통해 차별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최근 베이커리 브랜드 'BOTD(Bakery of the day)'를 선보이고, 첫 상품으로 '단팥크림큐브빵'을 출시했다. BOTD는 '오늘의 빵'이라는 뜻으로, 일상 속 특별한 베이커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