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분기 매출 증가···백화점·면세점 온도차 속 실적 희비 신세계는 올해 2분기에 2조8958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53억원으로 줄었다. 백화점은 보수적 소비와 이상기후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점포 리뉴얼과 투자로 경쟁력 유지에 집중했다. 반면 면세점은 외형 성장을 나타냈으나 임차료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뷰티 부문은 고성장을 이어갔으며, 하반기 중국인 무비자 입국 등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편의점'으로 재무 위기 돌파 시도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 인수 후 재무건전성 악화와 시장 점유율 하락 위기를 맞이했으나, '뉴웨이브' 혁신 점포 모델을 통해 푸드·패션·뷰티 등 콘텐츠를 강화하며 가맹점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뉴웨이브 전환 점포들은 수익성과 객단가가 크게 늘며, 브랜드 차별화와 장기 성장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품유통업계, 광복 80주년 '애국 마케팅'···소비 심리 자극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식품·유통업계가 애국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한정판 패키지와 다양한 역사 콘텐츠, 기부 연계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며 사회적 책임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롯데·신세계·갤러리아 백화점, 미라클시드니 화장품 입점 전격 철회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이 최근 허위광고 논란이 된 미라클시드니 화장품을 주요 지점에 입점시켰으나, 호주 브랜드로 위장한 사실과 과장광고 의혹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었다. 각 백화점들은 해당 상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량 회수에 나섰다.
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1.7%증가···편의점은 9.1% 감소 GS리테일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4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77.7% 급감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 모두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며, 매출만 소폭 증가했다. 회사는 비식품군 강화와 단독상품, 퀵커머스 등 사업 다각화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단독]이마트, '5K프라이스' 론칭···5000원 균일가로 다이소 정조준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 '5K프라이스'를 14일 공식 론칭하며 모든 상품을 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초저가 전략에 나선다. 신선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단일가로 제공해 소비자 장보기 부담을 덜고, 균일가 유통 시장 강자인 다이소와의 직접 경쟁을 본격화한다.
이커머스 티몬, 리오픈 좌초···오아시스마켓 협력에도 불안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서비스 재오픈 일정을 연기했다. 지난해 대규모 환불 피해로 소비자 신뢰가 크게 흔들렸고, 채권 변제율도 0.75%에 그쳐 실질 보상 논란이 이어진다. 오아시스마켓과 손잡고 신선식품 배송 등으로 재도약을 준비 중이나, 강력한 경쟁업체들에 맞서 전략적 돌파구가 시급하다.
이랜드그룹, 외식 브랜드 구조조정···애슐리 퀸즈 집중 이랜드그룹이 외식사업 재편에 나선다. 계열사 이랜드이츠가 운영 중인 9개 브랜드를 시장에 매각하기로 했다. 그룹 핵심 브랜드인 '애슐리 퀸즈'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6일 이랜드에 따르면 회사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이랜드이츠 산하 브랜드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은 다이닝 브랜드인 ▲반궁 ▲스테이크어스 ▲테루 ▲데판야끼다구오 ▲아시아문 ▲후원 6개와 카페·디저트 브랜드 ▲더카페 ▲카페루고 ▲
쿠팡, 대만에서 고성장···글로벌 확장 신호탄 쿠팡이 대만 시장에서 두 자릿수 고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 2분기 대만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54% 증가하며 해외 사업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명확해졌다. 쿠팡Inc는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2분기 보고서를 통해 연결 매출 119763억원, 영업이익 2093억원, 순이익 4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쿠팡, 2분기 매출 11.9조 '역대 최대'···영업익 흑자전환 쿠팡이 올해 2분기 매출 11조976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0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35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와 함께 재무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