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GS25·CJ올리브영 등 유통사 보안 투자 '헛다리?' 쿠팡에서 약 4,500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통업계는 GS25, CJ올리브영 등과 함께 보안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해킹과 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결제정보는 제외되었으나 이름, 주소, 주문내역이 포함되며, 중소형 플랫폼의 보안 관리 부실도 문제로 지적됐다.
통합 멤버십은 실패···신세계, G마켓으로 글로벌 전략 전환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유니버스 클럽' 운영을 2년 만에 종료하고 각 계열사별 독립 멤버십 체제로 전환한다. 낮은 계열사 참여와 축소된 혜택, 경쟁사 대비 부진 등이 원인이다. 대신 G마켓과 알리바바 합작에 집중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보훈대상자 최대 15% 할인···애국 마케팅 가속 세븐일레븐이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최대 15% 할인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과거 일본 브랜드 논란을 종식하고 대한민국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행보이다.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신규 고객 유입과 점포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SK스토아 노조, 라포랩스 인수 반발···거리 집회로 매각 압박 SK스토아 매각 절차가 본격화되자 인수 후보 라포랩스의 재무 건전성과 고용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노조가 집단 반발에 나섰다. 노조는 거리 집회와 파업 등 대응 수위를 높이며 매각 중단을 촉구했고, 정부 승인 절차가 향후 변수로 예상된다. 현장
'적자' 라포랩스, '흑자' SK스토아 노린다···적정성 '경고등' SK스토아 인수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며, 적자 스타트업 라포랩스가 흑자 홈쇼핑업체를 인수하는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현금흐름·신용도 저하와 높은 이자 부담, 낮은 매각가 책정, 노조의 반발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방송통신위원회 승인 절차가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
갤러리아, 고야드와 10주년 크리스마스 협업···한정 굿즈·전시 선보여 갤러리아백화점이 개점 1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 명품 브랜드 고야드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굿즈 및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협업은 국내 첫 고야드 단독 전시로, 희귀 아카이브와 맞춤 트렁크를 선보이며 VIP 고객에게는 스페셜 오더 기회도 제공된다.
회생절차 홈플러스, 실적 반등 자신감···현실은 '연명' 수준 홈플러스가 회생절차 속 실적 반등 가능성을 강조했으나, 900억원의 공과금 미납, 점포 폐점 무산, 주요 M&A 후보 부재 등으로 현실은 유동성 위기와 구조조정 차질에 직면했다. 온라인 매출은 성장했으나 시장에서는 회생보다 청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동선 본업 집중 전략, 갤러리아 흑자 전환 견인 한화갤러리아가 명품관 리뉴얼과 본업 집중 전략을 통해 2025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김동선 부사장은 외식사업 구조조정과 유통 부문 강화에 집중하며, 파이브가이즈 매각 등 비핵심 사업 정리도 병행했다. 명품 브랜드 효과와 지배구조 개선까지 추진하며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BGF그룹, 2026년 조직 개편·정기 인사 단행 BGF그룹이 2026년 조직 개편과 정기 인사를 단행하며, 경영혁신실 신설과 AI·리테일테크 도입 등 미래 전략 강화에 나섰다. 지주사는 글로벌 총괄 조직을 신설해 해외 시장 확장과 사업 경쟁력 제고를 꾀한다. 변화 대응력과 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컬리, 창사 첫 순이익 흑자···IPO 재도전 신호탄 되나 컬리가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창립 이래 첫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주력 사업 성장과 신사업 다각화 효과에 따른 결과다. 샛별배송, 미국 진출, 네이버 협업 등 신사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으며, 업계에서는 IPO 재추진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